::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17 16:05
야권 지지층 입장에서는 가슴 아픈 시간이 되겠군요. 토론이 되기보다는 주거니 받거니 토의가 될 것 같습니다.
딴 얘기지만, 전원책 변호사님 얼굴이 너무 핼쑥해지셨더라구요.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04/17 17:01
고성국박사에 대해 약간 실망하게 된건 손수조 공천을 잘 했다고 한 거였는데... 뭐 선거결과만 보면 손수조 공천 그게 고성국 평론가가 말한대로 먹혔더라고요. 결국 고성국 평론가의 의견이 우리나라의 평범한 유권자들의 생각을 잘 대표하는 거라고 봅니다.
진중권/전원책은 모두까기모드로 들어가겠군요. 큰 재미(?)는 없겠지만 소소한 재미는 여기저기서 나올 토론이 되겠네요.
12/04/17 17:48
진중권이 나꼼빠를 비난하는 거지 나꼼수에는 애정어린 호의를 갖고 사랑의 매를 때리는 거란 주장을 종종 보는데,
전 그럴리가? 라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이 평생 위험하게 생각해온 대중일체형 지식인과 매체에 호의를 갖는다라.. 고것이 스탠스는 스탠스지만 전략적 스탠스겠지요.
12/04/17 18:13
사실 그렇습니다. 별로 호의를 갖고있진 않을 겁니다. 초창기 나꼼수에 대해 공격을 할 때에는, '지금 내가 이런말을 하는것은 예방주사이다, 곧 내가 나서서 나꼼수를 변론할 일도 생길거다' 라는 식의 발언위주 -정확히 곽감때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였는데, 갈수록 나꼼빠들이 악의적인 멘션을 날리고 -정도가 심하면 직접 리트윗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꼼수 자체도 -개인적인 관점에서- 막가기 시작하며, 김어준씨도 진중권씨를 맞비난하기 시작하자, 요즘은 나꼼수에 대한 호감은 거의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다만 나꼼수가 조금만 더 현명하게 행동하여 -그의 관점에서- 정권교체에 도움을 줬으면 하는 마음만은 여전한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꼼수 자체를 부정한다면 아마 변호하는 입장을 취하겠지요.
12/04/17 21:16
애정어린 호의는 아니죠. 반대쪽도 마찬가지이고요. 뭐 비슷한 적을 상대로 전투방법이 다르니 니들은 니들방식대로 해라 모드인데 광신도 들이 달라붙으니 짜증내는 모양새죠.
황우석이나 심형래때 생각하면 진중권이 김어준을 어찌생각할지는 보이죠.
12/04/17 18:35
김용민 막말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야권연대의 무능함을 가장 잘 이해시켜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막말 자체로 손해를 본 것은 산정하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 말 자체로 패배한 것도 아니겠죠. 영향은 있었지만 말이죠 선거에서 패배한 이유가 담론제시의 실패라고 본다면 제가 최근에 접한 인터넷의 풍문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