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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7 15:50
류현진이 정말 압도적이네요. 괴물이 따로 없습니다.
가장 적은 경기수에 삼진은 가장 많고, 승수도 1위와 고작 13승차, 평균자책점은 가장 최하위라... 무시무시합니다.
12/04/17 15:57
류현진만 없으면
팬심으로 손민한인데.. 손민한과 이대호시절 "대호야 솔로홈런만 하나 쳐라 이겨줄께.." 이대호가 홈런을 치고 마무리로 임작가님이 나오는데..
12/04/17 16:13
13k 무실점 무승인 경기도 있는데 류현진 선수는 정말 대단하네요..
헨진어린이도 한화가 아니면 100승 정도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12/04/17 16:24
류현진 장난아니네요. 역시 부드러운 폼이 있으니 부상의 위험도 그나마 적구요.
손민한, 배열사는 아...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리오스는 약쟁이라서 비호감...
12/04/17 16:45
다시 자료를 찬찬히 살펴보니 친근감 그자체인 송진우선수이름이 있군요
1983년인가 야구 볼모지나 다름없던 충북출신으로 세광고를 다시 청룡기,황금사자기 4강까지인가 거의 혼자 끌어올려 10년만에 나온 최고의 좌완투수다 라는 찬사를 받던 선수가 이제 저런 성적을 내고 은퇴했다니... 특기가 뭐냐니 혼자서 불고기 18인분을 먹을수 있습니다 해서 한때 세간에 불고기투수로도 불렸고 고교시절 커브는 전혀 제구력이 되지 않아 그냥 빠른 직구하나만 주구장창 던져댔던 그럼에도 좌완투수가 무릅안쪽으로 꼿혀던지는 속구라 거의 쳐대던 타자도 별로 없던 송진우선수였는데 어떻게 저런 늦은나이에도 저런 절륜한 성적을 올렸다니...야구를 넘 오래 안본게 이렇게 아쉽군요
12/04/17 17:57
21세기 최고 투수는 단연코 류현진이 아닐까요? 여긴 이견이 많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LG는 (실제로 뛰는 선수, 혹은 LG에서 승수를 올린 투수가) 없군요. 봉열사가 나중에 저 리스트에 꼭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2/04/17 19:38
류현진의 위엄이네요 진짜...
지금도 상위권인데 해외진출이 아니면 못해도 10년이상은 더 쌓일 스탯이라니 후덜덜.. 1,2위인 2000년대 초중반 빅3중 2명도 반갑네요
12/04/17 19:39
현시점에선
손민한 리오스 류현진 이 탑3정도인거 같은데(리오스는 약이니 뭐니 일단은 떠나서요) 이번시즌만 지나도 류현진이 확실한 원톱이 될테고 내년시즌이 지나면 류현진은 역대 서열에 끼겠죠.
12/04/18 12:00
김수경 선수도 아쉽긴 하지만 배영수 선수는 정말 많이 아쉽네요..
아무일 없이 몸관리 잘해서 계속 꾸준하게 등판했다면 정말 삼성의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 남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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