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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10:01
표를 보니 20대 여성이 많이 낮은게 팩트 같아 보이는 데요? 아닌가요?
남자가 더 낮다는 건 무슨 근거이신가요? 제시하신 표의 20대초반과 후반을 합치면 남자가 더 높은데요? 8%는 좀 너무했지만;;;
12/04/12 10:04
군대간 남자들이 많이 추가된게 뻔히 보이는 20~24세 구간 외에 25세~34세 구간은 남성 투표비율이 오히려 낮습니다. 잘보세요..
12/04/12 10:07
제목은 20대 여성인데, 댓글은 왜 20대후반 30대초반을 거론하시는 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주장하시는게 그렇다면 제목도 바꾸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2/04/12 10:05
8%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수치겠지만 제시해주신 표를 봐도 참여율이 낮은편에 속하네요.
아무래도 어제 인증용 셀카만 찍고 간 사람들도 있고해서 이런 괴담이 더 탄력을 받는거 같네요.
12/04/12 10:08
어짜피 20대가 투표해도 민주당이나 통진당 찍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한 화풀이하는게 아닌지... 김용민의 성비하발언때문에 투표안하게 된 사람들이 있는지도 모르죠.
12/04/12 10:10
군대표는 표가 아닌가요 ㅡㅡ;(2)
거기다가 25세 ~29세 투표율이 떨어지는 이유도 댈려면 얼마든지 많겠죠. 군대 내 부조리, 수직관계 이런거 뻔히 눈으로 보고 2년간 겪어서 대부분의 이 시기 남성들은 압도적으로 스스로를 '현실화'하는편이죠. 흔히말하는 철들었다 이펙트요. 정치니 뭐니, 내 앞길 가려야해. 내가 다 잘하면 되. 투표는 무슨 세상은 원래 그런거야. 있어보니까 그런거더라구. 같은 군문화의 잔재. 그래서 오히려 20대 초의 선거권이 생기고 정치참여가가능해진 시기보다 더 정치에서 멀어지려하고요. 그런 어린 친구들을 보며 치기어리다고 갔다와보면 안다며 보수의 포지션에 서거든요. 투표도 안하는 보수, 이런 친구들 되게 많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군대표랑 퉁쳐도 할말없죠.
12/04/12 10:14
20대 여성에게 분노의 화살이 돌아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군대 표도 표지요. 하지만 어느정도 강제성이 있다는 점에서 감안 해야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군대표는 표가 아니다! 가 아니고 자발적인 투표인원이니까요.
20대 투표율이 낮다=그래서 졌다라는 분석은....술자리에서는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게 공식적 원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안찍은 20대가 다 민통당 통진당 지지자도 아니구요. 20대 여성에게 화살이 돌아가는건 인터넷에 만연한 여성 공격 중 하나 그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보지 않습니다. 하루만에 세대별 투표율도 조작해서 소문내는 곳인데요. [m]
12/04/12 10:15
저도 투표"율"만 보면 20대 남자가 더 낮아 보이는것 같습니다.
사실상 군복무 다 끝난 20대 후반쪽을 비교해 보면 남자쪽이 더 낮네요.
12/04/12 10:16
제 글의 포인트는 20대 여자가 낮지 않다는게 아니라 남자들의 표도 못지않게 혹은 더 낮다는 거 였는데
제가 글의 요점을 잘못썼다 봅니다.
12/04/12 10:16
젊은 여성층 투표율 낮다고 패배의 원인을 돌리는건 진짜 비겁한 변명이죠. 그럼 20대 여성 표 전부 쓸어담을 수 있는 공약 제대로 내세우든가요.
12/04/12 10:19
안그래도 각종 커뮤니티에선 어제 결과 윤곽 드러날때부터 다들 멘붕하셔서 누군가 '깔 대상 '찾느라들 정신없으시더군요.
한명숙 이정희 20대 여자 김용민 뭐 여러가지죠. 최종테크는 물론 국개론입니다. [m]
12/04/12 10:19
포인트는 이십대남성이 이십대여성을 비난할 근거가있느냐인데... 없다고봅니다.
군인의표도정당한표지만 강제성으로인한 투표율뻥튀기도사실이긴하니까요. 그저 남녀할것없이 이십대의정치정의식수준에대한반성이필요하지않나 싶네요 [m]
12/04/12 10:20
멀쩡한 결과를 가지고 누구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도 웃기고, 20대가 투표했다고 해서 야당이 의석을 더 확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저희학교 게시판만 해도 70프로가 친여당 성향이고요. [m]
12/04/12 10:22
괴담을 까는건 까는건데
"궁금해서 17, 18대 총선 투표율을 보니 왠걸 20대는 남자가 훨씬 낮습니다." 남자가 높다구요 ㅡㅡ;; 맘대로 군인표는 사표로 만들지 말고. 왜 남자를 까시는건지??
12/04/12 10:23
20대가 과연 다들 야권연대에 표를 던졌을까요...? 글쎄요.
젊은 세대라고 반드시 반 MB, 반 새누리이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분위기에 반감을 품고 야권연대에 등을 돌릴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제발 20대 책임론이나 국개론 같은 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등 도움이 안돼요.
12/04/12 10:23
어제의 선거 결과가 새누리당의 승리가 아니라 야당의 승리였어도 자꾸 이런 20대 투표율 어쩌고 저쩌고하는 얘기가 나왔을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20대 젊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그들 모두가 민통당,통진당의 지지자들이 아닙니다. 어쩌면 그들의 무능력함에 답답함을 느낀 나머지 새누리당을 지지하게 되는 저같은 경우도 많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12/04/12 10:25
상대방의 주장을 모두 씹어버리고 번호붙여서 자기들 하고싶은 말만 되풀이하는 거 몹시 무례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20대 초반 남성의 사례는 그들이 딱히 시민의식이 동시대의 여성이나 타시대의 남성들보다 월등히 시민의식이 높아서 투표율이 좊은게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모두 투표를 강제로 시킬게 아니라면 투표율 저조 현상에 대해 고찰하는데 참고가 되지 못하구요. 나아가서 이걸 근거로 동시대 여성들의 의식을 비꼬거나 군대표는 표가 아니냐며 떼쓰는건 논점이탈 논거부족에 지나지 않습니디
12/04/12 10:26
군대표는 표가 아니냐는 말은 진짜 말장난이죠..그시기에 남성들이 강제적으로 투표를 했다는건 이십대 후반남성 투표율을 보면 자명한일이고 그렇다면 투표율의 뻥튀기라는 말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2/04/12 10:27
글의 포인트는 20대 여성의 투표율이 낮은 것이 아니라 20대의 투표율이 낮은 것이다라는 것 아닌가요? 왜 여기서 왜 남자를 까느니 20대가 모두 야권을 지지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2/04/12 10:27
깔거면 연령, 성별 떠나서 투표 안 한 사람을 까든가 하지 20대 여성을 까는 건 진짜 이해가 안 됩니다. 차라리 인천 시민들을 까는 건 어떨까요. 투표율 제일 낮던데.. [m]
12/04/12 10:29
아무튼 -_-; 20대 개새끼론이니 하면서 까는 건 착각일 따름이죠.
그들이 움직이면 우리가 이긴다, 그런데 그들이 움직이지 않아서 우리가 진 거다.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국민이 우리를 안 찍을 리 없다. 우리는 "99%"니까. 착각일 뿐.
12/04/12 10:31
위에 똑같은 자료를 가지고 글을 썻는데 제가 글쓰는 사이에 먼저 글을 올리셧네요..^^;;
관련글 코멘트화 합니다. ..................................................................................................................................... 17대 총선과 18대 총선의 투표율입니다.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약 1개월 후 선관위에서 분석한 후 발표할것입니다. 표에서 보다시피 20~24세를 제외한 투표율은 39세까지 대부분 여자가 앞섭니다(17대총선 35~39세는 남자가 앞섬) 제 생각에는 20~24세의 투표율이 남자가 앞서는 이유는 군대에서의 부재자투표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서는 20대 여자 개개끼론이 판을 치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뭐 상당히 많은 수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층은 젊은 남자분들이 더 많고 누군가에게 욕은 하고 싶고 그리고 보통 여기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투표하신분들의 비율이 더 높을꺼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는 여자분들은 투표 안한사람들이 많고 이번 선거 결과에 즐거워 하신분들도 많으실꺼고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굳이 있지도 않는 사실을 지어내서 희생양을 만들지는 맙시다. 투표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것을 악으로 규정하려 해도(말도 안되는 소리이긴 하지만) 실제로 25~39세까지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투표를 더 안합니다..
12/04/12 10:33
군대 표가 표가 아니라는 게 아니라, 군 복무자들의 투표율이 높은 이상, 20대 초반 남성은 (참여 의식과 무관하게) 투표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거죠.
찰떡처럼 이야기하면 찰떡처럼 들어야 합니다.
12/04/12 10:39
애초에 연령/성별 투표율이 문제시 된 건, (동등한 사회 내부에 속한 시민들의 경우, 환경 등의 조건적 요소가 비교적 균등하고, 다른 변인들은 통제 되어 있다고 가정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었죠. 투표율이 높으면 해당 범주에 속한 이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고, 투표율이 낮으면 해당 범주에 속한 이들의 정치적 관심이 낮다는 식의.
근데 20대(특히 초반)의 경우에는 군 복무자의 투표라는 특수성이 자리잡은 이상, 참여의식과 무관하게 성별 투표율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걸 가지고 여자들은 무개념 남자들이 짱인디염 하는 건 그냥 기회가 걸렸으니 여자들 한 번 타작해보겠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는 거죠. (일단 투표율이 낮다고해서 정치적 관심이 낮은 것도 아닐 것이고, 정치적 관심이 낮다고 해서 무개념도 아니겠지만, 이런 것들은 일단 차치하고라도.)
12/04/12 10:49
그리고 개인적인 의혹을 하나 덧붙이자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율은 (보통은) 높을수록 좋은 것이고, 선거 독려는 그 자체로 권장할만한 일이며, 선거율이 낮은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닙니다만, 불특정 혹은 특정 집단을 타겟팅해서 "투표도 안 하는 무개념들아!"라는 식의 주장을 하거나, 혹은 그런 가정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일련의 발화를 한다거나 하는 데에는, 패거리적인 집단적 이기주의가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네가 우리편(이라고 쓰고 나)에게 붙어줬으면 이길 거였는데, 니놈들이 관심을 안 가져서 우리(라고 쓰고 나)가 졌잖아!라는 거죠. 쉬운 예로 들면, 왜 우리네 학창 시절에 종종 볼 수 있었던, "니들이 축구 안 하고 체육시간에 몰려 다니면서 햇볕 피할 궁리만 하니까, 축구할 인원이 없어서 우리가 축구를 즐길 수가 없잖아! 이 운동에 관심도 없는 잉여 자식들"라는 식의 심리적 태도와 같은 것들이 있겠지요. 정치적 이기주의를 타작하시는 분들이, 정작 가장 이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뭐.. 단정적으로 다 그렇다는 건 아닌데, 주변이나 웹에서 접하는 상당 수의 분들에겐 그런 느낌을 받곤 합니다.
12/04/12 10:50
강제된 군인의 한표도 소중합니다. 다만 '20대의 정치에 대한 참여의식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다' 라는 주장을 펼치기 위하여 그 한표가 정치에 대한 참여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냐 강제된 것이냐 를 따지는것에다 대고 '강제된 표도 소중합니다' 라고 외치는건 논점일탈이자 의미없는 꼬투리잡기이죠. [m]
12/04/12 10:50
글의 제목은 '과연 20대 "여성"의 투표율이 낮을까요?' 인데 글쓴이께서 제시하신 표를 보면 실제로 20대 여성의 투표율이 낮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서 여자의 투표율이 낮다는 이야기가 나온지 모르겠네요.' 이런 말을 하시고 계시니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12/04/12 10:50
투표결과가 맘에 안들고
거기에 투표율아 낮아서 원하는 결과가 안나왔다고 20대에 화풀이하는건 그냥 화풀데가 없으니까 엄한 20대 잡고 욕하는거죠 투표권 청소년한테 있었으면 뭣도 모르는 청소년때문에 안되었다고 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확실한건 그런 순간의 분노로 글을 쓸꺼면 차라리 자기랑 지지하는 당이 다른것처럼 보이게 하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욕이나 해대는데 일부로라도 반대로 뽑는 사람 많거든요 더불어 24.2프로안에 제가 속해있네요 어제 투표장에 20분정도 있을때 제 나이또래 남여가 꽤 보여서 투표율 좀 높게 나오겠다 싶었는데
12/04/12 10:52
이 글은
20대 여자 개념없고 생각없는 XXX 라고 주장하는 현재 넷세상에 차고 넘치는 (그리고 피지알에도 소수 보이는) 악성 루머 및 배설물들에 대한 답변으로 봐야죠. 20대 여성이 문제가 아니라 20대가 문제라고요 [m]
12/04/12 11:02
군대에 가지 않은 20대 초반 남성들의 투표율만 따로 통계를 구해올수 없나요?
뭐 어찌되었던 20대 중반과 30대 초반들 투표율을 보면, 20대 전체가 문제 일수도 있는데 여성만 까는 건 어이없네요.
12/04/12 11:05
그런데 20대만 탓하는 것도 우스운게, 나이대와 투표율은 상관관계가 있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3~40대도 5~60대보다 투표를 적게했으니 이집단도 문제죠. 그냥 나이를 들을수록 정치에 관심이 많은 추세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들이 더 뭉쳐야 그들의 생각이 정치에 더 반영되는 것은 맞는데, 어차피 자기들 의지로 투표할 생각도 없는 이들이 어떤 옳은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네요. 그냥 떠밀려서 투표하는 것이 정말 옳은 일인지 모르겠어요.
12/04/12 11:39
투표율 낮은데 왜 나이와 성별을 갈라서 비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투표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을 나눠서 비판을 해야죠.
12/04/12 12:14
이 표를 보고 20대 여성 투표율 낮다고 까시는 분들은 뭐죠? 20대 전체 투표율이 낮다고 하면 모를까..
17대 18대 두번다 20대 초반만 남자가 높고 후반은 남자가 낮은데요. 20대 초반은 군대에서 강제로 투표하니까 높은게 당연하구요. 그러면 20대 여성은 정치의식이 없어서 투표를 하지 않으니 까야된다는 명제가 성립하지 않는게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화풀이 대상을 잘못찾으신듯..
12/04/12 12:32
그런데 도대체 20대 남자가 20대 여자 투표율 낮다고 뭐라고 하는 건 어디에서 나온 근거인가요? 트위터에서 20대 여자 투표 비율 낮으니 까였다. -> 20대 남자도 낮은데 왜 우리만 까냐? 이 논리인건가요? 아니면 20대 남자에 대한 피해의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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