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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02:54
야권이 잘했으면 할일이 없는 분인데.. 야권이 잘 못했으니.. 이제 할일이 생겼죠.
다시 부각될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12/04/12 02:58
위상이 떨어질 일은 없어요.
나오시기만 한다면 저는 반드시 찍습니다. 그렇지만 예측을 할 수가 없네요. 이번 선거도 그랬고...
12/04/12 03:05
안철수 원장이 민주통합당 쪽으로 확실히 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죠.
아무래도 보수쪽은 박근혜 위원장이 수도권 패배니 뭐니 해도 어느 정도 잡고 있는 상황이고 그에 비해 진보쪽은 거의 다 무너져버렸으니... 향후 민주통합당의 행보와 더불어 안철수 원장이 언제 등판하느냐도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안철수 원장이 등판하고 문재인-김두관 등과 더불어 대권경쟁을 펼친다면 오히려 이쪽에서 상당히 이슈몰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적 이슈가 아니라 말이죠.
12/04/12 03:07
안철수 교수가 대권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개별 사안들에 대해서 입장 정리를 한 후에도 지금의 지지율이 유지될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FTA에 찬성/반대, 해군기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입장, 국가보안법, 주한미군 등등등 자기 입장을 밝히는 그 즉시 반대파가 생길 수 밖에 없는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 '발언'을 한 후에도 지금의 지지율이 유지될지가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게 된다면, 정말 대통령감인거니까요. 오늘 1시에 전원책 변호사가, 정책을 발표하는 그 즉시 지지자와 적이 생기는데, 그걸 아직 해본적이 없는 안철수 교수는 대권 출마 못할 거다.. 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서 저도 공감이 가더라구요. 안철수 교수가 복잡한 사안들 틈에서 아무리 기가 막하게 포지셔닝을 하더라도, '햇볕 정책은 그 의도면에서 해볼만한 것이었다' 라고 하는 순간 우리 아버지 표는 날아갑니다. 지금의 폭 넓은 지지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데 기인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12/04/12 03:07
안철수원장이 항상 강조한게 역사의식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론입니다.
지켜볼 뿐이지만, '쨔~잔'하고 나타날 타이밍을 슬슬 찾지 않을까 싶네요.
12/04/12 03:13
전 안철수원장이 정치에 뛰어들 일은 앞으로도 없을 거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뛰어들지 않는 게 아니라 뛰어들지 못할" 겁니다.
12/04/12 03:17
안철수 원장은 승산없는 싸움은 안할겁니다. 박근혜가 삐긋하지 않는 이상 안뛰어들거라고 봐야죠.
지난 서울시장때 안철수가 한 박근혜 평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기자가 질문하자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넘겼다가 다음날 본인이 나서서 "좋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평가했다는것을요.
12/04/12 03:22
혹시 못보셨을까봐 링크를 올려보자면... 이렇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256488 이런 이야기는 박근혜가 삽질을 하고 안철수가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 받지 않는한 승산이 없다는걸 본인도 알고 있다는걸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런데 두가지 전제조건이 다 충족하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군요.
12/04/12 03:31
그런데 나오지도 않는 안철수씨가 이렇게 박근혜와 비교된다는게 진짜 아이러니하네요..
역대 이런적이 있었던가요? 게다가 본인도 안나간다고 계속 말하고 다니시는데..흠..
12/04/12 04:04
위상이 떨어질건 없다고 보고.. 오히려 지금보다 더 부각될수는 있지만
과연 안원장이 정말로 대선에 참여할까요 ? 전 아니라고 봐요. 문재인 이사장이 대선출마를 하면 그냥 지지하는형식으로만 갈것이라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안원장이 대선출마해서 당선되더라도 고 노무현대통령 시즌2가 된다고 확신합니다.
12/04/12 07:46
그나마 안철수씨는 자신이 꿈꾸는 사회에 대해선 여러번 말을해왔고 그런점에서 박근혜씨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박근혜씨가 그리고 있는 머리속 이미지를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m]
12/04/12 09:39
이번 총선결과로 인해 야권에는 박근혜와 겨룰 대권주자가 없다는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문재인과 김두관은 부산 경남에서 전혀 힘을 발휘 하지 못했고 손학규가 돌아오더라도 큰 임팩트가 없고 정동영과 한명숙은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봐야할테고 안철수 원장이 등판할 명분은 충분히 만들어 졌는데 박근혜 대세론이 확실히 자리를 잡은 지금 안철수 원장이 구원등판 한다해도 굉장한 부담감이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된 바에 차라리 안철수 원장이 이번에 서울시장을 하면서 박근혜라는 어려운 상대를 피하고 차차기 대선을 노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박원순 시장은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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