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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7 01:32
두번이 있는데, 한번은 박정현씨의 꿈에를 들으면서였습니다.
가사 한 글자마다 꾹 눌러담은 감성이 너무 가련하고 아름다워서였어요. 한번은 윤미래의 as time goes by. 그냥... 제 상황이랑 똑같아서요. 근데 펑펑 운 정도는 아니였구 울컥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한방울 흐르는 정도? 옛사랑 듣고도 울뻔했는데 괜히 참았어요 카타르시스를 느낄때는 이보다 더 잦은데, 그 카타르시스에 얼마나 감화되느냐에 따라 감정의 변동폭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12/04/07 01:36
감수성이 좀 풍부한 인간-_-; 인지라 노래듣고 운적 디게 많네요.
박상민 상실 듣고도 울고, 박효신 나비의겨울 듣고도 울고, 임재범 여러분 듣고도 울고, 김광석 노래는 우울할 때 들으면 레알 자살충동일어나더군요.
12/04/07 01:40
최근에 나온 노래 중 들으면서 눈물이 촉촉했던 노래로는
처진달팽이(이적&재석)의 말하는 대로 허각의 Hello YB의 흰수염고래 였습니다.
12/04/07 01:41
입대 전 디데이를 세면서 건대 앞 편의점에서 취객들과 악다구니를 벌이며 야간 알바를 하는데
새벽 네시정도 돼서 라디오로 김현식 씨의 다시 처음이라오가 나오더군요. 그 갈라지는 목소리가. 쏟아진 컵라면을 쓸고 닦고 하다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12/04/07 01:48
어렸을때 사촌오빠가 듣던 toto 음반을 우연히 듣고 감동 받아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는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흐흐;
12/04/07 01:50
전 참 음악에 여러번 심취해서 울어봤습니다. 이게 자랑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크크
주다스 내한 갔을때 블러드 레드 스카이스가 나올때 정말 울뻔했습니다 내가 이곡을 진짜로 라이브로 듣고잇는게 확실한가 싶은 감동에서요
12/04/07 01:51
린의 사랑에 아파본적 있나요를 듣다가, 사랑에 아파본적이 없어서 운적이 있어요...
헤어지고 나서 god의 보통날을 듣다가, 헤어진 그녀에게 미안해서 운적도 있네요. 눈물이 흐른 것까지는 아니고 슬플때 들으면 뭉클하는 노래로는 John Legend - Someday,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정도 기억나요.
12/04/07 01:52
저도 딱히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난 경험은 없는데,
건축학개론을 보고 마지막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눈 감고 노래를 듣고 있으니 조금 눈가가 뜨거워지더군요.
12/04/07 01:53
운적이 여러번 있는데, 라이브를 듣고 감동해서 운 적은 없습니다. 그냥 해당 노래에 울만한 추억이 있는 경우였죠.
92년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이듬해 이승환의 앨범에 '내 어머니'란 곡이 실렸었습니다. 마지막곡이고, 개인적으로 '내게'도 별로 안좋아했던터라, '내어머니'차례가 되면 A면으로 돌릴 정도로 듣기 어려운 곡이었어요. 듣기만하면 눈물이 나서. 이 노래는 요즘도 들으면 울적해집니다.
12/04/07 01:53
아효..... 초딩 때는 신해철의 내게 쓰는 편지, 중딩 때는 공일오비의 오월 십육일, 고딩 때는 서른 즈음에. 요 세곡은 들을 때마다 혼자 줄줄 울고 그랬네요. 전 가사에 많이 꽂혀서 울었던 거 같아요. 근데 그 후로는 딱히 울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지간한 영화로도 잘 울지 않게 되더라고요. 단 아프리카 아이들 보고는 많이 웁니다. 뭔가 나잇대에 따라서 울음을 유발시키는 것들이 뭔가 있나봅니다.
12/04/07 01:55
김광석의 서른즈음에..그리고 여자때문에 한참 힘들던 시절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
술한잔 거하게 마시고 혼자 노래방가서 미친듯이 반복해서 부르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안구에 습기가 차는 현상이 벌어진다죠 ;;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대부분 공감하실만한 역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또한 빼놓을수 없겠네요 크크 이등병시절 야간근무를 나가서 잠든 고참을 등뒤로 하고 홀로 고참이 깰새라 조용히 부르던 이등병의 편지..아오~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네요^^
12/04/07 01:55
참 많이도 울엇습니다만 가장 인상깊던 한순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2008년이던가 7년이던가 펜타포트에 델리스파이스가 메인스테이지에 슨적이 있습니다 헤드라이너는아니고 중간쯤 나왔었는데.. 그당시 델리스파이스가 거의 풀뺀드로 나왔는데 뭐 두번다시 저정도밴드로 이런무대에 슬수있을까 하는 얘기가 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차우차우.. 기타반주가 시작되면서 너에목소리가 들려~ 한소절 부르는데 엄청난 때창이 시작됬지요 저또한 멀리서 바라보며(델리스파이스는 쉬어가는 코너같은거니까) 두손을 들고 따라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쯔음인가 멀리서 보기에 민규씨 눈에서 눈물이 주루루룩 흐르는게 보이는거 같더군요.. 어찌나 그 마음이 이해가 되던지 그떄부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기억이 납니다 ㅠㅠ.. 너에 목소 리가 들려
12/04/07 01:56
저도 노래 들으면서 눈물 난적 없는데 임재범 씨의 여러분 무대 보면서 눈물 맺히더군요.
그리고 울컥할뻔했던 노래는 박완규씨의 하망연...
12/04/07 01:58
이문세 - 서로가(2009 어쿠스틱ver)
참.. 오랜만에 우연히 만난 첫사랑과 짧게 술한잔하고 걸으면서 시간을 가진후 언제 만날지모르고 연락처하나 교환안하고 헤어졌는데 그때 들었었는데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12/04/07 02:03
운적은 없는데 예전 군대에서 자대 전입하러 버스로 이동할 때 들은 김종국의 '제자리걸음'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와 닿은 기억이 있네요.
입대한지 꽤 된것 같은데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암담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12/04/07 02:09
지오디의 어머니께 듣고 울었네요. 나중에 나가수에서 윤민수 때도 울었는데 슬픈 스토리 때문이었습니다. 노래듣고 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임재범의 여러분이었네요. [m]
12/04/07 02:14
여기까지 정리하면 개인적인 상황이나 가사, 사연 등으로 울었다는 이야기들이네요. 저도 개인사가 없는 건 아닌데 노래로는 연관이 잘 안되더라구요.. 다들 의미깊은 리플들 감사합니다.
12/04/07 02:14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듣고 눈물이 흐른 적이 있네요.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마음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12/04/07 02:19
박정현 - 생활의 발견
데프콘 - 힙합유치원 Celine Dion - because you loved me 자주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데 지금은 요 3곡이 기억나네요~~ [m]
12/04/07 02:28
누가 그랬는데...
노래만으론 감정표현 - 그러니까 울거나 웃거나 하는건 힘들고, 거기에 대입할 만한 자신만의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표현이 쉽다네요. 그리고 그 과정이 쉽고 빠르게 일어나는 사람이 바로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랬던가. 저도 뭔가 울컥할 때는 노래에서 뭔가를 떠올릴 때라고 생각을 하구요. 뭐 결론은 그렇네요.
12/04/07 02:33
눈물 흘리면서 운건 딱 3번이네요
여자랑 헤어지고 차이코프스키 6번 교향곡 4악장 듣고 운적 있구요... 20대 중반 학교에 적응을 못해 방황의 늪에서 너무 힘들어서 말러 9번 교향곡 4악장 듣고 운적 있었고 되게 중요한 시험 보러 새벽에 차 끌고 가는데 차이코프스키의 serenade for strings 듣고 운적 있었습니다.
12/04/07 02:36
울컥한 적은 많네요. 기억도 안날 정도 -_-;
만화 보면서도 울컥하고, 소설에서도 울컥하고 움직이는 영상보다 활자로 된 것에서 더욱 감정적이 됩니다
12/04/07 02:38
전 예전에는 진짜 공감되는 노래나 영화를 보더라도 그냥 눈물이 핑도는 그런 수준이었는데요
친한 고향선배의 죽음(자살)로 인해 그뒤로 많이 달라지더군요 가족이나 친구를 다룬 슬픈 영화나 노래를 들으면 예전과 달리 눈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작년에 나가수에서 임재범이 부른 '여러분' 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경험이 차이를 만드는거 같습니다
12/04/07 02:38
노래 들으면서는 정말 많이 흘립니다. 슬픈 곡과는 상관 없이 그냥 감정이 제대로 실려서 공연하는 거 보면 눈물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근데 노래 외에 이상하게 슬픈 일이나 슬픈 사연과 같은 영상물로는 흘린 적네요.
12/04/07 03:17
최근엔 아이유 - 기차를 타고 유애나에 올린 기타치면서 부른거요.
아이돌 노래 듣고 처음으로 울어 봤네요. 국딩 땐 신승훈 - 보이지 않는 사랑 중딩 땐 사이먼 앤 가펑클 - 사운드 어브 사일런스 고딩 땐 전람회 - 기억의 습작 나가수 보면서는 김건모 - 유 아 마이 레이디
12/04/07 03:24
전 일상생활에선 눈물이 없다시피한데 유독 혼자서 노래듣거나 웹툰보거나 하면
울컥합니다 새벽에 많이 그러구요.. 연옥님이보고계셔란 웹툰이 있는데 마지막부분은 볼때마다 이상하게 눈물이나더군요 비극적인내용도 아닌데말이죠.. 최근엔 버스커 향수듣는데 괜히 눈가가..
12/04/07 06:27
글쎄요.. 역시 개인적인 스토리가 있어야 감정이입이 되서 울 수 있나봅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전에는 들을때마다 가슴이 찡했던 노래가 영턱스클럽의 아시나요... 하지만 아무런 감정적 준비 안된 상태에서 그냥 덜컥 노래만 듣고 눈물 흘린건 임재범의 여러분이 처음이었습니다. 울적한 깊은 밤에 혼자 음악 듣던 것도 아니고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다니..
12/04/07 07:05
저는 감정이 되게 메말라 있는데....과할정도로
저는 2번정도 눈물이 흐른 정도는 아니였지만 글썽였던적이 있네요. 첫번쨰는 윤하 - 기다리다 두번쨰는 거미 ps.I love you ps i love you는 박정현씨가 원곡인데 거미가 부른게 더 찐하더라구요...
12/04/07 08:22
나가수 이소라씨 바람이분다 무대를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가사와 노래 분위기가 정말...ㅠㅠ
그리고 예전 동방신기가 보쿠라노온가쿠 라는 일본 프로그램에서 코토바니데키나이 라는 다른 가수 노래를 부른적 있는데 뒷부분은 패스하고 앞의 30초만 돌려들으면서 종종 울컥합니다. 시아준수씨가 부르는건데 진짜 그 짧은 시간에 그런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나 늘 감탄해요.
12/04/07 08:48
저도 감수성이 참 풍부한 편이고 눈물도 많은 편인데..
노래 들으면서 울적해지는건 딱 1곡밖에 없었습니다. My way - Frank Sinatra
12/04/07 09:06
"임재범의 여러분". TV로 울컥하고, MP3로 또 울컥하고 언제들어도 항상 같은 마음이네요
Oasis - Live forever Queen - Show must go on 상당히 많은데, 이상하게 가사를 모를때는 그러려니하고 듣던 노래가 가사를 알게되고 그 노래를 다시 들으면, 정말 새롭게 들리네요.
12/04/07 09:37
전.. 한창 짝사랑 할때... (거의 끝으로 달려가고 있을 때)
이승환 버젼의 "좋은 사람 (sad story)" 듣고 눈물이... 어쩜 짝사랑 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표현 한건지..
12/04/07 10:11
그리 감수성이 풍부하지는 않은데.. 노래때문에 울어본적 있습니다.
몇몇곡이 있는데 잘 기억나지는 않네요. Sesta-MIBI 님이 써주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조성모의 투 헤븐, 화이트의 7년간의 사랑 정도가 기억이 나요. 저는 저런 경험을 한적이 없어서.. 비슷한 경험으로 인한 감정이입은 아닌데.. 7년간의 사랑을 들으면 꼭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이 나네요. '나 이제 결혼해 그애의 말 듣고 한참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죠' <- 이부분에서 꼭 소름이 돋아요. '그리고 울었죠 그애 마지막 말 사랑해 듣고싶던 한마디 때문에' <- 이부분에서는 여지없이 눈물이 맺히네요. 투 헤븐 같은경우.. 가사와 뮤직비디오가 함께 작용해서 울었던 것 같네요.
12/04/07 11:18
스무살때 영화 라붐 ost의 Reality를 듣고 울었어요.
딱히 사연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눈물이 맺히더군요. 그것도 한낮에 집에서 이어폰으로 듣는데 말이죠. [m]
12/04/07 12:08
전 두곡정도 있네요
최근에 여자친구와 잠깐 이별했을 때 감정이입이 너무 되더라구요 10cm-그게 아니고 내가 우는 건 너 때문이 아니라 보일러가 고장나서 운다고 하는데 그 10cm 특유의 찌질함(?)이 절 울렸습니다 김경호-암연 암연은 몇몇 부분이 절 울리더라구요 '사랑이란 것은 나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마음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 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에' 어후 진짜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흑흑 [m]
12/04/07 12:40
임재범씨 여러분 듣고 울었습니다.
전 현재 외국에서 일하면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외국인 노동자이죠. 그렇지만 한번도 아 힘들다. 다 때려치고 한국돌아갈까? 하는 맘을 먹은적이없었는데 여러분을 듣는 순간! 니가 만일 외로울 때에... 내가 친구가 되리.. 가사가 정확하게 생각은 안나지만 저런 구절이 귀에 꽂혔을때 서러움이 갑자기 복받치더라고요. 난 왜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정든 고향떠나 이곳에서 뭐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과 함께요. 이러한 감정이입 거리가 있어야 울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노래란 짧기때문에 한구절 한가사에 격한 공감을 일으켜야 눈물이 나올까 말까입니다. 긴 호흡으로 감정이입의 충분한 여유가있는 드라마 영화완 또다른 거 같습니다. [m]
12/04/07 13:52
저는 음악들으면서 운 경험이 많이 있는데..그 중에 특이했던게
소녀시대-다시만난세상이요. 명랑한 노래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뭔가 막 벅차고 감동적이더라구요.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할때 흑흑
12/04/07 16:22
적이형 소집해제 하고 몇년만에 연 콘서트에서 첫곡으로 기다리다 부르는데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남자놈이.. 아오 무슨 사연도 아니고 자기 좋아하는 가수 라이브 듣다가 그냥 감격먹어서 울었어요. 크크
12/04/07 16:27
GOD 의 '보통날' 과 '길' 을 듣고 울어봤고.. 엠씨더XX의 '나를 보낸다' 라는 노래가 여자친구와 이별한 후 집에 돌아오는 차에서 펑펑 울면서 들은 노래라서 지금도 들으면 가끔씩 그때의 감정 때문인지 오래 전 일인데도 가끔 울컥할 때가 있습니다. 임재범씨 나가수에 나왔을 때 '여러분' 을 듣고도 울지는 않았지만 울기 직전까지 목이 메었던 것 같네요. 가장 최근에는 가요는 아니지만, 그동안 핑계로 가지 않던 교회를 오랜만에 갔는데 때마침 '주만 바라볼찌라' 라는 노래를 듣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12/04/07 17:18
전 좀 특이한건데.. 엠씨더맥스의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이 노래보다는 처음 간주부분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12/04/07 18:53
전 어릴 때 '이미 슬픈 사랑' 들을 때 마다 울었어요. '타임리스'는 뮤직비디오 볼 때 마다 울었고. 좀 커서 개인적으로 감정이입 해서 운 거라면 '사랑하면 안 되니'가 기억 나네요. 감정이입 해서 운 곡은 좀 돼요. [아잉폰]
12/04/07 19:23
러브홀릭의 'rainy day'랑 정인의 '미워요' 무한반복으로 들으면서 울어본 기억이 있네요. 당시 이입했던 감정이랑 현재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지금은 별 감흥이 없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요즘 들어도 어쩐지 울컥울컥 하면서.. 신랑을 째려봅니다.
12/04/08 18:56
버스커 버스커 '정류장' 들으면서 눈물 흘렸습니다.
어머님 생각이 참 많이 나더군요. 이적씨의 원곡을 들어봤는데 제게는 버스커의 그것이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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