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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5 11:45:59
Name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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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정치]어라? 오늘도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한가요? 부산과 광주 여론조사+격전지 추가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newsId=20120405000162

부산일보에 나온건데요. 이거 저번 조사랑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샘플 500명, 유무선 병행(유선 임의전화번호 걸기+휴대전화 패널) 전화면접 방식 포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부산진 갑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 26.3%, 무소속 정근 후보 26.2%,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 25.1%
그야말로 3파전 치열한 3파전입니다. 1위와 3위의 지지율 격차가 1.2%네요.

북강서을

민주통합당 문성근 45.0%, 새누리당 김도읍 38.4%
오차범위 내의 접전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지지율 차이가 6.6%면 지금까지 최근 조사중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 보이죠.

김해을

새누리당 김태호 40.5%, 민주통합당 김경수 38.3%
역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네요. 그 전에 15%에 육박하는 차이와 달리 겨우 2.2% 차이입니다.
김해을의 경우는 새누리당 33.3%, 민주통합당 29.3%로 정당 지지율도 오차범위내에서 새누리당이 앞서는 추세고. 무당파는 아직 29.9%나 된다고 합니다. 특히 무당파의 48.6%가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7763

광주에서 일단 파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방법이 자동응답조사(ARS) 방법으로 표본설계는 임의번호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식과 KT 등재 전화번호 걸기 방식 이라는 신뢰성을 바닥을 기는 방법이라고 하지만요.

일단 서구을. 유효샘플 738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61%p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46.9%,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31.4%, 무소속 정남준 후보 7.9%, 정통민주당 이점자 후보 2.2%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풍암동에서 민주통합당 지지자중에 무려 36.7%를 끌어왔다는게 커 보입니다.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는 40.2%밖에 못 데려왔죠.
당선 가능성 역시 이정현 후보가 44.0%로 가장 높았고 오병윤(35.8%), 정남준(5.3%), 이점자(2.84%)순이며 40대 제외 전 연령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다음은 서구갑. 유효샘플은 709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68%p

민주당 박혜자  27.2% 무소속 조영택(24.4%) 무소속 정용화(19.2%) 무소속 송갑석(15.0%) 통합진보당 정호(3.8%) 새누리당 성용재(3.5%) 후보

민주당 박혜자 후보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조영택 후보는 40대에서,  송갑석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강세를 보인다고 하네요.

당선 가능성은
박혜자 30.6%, 조영택 26.9%, 정용화15.9%, 송갑석13.4%, 성용재3.2%, 정호2.1%  순입니다.

광주 마지막 조사는 동구. 유효샘플 798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47%p,

무소속 양형일 후보 33.0% 무소속 박주선 28.7% 무소속 이병훈 17.3%, 진보통합당 김관희 4.9%, 무소속 김강열 2.8%, 박동수 2.4% , 박현 2.0%, 자유선진당 구봉우1.3%

여기는 무공천인지 무소속이 엄청나게 많네요.

당선가능성은 양형일(38.0%), 박주선(29.8%), 이병훈(14.2%), 김관희(3.8%), 박현(2.5%), 박동수(1.8%), 구봉우(1.1%), 김강열(1.0%) 순입니다.




재밌는게 두 지역의 여론조사방식이 극과 극입니다.

부산은 RDD와 휴대전화 패널을 이용+전화면접방식
광주는 RDD와 KT 등재 번화 이용+ARS 이용

과연 어떤 방식이 더 정확할지 궁금하네요.



추가

위의 사진에 해럴드 경제 사진 추가요.

광주 서을과 김해을이 눈에 띄고요, 종로와 영등포을은 정말 치열하네요. 충북 청주 상당은 차이가 계속 나고, 경기 고양 덕양갑도 점차 차이가 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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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Sica
12/04/05 11:4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조금씩 아주조금씩 하지만 확실히 지역구도는 깨어지고 있는거 같네요..
다음 총선때쯤은 모든당이 호남/영남 모두 각잡고 공천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이쪽지방은 아무나 된다고 뿌리지 말고.
그리고 아마 제가 알기로는, 5일부터 11일 내에 조사한것을 발표하면 안되는거지 그 전에 조사한것은 발표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틀렸다면 죄송하구요 ㅠ
12/04/05 11:51
수정 아이콘
광주는 초박빙인 곳인데 갑자기 저렇게 뒤집힐리가 없지요.. 저 여론조사 방식은 확실히 문제가 많네요.
12/04/05 11:51
수정 아이콘
일주일 되기 전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는 계속 공표가 가능합니다.
Noam Chomsky
12/04/05 11:52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의 여론조사를 오늘까지 발표 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부터의 조사는 발표금지.
여론조사로 대강의 추이는 볼 수 있고 이제 투표율이 중요한 변수가 되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2/04/05 11:59
수정 아이콘
아 이걸 빼먹었네요.

엠브레인 이병일 본부장은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부산·경남의 격전지에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도가 조금씩 상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형국"라고 했다고 합니다.
타테시
12/04/05 12:12
수정 아이콘
광주지역 여론조사는 조금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 지역은 초박빙 조사로 계속 나오는 지역입니다.
아무리 많이 차이가 나도 저런 차이가 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나마 볼만한게 휴대전화+유선전화를 더한 부산의 여론조사입니다.
ARS 300명만 조사했을 때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를 본 것으로 봤을 땐
역시 부산도 젊은 층의 투표참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럴드 경제는 전형적인 유선전화 RDD 방식인데 이것도 보면 접전지는 역시 알 수 없다는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삶이춤추도록
12/04/05 12:20
수정 아이콘
실제 여론조사와는 달리 PK지역의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이반 현상은 체감상 매우 큽니다.
사상,사하를 필두로 부산 서부권지역의 민심은 차갑기 그지 없고 낙동강벨트의 경남지역 민심도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투표율이 관건일걸로 보이는데 투표율이 높아만 진다면 재미난 결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4/05 12:21
수정 아이콘
같은날 조사해도 후보자별로 조사기관과 방법마다 오차범위를 넘어선 10%여P씩 차이가 나는군요...
조사방법의 편차가 심하다는 건 그 여론조사에 참여되지 못한 어느 층의 투표율에 따라 한 쪽의 원사이드게임이 될 듯 합니다.
Darwin4078
12/04/05 12:33
수정 아이콘
광주 서구 살고 있는데요, 서구을은 이정현후보는 될듯한 분위기입니다.
광주가 민주당 호구도 아니고 지역발전에 도움준 사람 뽑아줘야 하지 않겠나 하는 분위기고,
서구갑은 박혜자후보의 조직력이냐 조영택후보의 기존민심다지기냐일듯 합니다.

근데 뭐.. 선거란게 투표함 열어봐야 알죠.
12/04/05 13:29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지역에 한게 많다면 이정현 후보가 되는게 지극히 당연하고 또 좋아 보여요.
Suiteman
12/04/05 13:48
수정 아이콘
손수조 30%라는 숫자에 문재인 이사장에게 제가 다 미안하네요..
그리메
12/04/05 15:27
수정 아이콘
김용민 사태가 자유 게시판에 없네요. 지금 빅이슈인데...왜 잘되가는 선거에는 꼭 잉여들이 하나씩 끼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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