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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1 16:08
능력없으면서 욕심만 많은 타입이군요. 정말 그런 스타일은 답이 없습니다. 무엇으로든 기를 한번 확 죽여 놔야 합니다. 그러면 알아서 잘합니다. 절대로 아무런 소리 못하고 찍소리 못하게 한번 찍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12/03/21 16:10
근데.. 그렇게 유흥 다니시는걸 아주 인증을 해버리시면.. PGR은 여초사이트지 말입니다...
.. 각설하고,, 어려운 문제네요.. 상종 안해야 될것같긴 한데.. 흠... 그런 진상 동료 안만난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네요..
12/03/21 16:19
일단 위에서는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사실 어느정도 윗사람이 되면 다 보여요. 말하지 않아도 다 보입니다.
인간성도 안좋고 관계도 안좋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친구가 해고당하지 않는 이유는 님께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그런 진상 타입은 꼬투리 잡히기를 모았다가 한방에 쳐야합니다. 시간을 끌수록 앙심을 품고 해꼬지를 하기 쉽습니다. 대신 한방에 칠 때에는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쳐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죠. 건승을 기원합니다.
12/03/21 16:20
일단 부르는 호칭부터 문제인듯 하네요.님은 최대리라고 하고
동료는 누구씨라고 하는것으로 봐서는 같은 직급이 아니라 자기가 위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런사람하고 술안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2/03/21 16:20
11년차 직장인으로써,,,
그런 찌질이류는 "적당한"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친구에서 유오성의 '오줌 찔끔' 수준) 밟아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기본적으로 상식이 잘 통하지 않고,,, 비슷한 위치에서는 통제가 안되는 스타일이니까요. 업무로 밟을 수도 있고, 술로 밟을 수도 있고, 물리적으로(?) 밟을 수도 있습니다.
12/03/21 16:22
대리라는 직함이 있음에도 OO씨라고 부르는 것만 봐도 어떤 사람 인지 대충 알만 합니다.
능력이나 회사내에서의 입지가 그 사람 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다는 것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팀장님도 뭔가 잘 못 알고 계신 듯 한데, 나이 차이가 4~5살 나는 것도 아닌데 형, 동생 운운 하면서 네가 잘 해줘라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술 사먹인 돈이 다는 아니지만 500만원 정도 쓴거면 적게 썼다고 할 수 도 없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전문가 한테 교육 비슷한 것을 받았는데 사람 행동유형 패턴 분석 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그걸 해보니 나와 행동유형상 안맞는 사람이 있더군요. 아마 수사반장님도 그사람과 안맞는 사람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m]
12/03/21 16:31
부장님이 좋은 분이시군요..부하직원 기분 우울하다고 술값으로 140이나 쓰시고..(글쓴분은 그럼 60정도..?)
눈치없이 남의 돈으로 술을 200만원치나 먹는 사람 얼굴 한번 보고 싶네요..
12/03/21 16:32
기를 죽일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동업자 정신이 없고, 기회가 생기면 밟고 올라가려고 하고 있네요. 어떤 방법으로든 밟아(?)주셔야 합니다.
12/03/21 16:38
팀장 = 부장 맞는거죠? 팀장은 상황을 정확하게 꿰차고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도 차이가 있을 뿐이지 어느 곳에서 건 부딪히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이직이나 관둘 생각을 한다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팀장이 그 직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어느정도 흉내를 내면서 그 사람까지 끌어안고 가시면서 본인이 더 실력 있는 사람이다라는 점을 상기시켜주셨으면 합니다. 그걸 끌어안고 갈 수 있는 사람이 팀장이 되고 관리자가 되고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거죠. 중견급 회사라면 일은 누가와도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거죠. 팀장 정도 되는 사람은 그게 다 보이고 말씀하신 그런 류의 이상한 직원까지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거죠. ps. 다만 쓸데 없이 돈을 쓰시는 일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저런 유형의 사람은 돈으로 해결되는 부류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2/03/21 16:50
직접적으로 술자리 만들어서 좋은말로 본인의 불만을 다 한번 쏟아내보세요. 여자 나오는 술집가서 노는거 말구요.
그럼 분명 상대방도 본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낼 겁니다. 그 중 잘못된 건 서로 고쳐보자고 하고 잘되는건 칭찬해주고 하면 분위기 많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올라가면서 후배들이나 부하 직원들을 보면 느끼는 점이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구나 싶은 것도 있는 반면 그 위치에 오면 바라보면 대충 누가 일 잘하고 성격 좋은지 백날 아부하는 것 보다 더 쉽게 잘 보입니다. 상사가 아부 받아주는거요? 모르고 받아주는게 아니구요. 알면서도 자기한테 필요하다 싶음 받아주는겁니다.
12/03/21 17:49
좋은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팀장님이 좋은 분이라 그러신지 저한테는 매일 투덜대면서 직접 그 친구한테 대놓고는 말 못하시네요. 전에 얘기 했을 때 다른데 가봤자 적응 못한다고 잘 가르키고 업무 레벨업 시켜서 괜찮은 곳으로 보내줘야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하는게 본인 책임이라고 하네요. 그냥 마음에 안 들고 일 제대로 못 쫓아온다고 짤라버리는 건 사장이 하는 일이라고 하네요. 팀장 책임은 다른 거라고... 음 어렵네요. 솔직히 제가 사람들하고 싸우는 걸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 타입이라서. 말싸움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아 그리고 그 친구가 저한테 존댓말은 합니다. 저는 반말 하고요. 아 제가 관두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또 징징댈지도 모르겠네요. 말씀 들어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12/03/21 20:33
1번은 확실하게 말씀하셔야하구요, 앞으로 절대로 술 사지 마세요.
부장님께서 님의 능력을 훨씬 더 인정하시고 이뻐하시는 것 같으니, 이직하지 마시고 열심히 다니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의 허풍이나 인간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려니 그냥 무시하세요.
12/03/21 21:02
이런 경우엔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어차피 다들 압니다.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봤지만, 결국은 성실하게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남습니다. 아부건, 꼼수건, 모략이건... 능력이 있을때 효과가 있는거지, 능력도 없이 저런것만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뭐... 때로는 능력도 뛰어난데다가 잔머리도 기발해서, 자기 키워준 사람 배신해서 잡아먹는 사람도 보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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