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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1 00:05:56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정치]저는 통진당이 이긴 모든 지역에서 재경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장한 것이 밑에 글에서 주장한것이,

1.이정희씨의 후보 사퇴 및 당대표 사퇴
2.단원갑 재경선 및 노원갑 사죄 후 불출마
3.통진당 승리한 모든 지역 재경선

을 주장했죠.

1,2는 너무 당연하고 3번을 안하려면 이정희의 출당 혹은 제명을 해야 한다고 했고요. 아예 선을 그어버리는거죠. 뭐 꼬리자르기일수도 있지만 이 경우 꼬리가 아니라 머리이므로 사람들이 '이정희를 출당, 제명'까지 했다면 더이상 의심하긴 힘드니까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4653

그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벌써 이런 이야기가 돌고 있죠. 아무리 뭐라 그래도, 절대 신뢰 안한다고 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문인 조선일보 사설에 대놓고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겁니다. 이 밑은 기사 중 발췌입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전국 80여곳에서 후보 단일화 경선을 실시했고 이 중 14곳에서 진보당 후보가 승리했다"며 "진보당의 대표 진영이 동원한 여론조사 조작 기법을 진보당의 다른 후보들이 쓰지 않았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며 다른 진보당 후보들도 여론조사 조작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까지 했다.


여기까지 발췌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뭔가 다른 변론을 할 수 있나요? 자기들은 깨끗하다, 이정희 선본에서 홀로 한 것이다라고 하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아니 국민에게 그걸 설득할 수 있나요? 지금 이상태로요? 절대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한 당의 대표가 대놓고 조작질 했습니다. 이미 야권연대에서의 경선의 순수성은 훼손될대로 훼손되었습니다. 그것이 한 당의 대표로 인해서요. 사람들의 인식에서 아직은 당대표가 그 당의 이미지를 끌고 가는 편입니다. 뭐 서서히 바뀌고 있지만요. 한창 참여정부 인기가 바닥의 바닥을 칠 당시에, 열린우리당이 재보선마다 패한 이유는 뭐 여당으로 제대로 못한 점도 있지만 당의 얼굴이라고 할 사람이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고 당시는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라는 말이 유행할정도로 뭐 그랬었죠. 지금 새누리당이 10년 넘게 가져온 명작같은 당명인 '한나라당'이라는 당명을 바꾸려는 이유는 한나라당=핵심인물이 이명박 대통령, 이기때문에 그 이미지 바꾸기 위해서죠. 그 전의 신한국당이 한나라당으로 바꾸려고 한 것도 신한국당=핵심인물이 김영삼 전 대통령, 이기때문이고요. 당명을 바꾸는 극한의 수가 아니라면 사람들 이미지에서는 당대표 이미지=당의 이미지에 가깝다고 봅니다. 뭐 100%는 아닐지라도 말이죠. 그것을 많이 반영하죠. 아무래도 10여년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는 삼김으로 대표되는 보스 정치가 힘을 가졌었기도 하니까요. 그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통진당 후보들은 '경선에서 조작질한 사람이 대표로 있는 당'의 '그 경선에서 뽑힌' 후보가 되는 겁니다. 과연 일반 중도층이나 민통당 지지자들 눈에 그들이 '순수한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로 보일까요?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야권연대로 인해서 나와야 하는 시너지는 커녕 오히려 의심의 눈초리만 보일겁니다. 워낙 압도적인 지지율의 노회찬 후보를 제외하면 심지어 심상정 후보조차도 자칫하다가는 끝납니다. 뭐 심상정 후보까지야 이긴다고쳐도 나머지는요? 박살나면 박살났지 과연 시너지가 날까요? 그러기 힘들어보입니다. 반 MB, 반 새누리 진영에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30%씩 있지 않습니다.

20-30대, 반 MB, 반 새누리당을 지향하는 분들이 과연 이러한 사태를 보고도 '그래도 통진당에 표줘야지'라고 하실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투표를 포기하거나 하면 했지 통진당에 표는 못준다는 분들이 많아질 겁니다.

예를 들어보죠.

지금 이정희씨와 완전히 다른 계열인 참여계인 천호선 후보를 보세요. 은평을에서 힘을 내서 지금 5% 내외로 따라잡았다고 합니다. 그 이재오 후보를요. 그리고 야권연대에서 이겼고 그로인한 시너지가 발휘되고, 또 뭐 같은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민통당 전통적 지지층들이 도와준다면 역전도 꿈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은평을의 중도층과 민통당 지지층이 과연 이런 사태를 겪고나서 순수하게 천호선 후보를 도와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쉽게 의심의 눈을 떨치기 힘들죠. 내부에서도 그러기 시작하는데 그냥 누굴 찍을까 하다가 '그래도 반 MB, 반 새누리지.'라고 생각한 20-30대들이 그런다면? 도덕성을 이재오 후보가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버리고 경력이나 혹은 지역일꾼론으로 내세우기 시작하면 과연 천호선 후보가 극복이 될까요?

단순히 후보사퇴만으로 그런게 진정될리가 없죠. 새누리당조차도 최구식 의원을 제명시켰습니다.

이 사태를 완전히 진정시키려면 이정희씨를 제명이나 출당시키거나 혹은 이러한 전체 재경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논리적 궤변이라면 궤변이라고 듣겠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그정도로 안 좋습니다. 본격적인 선거 들어가서 상대 후보가 그러한 것을 지적하기 시작하면 근소한 지지율 차이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 마련입니다.

적어도 상대의 그런공격에서 '그래서 반성하고 공정하게 다시 재경선을 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통진당이 살 수 있으니까요. 적어도 통진당이 완전히 무너지면 안됩니다. 나중에 바뀌고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 완패해버리면 안되기에 그러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다시 복잡하고 힘들더라도 최선은 통진당이 이긴 지역에서 재경선을 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통진당 내부의 반발이요? 그건 통진당의 이정희씨와 다른 대표들이 알아서 무마시켜야죠. 뭐 그 사람들 주장인 '보좌관을 잘못 다룬' 책임으로 다른 아랫사람들을 알아서 제어하라는 겁니다. 자기들이 잘못했으면 최소한도로 책임을 져야죠. 반발해서 물러나라고 하면 물러나고 칩거하라면 칩거하든지 해서요. 그래야 통진당이 살아날 수 있고 야권연대가 투명성을 가질 수 있죠.

지금 당장 중도층이나 민통당 지지자에게 가서 통진당 후보가 나오면 찍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저런 사실 말씀드리고요. 이정희씨가, 대표인 사람이 조작질했다고 하면서요. 과연 순순히 찍어줄 수 있을까요? 전 쉽지 않다고 봅니다.



뭐... 이래봤자 이미 1번부터 글러먹은 상황에서 최악이긴 합니다만, 제가 감정적이 되어서, 통진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적어도 이번 총선의 이슈 중에서 이 부분에서 야권연대가 자유로우려면 이래야 한다는 겁니다.

이제 내내 끌려다니고 지지율 빠지고 투표율 빠질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최소 58%, 최대 65%까지 기대했던 투표율은 이제 못해도 5~8%는 빠져서 최소 50%, 최대 60%로 기대합니다. 최대도 너무 많은가요?

지지율이요? 지금 접전지역은 다 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됩니다. PK에서도 3~4석이나 건지면 다행인겁니다. 충남, 대전도 많이 넘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수도권 접전지역은 그야말로 박살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특히나 통진당 후보가 나오는 쪽으로는 말이죠.


정말 열받는게 지금까지 삽질하고 지지율 내린거는 그래도 야권연대만 되면 시너지 내면서 극복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제는 안철수 교수가 나와서 적극적 지지등을 하지 않는 한에는 그야말로 반전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너지는 커녕 지지율을 발목만 잡게 생긴겁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해도 긍정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도 없습니다. 무슨 짓을 해야 이렇게 망칠 수 있을까요?

정말 한심한 오늘, 아니 이제는 어제가 되었지만 그런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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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2/03/21 00:11
수정 아이콘
뭐.. 논의는 해볼수 있겠지만.. 저쪽에서 눈꼽만큼도 그럴 생각이 없으니..

그냥 이정희 사퇴나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12/03/21 00:12
수정 아이콘
mlbpark에 처음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조금전 한 유저로부터 다른지역(강남을)에서 비슷한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문자 캡쳐 부탁했으니 사실이라면 올라오겠지요
문자는 20대로 찍으라는 내용이에요
12/03/21 00:12
수정 아이콘
사실 민중의 소리를 들을 깜냥이나 되었으면 애초에 그런 짓을 저질렀을리 만무하죠. -_-;
전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렵니다. 솔직히 어제만 해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서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어요.
12/03/21 00:13
수정 아이콘
저도 상당부분 공감이가네요 만약 진짜 민통당에서 관악을에 대한 재경선을 받아들인다고해서 김후보가 결코 만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쪽계통의 결집력과 단결력은 오히려 더욱강화되었죠 어떤식으로든 들통나지않게금 모든방법을 동원할겁니다 이러다가 덜컥 이모후보가 경선에서 재승리하도 하는날엔 정말 오마이갓 마른하늘에 날벼락 가만히있다가 그냥 비명횡사입니다 새누리당이 이건을 절대로 호락호락 넘어갈 당이아니죠 선거 끝나는 날까지(대박 사건이 하나 터지지않는이상)물고뜯고 방해할겁니다
이건을 마무리할수있는 단하나의방법은 전지역 재경선밖에 없지요 그것밖에없습니다(이후보는 알아서 찌그러지고) 하지만 시간이 너무나 없네요 후보등록까지 2일남았습니다 허허.
RegretsRoad
12/03/21 00:17
수정 아이콘
심증밖에없는데 모든 지역 재경선은 아닌거같은데요? 그리고 저짓하는건 민노당내에서 경선할때 NL 연합애들이 하던짓인데 노회찬 심상정 천호선씨 선거캠프도 다 NL연합애들이 해먹나요? [m]
몽키.D.루피
12/03/21 00:1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강동원
12/03/21 00:18
수정 아이콘
이런 조! [m]
12/03/21 00:23
수정 아이콘
통진당 승리지역 전원 재경선을 위해서는 몇 가지 알아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통진당 대표단에게 야권연대에 관한 전권이 위임되어 있나?

한명숙-이정희 대표가 밤샘협상을 했으니 대표단에게 전권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 대표단 직권으로 통진당 승리지역 전원 재경선을 제안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게 당 전국운영위의 권한으로 아직 남아있다면 시간이 너무 촉박합니다. 전국운영위 소집에서 회의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거든요. 대표단이 전원 재경선으로 밀고 나간다면 당내 폭풍이 만만치 않을겁니다. 대표단 입장에서도 그 후폭풍 때문에라도 그걸 제안하기가 껄끄러울거구요.



2. 대표단보다 입김이 센 사람들은 불복할 수도 있다

만약에 대표단이 밀고 나간다 하더라도 대표단보다 입김이 센 인사들이 불복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대표단보다 입김이 센 인물이 대표적으로 울산 북구의 김창현. 울산연합의 좌장으로서 구 민노당의 실세 of 실세지요. 아마 역대 민노당 대표 출신들을 다 합쳐도 당내 조직력으로는 김창현 한 명에게는 절대 안될겁니다. 이 경우에는 본인이 엄청난 욕을 뒤집어쓰고 선거전에 달려들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작용하는데, 김창현에게는 지역구 내 조직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2년동안 북구청장+구의원+시의원들이 물밑 관리 엄청 했습니다.) 이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재경선을 하는데 또 그렇지는 않겠지?

(내용을 완전 대체합니다.)

어떻게 보면 승부조작 이후의 스타판과 비슷하겠지요. 만약 통진당이 승리하는 지역이 나온다 하더라도 "얘네 또 조작한 거 아니야?"라는 의심이 나올 수 있고, 이것은 곧 보수진영의 공격 타겟이 될 겁니다.



결론은,

그냥 사퇴하는 게 답입니다.
마바라
12/03/21 00:23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을수도 있겠네요.

다음 선거부터는 야권연대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매우 줄어들것 같으니 말이죠.

(정확히는 NL과의 연대를 원하지 않는것이겠지만..)
12/03/21 00: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또 증거가 나오면 해당 후보만 사퇴시키면 그만이지 심증 밖에 없는데 통진당이라는 이유로 재경선하라는 건 불합리하죠.
이번 사건을 가지고 컨닝 비유 많이들 하시던데 말하자면, 더 컨닝한 놈 나오면 그때 잡으면 됩니다. 컨닝한 놈이랑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로 다른 학생들까지 재시험 볼 필요는 없습니다. [m]
마바라
12/03/21 00:26
수정 아이콘
컨닝한 놈이랑 친하게 지낸 놈 정도로 봐야할지..
아니면 같은 놈이 국어도 컨닝하고 영어도 컨닝했으니 사회도 컨닝했을것이다 로 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게 저쪽의 공통적인 선거전략일수도 있으니.. -_-;;
저글링아빠
12/03/21 00:2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리고 당위를 떠나 공학적으로 이런 주장은 야권연대를 깨버리자는 주장이나 다름 없죠.
야.. 너네 당 대표가 사고치더라? 다른 데도 그랬다는 얘기도 들리고... 니네가 이긴 데 다 다시 해야겠는데??
이건 어쨌든 연대 파트너인 상대방을 전혀 못 믿고 벼랑으로 밀겠다는 건데 통진당이 절대 안받아들이죠.

그리고 야권연대를 깨는 걸 떠나서도 자중지란의 확산이 민통당에게도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관악을에 화력 집중하고 최대한 덜 지저분하게 빨리 끝내는게 더 좋죠.
12/03/21 00:32
수정 아이콘
문제는 후보등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거지요.
새누리당측이 의외로 조용한 것도 어쩌면 후보등록끝난 다음에 뒷조사해서 한꺼번에 터뜨리려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사실 후보등록까지 한 다음에 일이 터져버리면 진짜 걷잡을 수 없죠.
Steel x 9
12/03/21 00:32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엠팍에서 강남갑 클리앙에서 강남을 지역에 비슷한 문자가 왔다는 제보가 올라온것같네요.
전 지역 다 조사해봐야 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2/03/21 00:36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정권잡아봐야(뭐 그럴것같지도 않지만...)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상누각에 양비론 파도 한번 날라오면 그냥 쓸려나가죠..

이럴거면 그냥 연대 깨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큰 비리가 어떻고 작은 비리가 어떻고 해도 선거 건드린건 용서가 안되는 짓이라.. 구 한나라당과 구 민노당한테 제 표가 갈일은 죽기전엔 없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2/03/21 00:36
수정 아이콘
보수강남을 바꿀 신언직 이제, 강남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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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화 꼭 받아주세요! 정동영캠프 사전조사 52:48 오차범위 박빙의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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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여론조사 나이 20,30대로답해주셔야합니다. 여론조사승리!!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670929&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0%AD%B3%B2

엠팍 글 링크입니다. 일단은 캡쳐가 올라오면 그때 봐야 알겠지만 일단 올라온 내용은 이렇습니다.
12/03/21 00:39
수정 아이콘
강남을 캡쳐는 당사자분이 지금 폰케이블이없어 못올리고 내일 올려주신다고합니다
LionBlues
12/03/21 00:4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통진당과 함께해야 하는 것입니까? 총선 내내 물고뜻길 것이 눈에 선하네요, 이러다가 정말 총선에 지기라도 한다면
아... 복잡하네요, 정말 통진당이나 새누리당이나 별 차이없는거 같은데..
마바라
12/03/21 00:45
수정 아이콘
야권단일여론조사 나이 20,30대로 "답해주셔야" 합니다. 여론조사승리!!

이거 뭐.. 다를게 없잖아요.. 역시 그 당의 공통적인 선거전략이었나. -_-;;
아우구스투스
12/03/21 00:45
수정 아이콘
헬게이트 오픈 직전이네요.

http://www.goupp.org/freebbs/4180216

마포에 사시는 분의 핸드폰으로 전화와서는

마포 갑 지역이더라도 일반전화 앞 자리가 3** 으로 시작을 하면 마포 을 지역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 전화가 갈 수 있으니 마포 을 지역에 살고 있다고 답변을 하고 김태완 후보에 투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라고 했다네요.

참고로 마포 갑 지역은 단일화 지역이 아닙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319201709567

이건 단원갑 이야기고요.

진짜 헬게이트 열리려나요?
마바라
12/03/21 00:47
수정 아이콘
아주 라지에타가 터졌군요. 그란도 시즌이네요.
12/03/21 00:47
수정 아이콘
내일 저녁까지 최소 2-3곳은 더 터질 것 같고,

이렇게까지 되면 통진당에서는 조작이 드러난 지역에 대해 재경선으로 간보기를 좀 하다가 여론이 안좋다 싶으면 바로 후보사퇴 카드를 꺼낼겁니다. 이정희가 대표 사퇴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표 사퇴는 절대 안할 것 같고 어찌됐든 총선 끝날때까지 '백의종군' 드립을 치면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진당 승리지역에 대한 전원 재경선은 아마 실현 안될겁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대표단보다 더 입김이 센 인물들이 있기 때문에 대표단은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구 민노당시절 포함 통진당 대표는 대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할겁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야권연대를 깨면 그 나름대로 자신들에게 폭풍이 몰아치기 때문에 걷어차지는 못할거고, 조작 후보들에 대한 사퇴론으로 통진당을 계속 압박할겁니다. 명숙이 누나는 아쉽지만 총선이 끝나면 어떻게든 대표 사퇴를 할거고, 구 민주계의 입김이 훨씬 더 거세지겠지요...?
12/03/21 00:49
수정 아이콘
정리하면 일단 관악을은 명백하고.
강남을, 마포을, 단원갑 이렇게에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된 거군요.

자고 일어나면 진짜 헬게이트 열려있지 않을까 두근두근하네요. -_-
이노리노
12/03/21 00:52
수정 아이콘
통합진보당 정말,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NL계열에, 유시민 대표는 어느새 영향력을 잃은 느낌이고, 구태의연한 모습까지.
북한에서 위성을 발사하는 것보다 멍청한 짓을 하네요...허허.
북풍이 미비하니 알아서 불어주네요...

P.S 한마디만 보탤게요. 제가 정치를 안하니 모르겠습니다. 제가 통진당 예비후보라면 저를 위해서 지금 하는 일들 눈감고 힘을 보탤 것 같기도 합니다. 성공하면 얻는 이득은 크고, 실패해도 받는 손실은 작으니깐요...유권자와 대중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12/03/21 00:55
수정 아이콘
그렇죠 NL계가 노린것은 이거라고봅니다 성공하면 대박 실패해도 어차핀 우린 그런놈들이니 우리끼리 잘살께 하등의 위험성이없는 도박수죠 크크크크 정말 타짜가 생각이 안날수없네요 가장리스크가 큰 도박수를 던졌고 잃을것 하나없는 그들은 져도 본전 이기면 로또니
온니테란
12/03/21 00:54
수정 아이콘
그냥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따로따로 나왔으면 통합진보당에서 새누리당이랑 민주통합당 이기고 당선되는 지역 몇 없지 않을꺼같은데..? 어흑..-_-
마바라
12/03/21 00:56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의 대의명분은 이미 곱게 접어 하늘위로 날아갔습니다.

결단을 내려서 경선지역에서 모두 민통당 후보들이 출마하길 바랍니다.

통진당이야 출마 하든지 말든지.
Hook간다
12/03/21 00:55
수정 아이콘
전 이제 야권연대 지지 못하겠네요 솔직히 정권교체를 희망하지만
지금 이상태로라면 새누리당이 삽푸지 않는 이상 정권교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mb느님께서 팀킬 해주지 않는 이상....
민통당에 표를 주고 싶어도 당대표가 호구인데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네요 무능한것들 ㅠㅠ
12/03/21 01:0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번 사건에서 엠팍은 역대급 소스를 제공해주네요. 일개 야구 팬사이트가 총선 전체의 판도를 뒤흔드는 소스를 제공했으니 후덜덜;;;;; [아이패드]
12/03/21 01:02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원 관련 제보도 하나 떴네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671245&cpage=1&mbsW=&select=&opt=&keyword=

사실 여부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요약하면
1. 사는 지역이 어디냐고 물어야 하는데 사는 지역이 마포 어디냐고 물음.
2. 나이를 묻더니 40대라고 하니까 40대는 표본이 다 찼고 20-30대는 남아있다고 대답.

이게 사실이라면 여론조사원들도 좀 문제가 있네요.
마바라
12/03/21 01:0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번 조사를 주관한 여론조사 기관이 어딥니까.. 이거 완전 개판인데요.. -_-;;
알파스
12/03/21 01:02
수정 아이콘
2번연속으로 정권 잡아놓고도 내분으로 갈갈이 찢어지고 자기들의 대통령도 까고 무시하던 열우당이 자꾸 떠오르네요. 반mb 반새누리당 좋습니다 훌륭한 캐치프레이즈입니다. 근데 그 다음은요? 정권을 잡고나서 그 다음은요? 일단 정권만 잡고 보자 그 다음 문제는 그때 생각하자 인가요 지금만해도 벌써 내분의 조짐이 드러나고있는데요. 열린우리당때처럼 다음 총선 대선때 또 압도적으로 발릴려구요? [m]
12/03/21 01:19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터졌으면 정당 차원의 문제가 아니죠. 지금 이정희 까는 만큼 신언직도 동일하게 까야 하는데
과연 까는게 맞을까요?
12/03/21 01:25
수정 아이콘
우리가 하면 어쩔 수 없는 수단, 저들이 하면 구태에 몰아내야 할 것들

대학 다닐 때부터 계속 봐온 행태라 그런지 그냥 진짜 웃음만 나옵니다. 어떻게 저리 똑같은지;;;
알파스
12/03/21 01: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식구는 아닙니다. 친구를 식구로 생각해서 집으로 들이면 그때부터 서로 피곤하고 짜증납니다. 다른 식구들은 겉으로는 웃고있지만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니죠. '쟤 때문에 우리가 왜 은근히 눈치를 봐야하지? 우리가 주인이고 우리는 한식구고 쟤는 남인데...'생각할껍니다. 얹혀사는 친구도 불편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아니 나보고 들어오랄때는 언제고 사람되게 불편하게 자꾸 눈치를 주네. 그리고 맛있는거 먹을때 자기들끼리만 먹을려 그러네. 아 진짜 치사하네..' 결국 친구와의 관계는 예전만 못하기는 커녕 서로에게 상처만 남습니다. 지금 야권연대가 딱 이 꼴입니다. [m]
12/03/21 01:34
수정 아이콘
최소한 ARS 결과는 다 빼고 평가를 해야 할것 같은데요.. 부정이 ARS에 집중적으로 일어난것 같으니..뭐 RDD라고 성역은 아니겠지만.
여튼 좀 답없네요. 정치적으로 해결을 봐야 하는데...씨알도 안먹히는거 같고.
그림자군
12/03/21 01:40
수정 아이콘
NL의 욕심이 이정희라는 유망주하나를 제물삼아 활활 타오르는 군요.

그거야 그렇다 치죠.
이정희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수많은 쉴드 트윗을 날린 몇분들은
자신들이 그 방패로 이정희를 안락사
(사인은 압사겠네요)시켰단 사실을
깨닫긴 하련지... 그게 궁금하네요.

에휴...... [m]
설탕가루인형형
12/03/21 01:4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전에도 여론조사 결과는 중간에서 많이 새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보고용일 뿐이지 이번처럼 맹점을 활용해서 변화를 주고자 시도한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유시민대표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경기도지사선거, 김해보궐선거를 통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승리 노하우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합진보당 선거 전략에 사용했을 것이구요.
다만 그것을 활용한 후보 및 보좌진들이 치밀하지 못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던 여론조사 경선에 대한 조작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이상 이정희대표는 사퇴가 마땅하고, 여론조사 세부 결과를 공개한 후 (민주당 자체 경선과 달리 단일화 경선은 결과만 공개하고 세부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의를 제기한 지역에서는 재경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진보당이 이긴 지역만이 아니라 민주통합당이 이긴 지역까지 포함해야 형평성이 맞을것이라 생각하고, 의미있는 표차이로 승부가 갈렸을 경우에 한해야 빠른시간안에 혼란을 잠재울 수 있겠죠...
JunStyle
12/03/21 02:1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뻔히 알게 될 이런 아마추어적인 짓들은 왜 하는 건가요? 야당에 한표 행사하려고 해도 참 답이 없습니다.

새나라당은 더더욱 답이 없구요. 투표 때마다 정말 고민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2/03/21 02:22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671436&cpage=1&mbsW=&select=&opt=&keyword=

대박 헬게이트 또 열리네요. 은평을에서 천호선 후보에게 패한 고연호 후보 트윗인데요.
다른곳은 다 참관인이 있었는데 은평-관악-노원병-일산만 참관인이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의 지역의 통진당 예비후보는 천호선-이정희-노회찬-심상정 입니다.
소위 통진당의 각 계파 핵심들이죠.

이게 사실이면 미쳐날뛰는겁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3/21 06:50
수정 아이콘
쓰레기정당에 쓰레기대표 아오빡쳐
the hive
12/03/21 07:40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는 기껏해야 안산 단원을이나 재경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3표차...)
전국적으로 재경선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죠
12/03/21 07:59
수정 아이콘
이정희 의원을 제외 하고는 아직 정확한 증거가 나온 곳은 한 곳도 없군요.
이런 상황에서 전 지역 재경선도 아닌 진통당이 승리한 곳만 재경선 하자는 의견은 너무 나가신 것 아닌가 아네요.
타진요 탓일까요? 이정희 의원처럼 명확한 증거가 나오고 그것을 인정하기 전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의 게시글 하나로 이러는 것은 여론 몰이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어떤 게시물은 삭제가 되기까지 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심상정 의원의 트윗 발언은 그냥 투표 독려 정도로 그칠 수 있다고 봅니다.
12/03/21 09:13
수정 아이콘
타진요와는 다르죠. 그때는 진짜 그냥 의심만으로 문제를 제기한 경우였구요.

이정희후보처럼 명확한 증거가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하신다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후보등록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무런 대처없이 지나가서 마감된 후에 확인이 되버리면 새누리당의 네거티비 전략에 딱 맞은 먹이감이 될 수 밖에 없지요.
가뜩이나 이정희후보가 이미 미끼를 던져준 꼴이 되어버린 분위기니 더더욱 그렇고요.
12/03/21 10:43
수정 아이콘
타블로도 분명 이상한 점은 있었습니다. 다만, 그것이 스탠포드 대학생이 아니다. 라고까지 할 상황은 아니었던거죠.
지금도 "모든 통진당이 그렇다" 라는 증거없이 게시글로 의심하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정희 건은 이정희 의원이 사퇴를 하던가, 죽어도 사퇴는 못하고 재경선을 하려고 하면
최소한 경선룰을 모두 민주당 및 김희철 의원에게 일임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대책은 마감이 되기전에 명확한 증거를 찾는 것이지 증거도 없이 "그냥 너희가 당선된 곳은 다 다시해" 하며
한 곳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이 무슨 연대입니까?
차라리 여론조사 기관의 미흡함으로 모든 경선을 다시 치루겠다면 이해하겠습니다만, 통진당이 당선된 곳만 다시 치르자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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