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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9 12:30
12/03/19 12:41
박근혜 비례1번은 박근혜 얼굴빨로 선거판 밀어부치겠다는 전략이죠
적절히 국회의원 하고싶었으면 적당히 10번 이후 받아도 됬겠죠 약점을 단기간에 극복하는 전력보다는 장점을 극대화 하는 전략인거 같습니다
12/03/19 12:46
뭐 김희철의원 떨어진건 승복해야겠죠. 하지만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민통당내부에서도 상대가 이정희고 나이도 많아서 제대로 지원도 안해줬고 트위터 같은 SNS에선 MB와 동급으로 까였으니까요.
현수막사건이 결정타였는데 그게 진짜 누구소행인지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12/03/19 12:48
전에 이정희 의원 출마에 관한 글을 재밌게 읽었었는데 김희철의원이 지역내 인지도가 상당한줄 알았는데 나이때문일까요 통진당의 힘일까요 이정희의 인지도일까요
전혀 상관없는 춘천시민인인데 관악을이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m]
12/03/19 12:51
http://news.nate.com/view/20120319n08901
흠. 원래 pgr 정치글에는 댓글을 잘 안다는 편인데 우연히 뉴스보다가 이런걸 봐서.. 전교조측도 시인했다던데 뒷일은 뭐 자기네들이 알아서 잘 처리하겠죠 밑에 댓글은 잘 걸러보시길 바랍니다.
12/03/19 12:52
글이 없길래 제가 올릴까 하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울산은 조승수가 떨어졌습니다 ;;;; 뭐 울산 남구갑이 누가 나오든 여권을 이기기는 정말 힘든 곳이긴 합니다만, 조승수가 본선도 못나가게 됐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습니다... 관악을은 앞으로도 깨나 시끄러울 것 같은 예감이 들구요...... [아이패드]
12/03/19 12:54
관악을 제외하고는 당선 예상했던 인사들은 다 당선됐네요. 관악은 전통적으로 호남 출신이 많아서 민통당 후보가 유리할줄 알았는데 김희철의원은 국회에서 관악 지역구 일을 얼마나 신경못썼으면 저기서 떨어지나요.
12/03/19 12:59
여주,이천을 통진당이 가져간 건 꽤나 의외입니다.
안산단원(백혜련vs조성찬)과 의왕,과천(송호창vs 김형탁)에서도 민통당의 네임드급의 전략공천 후보와 박빙승부를 겨루다니.. 결과가 궁금합니다.
12/03/19 13:12
위에 댓글에도 나온거지만..
(단독)전교조, 野 단일화 경선 불법 개입 http://news.nate.com/view/20120319n08901 이건 그냥.. 아 몰랐어 미안~ 하고 넘어가는건가요.. =_=;;
12/03/19 13:26
이정희의원이 후보사퇴하지 않는다면 김희철의원의 출마에 정당성을 더해주는거고
결국엔 진흙탕싸움으로 가겠죠 이보전진하고 싶다면 이번에는 후보사퇴라는 1보후퇴를 해야할껍니다. 그러지않다면 자기혼자 죽는게아니라 야권전체가 욕먹는사태로 가게되겠죠
12/03/19 13:30
이와중에 희대의 사건이 또 일어났군요.
유재중 의원 성추문 의혹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90456 국회에서 묘령의 선글라스여인이 나타나 기자회견을 하고 국회는 마이크를 꺼버리고.. 지목된 후보는 삭발과 단식을 하고 있고... 그 후보는 상대후보였던 전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음모론을 품고... 그 전민정수석은 공천에 탈락해 불복하고... 무지 복잡하네요..
12/03/19 13:38
재미있네요=,.= 킬킬;
하드코어(저정도로는 약해요 약해) 진흙탕. 너무 지루하고 심심한 저에겐 자극이 됨(분발해 ! 저분들은 온몸으로 생을 즐기고 계시잖아 라며). 제 취향임. 으크크.
12/03/19 13:49
전교조가 한 건 그냥 전교조의 뻘짓이죠. 개인적으로 하면 안되는지 몰랐다는 그냥 개소리로 보이고(몰랐다면 그거대로 문제구요.), 정말 질거 같으니까 총대매고 한 거겠지요. 위에서 요청이 있었든 없었든.
다만 저 사안으로 김희철씨가 불복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론조사로 후보 선출하는데 저런 정도 동원 내지 협조요청은 흔한 일이죠. 다만 통진당의 경우 그게 전교조라는게 참....... 개인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대해 그닥 긍정적으로 보지만은 않지만, 전교조도 참 ....그냥 멍청하네요;;;; [m]
12/03/19 14:03
이정희는 경선에서 이기고도 본선에서 탈락할 수도 있겠는데요.
김희철은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루트로 지도부를 압박할 수 있죠. 일단 경선결과 내역 공개하라고 요구할테고 전교조 개입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겠죠.
12/03/19 14:05
그냥 김희철 의원이 내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억울하더라도 결과에 승복할 줄 알아야죠. 그런 식으로 의혹제기를 하면 세상의 모든 경선이 죄다 의혹 투성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통합진보당의 조승수 의원도 떨어졌습니다. 즉 유력의원이라 하더라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건 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12/03/19 14:06
단순한 의혹제기가 아니라.. 물증이 있고 저쪽도 시인한거라.. -_-;;
과정이 불법이든 뭐든 결과만 나오면 장땡이다.. 이건 저쪽의 가치와 별로 다를게 없지 않습니까.. 김희철 주장이 이정희 사퇴하라면.. 뻘소리라고 생각하고 재경선을 주장하는 거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경선 해도 지면.. 당연히 승복해야죠.
12/03/19 14:14
일단 경선결과에 승복은 해야할듯 싶구요.
전교조의 불법개입은 지탄받아 마땅한데...변명하는 게 웃기네요. 손수조 벤치마킹 한 건가??
12/03/19 14:15
어쨋든 이정희 의원 쪽에서 전교조의 불법 경선 개입으로 이익을 보았다면, 당연히 재경선을 받아들이거나 사퇴하는 것이 옳은 수순으로 봅니다. 나는 불법으로 이익을 봤지만 나는 몰랐던 일이라도 발뺌하는 것은 이미 새XX당의 나 모 씨가 보여준 수법이죠.
12/03/19 14:17
재검결과 안산단원에선 통진당의 조성찬, 의왕과천에선 민통당의 송호창으로 야권단일 후보로 확정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백혜련검사가 좀 아쉽네요.. 3표차라니..
12/03/19 15:29
지금 제일 큰 문제가 백혜련 변호사쪽 같네요. 중복으로 전화온적도 있다고도 하네요. 표차이가 많이 나면 모르겠는데 3표차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이쪽 지역은 여론조사 기관에서 전화번호와 주소확인후 한표한표씩 확인해야 할것 같습니다.
12/03/19 15:35
전통적 호남 기반의 관악을이 이번 총선에서 자칫 새누리당 의원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지난 지방선거 때 유시민 후보가 떨어진 걸 보면서 민통당 지지세력이 은근히 진보세력에 표를 안 주는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그당시 김진표씨가 단일화 대타협을 이뤘음에도 민주당 지지표 상당수가 유시민 후보로 가질 못했습니다.(여당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아예 투표를 안하는 것이죠)
관악을이 이런 상황 내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야권연대라는 대의명분이 있을 지라도 이정희 대표에 대한 호남표가 과연 제대로 갈지 미지수입니다. (기우이길 바랍니다) 여러모로 이정희 대표의 관악을 출마는 아쉬움이 많네요.
12/03/19 15:54
돌아다니는 소문으로는, 아직 백혜련 검사 결과도 불확실하다고 하네요.
재검표 결과 3표 차이로 졌는데, 재재검표를 해보니 여론조사 기관에서 5표를 단원갑 지역구가 아니라 단원을로 보내버린 사실이 발견되어.... 재재검표 결과 다시 백혜련 후보가 2표 앞서게 되는 상황이라는 소문이 도는군요. 조사를 어떻게 했길래 9표 이겼다가 5표 졌다가 다시 2표 이기고 있다는... 어째서 이런 복잡한 소문이 도는건지 원...
12/03/19 16:11
민주당은 그냥 넘어가길 바랄 듯, 딱히 김희철을 지원한 것도 없었고 야권연대를 조용히 마무리 하고 싶어 할테니깐요.
통진당... nl적 성향의 인물이 연관된 선거에 조직이 등장한다라... 동원인지 자발적인 참여인지 모르겠으나 웃음만 나옵니다. 야권 + 전교조로 화끈하게 달릴 언론과 통진당 nl에게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야권지지자들을 안정 시키긴 위해선 재경선이 제일 깔끔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지도부들은 어찌 할려나... 일단 후보등록까지 시간을 좀 끌거 같은데...
12/03/19 16:14
반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민통당이 되든, 진통당이 되든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만 아니면 되는거죠. 그런데 이 말의 뜻은 당선이 될 가능성이 큰 사람이 나오는게 좀 더 유리하지 않겠냐 이런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뭐 이정희 대표께서 훌륭하시고 나름 전국적 네임드여서 관악을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20, 30대의 득표율도 중요하고, 전통적 호남지지세력의 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해찬 전 총리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도 궁금해지네요. (뭐, 이 대표를 잘 도와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2/03/19 17:05
세종시는 이해찬이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나 보네요. 이렇게 되면 한명숙은 비례 끝번호 쪽으로 빠지는게 나을테고..
행여나 안정적인 번호 받으면 여전히 승부수를 못 던지는 꼴이 되는게고요. 개인적으론 심상정, 이정희처럼 한명숙도 경선에 뛰어들었으면 민통당쪽에 더 도움이 되었을거라고 봅니다. 여튼 통진당의 절박함이 꽤나 많은 단일후보들을 만들어 냈군요.
12/03/19 17:31
이정희에 패한 김희철 ‘무소속 출마’ 밝혀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4130.html 굉장히 빡친듯 합니다. 양당모두까기를 시전하고 예정된 수순을 밟네요. 한광옥의원이 창당한 당으로 출마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2/03/19 18:27
근데 전교조 개입 사실인가요?
링크는 단독이고... 터진지가 오래되었는데 어찌 조중동을 비롯한 다른데서 물지를 않네요 김희철 의원 리액션도 전교조 얘기는 빠져있구요
12/03/19 18:31
http://news.nate.com/view/20120319n08901
------------------------------------------------------------------------------------------------------ 전교조 측은 “(법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시인했다. ------------------------------------------------------------------------------------------------------ 기사에 이렇게 나와 있네요. 스스로 시인했으니 개입한 건 사실 같습니다.
12/03/19 19:56
안산 단원을은 상황이 참 그렇네요.
재재재검표(혹은 재재재재검표)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도 웃기고, 안산 단원갑 통합진보당 사무실로 5번이나 전화가 왔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백혜련 후보는 재경선 요구 중이고. 여기 업체는 진짜 욕 좀 먹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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