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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6 12:36
상징적인 의미일것 같습니다
직선으로 낸다면 주위에게 보기 좋게 보이겠죠 하지만 그 직선으로 내기 위해 그 땅주인을 족치고 반대하는 이들을 어떻게든 처리하겠죠 그렇게 하면서 직선(남에게 보기 좋게 만드는것)을 한다는 의미같습니다
12/02/26 13:39
1. '1인 통치'란 없다 - 상왕정치 및 학연지연 측근들의 요직 인사
2. 측근은 소수 정예로 - 돌려막기 인사 3. 돈줄은 내가 쥔다. 4. 반드시 당근을 주어라. 대신 적당히 5. 국민은 굶겨도 심복 주머니는 털지 마라 - 부자감세 친재벌정책 6. 무능한 충신을 기용하라 - 유능한 인사가 있기는 했는지.. 7. 모반의 싹은 움트기도 전에 잘라라 8. 해외에서 많이 빌리고 적게 갚으라 - 대신 세금 끌어댕겨다 써서 차기정권과 후세들의 부담이 늘었죠. 9. 도로는 언제나 직선으로 낸다. - 그나마 한 것들도 제대로 안되서 주구장창 보수중.. 10. '정치적' 해외 원조를 적극 활용하라 - 자원외교 한다면서 늘어난 국가부담.. 여섯가지는 하셨나 봅니다.. 같이 까자는 글이라기보다는 한 번 생각은 해보자시는거같네요.
12/02/26 14:13
책 보다가 인상깊은 구절이 있으면 편하게 소개하고 같이 얘기해볼 수 있죠. 꼭 무슨 의도나 주장이 있어야만 글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이 아니니까요.
주제가 주제다보니 박정희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코멘트하는 게 부자연스럽지도 않고요. 글쓴이 말씀처럼 독재보다 권력에 대해 생각해보면 최근 정국에 비춰 볼 때 의미심장한 문구들이네요.
12/02/26 14:25
본문9째줄까지 히들러인 줄 알았다가
10째줄부터 북한이나 탈레반인가? 리플부터 현정권도 있었지. 리플보면서 글쓴이 사냥인가 ;;
12/02/27 00:58
저는 이게 시민을 까는 걸로 보이는데..
"정치의 주체는 자신에게 유리한 일을 하는 데 급급한 개인들" 사실 본질은 바로 이 '개인'에 맞춰진 최적의 '개인'들이 정치인을 하고있는거죠.
12/02/27 01:00
그러니까, 연대나 이성, 절제나 생각에 따른 행동제약, 스스로에대한 조절이 힘든 비틀어진 자유지상의 문화적 토대 아래에서는 한계가 있다는거죠. 인권을 침해하는 자유의 억제같은 이야기가아니라, 유리함, 욕망, 감정의 폭발, 내 사정 등등을 다시 조율해서 생각해 볼 시대가 온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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