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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15:08
뻘플이지만 이 리저브 경기에서 샤막이나 박주영이 헤트트릭을 했다 한들 벤치행입니다.
지금 철저히 반페르시 고정입니다. 여유 있을때도 뺀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이 거의 살인적인데 스코어 3점차이 아니면 원톱자리에는 반페르시가 쭉 있을꺼 같습니다.(어쩌면 3점차나도 안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나올려면 부상말고는 못나온다고 봅니다. 그게 결국 발목을 잡겠죠.
12/02/23 15:19
요즘 상황을 볼 때 반페르시가 부상을 입어도 박주영, 샤막은 안 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르비뉴, 쳄벌레인, 월콧 등으로 돌려막기를 하면 했지..
12/02/23 15:24
솔직히 박주영이 아스날 주전 스쿼드의 실력이 안되니까 벵거가 안 넣는거지
왜 벵거를 까는지 참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냥 프로팀도 아닌 EPL의 명문 아스날의 감독을 몇년씩이나 했는데 선수 실력 하나 제대로 못볼까봐요? 그냥 박주영선수 실력이 딱 이정도 인겁니다. 다른팀으로 빨리 옮겨서 군복무 전에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네요
12/02/23 15:24
아무리 반페르시가 확고한 선발이라고 해도
후보들은 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영상 5분 20초 쯤부터 시작하는 공격권에서 다른 선수들끼리 패스 받고 슛동작 까지 들어가는데 박주영선수는 공의 움직임만 보고있는듯 하네요. 많이 분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12/02/23 15:29
올림픽이 다가오는 프리시즌에 있는 상황에서
영연방과 스페인이 있지만 그 다음인 동메달을 노려서 군면제를 받는다면 정말 드라마틱할텐데요
12/02/23 15:35
영상 끝까지 다봤는데 참담하네요.
분명히 공격수로 나왔을건데 골대맞고팅겨나온거 발 갖다댄거 말고는 진짜한게없네요. 동료들 페널박스근처서 열심히뛰는데 혼자 멀뚤멀뚱 구경만하고.. 진짜베나윤 아르샤빈과비교하면... 말도못꺼내겟네요. 하다못해 노리치선수도 메시같은 드리블을 치는데 ㅡ.ㅡ;; [m]
12/02/23 15:55
박주장 움직임이 왜이렇게 줄어들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부상이 있거나 몸컨디션이 안좋은것도 아닐텐데... 군복무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라도 있는것인지.... 같은 팀 공격수들은 패스앤무브로 골까지 만드는데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다니;;; 박선생 모드로 빨리 돌아갔으면.... 제가 알던 박주영선수가 맞나 싶네요
12/02/23 16:28
아무래도 기회가 별로 없고 결과는 보여줘야만 하니.....
이러저리 뛰어다니기보단 "빨리 패스해 내가 골을 넣어야하니까" 요런 마인드가 아닐까요?
12/02/23 17:00
만에 하나 로빈이 다친다고 치더라도, 제르비뉴나 월콧을 중앙으로 돌려 제르비뉴, 월콧, 챔벨레인을 다 돌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야 윙어들을 박주영 선수 라이벌이라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1톱 후보를 둘다 리저브 경기 내보내게 하는 것을 보면 제가 보기엔 플랜에서 제외한 겁니다. 제가 감독이어도 윙어 3명을 다 씁니다. 월콧이랑 제르비뉴는 중앙에서도 뛸수 있는 선수구요. 챔벨레인도 경기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미친 스위칭을 보여줄수도 있구요. (월콧은 자기가 중앙선호하고, 제르비뉴는 벵거감독님이 말씀하신 1톱에 포함되었었죠. 로빈, 샤막, 박주영, 제르비뉴) 그리고, 박주영 선수 움직임이 없는 건 이번뿐만이 아니죠. 오죽하면 칼링컵 경기보면서, 동양인이 걷고 있으면 박주영 뛰고 있으면 베나윤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서, 압박없고 공간을 만들어내려는 움직임이 없으면 쓸수가 없습니다. 진짜로요. 박주영 선수를 1톱에 세웠을때, 올림피아코스라는 강팀도 아닌 팀 상대로 슛1개도 없었던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죠. 그나저나... 샤막선수와 박주영 선수야 EPL에서 뚜렷하게 보여준 것이 없다고 치더라도, 아르샤빈 선수랑 베나윤 선수가 하부리그 팀을 그것도 1군이 아닌 2군이랑 경기에서 뛰는 것을 보니까 짠하네요-_-;
12/02/23 18:09
위에 다신 댓글에도 답을 적긴 했는데..대충 몇가지만 첨언하자면.
중앙에서 전혀 검증되지 않은 월콧이나 이제 풋내기인 챔벌레인에게 기대가 상당히 크신것 같습니다만. 월콧은 아스날 이적 이후. 즉 05-06 시즌 1월 이후에 아예 중앙에서 포워드 롤을 소화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사이드에서도 적절한 패스가 없으면 돌파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선수가. 중앙에서 공을 지키면서 플레이를 잘 할거라곤 생각하지 않고요. 그리고 챔벌레인은 원래 포워드 자체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좌우 측면 플레이가 가능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가 원래 본 포지션입니다. 지금 측면에서 그 정도 해 주는건 애가 똑똑한데다가 포지션의 경험이 있어서인데, 포워드 자리에 갑자기 투입되서 처음부터 잘한다는건 불가능하죠. 게르빙요 같은 경우에는 우측이 원래 포지션입니다만 월콧땜에 그 자리가 불가능하여 왼쪽으로 이동했고, 좌측에서 한동안 우측에서 하던 공격성향을 잘 보여주지 못했죠. 현재도 우측에서 더 위력적입니다. 포지션 적응도가 떨어지는 선수를 별안간에 원톱으로 쓸일은 없을듯 합니다. 뭐...사실 주말에 있을 더비에서 또 뒤지는 경우가 생기면 앞뒤 안가리고 있는 공격자원들 다 투입될것 같은데, 그런 경우에는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출장 못하는 후보 선수들이 주중 리저브 경기 뛰고 주말경기 대기명단에 드는건 드물지 않은 일입니다.
12/02/23 18:20
월콧,챔벌레인은 중앙에다가 갖다놓으면 지옥을 볼것이고...제르비뉴는 릴에 있을때도 중앙에 오면 시망이었습니다.
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걸 Bergy10님이 다 적어주셨으니 패스하겠습니다. 덧붙여서 유기적인 스위칭을 말씀하셨는데, 이게 될라면 꼭지점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세스크라도 있으면 모를까.. 홀딩도 되고 시야가 좋으며 패스도 찔러줄 수 없는 선수가 없는 지금의 아스날은 불가능하다고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저번시즌의 아르샤빈 제로톱 체제는 세스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술이었죠.
12/02/23 18:47
Vantastic 님// Bergy10 님//
말씀하신 부분은 알겠는데, 제말은 현체제에서 로빈자리에 샤막이나 박주영 선수 넣는 것 vs 제로톱체제로 제르비뉴, 월콧, 챔벨레인을 모두 쓰는 것을 놓고보면, 후자로 갈 것 같다는 것입니다. 수비, 미들이 무너진 현재 아스날에서 로빈처럼 1톱이 내려와서 연계 플레이 안해주면 그냥 망합니다. 말씀대로 제로톱을 가면 뿌려줄 세스크도 없고 제르비뉴나 월콧이 중앙에서 뛰던 선수가 아닌 것은 알겠지만, 박주영 샤막 선수의 연계능력과 피니쉬를 감안하면 후자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리저브행이 1군에서 뺀다는 소리랑 같은 소리는 아니지만, 샤막, 박주영 선수가 조커로 1톱은 모르겠지만 선발로는 자격미달로 보입니다. 벵거감독님이 샤막, 박주영 선수는 어느정도 포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후자의 도박성이 더 크다보니 샤막이든 박주영 선수든 폼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리고, 아스날에서는 뛴 적 없는 제르비뉴는 중앙자원으로 분류한 것은 어느정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램지와 월콧은 분명히 터진다고 보고 고평가하지만 챔벨레인은 고평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챔벨레인이 기본 윙어자리에서 중앙공격수와 스위칭을 못할 것도 없다는 것이죠. 제 댓글에서도 중앙으로 자리 이동은 제르비뉴와 월콧만 언급했습니다. 제르비뉴는 분명히 가능한 선수고, 월콧도 못할 것 없다고 봅니다.
12/02/23 19:24
음, 죄송하지만 지금 제로톱 가자는건 4-4-2 가자는것 보다도 더 현실성 없는 말씀입니다.
차라리 샤막넣고 뻥축을 하자..가 더 현실성이 있겠습니다; 일단 제로톱이 되려면 1.구심점 역활을 하며 패스 한번으로 상대방의 라인을 한번에 허물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미드필더 2.1번의 미드필더가 찔러주는 패스로 단번에 라인을 허물며 침투 하여 1:1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격수 3.앞에서 싸는 똥(;)을 치워줄 수 있는 단단한 수비형 미드필더 대충 생각나는것만 해도 이정돈데.. 현재의 아스날은 셋 다 없죠. 차라리 4-4-2 하자는게 더 현실성이 있겠습니다. 미드가 무너진 현재의 아스날..이라고 하셨는데, 제로톱은 미드가 80%이상 먹어줘야 돌릴 수 있는 시스템이거든요. 지금 바르샤가 1,2,3번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데도 세스크 제로톱으로 나와서 리그에서조차 말리고 제로톱 접었는데 아스날은 어림도 없죠.
12/02/23 19:40
단순히, 제가 약간 쳐진 공격수자리에 (현재 로빈자리) 제르비뉴가 들어가는게 낫다는 뜻입니다.
애초에 제로톱발언 자체는 현재 아스날 전술이 제로톱 전술과 비슷하다였습니다. 바르샤의 제로톱을 따라하자가 아니고, 현재 아스날식 4 3 3에서 로빈 자리에 샤막, 박주영 선수보다 제르비뉴가 더 어울린다는 뜻입니다. 지금과 큰 전술변화는 없을테고, 이 편이 나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게 글을 적다보니 왠지 바르샤식 제로톱으로 가자는 식으로 표현되었는데-_-; 그게 아니고, 그냥 로빈자리에 제르비뉴가 더 어울릴거라는 겁니다. (월콧은 그냥 자기가 원한다니 언급한거고, 제르비뉴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2/02/23 18:32
국대에서도 저렇게 움직이면 못 쓸거 같네요. 솔직히 이적 전 구르퀴프 지원받아 스탯쌓은 샤막 상대로 그닥 밀리지 않는 스탯 보여줘서 샤막이랑 동급의 활약 정도는 해줄 줄 알았는데 이걸 보니 참...
12/02/23 21:18
부상 이야기가 없으니 이건 순전히 멘탈의 문제 같네요...
처음 EPL을 밟은 다음에 달라진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고, 그러한 결과로 출장하지 못하고, 그러면서 심리적으로 위축, 더욱 소심한 플레이로 인한 폼 하락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끼인 느낌입니다. 이대로라면 확실히 팀을 잘못 고른 것 같네요. 적응이 느린 선수에게는 지속적인 출장이 답인데, 아스날 같이 박 터지는 순위 싸움을 하는 클럽이 지속적인 기회를 줄 환경은 도저히 안 되죠. 빠른 임대가 답 같습니다. 박주영 선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감독의 신임과 절대적 출전시간 보장 같네요. 작년 까지만 해도 저렇게 까지 망가지진 않았던 선수가 아예 무너져 버린 형편이니...
12/02/23 22:17
모나코시절에 아니 청대시절이후 골결정력은
항상 부족한 선수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능력은 다 준수했던거 같은데 특히 후반가면 체력적인문제가 조금 보였으나 괜찮은활동량과 유기적인 플레이로 팀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이제는 그런모습조차 보여주지 못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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