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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01:38
제가 할줄 아는 몇가지 안되는 요리는 하나군요!
전 소주 대신 싸구려 화이트와인(대형마트 가면 3~4천원정도면 삽니다. 비싸면 6천원),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 넣어서 만듭니다~(사실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렇게 하라고 해서 ^^;) 아... 참고로 봉골레는 직접 만드는게 사먹는것보다 맛있더라구요~
12/02/23 02:06
간편하고 맛있는 레시피임에 동의합니다.
바지락을 해감하고 경상도 사투리로 "문떼주어야" (쌀 씼는 것처럼) 조개 표면의 뻘 같은 것이 제거되어서 좀 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바지락을 사는데 큰 녀석만 5분동안 골라서 담았습니다. (눈치가 보였으나 훨씬 맛있더군요. ^^;)
12/02/23 02:25
양파..가 좀 낯선 재료인데 봉골레에 넣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양 향신료들이 없어서..라고 하면 저라면 다 완성된 후에 쪽파 채썬것이랑 생강 다진 것을 쓸 것 같네요. 봉골레가 파스타에서 가장 재료를 많이 타는 편이라, 올리브유랑 조개의 종류와 질이 중요하지만, 이게 안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마늘편을 아낌없이 듬뿍듬뿍 넣으시면 좋죠^^
12/02/23 14:17
아...전 모든 요리에 양파가 들어갑니다;; 하하
저도 양파 짜르는거 귀찮아서 안넣고 싶은데.. 드시는 분이 양파가 안들어가면 상을 물리시며 식사를 안하실 정도이시기에 그리고 양파만큼은 어떤 상황에서도 직접 잘라서 주시기 때문에; 양파 빼셔도 괜찮습니다~
12/02/23 03:30
양파가 육수를 빨아먹어서 물기를 좀 줄여서 넣으신것....이 아니라 그냥 취향이셨을지도;
조개는 한번 하다가 비린 내음을 해결못해서 엔간하면 건드리진 않는 편인데 한번 해볼까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_+
12/02/23 04:39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인데...... 정말 맛있는곳 찾기가 힘드네요..ㅠㅠ
이상한데 가면 그냥 파스타 볶음에 조개좀 올려놓은듯한 느낌이고.. 정말 제대로된거 먹어보고싶어요!! 조개내음과 마늘의향이 기가막힐정도로 좋은 봉골레파스타 잘하는곳 아시는분!!!!!! 으으으... 도와주세요! 흐흐..
12/02/23 08:59
이 이상 뭐 더할꺼도 뺄꺼도 없는 완벽한 봉골레 레시피인데요 :)
봉골레를 더 맛있게 만들려면 1) 마늘의 굽기정도 - 기름에 튀긴마늘과 구운마늘의 중간, 그러면서도 검게 타지는 않을것 2) 조개의 비린맛 제거 - 와인과 올리브오일을 좋은재료를 쓸수록 맛이 올라갑니다...... 3) 기타 식재료를 더 좋은재료로 대체한다. 후추 대신 통후추, 파마산치즈가루 대신 파르메지아노 레자노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 이런식으로 밖에 안됩니다 -_-... 그만큼 봉골레가 재료의 질과 요리실력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요리라 사실 난이도가 굉장히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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