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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2 19:02
저도 요즘 제 길에 회의감이 드네요. 선생님이란 것.. 그냥 생각없이 해도 되나 싶기도하고요.
사실 편하기로는 갑이죠. 그래도 고민이 됩니다. 결국 하겠지만요. 이런 고민이라도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12/02/22 19:06
종교에 대한 내용은 좋아하지 않지만 순수하고도 신실하게 몰입하셔서 믿으시는 분들을 보면 제 호불호를 떠나서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집니다. '하지못하면~'이라는 현실적인 생각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지금에는 반드시 된다는 일념하에 공부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더 나가서 두마리 토끼 다 잡아보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12/02/22 19:16
준비하는자에게 분명 기회를 주시는 분이니....
마음만으로 끝내지 말고...열심히 준비하고 연단해나가세요... 그리고...지금 이 순간을 꼭 오랫동안 기억하세요... 개인적으로 이 글을 꼭 잘보이는 책상같은곳에 붙여두시면...아주 달콤한 채찍이 될껍니다.. 축하드리고..화이팅하세요!!
12/02/22 19:32
요즘 기독교 얘기만 나오면...참...말 꺼내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데 당당하게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실 수 있다니, 제가 다 부끄럽네요. 공무원이 되시든, 찬양사역자가 되시든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겁니다. 꼭 꿈(비전)을 이루시길 바래요^^
12/02/22 19:48
종교관련 길은 고심 또 고심해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태클인 거 같지만, 여하튼 제 전공이 그쪽인지라.. 모쪼록 후회없는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12/02/22 20:03
각 사역팀마다 추구하는 방향, 사역 형태, 음악 형식 등 상당히 많은 차이점이 있으니까 지원하기 전에 많이 알아보세요. (전 어노인팅 취향 하앍하앍)
공무원 공부도 끝까지 달려 보세요.^^ 아마 사역팀에 들어가더라도 어느 정도 다른 직업과 병행할 필요가 있을 거예요.
12/02/22 20:36
꿈을 향해 달리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저도 찬양사역 쪽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반갑네요. 예전에 컨티넨탈도 1차를 통과하고 2차 면접 직전에 수련회가 많아 목이 상해 아쉽게 떨어진 기억이 있네요^^
제 절친한 후배는 찬양사역을 공부하려고 유학가서 이길우, 전은주 전도사랑 잘 지내는 것보니 부럽기도하고 ^^ (현재 킹스리전에서 사역하고 있다더군요.) 저는 지금은 대구의 작은 교회에서 주일을 찬양인도사역으로 몇년째 섬기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글쓴이님도 대구!!?) 님의 앞길을 축복합니다.^^ [m]
12/02/22 20:47
언쟁이 무서워 본인의 생각을 밝히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의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 되지 않나요? 무엇보다도 종교의 내용이나 종교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시고 싶은 일이 그쪽 관련이고 그 생각을 단순히 밝히신 글인데 종교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그로 인해서 엔투스님에게 비난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시고 싶은 일을 명백히 해둠으로써 생긴 뿌듯함과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소망으로 글을 쓰셨다는 것이 확연히 보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까지 굳이 하실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12/02/22 20:50
종교음악 한다고 대중음악을 멀리하시진 마세요...
찬양사역 하시는분들 보면 알게모르게 대중음악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 시대의 주류인 대중음악을 무시하다면 종교음악은 퇴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꼭 좋은 사역자가 되시길
12/02/22 20:54
솔직히 저도 기독교엔 반감을 많이 가진 사람이지만
이런 글에서까지 그런 댓글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뭐 유명한 조OO 목사라든지 교과서에 창조론을 넣자든지 예수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든지 이런 것이 아닌이상 말이죠 오히려 글쓰신분께서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으셨다는게 부럽고 좋다고 봅니다.
12/02/22 21:00
댓글중 마음에 장애를 가지신 분이 있으신 것 같은데 그건 무시하고...
대학졸업하고 나서도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도 너무 많은데,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 알고 그 길을 향해 걸어간다는 것은 정말 멋진 삶인 것 같습니다. 항상 그 마음 변치않고 자신의 길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2/02/22 21:0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수련회의 분위기에 휩쓸려 결정을 하신 것이 아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이나 분위기를 통해 느껴지는 마음의 감동은 신앙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니까요.
12/02/22 21:06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일에서 만족을 느끼시는 거 같고 그 길을 걸으시려고 하시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좋은 사역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D
12/02/22 21:19
꼭 이런 글에 저런 댓글을 달아야만 할까 하네요.
그냥 지나치셔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꼭 사람들 상처주고 싶어서 안달난것 처럼 보이네요
12/02/22 21:24
종교글이 파이어 되는 경우는 대개 정치와 연관되거나 사기꾼들 때문인데... 이런 글에 이런 식의 반응들은...
중요한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셨다는거죠. 꼭 바라는대로 꿈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12/02/22 21:28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글과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왜 그런건가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의 대형화로 인한 목사님들의 문제와 기복신앙만을 추구하는 신자들의 행태를 무척 안타까워 합니다. 사실 속으로 욕도 좀 하죠.. 그래서 교회 까는 내용의 글들엔 그냥 눈팅만 하고 댓글을 안 다는데요.. 여긴 글 좀 써야겠네요.. 뭐가 문제라고 여기서까지 분란을 일으키려는지 궁금하네요.. 글내용과 상관없는 얘기를 해서 글쓴분께는 죄송합니다..-_-;;
12/02/22 22:24
뭐 어차피 운영진들께서 출동하시면 정리가 될 것 같고요.
이런 훈훈한 종교글이 올라오는 것은 참 좋군요. 저는 무교지만 글쓴분께 신앙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12/02/22 22:38
상처받으실까 걱정입니다.
이전 글들 보니까 마음이 너무나 여리시던데 이상한 리플은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 것이 생기셨다니 축하드립니다.
12/02/22 22:52
찬양하시는 분들 보면 대개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글쓴분에게도 그런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면서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12/02/22 22:53
저도 수련회에 가서 노래 부르다가 갑자기 감정이 차오른적이 있네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대학 1학년때였는데..
다녀와서 다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고 지금까지 무교로 지내고 있지만요. 믿음이 확고하시니 멋지시네요. 축하드리고, 화이팅입니다.
12/02/22 23:18
종교관련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는 글에 축하는 커녕 모자란 손가락운동을 하려고 아무렇게나 키보드 두들기시는 분이 요즘들어 피지알에 참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찬양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런 결단을 하시다니 한편으로는 존경심도 드네요. 나중에 저희 교회와서 콘서트한번 해주시죠 크크
12/02/22 23:21
솔직히 저도 기독교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 글은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초심잃지 마시고 좋은 종교인? 되시길.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글에 악플을 다는 미친 관심종자는 무시하세요.^^
12/02/22 23:37
축하드립니다. 진짜 맑은 물에 흙탕물 한방울이 떨어지면 쉽게 색이 변질되듯 좋은글을 읽었다는 느낌이 댓글을 읽는동안 많이 가려진것 같아 아쉽긴 하네요. 꼭 바라시는데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2/02/22 23:46
저도 찬양 부르는 거 엄청 좋아합니다. 찬양리더도 해봤지만 찬양사역자가 되보자 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전하시는 귀한 사역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2/02/22 23:59
평소, 열렬한 안티 기독교 성향을 가진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위에 있는 댓글 중에 정말 안 봤으면 싶은 댓글이 있는 게 슬프네요.
저는 세상에 진리가 꼭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만, 엔투스짱님께서는 엔투스짱님의 진리를 찾으신 것이겠지요. 축하드립니다. 모쪼록, 엔투스짱님께서 찾으신 진리 안에서 늘 행복하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12/02/23 00:30
피지알도 대다수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대단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리플이 환영을 못받는다면 남 탓하기보다 본인부터 먼저 돌아봐야죠. 운영진들께서 적절한 처분을 내려주실듯..
12/02/23 00:39
모든 분들이 축복해 주시고 계시죠.
100명 가까운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데 100명에 한명 정도 그런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세상일이 원하는 대로만 이루어지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찾으신 하고싶은일 을 해나가는 과정도 쉽지 않다는걸 잘 알고 계시니 그 길을 걷는 도중에 맞이할 시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쓸데없는 것 때문에 마음쓰지 마시고 모쪼록 지금 각오를 끝까지 하고 싶으신 무엇이 된 후에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12/02/23 09:06
어머 기독교 글에 이렇게 훈훈한 댓글이 달릴줄이야 ㅠㅠ
저도 대구에서 제법 규모있는 교회 찬양단(교회 대표 찬양단)에서 올해로 11년째 드럼을 치고 있습니다. 매주 가는거 보고 사람들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 돈주냐? 이렇게 말씀하는데... 제가 매일 야구를 하는데..운동으로는 몸의 스트레쓰를 풀고 찬양으로 마음의 위로를 얻습니다. 목사님들께서 은혜받고 나면 큰 사탄(시련)이 온다고 하죠. 잘극복하시고 화이팅입니다!!
12/02/23 09:49
찬양사역자의 길은 생각보다 길고 험한 길입니다. 더 오래 생각하시고, 더 오래 기도하시고 결정하시길...
그래도 마음이 확고하시다면, 기왕에 가시는 길, 천관웅 목사님 같은 훌륭한 찬양사역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12/02/23 14:14
저도 종교인들을 보면 이해하기는 이미 포기했고, 그냥 답답하고..한심하고..그렇지만 이 글은 그런것 보단..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신거니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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