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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31 05:54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입니다. 교과과정에서는 밤하늘 별자리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나타내죠. 의외로(?) 학교는 많은걸 가르쳐줍니다. 단지 기억을 못할뿐
12/01/31 13:51
흥미로 학교에서 사진 찍는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그냥 보기만 했던 느낌들을 직접 촬영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많이 찍어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과제로 세장 내야 되면, 거의 300~400장 찍어서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사진은 알수록 재미있는 거 같아요. 엄청난 고가의 장비가 꼭 필요하진 않아도 적당한 수준의 장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요. 크크
12/01/31 15:02
흐흐흐 이 친구 작업하는걸 옆에서 지켜봤는데 피사체 하나 놓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사진을 찍더군요.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는 편이라서 이런 작품들이 나오나 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흑백 사진이 더 멋있습니다. 조만간 그 친구 만나면 공개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몇 장 더 올리겠습니다. 사진 중간에 글씨를 넣은건 도용방지때문입니다. 한국으로 건너와서 초기에 이 친구 사진을 무단으로 쓴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 고생을 좀 한 편입니다. 저도 조만간 이 친구한테 프로필 사진 같은거 찍어놓으려고요. 지금 크는걸로 봐서는 얼마 안 있다가는 만나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12/01/31 16:14
좋은 사진이란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개개인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으니.. 선예도가 좋아야 좋은사진이다라고 하시는분도 있고, 색감이 좋아야, 인물,풍경이 부각되어야, 구도가 좋아야 뭐 이런 스타일이 있지만 대부분 구도가 좋은 사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사진이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타고난 감각이 있으신분들은 사진을 보면 어떻게 저런 시야를 가져서 사진으로 만들어내는지 감탄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사진을 잘찍으시는분은 장비를 가리지 않습니다. 분명 좋은 렌즈, 좋은 바디는 편리함과 편집에 유리함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장비가 좋은 시야를 가져다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은카메라 렌즈사는것 보다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많이찍어보라는게 다른사람들이 놓치는 장면을 잘 찾아내고 잘 담을수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은 사진을 찍을려면 많이 찍어봐야합니다. 그리고 광고처럼 좋은 카메라 굳이 필요없습니다. 첨부하신 같은 장노출 사진을 보니 다시 코닥바디 하나 구입하고 싶네요. 색감하나는 정말 예술인데..
12/01/31 16:23
예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하는 사진기자들과 인터뷰하는 편이 있었는데 그 분들 왈,
"수천컷을 찍어야 한 장정도 쓸만한 사진이 나오더라, 그것도 기대하지 않았고 의도하지 않았던 사진에서." 그때 화면에서는 그 유명한 아프칸소녀의 사진이 나오고 있었더랬지요. 내공이 깊어갈수록 컷 수와 작품의 비례는 줄어 가겠지만.
12/01/31 20:02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좋은 카메라도 아니고 좋은 렌즈도 아니다. 튼튼한 운동화 한켤레만 있으면 된다.' 라는 말이 있죠. 사진은 발로 찍는겁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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