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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2 03:10
럽풀님.. 웃대의 레전드같은 분이셨죠
필력이 대단해서 글 쓸 때마다 반응이 엄청났고 인기도 대단했고요 정말 럽풀님 소식 들었을 때는 상당히 큰 충격이었습니다; 꽤 된 이야기인걸로 아는데 오랜만에 다시금 안타까워지네요
12/01/12 03:28
지금도 가끔 생각날 때면 종종 럽풀님 까페에 가서 글을 읽으며 추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수년이나 흘렀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글을 읽을 때의 느낌은 별반 다를 게 없네요. 마음이 아직도 늙지 않은 건지, 아니면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철들지 못한 건지.. 그러고 보니 럽풀님이 작고하신 나이보다 이제는 제가 나이를 더 먹었군요. 예전엔 이곳에 자드님이 럽풀님의 문체로 연애사를 자주 써주셔서 즐겁게 읽은 기억이 많은데, 새벽에 이유를 알 수 없던 날카로운 댓글들을 남기시곤 이젠 이곳에 오시질 않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감상에 젖었습니다. 감사드려요.
12/01/12 03:43
군대에서 인트라넷상에 누군가 올렸던 본드걸은 죽었다를 봤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봐서 전역 후에 찾아봤었는데 작가님께서 이미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셔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네요.
12/01/12 05:42
아직도 팬카페 정회원입니다ㅠㅠ
설마 이 이야기가 러브풀님 이야기였을줄은 몰라서 클릭을 안해봤는데... 저나 다른분들이나 여전히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는게 참 감동이네요
12/01/12 09:53
예전에 웃대에 좋은글도 많고 재미있는 글도 많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띠소녀 님 글도 좋아했고 겨울바다 님이셨나? 그분글도 참 좋아했고 그중에서 럽풀님 글을 제일 좋아했는데 안타깝네요. 저때 당시에 엄청 슬퍼했었는데 점점 잊혀졌다가 다시 한번 생각나게 되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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