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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1 21:09
상관없는 이야기인데요
전 라푼젤 진짜 지루하게 봤거든요 뭐 그냥 뻔한 스토리에.. 근데 평가가 참좋더라구요 제가 거의 대중의 평가랑 일치하는 취향을 가진 편인데 이영화만은 달라서 놀랐습니다. [m]
12/01/12 01:02
보통 디즈니 영화가 가족 영화를 표방하고, 또 주요 타겟이 어린이층이라는걸 감안해야죠. 라푼젤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형적인 스토리를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화사한 볼거리와 음악들이 라푼젤 동화에 너무 매력적으로 어우러져서 저는 즐겁게 봤습니다.
12/01/11 21:14
라푼젤. 미국 내 디즈니 캐릭터 중에는 인기가 젤 좋은거 같아요 요새보면. 귀엽기도 하고;
중간에 살짝 늘어지는 부분 말고는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등불이랑, 마을 축제 부분은 그림이 되게 이뻐서 대만족
12/01/11 21:33
3d 극장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죠. 라푼젤은 3D극장에서 영상을 보면서 행복을 느낄수 있다니!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12/01/11 21:38
저도 이 영화 보면서 정말 행복하단 기분이 들었어요.
무공해 느낌의 영화를 본 느낌... 참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무척 좋은 만화영화였어요.
12/01/11 21:51
라푼젤을 아직 안봐서 뭐라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글 중간에 있는 색맹 검사표에 있는 글자가 8 맞나요? 제가 적녹색약이라.....맞는지 틀린지 긴가민가 하네요^^.
12/01/11 22:17
아 라푼젤!!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대로 색감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라푼젤 캐릭터의 생김새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듯한 표정과 몸짓의 디테일도 정말 좋았구요. 지금 흘러나오고 있는 맨디 무어의 노래, 그리고 목소리 연기도 훌륭했죠. 라푼젤의 머리카락과 관련된 마지막 장면에서는, 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전개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ost 를 듣고 심심치 않게 좋아하는 장면들을 다시 보곤 하는 영화인데, 이 영화에 한국인이 참여했었군요.
12/01/11 22:47
개인적으로는 드림웍스가 슈렉으로 동화를 깨부순 걸, 디즈니가 공주와 개구리, 라푼젤 두 작품으로 다시 올려세운 것 같아 참 재미있게 봤어요.
다만 두 작품 모두 노래가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ㅠ
12/01/12 00:53
뮬란 이후로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며 한물갔다는 평을 듣던 정통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던 작품이죠. 픽사를 거액에 인수하며 존 라세터를 영입한게 디즈니의 신의 한 수였다고 봅니다.
이런 작품의 캐릭터들을 한국인이 디자인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12/01/12 20:39
미국 디즈니에 방문했을 때 저분을 직접 만나뵐 수 있었다는게 정말 큰 행운이네요.
아무나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보안구역까지 들어가서 디즈니의 차기 아이디어 스케치들도 보여주시는 관대함까지 보여주셨습니다. 라푼젤에 대해서 말하자면 오히려 요즘 애니메이션 트렌드에 한 방 먹여버린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슈렉이 기존 페어리테일을 비판하며 꼬아버리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대놓고 공주와 공주를 사랑하는 남주인공, 마녀와 동물이 나오는 가장 전형적인 페어리테일로 2010년에 승부했으니까요. 비록 스토리에 대해서는 아쉬운 면이 없지 않지만, 라푼젤은 너무 이뻤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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