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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5 11:04
그래서 전쟁중에 저격수가 잡히면 이유 불문하고 말도 걸지 않고 일단 죽이고 본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잘된 저격수 영화로는 "애너미 앳더 게이트" 추천합니다. 영화 초기의 말도 안되는 소련군의 돌격장면은 정말 명장면이죠.
12/01/05 11:08
먹고 살기 힘든 직업이네요. 사명감없이는 해내지도 못할 포스네요~
하나 궁금한것이 앞으로 양쪽시력 1.5 이상을 구하기 매우 힘들텐데(학교에서 시력검사하면 안습의 향연이) 스나이퍼 수급이 제대로 될 지 걱정이 되긴 하네요.
12/01/05 11:14
12/01/05 12:34
군대에서 야간사격하는데 정말 표적은 고사하고 전방에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중대장 하는말이 첫발을 쏘면 반짝 불빛이 보일거다. 그때 표적보고 나머지는 맞출수있도록 하면서. 10발중에 6발이하는 총위쪼구려 선착순무한반복이라는 얼차려를 내걸더군요.. 이거 미친거아냐.. 굴릴라고 작정했구만.. 했는데.. , 지금도 신기한건 100미터 거리표적이었는데.. 9발이 맞더군요.. 그래서 바로 중대복귀하는데.. 혹시 내가 타고난 저격수가 아닌가하는 생각도들고.. 옆에서 누가 쏴준건 아닌가하는 생각도들고.. 그뒤 몇번더 그런일이 있고 대대사격대회인가 나가게됐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권총을 주면서 쏴보라네요.. 한발도 안맞았을겁니다.. 그래서 떨어졌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12/01/05 12:44
중간에
'지금 선배가 얘기하는게 와닿지 않는 거야?' 하는게 왜이렇게 웃기죠.. 물론 다들 자랑스럽고 멋지지만 저 대사에서 갑자기 웃음이.. 크..
12/01/05 15:24
코난에서 상대 저격수가 목표를 조준하고 있는데
반대쪽 건물에서 FBI 요원이 사격으로 그 조준경을 꿰뚫어버리는 장면을 보고 아무리 만화라지만 참-_-^ 하면서 혀를 찼는데 여기 그게 가능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_-;;;; 세상은 정말 넓고도 넓군요.
12/01/05 16:41
'지금 선배가 얘기하는게 와닿지 않는 거야?'
방송이니까 저렇게 말했겠죠? 저런 부드러운 선배가 어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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