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05 05:15
사하구 국민체육센터가 감천동에 있을겁니다.
한달에 6만원할겁니다. 월~금반 기준으로 사투리는 아마 자연적으로 배워질겁니다. 그리고 사투리에 가장중요한건 특정표현법이나 단어보다 억양과 악센트같고요. 아마 차차 익숙해질겁니다. 부산에 컴퓨터 단지가 부컴, 한창, 가야 등 몇군데 있는데요. 가격도 용산쪽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비싸고 그렇게 추천은 못해드리겠네요.
12/01/05 05:30
축하드립니다. 좋은 아가씨 만나면 괜찮아질겁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결국 부산 여자와는 인연이 없어서 서울 여자와 결혼해서 주말 부부합니다 ^^;
12/01/05 07:57
부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컴퓨터부품은 크게 두곳이 있는데요, 명륜동에 부산컴퓨터도매상가, 그리고 가야동에 가야컴퓨터도매상가 크게 두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시면 될것 같고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인터넷이 더 저렴한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부품을 구매하곤 합니다. 그래도 AS같은게 급하시면 저 두곳을 이용하세요. 아 그리고 봄부터 가을까진 전 직원과, 길거리와 식당과 택시와 버스에서 야구를 접하는 기적을 체험하시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 사직야구장 한번 가세요. 재미있을거에요.
12/01/05 07:57
저랑 똑같은 입장이시네요
저도 인천출생에 인천서울만 알다가 지금 현재 부산 중앙동에서 근무중입니다. 부산 사투리가 너무 빨라서 못알아 들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빨리 인천으로 돌아가야지란 맘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12/01/05 08:05
저도 부산 사는데, 부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부산에도 좋은 처자들 많이 있습니다. 힘드시면 제가 소개시켜 드릴까요?^^;; 그리고 저도 부산에 왔다면 사직 야구장은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 따로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신문지 흔들면서 부산 갈매기 부르다보면 부산도 꽤 좋아지실거예요^^ [m]
12/01/05 08:24
와~~ 와이프랑 여유가 되면 가서 살아보고 싶은 곳이 부산인데요 ^^
전 대학원까지 광주에서 나왔고 와이프도 광주에 터전이 있어서 광주 근처에서 직장을 잡고 살고 싶었는데.. 지금은 광주의 저~~ 끝에.. 파주에 직장을 잡고 일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살다보니 적응은 되는데.. 그래도 30년 가까이 살던 광주가 그립습니다~~
12/01/05 09:02
근무지 TO를 보니 모발전사 이신것 같네요~
부산 좋습니다 ㅠ.ㅠ 저는 부산 살다가 천안에 있는 기관에 들어왔는데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부산으로 가고싶네요 으으 감천이면 좀 구석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부럽네요 ㅠ.ㅠ
12/01/05 09:13
자기 고향이 최고죠..
저도 부산사람이지만 서울에서 7년정도 있다가 다시 부산 왔는데.. 솔직히 부산이 제2의 도시니 해도 서울이랑 비교불가죠.. 그래도 바다보러 가거나 바다 낚시하긴 좋아요.. 감천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방파제에서 낚시 많이 하는데 사람 엄청 많아요~ 운전하시면 스트레스 좀 많이 받을겁니다.. 도로도 별루고 사람들 성격도 급하고 얼마전 백양터널->수정터널 넘어가는데 백양터널 하이패스 통과하고 수정터널은 하이패스 없더군요.. 동전도 없어서 비상깜박이 켜고 돈 바꿔서 동전 던지고 통과했는데 뒤에서 얼마나 빵빵대던지.. 시껍햇네요 ㅜㅜ
12/01/05 09:31
감천동이면 부산에서도 꽤 남단이네요..
가까운곳은 태종대,자갈치,남포동,다대포등이 가볼만합니다.. 컴퓨터부품같은건 인터넷주문이 제일싸죠.. 그리고 부산에도 표준말쓰는사람 많아졌습니다.. 굳이 사투리 의식안하셔도 되구요.. 전 부산살다가 서울에서 10년정도 있다가 부산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어찌됐건 부산에서 좋은일 많이 있길 바랍니다..
12/01/05 09:47
전 서울도 부산도 아닌 타 지역 사람이고, 서울 부산은 가끔씩 가는데, 부산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도시가 내뿜는 기운이...서울보다는 좀 긍정적이라고 할까요. 서울지하철을 타면 모든 사람들이 너무 지쳐보이고 그래서 안쓰러울때도 있더군요. 감천동이 부산안에서 좀 구석이라 그런면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12/01/05 10:21
부산만큼 살기 좋은곳도 없습니다 크..
다들 부산에 한번 살다보면 안정적인 직장만 있다면 다른곳으로 안가려고 하죠 !! 부산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준비 단단히 하시고 내려가세요 크크.. 못헤어 나옵니다.. 컴퓨터는 연산동에 아마 용산같은 곳이 있을것입니다
12/01/05 11:35
저는 부산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몇년전에 대전으로 옮겨 살게되었습니다.
물론 직장 때문이구요. 앞에 많은 분들이 얘기했지만 부산이 살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건 단지 살기 좋다는 지역 특성이 아니고 부산에서 생긴 여러 추억이 있고 사랑하는 친구 그리고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죠. 아마 글쓴분도 그래서 서울이 그리울 듯하네요. 첨에 대전에 와서 참 많이 다르다고 여겼었는데 이젠 그럭저럭 적응하게 된 것 같습니다. eva01 님도 성공적으로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12/01/05 12:02
저도 서울에서만 살아오다 최근에 부산에서 3년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건 부산이나 서울이나 있을 껀 거의 다 있다....고 하지만 서울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다양한 음식점, 공연.예술문화, 등등..) 근데 날씨는 확실히 부산이 몇배 더 좋고, 회도 가격대비 질이 뛰어납니다. 근데 부산짜장면 맛이 없습니다. 뭔가 틀려요..
12/01/05 12:03
부산 좋은 곳이예요 ^0^
사투리에 대해서 좀 얘기하자면... "~~ 하는데요" "~~ 해가지고" 이렇게 좀 서울말에서 꼭 하나가 더 붙고, 말투도 저 부분에서 삑 솟아서 시비거는 것처럼 들릴 때가 많을 건데, 이거 부산에선 그냥 평서문입니다 (...)a 이거 기억하세요~ 예전에 사투리 글 올렸으니 심심하면 봐 주세요 >_<
12/01/05 12:27
표준어를 쓰지 말라고 하신 분은 좀 이해불가네요 위화감때문인가요^^;전 부산서 오래살다가 지금은 대구인데 부산가고싶네요
벌써 4년차인데 아직도 대구의 매력을 전혀 못찾고 있어서~서울도 좋지만 거기선 영원히 개털로 살게 될 것 같아용
12/01/05 14:35
전라도에서 20년 넘게 살았던 사촌동생이 작년 6월에 부산으로 갔는데, 최근에 전화통화를 했더니 부산사람이 다 됐더라고요. 아주 찰진 부산사투리를 구사하던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구나 생각했었지요.
12/01/05 17:16
적당히 세련되고 적당히 촌스럽고 적당히 막되먹은(?) 부산 입성을 환영합니다.
필요하신 물품은 다나와 검색으로 인터넷에서 지르시면(?) 됩니다. 사투리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만 직장에 전부 부산 사람들이면 말 시작할때 마다 사람들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실 수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