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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31 00:47:02
Name 굼시
Subject [일반] 올해 연예대상이 모두 끝났습니다.
올해 예능계는 엠비씨로 시작해서 스브스로 끝났다고 봅니다.

연초에 죽어있던 일요예능에 나가수로 엄청난 화제로 1박 2일의 아성을 넘보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정말 자연스럽게 시청률과 화제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평일 예느의 절대 강자 무릎팍이...

케벡수는 작년에 대박을 쳤던 남자의 자격이 연초부터 무난히 내려가더니 합창단으로 푹 주저앉고 1박은 강호동크리로...

그에 반해 가장 답이 없어 보였던 스브스 예능이 연초에 런닝맨과 키앤크가 시청률이 1~2자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힘들어 했고 평일 예능은 처참했죠

하지만 새로 시작한 힐링캠프는 놀러와, 안녕하세요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고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밤이라는 안좋은 시간대를 극복하고 10%를 무난히 넘기고 있습니다.

가장 대박은 역시 런닝맨 입니다.

첫회를 봤을때 "유느님도 이 프로그램은 답이 없다"라고 생각했고 올해 초까지도 남격, 1박, 나가수 사이에서 시청률도 화제성도 끌지 못했지만 확실하게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천천히 고정시청층을 확보하더니 남격이 합창단으로 무덤파고 있을때를 기회로 시청률이 뛰기 시작하고 어느샌가 일요일 대표 예능이 되었고 스브스에서는 최고의 수익을 가져다 주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각 시상식을 보니 확실히 올해 예능의 판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곧 종영할 1박과 몰락한 남격, 하지만 최고의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있지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보다 천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시상식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엠비씨는 사실 나가수가 최고의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포스가 그리 길지도 않았고 시청률도 화제성에 비해서 높지 않았습니다만... 온갖 상을 신설하면서 나가수를 챙기면서 어그로를 끌었고

이것을 타산지석 삼은 스브스가 훌률한 시상식을 보여줬습니다.

피할 수 없는 공동 수상은 상이름을 조금 바꿔서 나눠주며 모두를 만족시켰고 시상식 분위기도 축제 분위기로 이끌면서 마지막까지 모두 웃게 만든 시상식이었습니다.



뱀다리. 스브스 시상식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유재석씨가 강호동씨에게 함께 가자고 말한 것으로 보는데요.

내년에는 꼭 강호동씨가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김원희 씨는 해피투게더 나가시고 유재석 씨는 자기야에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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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소사
11/12/31 00:49
수정 아이콘
1박은 강호동이 빠졌어도 해놓은게 있어서 2011년 예능 시청률 1위라 아무문제 없는데 종영이 문제죠. (2위 개콘이랑도 10프로차) 공백기 두지말고 시즌2 바로 치고나가야한다고 봅니다.
RickBarry
11/12/31 00:51
수정 아이콘
올해 연예대상은 SBS가 제일 재밌었네요. 마지막 깨알같은 춤 경연까지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이런게 연예대상이죠. MBC는 졸려 죽을뻔했다는.
에휴존슨이무슨죄
11/12/31 00:53
수정 아이콘
sbs가 최고였네요. 수상내역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mbc...무도나 피디수첩 등등때문에 좋게 봤었는데 이젠 바바이~

kbs...병맛수상으로 황당했지만 뭐 사실상 강호동 주고싶었다는거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었으니...
11/12/31 00:53
수정 아이콘
SBS만 좋고, 나머지 두 방송사는 최악이었습니다. 꾸준히 잘해주는 프로그램의 고마움을 모르는 것들...
황신강림
11/12/31 00:54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는 부인분 언급하면 정말 부끄러워하시는거 같아요
오늘도 영상편지하라 그럴때 몇번만에 겨우 한마디 건네고 크크
자제해주세요
11/12/31 00:55
수정 아이콘
sbs가 잘 마무리했네요. mbc는 연예, 연기 통틀어서 공동수상 남발하는 시상식! 매년 항상 병맛이었고 kbs는 연기나 연예 시상식에서 대상만큼은 정말 공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대상 주는 과정이 너무 안타까웠네요.

흐흐
11/12/31 00:55
수정 아이콘
강호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유느님의 라이벌이 될 사람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더군요...
내년엔 꼭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년전까지 kbs연예대상이 가장 훈훈했는데, 이제 sbs로 옮겨지는건가...
11/12/31 00:56
수정 아이콘
m사 대상을 무도 제치고 나가수가 받은 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시청률 차이도 별로 안났고(평균 시청률 무도가 2~3%높음) 무도는 그동안 여러차례 수상했다는 점, 나가수로 그동안 망했던 일밤을 어느정도 살렸다는 걸 생각하면 나가수도 충분히 받을만 했죠.
물론 전체적인 수상은 병맛이었습니다만....(1부에 상 남발하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나원;;;)

그리고 혹시 정치적인 문제로 무도가 못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한마디만 추가하면 사실상 대상 받은 김영희PD는 김재철 사장이 낙하산 타고 올때부터 공개적으로 거부감을 표시했었고 , 이후에 파업도 적극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그런 PD가 김재철이 나와서 직접 시상한 상을 받았으니 정치적인 고려라기보다는 무도는 그동안 많이 받았으니 나가수 한 번 준거죠.
우던거친새퀴
12/01/01 22:03
수정 아이콘
시청률로 줬으면 위탄이 받았어야죠. 무도보다도 2%정도 높았는데요.
무도가 못받은데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무도가 사실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을 정말 풍자했다고 생각하는 편도 아니고요.
친이연예인인 노홍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니까요.
차라리 정치풍자 대놓고 한 개콘이 대상못받은게 정치적 이유면 정치적 이유겠죠.
감전주의
11/12/31 00:57
수정 아이콘
kbs,mbc 둘 다 재미없어서 sbs 연예대상도 안 봤는데 재방이라도 봐야겠네요..
반니스텔루이
11/12/31 00:58
수정 아이콘
SBS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훈훈했고 아주 대박이었습니다.
진짜 연예대상 느낌이라고 할까 크크

KBS, MBC는 쩝
_ωφη_
11/12/31 00:58
수정 아이콘
개콘 시청률이 20프로가 넘는데.. 참 천대받는거 같아요..
꼬깔콘▽
11/12/31 01:00
수정 아이콘
축제를 만들거면 이렇게 해야죠. 유느님의 수상멘트중
후배 개그맨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m]
밤식빵
11/12/31 01:03
수정 아이콘
sbs가 요즘들어 가장 개념적인 방송사가 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욕많이 먹었는데 말이죠.

갈수록 너무 뻔해서 지루해질수 있었는데 이경규씨의 연륜+예능감으로 재미있게 봤네요. 막판에 댄스타임때도 사람들이 망설이는것 같으니 올라가신것 같은데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재석씨의 소감도 감동적이었고 리지양하고 송중기씨가 이름도 언급하는것 보면서 유느님은 역시 유느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호동씨 언급할때 울컥하신것 같은데 저도 같이 울컥하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남는 시상식도 첨 본듯하고 개그맨 후배들 챙겨주는 이경규씨,유재석씨 모습 멋졌습니다.
_ωφη_
11/12/31 01:06
수정 아이콘
어제 엠비시 연예대상보면 씁쓸한 사람이 한둘이였을까요..
특히 김구라는 정말.. 내가 김구라였어도 엄청 서운했을거 같아요..
11/12/31 01:17
수정 아이콘
스브스는 참 깔끔하게 상 주더군요. 사실 어찌보면 공동수상 남발인데 적당히 토크와 버라이어티 나눠서 주고. 각종 상이란 상 다 나눠주는데 그러면서도 나눠먹기라는 느낌이 덜 들고.......
사실 나눠먹기 공동수상 이건 피하기 어렵죠. 일 년간 고생했던거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으면 더더욱. 실질적으로 나눠먹기 하면서도 그런 느낌 없앤 스브스에 박수를....
어제 엠비씨는.....엠씨 진행부터 최악이었다고 밖에는....;;;; [m]
케세라세라
11/12/31 01:17
수정 아이콘
엠비씨 연기대상까지 최악으로 가네요.
차승원 최우수상...
진짜 뭘 상상하던지 그 이상을 보게 해주네요.
어휴....
아시다 마나
11/12/31 01:19
수정 아이콘
kbs연예대상은 못봤고, mbc연예대상은 보면서 진짜 지루하고 어이없었는데,
sbs연예대상은 후보 나오는 영상도 깔끔하게 만들고, 진행, 축하공연, 인터뷰 등 굉장히 깔끔했어요.
끝까지 지루한 감 전혀 못 느끼고 재밌었습니다.
어제 mbc 보면서 망친 기분 sbs가 싹 풀어주네요.

그리고 김원희 씨는 해피투게더 나가시고 유재석 씨는 자기야에 나가주시길 바랍니다.(2)
11/12/31 01:24
수정 아이콘
KBS가 대상 빼놓고 욕 먹을만한게 있었나요? 왤캐 까는 분위기인지... 이수근이 대상 후보에서 빠진게 좀 그렇기 해도 제일 무난했던거 같은데요. 개콘에서 활약했던 인물들 나름 공정하게 상 받아 갔던거 같은데... 쇼&버라이어티&개그 균형이 제일 잘 맞았죠.
MBC는 뭐.. 할말 없구요.
SBS도 이래저래 상 퍼주기가 너무너무 많아서 그냥 집안 잔치하는 분위기 더만요. ... 대상 후보중에 3명이 다른상 나눠 가지고 유재석씨가 뻔하게 대상 받았지만 뻔한 수상도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 나가는 예능인들의 모습이 보기엔 좋았습니다.
11/12/31 01:3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만 나가수에 대해서 너무 쓴소리만 하셔서 한마디 적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물론! 나가수를 제외한 본문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무한도전과 나가수 두 프로그램의 광팬으로써 이번 MBC에서 나가수에 프로그램 대상을 준 것은 어느정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한도전에 주었어도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무한도전보다도 훨씬 높은 시멘트 시청률을 확고하게 3년 이상 유지했던 프로그램이 일박 이일이었고
이 아성에 정면으로 도전해 어느 정도의 지분을 확보한 프로그램은 나는 가수다밖에 없습니다.
MBC는 몇 년간 일박이일의 위세에 눌려서 처참한 실패를 거듭해왔고 수많은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었습니다.
시청률 면에서는 일박이일에 뒤쳐지지만 그 10-15% 이상의 시청률 만으로도 MBC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청률 지상주의에 따르자면 나가수가 단순히 고만고만한 프로그램일 수도 있지만...
무려 일박을 상대로 건진 10-15%는 그리 만만하게 볼만한 시청률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나가수 자체가 가진 프로그램 완성도나 의미는 충분히 대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가수나 초기에 출연했던 가수들 대부분이 한 시대를 풍미했거나 하고 있는 가수들입니다.
또한 1-2주마다 일류 편곡, 작곡자와 최고의 가수들이 단 1곡을 미친듯이 연습해서 나오는 시스템이라 곡의 퀄리티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하우스 밴드 세션의 퀄리티, 무대 장치, 음향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고 이는 현재까지 단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모험이었습니다.
김영희, 신정수 피디에 따르면 매회 공연이 5억에서 6억정도의 비용을 들이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음악감독인 정지찬씨는 작곡가로도 유명하지만 오랫도안 이승환씨의 음향디렉터를 맡아왔지요..

예전 이승환 공장장님이 '나는 TV출연을 하지 않는다. 그이유는 음향이 너무 엉망이기때문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과거에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음향상태는 그야말로 개판이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좋아라하는 이승환, 이승철 같은 가수들은 방송국의 장비들을 쓰지 않고 자신들의 음향장비를 모두 가져와서
셋팅을 해서 쓴다고 하더군요..

나가수는 이러한 열악한 국내 음악 프로그램의 현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준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최고의 가수 최고의 편곡, 작곡자, 최고의 세션맨, 최고의 음향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고딩때 에릭클랩튼 언플러그드 음반을 들으면서 우리나라도 이정도의 퀄리티 있는 음악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항상 바래왔는데 나가수는 정말 그 이상이라 생각됩니다.
나가수는 현재 우리나라 대중 음악의 역량과 수준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이겠지요..

어쩌면 초기의 과한 관심과 비난이 비이성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큰 화제가 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 화제가 대부분 큰 비난이거나 근거없는 비판(옥주현양과 같은) 이었기에
프로그램을 진지하게 보고 듣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더 좋은 환경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초기에 가해졌던 그 혹독한 비난과 비판은 정말 불덩이같이 뜨거워서 정말 무서울 정도더군요..
아이러니 한것은 그떄 가장 심한 비난을 받았건 김영희 피디는 어제 보니 완전 영웅이 되었더군요. 신기합니다.

무한도전, 물론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이 받았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올해 만큼은 세가지 면에서 나가수가 더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프로그램의 차지하는 사회적인 파급효과라는 면에서 우위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위에서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둘째는 무한도전 자체가 작년과 비교해서 특별한 시청률 상승이 있지는 않았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물론 저는 아주 재밌게 잘 보았지만 그래도 년단위로 끊어서 비교해 볼 때 평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과 제작년의 무르팍도사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세바퀴도 있었으나 무한도전의 아성에 도전할만 하지는 않았지요..
그런 면에서 무한도전은 비교대상이 없던 예년과는 다르게 올해 나가수만큼의 화제성과 관심도가 있지는 않았지요.

셋째는 (MBC 입장에서) 같은 프로그램에 연속으로 계속 대상을 주는 것은 자신의 회사가 더 이상 그정도의 프로그램을 못 만든다고
인정하는 것이기에 아마도 좀 거부감이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몇 년 만에 일박의 위상에 도전할 만한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그 사회적 파급효과는 굉장했습니다. 시청률도 시청률 괴물인 일박을 상대로 10-15%대를 꾸준히 찍었구요..
이정도면 MBC 입장에서 볼 때 나가수 쪽에 충분히 손을 들어 줄 만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MBC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같은 거 보면 정말 짜증이 나지만 그래도 저는 나가수 대상 준거까지 까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게는 무한도전만큼이나 관심가고 애정이 있는 프로그램이라 그렇겠지요..
나가수 팬심을 담아서 한번 길게 끄적여 보았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1/12/31 01: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년 세바퀴 투표조작으로 프로그램상 준것, 올해 나는가수다 대상수여는 무한도전밖에 없는 예능국 이미지를 벗기위해 두었던 악수였다
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만 주자니 프로그램 팬덤이 너무쌔서 연속수상할건 뻔하고, 무한도전을 이길 프로그램은 없으니, 제도를 뜯어고친게 작년과 올해죠.

마치 전교1등 계속 똑같은 애가 하니까, 학교에서 골고루 1등 먹게하려고, 시험문제를 2등에 맞춰 내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m]
달리자달리자
11/12/31 01:50
수정 아이콘
나는가수다를 가치있게 하고싶었다면, 최고의 프 로그램상을 수여했으면 될일입니다. 나는가수다 를 대상주기위해 개인의 최고상을 최우수상으로 한정지었고, 결국 신인상을 받은 김희철을 제외하 고, 평일과 주말 시청률이 제일 잘나오는 프로그 램인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 멤버는 개인적 상을 받지못한 아주 웃긴일도 나왔죠.

특히 구색을 맞추기위해 라디오스타 멤버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한건 누구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는 몰라도, 아주 놀라운 발상이었습니다. [m]
케세라세라
11/12/31 01:51
수정 아이콘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을 대상 준게 문제가 아닙니다.
유재석씨나 무한도전에게 대상 안 준게 문제가 아닙니다.

왜? WHY?
하필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준다는 공식을 적용시켰냐?
이게 핵심이죠. 그것도 연초에 말한 것도 아니고... 시상식 다가오니까 급작스럽게 룰을 바꿨습니다.
상식과 룰을 저렇게 간단하게 무시하니... 마치 그 분 같네요.

제일 피해본건 제 생각엔 차승원씨라고 생각합니다.
어휴 정말...
위원장
11/12/31 02:2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이런 글에 이런 댓글을 다는데...
남자의 자격 몰락 안 했습니다. 13% 정도 나가요.
MBC 일밤 1부가 망해서 남격도 시청률은 잘 나옵니다.
그리고 KBS는 개콘 상 많이 줍니다. 항상 최우수상 까지는 주죠.
대상 안줬다고 개콘 홀대한다는 좀 억지인 거 같습니다.
김병만 이야기 자꾸 나오는데 올해 김병만은 KBS에서 별로 한게 없어요.
오늘 SBS에서 최우수상 받은 거 처럼 SBS에서 활약이 더 뛰어났습니다.
탁재훈 대상 받을 때는 잘할 때 안 주고 늦게 준다고 KBS 까이더니
이번엔 김병만 대상 안줬다고 까이네요. 김병만 주면 이것도 늦게 주는 겁니다.
1박2일 단체 수상이 논란거리일지언정 김병만 대상은 이수근 대상만도 못한 선택입니다.
단순히 따져서 시청률도 1박2일이 개콘 보다 높죠.

마지막 줄은 유머인가요... 해피투게더, 자기야는 같은 시간대 방송인데..
달리자달리자
11/12/31 11:45
수정 아이콘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개그콘서트 출신 멤버가 받는다고, 그게 대접인가요? 당연한거지. 그것마저 없으면 연예대상이 아니라 버라이어티대상이죠.
최우수상이 코미디/쇼 버라이어티 통합해서 1명 주는데, 거기에서 개그콘서트 멤버가 받았으면 님 말이 맞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죠. 최우수상은 2명입니다. 코미디부문 / 쇼버라이어티부문.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받는건 당연한겁니다.
시청률 20%도 안나오는 버라이어티에선 대상 쭉쭉 나오는데, 20% 10년동안 넘긴 개그콘서트는 딱 1번 대상받은게 현실입니다. 그게 천대지 뭔가요.

3분짜리 코너하는 주제에 무슨 대상이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그러면 애초에 대상후보에 올리지도 말았어야죠. 공개코미디 시스템이 그렇게 구축되어있는데, 예전 심현섭때처럼 한명이 여러코너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공개코미디와 버라이어티를 동등한 조건에서 바라보지 않는것 자체가 천대입니다. 님도 그렇게 하고 계시고요.

평소에 개콘 안보시는분 같은데, 달인 종영이 언제인줄 아시나요? 11월 중순입니다. 11월 중순까지 개콘에 출연한사람한테 올해 활약한게 없다니..

그리고 시청률로 따지시는데,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작년에 대상받았을때 개콘이 시청률 훨씬 높았습니다. 근데 왜 이경규에게 갔냐면, 1박2일 강호동에게 연달아 시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작년 1박2일 시청률은 대한민국 예능 역사상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찍었으니까요. 근데 이경규에게 대상이 갔습니다. 왜냐면 방송국은 상업적인 이익을 노리고 연말대상 시상을 하기 때문이죠. 말씀대로 단순 시청률로 따지면 강호동, 그 다음은 개콘이었을거고 그 다음이 남자의자격과 해피투게더 정도 되었겠죠. 근데 이경규에게 대상이 갔습니다. 왜냐면 공개코미디는 돈이 안되고, 3분~5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천시를 하거든요. 그때부터 잘못된겁니다. 그때부터 받을사람이 못받았으니 올해도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거고요. 작년 대상이 무조건 강호동에게 갔어야 한다 생각하고, 아니었으면 김병만에게 갔어야 한다 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연히 강호동은 연달아 수상을 하지 못할것이고, 김병만은 공개코미디니까 받을 가치가 떨어진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한게 이경규였죠. 때마침 박칼린과 합창단 광풍이 불었으니까, 더더욱 좋았을겁니다.

개콘은 굳이 대상을 주지 않아도 장사가 잘 되는 컨텐츠고, 버라이어티는 MC에게 대상을 줘야 계약연장이나 프로그램에 힘이 들어가는겁니다. 그래서 천대받은게 공개코미디고, 돈이 안되는 공개코미디언들은 이름좀 떴다하면 쇼버라이어티로 이직을 합니다. 그게 현실인데 개콘이 홀대받지 않았다고 하시니 좀 그렇네요.
위원장
11/12/31 12:35
수정 아이콘
1박2일 시청률 25% 넘어요. 개콘이 안됩니다.
시청률 뒤지는 개콘에게 1박2일을 제끼고 대상 주는 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코미디 부분 받는게 당연한거라는 거 자체가 충분히 대우 해주는 거 아닙니까?
sbs, mbc가 코미디 부분 우수상, 최우수상 다 챙겨줍니까? sbs는 우수상만 주고 mbc는 시트콤이랑 묶어서 시트콤 주죠.
kbs는 개콘 잘나가니까 그에 대한 대우로 매년 꼬박꼬박 주는 겁니다.
그리고 막상 더 줄 상은 대상 밖에 없습니다. 그럼 대상 안주면 홀대니까 매년 대상은 개콘에게 줘야 하는지?
전 올해 연예대상만 이야기 한겁니다.
역대 10번 중에 1번 밖에 못받은거 따지시려면 예전에 못 받은 걸로 따지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천대는 무슨 천대입니까? 개콘을 안 본다구요?
편견 갖지 마세요. 개콘 안 좋은 소리 했다고 개콘 안보는 사람입니까?
1박은 가끔 봐도 개콘은 닥치고 본방사수 합니다.
그리고 20%를 개콘이 10년간 넘었다구요? 그럴리가요. 제가 개콘 10년간 봐왔는데
못나갔던 해는 10% 초반대에도 나갔습니다. 그래서 시간대도 늦게 바꿨다가 다시 올리기도 했죠.
그리고 작년 달인 포스랑 올해 달인 포스를 비교해 보세요. 올해는 솔직히 예전만 못했어요. 그러니까 종영했죠.
올해 개콘에서 핫했던 사람은 김병만이 아니라 최효종입니다. 차라리 최효종을 대상 준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겠네요.
안 좋은 말했다고 안 보는 사람이라고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전 심지어 개그스타도 종종 챙겨보는 사람입니다. 김준호 좋아해서 말이죠.

작년 대상은 저도 김병만 줬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화제성 때문에 이경규 챙겨줬죠.
그거에 대한 불만이라면 충분히 이해해드릴 수 있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1/12/31 13:28
수정 아이콘
개그프로 찾아보신다는 분께서,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개그콘서트가 받는다고, KBS가 홀대하는게 아니라고 하시나요?
코미디부문은 애초부터 대상이 코미디, 말씀하신 개콘이나 개그스타와 같은 정통코미디에 한정됩니다. 그 상을 개그맨 준다고 그게 홀대가 아니라는 근거가 되나요?
애초에 그 상은 정통코미디 하는 사람들 주라고 준겁니다. 최우수상이 무슨 버라이어티-코미디부문 통합시상일때 코미디언에게 주는것도 아닌데, 그 상을 코미디언이 받는다고 홀대하는게 아니라는 논리가 말이 안되서 쓴 댓글입니다.

그리고 1박2일 단체수상이 왜 비난받는지 모르십니까? 후보에도 없던 사람들에게, 단체 대상을 줬으니 그게 욕을 먹는겁니다.
위원장
11/12/31 13:46
수정 아이콘
홀대가 당연히 아니죠. 그럼 더 이상 뭘 어떻게 줘야 할까요? 무슨 상을 또 만들어 줘야 하는겁니까?
개콘을 잘 챙겨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최소한 홀대는 아니라는 뜻이죠.
올해 김병만은 대상감은 아니었습니다.
1박2일 단체수상준건 저도 문제는 있다고 애초 댓글에도 써 놨습니다.
11/12/31 02:34
수정 아이콘
근데 오히려 유재석씨 대상 줄 수 있어서 SBS가 속편했을 겁니다
MBC는 유재석씨 활약은 인정하지만
김구라씨 말마따나 매번 주기는 부담스러웠을 거구요
(그렇다쳐도 무도멤버들 너무 찬밥취급 하긴 했습니다..-_-)
KBS도 해투가 약간 내리막이라..

런닝맨으로 눈에 딱 보이는 활약이 있고
타방송사에서 유재석씨 홀대했다는 여론도 있다보니
자격있는사람 대상주면서 훈훈하다는 평가도 받고
SBS도 편하고 좋았을거예요.
리리릭하
11/12/3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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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하던만큼 해주던 무한도전보다는 미운오리새끼 같은 일요일 골든타임에 뭔가를 보여준 나가수가 대상을 받은것에도,
1년 내내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그것도 강호동이 잠정 은퇴선언하고도 1위를 차지하고 1박 2일의 나머지 멤버가 대상을 받은것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올해 최고의 이슈 메이커 였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상을 휩쓸어간것도 전혀 이상할게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SBS 연예대상에 코미디 투나잇 출연팀의 축하공연 부분이 좀 루즈하더라구요. 서로간에 분위기들도 너무 좋아서 시상식 같지 않은 느낌도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버벨
11/12/3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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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일요 예능들이 대세군요. 일요일 동시간대의 프로그램들이 대상을 휩쓸었네요.
스나이퍼nz
11/12/3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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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진짜 훈훈하네요 크크크크
대청마루
11/12/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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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 세 방송사 모두 상을 퍼주는 식으로 많이 준건 마찬가지지만

KBS는 골고루 잘 주다가 마지막에 제일 중요한 곳에서 후보에도 없었던 사람들에게 상을 주며 스스로의 권위를 망쳤고,
MBC는 시작 전부터 급하게 룰을 바꿈으로 인해,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당연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프로그램의 영광을 위해 다른 프로그램을 필요이상으로 깎아내리면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프로그램에 오히려 남의 것을 뺏어가며 올라갔다는 나쁜 인식을 갖게 했고,
SBS는 누구나 예상가능했던 시나리오로 흘러갔으나, 하지만 그랬기때문에 모두가 여유를 갖고 훈훈하고 제일 폼이 나게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상을 다 퍼줘도 폼나게 퍼주는 SBS가 승자.
롤링스타
11/12/3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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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mbc 최고상을 작품에 주는건 진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더군요.
예전부터 느껴왔던건데 방송3사 시상식 중에 mbc는 늘 최하위인듯 [m]
압구정날라리
11/12/3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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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연예대상 공동수상,시청자 투표 실시간 조작, 개인대상 폐지 등등 mbc는 언제나 새로운 장을 열죠.
내년엔 무슨 짓을 할지 참 무섭습니다.
이연두
11/12/3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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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sbs 예능대상 재미없다 없다 생각했는데 올해는 이거 뭐 가장 좋았네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김용만 김원희 신봉선 엠씨 조합 정말 좋더군요. 엠비씨 윤종신 박하선 조합을 생각하면....... 후
버벅버벅 하는거 하나도 없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멘트도 잘하고 역시 급이 다르구나 정말 경력이라는게 무시 못하겠구나 했습니다.
깔끔하게 후보소개는 성우님 목소리로, 아니면 아에 후보 발표 안하고 상 주고 넘어가고 시간도 아주 적절하게 사용한거 같습니다.
상도 아주아주 적절하게 나눠서 주니 공동수상도 아니고 홀대하는 것도 하나도 없고
또 코미디한번 살려보려고 장시간을 코너 나가는 시간으로도 주고 참 이래저래 잘 한거 같습니다.
09 대상때 춤추고 난 뒤에 유재석씨는 또 춤을.. . 크크 뭔가 SBS연예대상은 이제 클로징에 춤추는게 정착되는게 아닌지
11/12/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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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문제가 되는 건 무도보다도 김구라가 아무 상도 못받았다는 거죠.
몽키.D.루피
11/12/31 08:28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각 방송국 간판 예능인, 무도,일박,러닝맨 중에서 무도만 찬밥신세였죠.
캐백수는 욕까지 들어먹어가면서 일박을 챙겼고(나피디는 덤으로 파격 승진까지;;) 스브스은 무난하게 런닝맨 멤버들 일일히 다 챙겼고(지석진은....) 엠비씨만 나가수 하나때문에 연예대상에 연기대상까지 말아먹는 삽질을.....
차라리 그럴 거 같으면 연기대상에 프로그램 대상 부분을 하나더 신설하는 게 나을뻔 했습니다. 그래서 피디와 작가들, 그리고 카메라 감독등 스텝들에게까지 대폭 상을 뿌리면서 정당성을 확보하는 거죠. 연기자가 최우수상 하나 받으면 작가도 최우수상 하나주고 피디도 최우수상 하나 주고 이런 식으로.. 그러면 프로그램 대상을 주고 연예대상을 줘도 할 말 없는 거죠. 오히려 스텝들 챙긴다고 더 좋아해줄지도 모르는 거 였는데요..
슬러거
11/12/31 08:37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방송3사 정리해보면
KBS : 다 잘해놓고 후보에 없던 공동수상으로 막판에 권위를 떨어뜨림(받은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후보는 뻔히 밝히고 수상은 팀에게 준면이..)
MBC : 나가수는 충분히 프로그램상을 받을만한 멀쩡한 상태인데 괜히 대상없애고 최고 프로그램을 마지막 상으로 수상하면서
올 한해 최고 화제 중 하나였던 나가수도 바보 만들고 MBC간판 예능인 무한도전을 늘 수상이 뻔하다는 이유로 홀대..
거기에 최고피해자 김구라.. 정형돈+김구라 충격의 무관
SBS : 자연스럽게 상 나눠주고 대상 후보들 최우수상도 자연스럽게 챙기며 가장 안정적인 수상을 함. 스브스는 나름 준수했는데 나머지 2사가 막장이여서
뜬금없이 올해 연예대상 중 최고의 연예대상 소리를 들을 수 있게됨.

뭐,, 그래도 KBS는 심정적으로 이해가 간다고하고 MBC는 나가수+무도+라스를 다 바보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시상식이였죠...
거기에 더불어 MBC연기대상도 공효진씨가 무려 4관왕(인기상, 커플상, 최고의 드라마상, 여자 최우수상)했고 이 흐름으로 볼시에 올 한해 MBC드라마국을 이끌어온 작품의 주연이자 당연한 대상 수상자여야할 차승원씨는 뜬금없는 대상 폐지로 여러명의 최우수상 중 한명이되어버린....

MBC가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에게 대상격을 주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는데 이 타이밍이 하필 올해였다는 건.... 원래부터 프로그램상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너무 무리한 느낌이 드네요... 연예대상이야 그렇다해도 차승원씨는 그냥 붕 떴네요...

마지막으로 김원희는 해피투게더, 유재석은 자기야 출연해라 !! 흐흐흐
花非花
11/12/31 09:08
수정 아이콘
달인이 못 받은게 참 아쉽네요.
11/12/31 10: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무도가 아닌 나가수가 상받은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나가수가 아닌 무도가 받았어도 문제가 없구요..)

다만 상의 분류를 나눈 기준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 같더군요.
나름쟁이
11/12/31 13:09
수정 아이콘
어제 SBS연예대상은 보는내내 재밌더군요. KBS, MBC는 진짜...
씨밀레
11/12/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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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재미있었군요.
전 mbc 예능/연기 대상 이틀 연속보다.. 와 두번다시 보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sbs 재미있다니 mbc본게 후회되네요. 으..
11/12/31 14:30
수정 아이콘
KBS야 수상후보만 미리 공개 안했으면 아무 문제 없는 당연한 시상이었고
MBC도 무한도전 때처럼 그냥 프로그램에 대상을 주면 되는 걸 괜히 규정을 바꿔서 욕먹고

결국 KBS, MBC는 안해도 될 짓을 해서 괜히 욕을 벌었다.. 는 결론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겠군요. 크크크.
11/12/31 15:15
수정 아이콘
MBC는 氷神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는게

그렇게 상 만들고 남발하면서 정작 MBC에 가장 공헌하고 열심히 해준 김구라,정형돈에게 상이라곤 하나도 안줬다는거죠.

상은 남발하는데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어요.
11/12/31 16:29
수정 아이콘
KBS와 SBS가 정확히 반대였죠.
KBS는 시상식 잘 해놓고 후보에 있던 김병만,유재석 상 안줘서 욕먹고,
SBS는 MBC처럼 시작부터 퍼주기 하다 마지막 대상 후보자인 김병만,유재석까지 다 상 챙겨주며 훈훈하게 마무리...
언론 및 네티즌들은 죄다 SBS가 개념 시상식 이었다고 칭찬...
만수르
11/12/31 17: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유재석씨 자기야 출연이 가능한가요?
나경은 아나가 현직이라 혼자나갈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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