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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0 06:06
따님 결혼식도 못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가시니 참 먹먹합니다. 민주화를 위해 온 몸을 던진 분이 신지호 같은 국회의원에게 떨어졌던 게 참 분합니다. 부디 먼 곳에서는 편안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2/30 06: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승의 고뇌와 고통 다 놓으시고 평화로운 곳에서 영면 하시기 바랍니다.
11/12/30 08:13
그는 위대한 투사였습니다. 너희 중 끝까지 싸운 자만 돌을 던지라 했을 때 거침없이 돌을 집어들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돌 대신 용서를 택했습니다.
독재도 고문도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남은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11/12/30 09:52
아침에 TV를 보다가 소식을 보고 한동안 멍해 있었습니다.
눈물이 계속 나네요... 슬프기도 하면서, 아마도 그를 고문했던 자들, 민주화를 가로막던 독재자들이 계속 살아 있다는 게 분해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2/30 10:0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쌍두마차였던 김근태와 김문수... 한분은 고문 후유증으로 쓸쓸히 가시고, 한분(?)은 "나 도지산데..."를 반복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옵니다..
11/12/30 10:27
그분이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남긴 글입니다. 10월에 올라온 포스팅입니다.
http://gtcamp.tistory.com/entry/2012%EB%85%84%EC%9D%84-%EC%A0%90%EB%A0%B9%ED%95%98%EB%9D%BC
11/12/30 10:32
안타깝네요. 죄가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장수하는 걸 보면, 오래 사는 것이 안 좋은 건가봐요. 더 좋은 세상으로 가셨을 겁니다.
11/12/30 10:33
세상은 왜이리 불공평한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신 분은 고통속에 눈을 감는데 그 민주화를 짓밟은 X은 떵떵거리며 천수를 누리는 세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문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시길.. [m]
11/12/30 10:43
명복을 빕니다.
죄송해요. 한 번도 힘내라거나 논쟁중에 편들어 드린 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 희생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11/12/30 13:11
요즘들어 신문지상에서도 안보이셔서 의아해하던 참이었습니다.
어제 난데없이 검색 순위가 오르시길래 무슨 일이지?하고 검색했다가 참 놀랐습니다. 안타까움과 함께 죄송한 마음이 어지럽게 섞이네요. 고인이 되신 분의 생애를 바쳐오신 열정과 그 생애를 괴롧혀온 고통 위에 무임승차하고 있는 지금의 제 나태함에 다시금 말문이 막힙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곳에서 이제는 행복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2/30 13: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아있어야 할 사람이 자꾸만 사라져서 가슴이 아픕니다. 범야권에서 존재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분이셨습니다. 모쪼록 이쪽 세계는 잊어버리시고 편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11/12/30 15:17
정말... 가야할 인간들은 건강하게 잘 살고있는데...
정작 우리들 곁에서 더 있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은 왜 이렇게 빨리들 떠나시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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