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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9 23:48
개인적으론 다키시메루보단 Do the motion, Quincy 같은 곡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노래 나왔을때 전 엥? 했습니다.)
어떤 곡을 줘도 소화하는건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응원하고 있는 가수고 (구입한 앨범중 절반은 이 친구가 참여한거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네요. 여담으로 가장 재밌는 곡은 '네코러브'란 곡이 있습니다. 본인의 스캔들 이후에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직접 쓴 가사인데 아주 적나라하게 재밌습니다. http://youtu.be/aUFFUJOYHdE 자막도 있으니 한번 들어보시길 권장합니다.
11/12/30 00:55
09년에 나온게 일본 6집인가요? 그리고 10년 한국 앨범도 그렇고...
Hurricane Venus 만 들어보면, 한참 젊을때(??)에 비해 힘이 다소 빠진 느낌이지만, 위에 두 앨범은 중견가수의 여유와 노련미가 흘러 넘치는 음반들이라고 봅니다. 그래봤자 이제 27살 되는데 말이죠. 외모도 그에따라 여성스럽게 변했네요. 저 두 앨범은 못 들어보신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어찌보면 한계가 뚜렷히 보였던 가수이기도 했습니다. 외적인 조건에선 확실히 다른 여가수보다 좋다고는 말 못하고, 가창력도 수준급이긴 했지만 음역과 성량의 힘이 부족해서 감동을 주기는 힘든 목소리였지요. 게다가 아이유처럼 싱어 송라이터의 이미지가 아닌, 그야말로 SM에서 내놓은 상품의 이미지. 헌데.... 이 모든걸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해내고 기어코 한-일 양국에서 정상을 밟더군요. 처음 나올때만 하더라도 너무 어린 나이때문에 'SM의 상업주의의 정점' 이란 소리까지 들으며 극성 안티팬을 몰고 다녔었지요(괴소문도 많았구요). 지금은 안티팬마저 찾아보기 힘드네요. 한 20년 후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디바자리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LALALA LOVESONG과 Someday Oneday를 추천합니다. 두 곡 각각 일본의 래퍼들인 솔드아웃과 엠플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노래들인데, 매우 좋습니다!
11/12/30 01:34
글 내용과 관계가 없는 뜬금 리플이네요.
애초에 외모를 두고 이야기하자는 글도 아닌데 다른 분들 보기 불편한 이런 댓글을 굳이 남기셔야하나요?
11/12/30 02:10
정말~ 노래를 잘하는 것 같아요. 보아양은.. 제가 말씀을 드리겠지만
그냥 뭐.. 우리들이 일본에서 성공을 하고, 그리고 어린 소녀가수로만 우리가 생각을 하고있는데 직접 작업을 하는 작업맨들. 편곡자, 연주자, 작곡자들과 같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기가 막히데요. 보아양이 노래하는걸보면.. 심지어는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냐면은 뭐.. 너무나많은 작업을 같이해 본~ 친구가 있는데. 황성재라는 작곡자가 있어요. 박정현씨랑도 해보고, 이승환씨.. 굉장히~ 여타 뮤지션들과 다~작업을 해봤는데 자기가 지금까지 직접 노래를 하는걸 본 사람 중에서 노래를 제~일 잘했던 사람은 보아였다. 심지어는 어떤 멜로디를 갖다가 이렇게 노래를 하면 노래가 사는, 색을 이렇게 막.. 빛이 발하는 정도로 열심히 하고, 노래를 잘하는 모습을 보구서 자긴 감동을 받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라고 유희열이 라디오에서 말했었죠...
11/12/30 12:24
오래전 보아 지금보단 어렸을 때 케이블 티비 장면이 생각나네요.
100미터 전력질주 시키면서 라이브 연습시키더군요. 안무를 소화하며 라이브하려면 이렇게 해야 된다고.. 그러니 저런 게 가능하겠죠. 100미터 '전력' 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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