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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8 20:58
윗 세대분들을 보면
바뻐서 친구들과 So1해져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 만나게 되더라구요. 숨돌릴틈도 없이 살다가 나이들어서 한숨돌리면 다들 친구가 생각나시나 보드라구요. 다시 친구분들 만나고 좋아지실꺼에요.
11/12/28 22:01
사람을 잃고 아픔을 얻었습니다..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앞으로 살아갈날들이 더 많지만, 이제껏 살아왔던 인생중 가장 슬픈 해였고 죽기전에 돌아봐도 탑3안에 들수있을정도로 힘들고 슬픈해였네요.
내년 이맘때쯤엔 기쁨을 느끼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12/28 22:08
사랑을 잃고 바라던 직업을 얻었습니다.
꿈을 잃고 사랑을 얻은 느낌은 어떨까 궁금합니다만 며칠뒤엔 나이가 29세니 타격은 비슷하겠죠... 인연이 아닌건 어쩔수 없겠다고 느끼지만 힘든건 사실입니다. 한달뒤면 헤어진지 일년인데 말이죠...
11/12/28 22:09
대학원과 여자친구를 얻고 졸업을 하게 되면서 동기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얻은게 너무 많아서 이번년도는 다소 알차게 보낸것 같아요. 아 그리고 허리디스크를 얻었네요 아.. 덕분에 제법 몸짱이던 몸이 이제 평범한 몸이 되었네요 ㅜㅜ [m]
11/12/28 22:44
나름 공부한다고 휴학하고 학원에 틀어박혀있엇는데 정작 한해가 다가니 머릿속에 남는건 없고..
중간에 슬럼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세뇌해봐도 참 이거 한해 통으로 날린 기분이네요.. 물론 매년마다 이런 느낌이 들지만 올해 들어서 더그러네요... 얻는건 이제 20대 후반으로 돌입했다는거 하나 정도...
11/12/28 22:56
애초에 별로 가진것도 없는놈이지만 올해 얻은건 한개도 없고 잃은건 친구간의 관계가 소홀해진것 같습니다.
나름 공부하면서 바쁘게 산것 같은데.. 이룬것도 없고 돈만 쓰면서 이렇게 지내고 있네요.. 에효...
11/12/28 23:38
한해 열심히 일한 댓가로 적당한 돈을 얻었으나 여유와 건강을 조금 잃었습니다.
굉장히 느긋한 성격인데, 올해들어 성격이 조금 급해진거 같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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