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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7 12:55
내가 너한테 과분할정도의 칭찬을 해줄테니, 너도 나한테 그에 버금가는 칭찬을 해줘야됨!!
소개팅 전략 중 하나잖아요.. 칭찬하면서 들어가기... 장점 말해주면 무진장 좋아합니다 -_-;; 물론 거짓이 드러나면 안되겠지만 순도 100%가 아니라도 됩니다. 그냥 칭찬해주면 좋아해요.... 밀당과 함께 잽을 날리다가 칭찬으로 크리티컬 어퍼컷 날리면 효과는 x100000000000 한줄요약 - 여자사람은 칭찬에 약하고 무진장 받고싶어함.(특히.. 같은 여자와 있을 때!!!! 특히 더!!) +@ 남자사람은 자존심만 세워주면 됩니다. (니가 No.1.. 동급최강임!! 뭐 이런식..) -끝-
11/12/27 13:02
8세부터 80세까지... 모든 여성들은 "예쁘다"라는 말에 무조건 반응을 보입니다.
남성들은, 자기가 이뤄놓은 업적에 대해 인정해 주는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11/12/27 13:07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서로 주고 받는 거죠 뭐..
주위에 동생들 보면 서로 칭찬해주면서 안도 & 위안 & 만족을 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예뻐도 칭찬이 심한 경우에는 손발이 퇴갤....
11/12/27 14:50
안친한 사이에 왜 저러냐면요
호의표시죠. '내가 당신에게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만큼 호의가 있다' 뭐 이런.. (근데 이건 남자분들도 마찬가지이지 않나요?) 그래서 충분히 호의가 확인된 친구사이에는 오직 저격과 은신, 매복 그리고 반격만이 있을뿐입니다. 그리고 돌아서서 오늘 난 왜 이것밖에 웃기지 못했나란 후회와 반성정도요?
11/12/27 14:14
친하면 좋은점을 칭찬하는 여자입니다.
가끔 답답할때나 오그라들때도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전 제 친구들이 귀엽고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안 친하면 어색해서 그냥 주제 변경함.
11/12/27 14:40
공감이죠.
남자들의 대화가 같은 목적을 놓고 대화를 하며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서로 비슷한 부분을 찾아간다면, 여자들의 대화는 함께 대화를 하며 비슷한 얘기로 공감을 이룬 후에 대화할 목적을 찾는다고 생각해요. 에... 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11/12/27 14:49
여자들 오랜만에 만났을 때 하는 말들인데 저 두분이 안 친하다는데 450원 걸고 싶어요. 보통 교환같은거 다녀와서 학교에서 만나면 눈웃음 치면서 어머 너 이뻐졌다~~ 하는데 크크.. 안 친해서 그런듯. [m]
11/12/27 15:14
보통은 저런 말 할때 속마음이랑 말이랑 다르지 않나요?
남자들의 경우는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저런식의 말을 아예 꺼내지도 않으니까 문제될 일이 없는데요. 남자들이 저런 말을 한다고 해도 정말 직설적으로 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누구 닮았다고 하는 말은 긍정적인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제 경우도 그래요. 친구들 놀릴때나 누구 닮았다고 외모로 얘기하지, "넌 코가 정말 정우성 같이 잘생겼다."라고 말하는 순간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되는군요.크크
11/12/27 16:10
여자의 경우 얼굴이 남자보다 더 신경쓰이는 부위라
서로 디스를 잘 안하려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 있는 케이스도 있고 셀프디스를 함으로써 칭찬을 유도하는 화법도 있죠 이를테면 난왤케 못생겼을까, 요즘 살찐거같아 등등.. 이런말을 할때 화자의 의중은 청자가 이를 부정함으로써 자기를 추켜세워주길 원하죠 어렵습니다 ㅜㅜ
11/12/27 17:06
저는 남자지만 좀 글을써보자면
우리나라의 남녀문화중에 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게 남성의 군대문화와 여성의 편가르기 문화입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디스는 곧 "이 사람은 내편이 아니다" 입니다. 그래서 서로 삼가하죠. 정말 뭘해도 우리편이라는 확신이 있는 관계라면 여자들도 디스해요. 여자들이 여자들끼리만 그렇지 남자들한테는 또 안그런것 처럼요. 이런게 단점도 있지만 여튼 여성들이 그렇기에.. 실제로 디스를 당해도 웃으면서 털털 넘겨버리는 남성의 성향이 여성에게 큰 매력으로 느껴지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11/12/27 17:19
피쟐로 컴백한지 얼마 안되는 여성 유저입니다 -
여자들도 각기 예쁘다, 아름답다라는 것에 대한 기준이 많이 달라서 ^^; 이부분은 케바케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대체로 진심이 아니더라도 예의상 칭찬을 해주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직설적이라 여자들보다는 남성 친구가 많은것 같네요.
11/12/27 17:23
아^^ 그리고 저도 예전에 free_spirit 이라는 닉네임을 쓴 적이 있었어서 글쓰신 분 닉네임이 정감가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11/12/27 17:50
저번주 개콘 불편한진실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었죠.
서로 계속 칭찬하는 여자들의 대화를 예로 들어서요. 사실 여자들은 립서비스가 좀 강하긴 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않거나 정말 아니다 싶은 사람한테는 대체적으로 말을 안해버리죠. 칭찬 플레이는 그냥 디스를 예방하는 차원인것 같습니다. 별로 안친한데 디스드립을 하면 바로 쌩이거든요. 사실이건 남자도 비슷한것 같아요.
11/12/27 18:35
친한 여자사람 친구가 종종하는 화법이랑 비슷하군요. "어머 넌 한가인 닮았어" 정작 직접 보면 눈썹이 닮았다든지 코의 점이 닮았더군요. 닮긴 닮은 거니까요 [m]
11/12/27 19:54
여성분들 만날때 보면 험담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그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굉장히 불편하더군요. 물론 경험이 아주 풍부한건 아니라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
11/12/27 21:48
여자들끼리 / 정치적으로 올바른/ 말만 주고받으면
그건 서로 싫어한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죠. 저런 대화를 나눳다면 아직 덜친하다고 볼수있을듯. 각자의 정말 친한 여자친구들과는 /그날 걔 비위맞춰주느라 죽는줄 알앗어/ 이딴식으로 뒷담화 작렬할 가능성 89%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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