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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4 16:10
주소 맨뒤에 "가 빠져서 태그관광 당하신것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승엽선수의 상징성이나 삼성의 현재 타격으로 보면 9억이 그렇게 많이 비싸보이지도않는군요
11/12/04 16:15
전 생각보다 싸다고 생각했는데
전 김태균이 10억+@니까 이승엽도 옵션이든 뭐든 10억은 맞춰줄거라 생각했거든요. 엠팍에서도 예전에 말이 나왔었는데, FA총액이니 이런거 다 접고 단순 1년 연봉으로 누가 연봉킹이 될거같냐는 질문에 (이대호가 해외진출 안한다는 가정하에 이대호, 김태균, 이승엽 중 연봉1위는 누가될거같냐는 질문) 압도적으로 이승엽이 1위였었어요. 기본적으로 이승엽이라는 타자가 가지는 상징성이 있으니까요.
11/12/04 16:29
김태균/이승엽 선수 모두 7~8억 선에서 계약되길 바랐었는데...
물론 팬심을 가득담아 말하자면 10억을 훨씬 더 줘도 좋습니다. 이승엽이라니... 이승엽이라니... 내년시즌은 참 즐거울 듯 합니다.
11/12/04 16:32
김태균도 10억인데 이승엽이면 9억 받을만하죠. 덕분에 이대호가 롯데 복귀하면 떵떵거리면서 10억 달라고 하겠군요. 씁쓸하네요.
11/12/04 17:00
김태균이 10억인데 이승엽이 9억인건 별로 안비싸죠. 당장 홈런왕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인데요.
둘 다 7,8억 정도면 좋았겠지만, 김태균보다 많이 받는것도 아닌데 많다는 건 이상합니다. 이승엽은 한 두 해 성적이 아니라, 김태균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6,7년정도 찍은 타자입니다.
11/12/04 17:14
이승엽은 조금 많이 받은 느낌이고, 김태균은 너무 많이 받은 느낌이에요. 롯데가 이대호에게 100억배팅한 것도 그렇고... 이택근도 있고.
야구붐이 일면서 머니게임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11/12/04 17:17
이대호선수와 김태균선수에 비교하면 절대 비싼건 아니긴 하죠. 크보 최고 타자니.
그래도 몸값들이 1~2년전이면 상상도 못할 범위로 넘어가는듯. 절대적 금액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긴 해요. 게다가 탈봇 추정 연봉이 110만~300만까지 널뛰기 하는데 삼성구단 올해는 이제까지 아낀 건 페이크였다 보여주는듯.
11/12/04 17:48
음... 이대호 빠진 프로야구에 이승엽이라니..
최형우는 한시즌 플루크터진거라고 보면 내년 홈런왕은 이승엽이 예약해놨네요... 36홈런 2할7푼타율에 95타점 득점권타율 315정도 예상해봅니다.
11/12/04 17:53
최형우가 플루크까진 아니죠. 매년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데요. -_-;; 23 24 30개입니다. +10도 아니고 +5 정도를 플루크라고 하진 않아요. 게다가 올해 이대호가 있는 상황에서의 홈런왕이죠.
그리고 36홈런이면 당연히 100타점은 기본으로 넘게 돼 있구요.. 타율도 거의 .285이상 나옵니다. 이승엽이 일본에서나 선구안이 나쁘지.. 한국에서는 통산으로 3-4-6의 타자니까요.
11/12/04 18:03
이승엽의 선구안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타격의 방법 자체가 홈런에 적합할뿐 유인구에 대처는 뛰어나지 못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대호와 비교해보면 변화구 대처능력은 한수아래라고 보니까요 홈런을 노리면 그만큼 타율은 떨어질거구요. 지금 이승엽의 나이와 실력을 모두 고려해 봤을때 2할 중반타율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최형우선수가 30홈런 친적이 지난시즌이 처음으로 알고있습니다. 플루크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20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11/12/04 18:15
20개 정도가 적당하다는 기준이나 근거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성팬인 제 예상은 올시즌 28개 정도는 쳐줄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내년 시즌 성적을 보면 알게되겠지요. 흐흐
11/12/04 18:07
플루크란건 09김상현 09강봉규 09신명철 이런걸 플루크라고 하는거고요. 매해 스탯이 좋아지던 선수였는데 그게 어째서 플루크가 되는지모르겠네요. 30개 친적이 없다고 플루크가 되는거면 10 이대호는 어째서 플루크가 안되는걸까요. 타율 홈런 모두 급상승했었는데요?
일본에서 쫒겨나듯이 돌아온 이범호 이병규가 올해 한국에서 보여준 성적을 생각해보면, 타율도 3할까진 몰라도 .280은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보는데요. 홈런은 기본 30개 장담합니다.
11/12/04 18:20
일본에서 망해서 돌아온 기존선수들 케이스를 감안해서...
2할7푼에 30홈런은 그냥 해줄것같네요. 9억정도면 괜찮다고봅니다. 내년 이승엽효과에 올해같은성적, 이승엽을필두로한 치열한 홈런레이스경쟁이 나온다면 관중동원력 장난아닐것같네요.. 근데 그놈의 구장...
11/12/04 19:06
김태균 선수 아니었으면 7억 정도로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김태균 선수의 10억이 크긴 컸네요. 뭐 자존심은 지킨듯 보이니까... 제발 이승엽 선수가 별다른 활약이 없기를 바랍니다. (전 롯데팬이니까...)
11/12/04 19:50
올해 인플레에 불을 당긴건 김태균도 이대호도 아닌 이택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쳐줘서 옵션포함 4년 30억정도 생각했는데 50억...
11/12/04 19:35
김태균 연봉보면서 좀 이해가 안가는것이
김태균은 한화구단이 이대호보다 더주겠다. 심지어 롯데가 100억질렀다는 말을 듣고도 그보다 더주겠다는 말까지 했었죠. 김태균은 FA가 아니지만 FA비스무리한 이상한 신분이라 1년계약밖에 안되고, 계약금도 못주죠. 이러면 1년 연봉으로 옵션제외 20억이상, +옵션은 최하 5억이상 이라야 이대호 이상이 되는거 아닌가요? 이래놓고서 10억+@준다고 해버리면 말바꾸기아닌가요? 10억+@라는 액수가 김태균이라는 이름값, 기량을 고려해서 그렇게 오버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 어느정도 수준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승엽은 이름값과 상징성(단순기량은 지금 김태균보다 높을것이라고 생각하긴 조금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성구단의 자존심을 생각하면 김태균보다 먼저 계약한게 아니라면 그이상의 연봉을 쥐어줄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예상 밖이네요.
11/12/04 19:54
FA이택근이 7억 받으면서 사실상 8억이상인데 김태균이 10억+@이니 이승엽 선수가 9억 받는건 오버페이가 아니죠
MVP수상횟수, 골글 7년연속 수상 등등 기록면에서나 이승엽선수가 가지는 상징성+거의 드문 전국구 스타까지 뭐 9억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당장 성적도 최소 2할 7푼에 30홈런 이상 100타점 언저리는 해줄거라고 예상되니까요
11/12/04 19:58
글쎄요. 저는 향후 2~3년간은 이승엽 선수가 김태균 선수보다 훨씬 좋은 성적 거둘 것 같은데요. 이후에는 노쇠화로 아무래도 성적이 떨어질 것 같지만. 부상이 있었다지만 출전도 못했던 김태균 선수에 비해 이승엽 선수는 퍼시픽 리그 홈런 랭킹 8위입니다. 1위와는 차이가 크지만 3개만 더 쳤어도 공동 3위였어요. 거기다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적었던 타석 수도 염두에 두어야죠. 타율 2할은 너무 낮긴 했지만 올해 NPB가 투고타저가 심해서 퍼시픽 리그에 3할 타자는 단 5명입니다. 적어도 30홈런은 칠 것이라고 봅니다. 믿고 있고 혹여 잘 못하더라도 팬심으로 그냥 그 이승엽을 보는 것만으로 즐거울 것 같습니다.
11/12/04 20:23
적절하다고 봅니다.
올해 프로야구 연봉이 좀 오버페이같기도 하지만, 이미 심정수에게 FA빨이더라도 7억 5천을 제시한게 2004년이고, 그 동안의 물가상승률 +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을 본다면 지금쯤 10억 연봉이 나와야 합니다. 아니 벌써 나왔어야죠.. 조심스럽긴 하지만 농구같은 경우에도 김승현선수 이면계약으론 10억이 넘은걸로 알고 있고, K리그도 옵션 차면 10억 넘는 선수 있다는 이야기 들은게 몇년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야구의 팬과, 경기수, 그리고 영향력을 본다면 벌써 넘었어야죠..리그 전체, 아니 스포츠 말고 어떤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개인이 얼마나 고연봉을 받는가는 상징성도 크고, 그 영역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만 해도 게이머들이 고액연봉 받으면서 사회에서 인정받은 것도 많죠. 물론 한국프로야구의 내년 최고 연봉이 이대호였으면 모두가 수긍했을텐데, 구설수 있는 김태균선수라서 좀 더 시끄러운거겠죠. 사실 내년 기대치라면 이승엽>김태균일텐데, 이승엽선수가 약간 적게 받는게 오히려 마음이 편할것 같습니다. 이승엽 선수 스스로가 김태균이나 이대호 보다 많이 받는건 말도 안된다고 미리 선도 제시했었고...(사실 이 발언이 없었으면, 삼성에선 그래서 그 자존심이 얼만대? 모드로 나갔을지도...) 여튼 이제 내년에 김태균선수는 이승엽선수보다 못하면 밤잠이 안 올겁니다..후후.
11/12/04 21:08
저도 야구 엄청 좋아하고..
프로야구 선수들이라면 벌 때가 한정되어 있고 팀에 해주는 게 있으니 실력과 몸값이 비례관계 이상의 제곱비례관계인게 맞긴 하겠지만.. 아무리 큰 바닥에 갔다온 몸이고 거기서의 연봉이 셌다고는 하여도 사실상 실패한 상황에서의 유턴인데... 어떤 직업이든 20대 중반 인턴 및 사회초년생 첫 연봉이나 30대의 실질 연봉이 묶여온 세월을 생각하면... 그리고 '실패'했을때의 리스크를 생각하면.. 허헐.. 부럽다..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1/12/04 21:13
이승엽 심정수 시대 이후로 주춤하던 최고연봉이 갑자기 확 높아지네요. 두선수다 내년에 분발해서 연봉값좀 했으면 좋겠네요.
본문에 최형우 선수 언급이 나와서 좀 얘기하자면 홈런은 별로 플루크일것도 없죠. 물론 타율은 올해 심하게 높았죠. 타율은 플루크 시즌이라고 봐도 됩니다 크크.
11/12/04 21:19
삼팬이지만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크크. 특히 시즌 막판에 순위 경쟁이 거의 끝나고 좀 몰아친 감도 있습니다. 다만 최형우 선수 하나로 야구하던 삼성 타선이 승짱이 앞에 서고 5번이 뒤에서 터져주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뒤에서 받쳐주지 못해서 타율은 손해를 많이 봤을 수도 있으니까요. 뭐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크크.
11/12/04 22:50
김태균선수가 10억이라서 이승엽선수도 10억정도는 받아야된다고 생각했는데.. 흠 9억이면 그래도 삼성구단에서 자존심은 챙겨준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내년부터 다시 승짱을 한국에서 볼수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ㅠㅠ 일본에서도 할만큼하고 돌아왔으니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날아오르는 모습 보고싶네요 2할8푼에 25~30홈런정도면 준수할거 같네요 흐흐 아.. 엘지랑 할때는 살살해주세요 ㅠㅠ 하..... 엘지는 뭐하나 ㅠㅠ fa다뺏기구 ㅠ
11/12/05 01:21
9억이라..
해외진출해서 실패하고 돌아와서 고액연봉받는 테크트리..안타깝네요 뭐 어쨋든 이승엽선수 국내에 다시 왔으니 멋진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0홈런 기대할께요~
11/12/05 01:36
전 이런 느낌.
그래 이승엽이 오는구나. 이승엽이면 9억 받을만 하지.. 당연히 대한민국 타자 최고 연봉은 이승엽이지... 그런데...뭐여? 김태균이 10억???
11/12/05 02:18
사실 전 그냥 이승엽은 우왕굿 에 가까웠고, 그가 데뷔할 때 부터 보아와서 연봉에 대한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승짱이 복귀 시기를 묘하게 잘 잡긴 한 것 같습니다. 올해가 이렇게 연봉 인플레가 걸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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