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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3 15:34
호주랑 미국에서는 삼성이 이겼다... 라고 하던데, 저런 제안이 사실이라면 좀 무리수 같긴 합니다. 이런저런 협상에 써먹으려는 것 같긴 한데...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605&idxno=513168 이런 기사도 있던데 말이죠.
11/12/03 15:39
그런데 저같으면 이렇게 집적대면 열받아서라도 다른 디자인 만들 것 같은데... 삼성 디자인팀에 기대가 안 되긴 합니다 -_-
11/12/03 15:40
이거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직사각형, 검은색, 평평한 외형, 얇은 두께 이게 다 애플에서 하나하나 디자인 특허를 갖고있는건가요?-_-; 애플에서 검은색이라는 색상을 인류최초로 만들어내고 직사각형이라는 모양을 창조해낸것도 아니고.. 저게 다 특허면 대체 뭘만들라는거지..
11/12/03 15:48
슬슬 애플이 역관광 당할 조짐이 보임
독일건은 삼성이 빡쳐서 디자인 바꿔서 갤탭 새로운 버전 출시 호주는 고소기각 미국도 고소기각 디자인 고소는 끝나가는 반면에 삼성의 특허 기술은 이제 시작
11/12/03 16:44
원문 기사는 아무도 안읽으시는 것 같은데, 잘 읽어보면 애플의 주장은 저걸 다 하라는게 아니고 저 중에 하나라도 하라는거죠. 저정도는 애플이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 저 목록들중에 하나만 달랐어도 갤탭이랑 아이패드랑 그렇게 비슷해보이진 않았겠죠.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지말고 각각 모서리를 둥그스레하게 만들지마라"도 좀 악의적인 오역인데, 제시한건 AND가 아니라 OR죠. 즉 (직사각형+모서리 둥글게)를 피하면 되는거고요. 모서리를 원형이 아니라 8각형으로 만들수도 있는거고.. 솔직히 디자인 안하는 사람 입장에서 봐도 갤탭 만들면서 아이패드랑 꽤 다르게 만들 방법은 수십가지 정도 있을 것 같은데 갤탭은 그냥 '디자인을 베낀'거잖아요. 그건 인정해야죠.
11/12/03 16:45
삼성의 위상을 높여주는 애플.
삼성은 돈 안들이고 글로벌 마케팅 톡톡히 하네요. 애플이 경계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림. [m]
11/12/03 17:28
애플은 이겨도 골치네요. 94년도산 그 타블렛 만든 사람이 다시 고소 할수 있으니;;
누가 봐도 그 타블렛이 제일 원조군요 디자인은..
11/12/03 17:56
어쩌다 소송얘기로 흐르고 있는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갤탭(을 포함한 아이패드 이후의 많은 태블릿들)과 아이패드의 디자인적 유사성입니다. 삼성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진짜로 아이패드가 없었어도 갤탭이 그런 디자인이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http://lh5.googleusercontent.com/-LYrfe953Pa4/Tlhf1XKnoxI/AAAAAAAAAD8/vD0BngmwqxM/s812/110823_tabletbeforeipad2.jpg 태블릿을 디자인할 방법이 그것밖에 없다면, 아이패드가 나오기 이전에는 어떻게 태블릿을 디자인했던걸까요? 삼성이 단 한 부분이라도 갤탭을 다르게 만들 방법은 없었던 것일까요?
11/12/03 18:15
karlla 님// P.Caulfield 님//
진짜 (애플아이패드와 LG아이패드의 디자인 유사성) > (애플아이패드와 갤탭의 유사성), 혹은 (아이폰과 프라다의 유사성) > (아이패드와 갤탭의 유사성) 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논의가 진행될 수 없을 것 같구요. 그리고 애초에 태블릿의 원형은 LG도 애플도 아닌 앨런 케이라는 컴퓨터과학계의 거장이 60년대에 '다이나북'이라는 이름으로 제안한 것입니다. 다만 컨셉츄얼한 디자인이 아닌 실제 제품이 되면 얘기는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가 다른 태블릿을 베꼈는가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아이패드를 필두로 모든 태블릿의 컨셉 자체가 앨런 케이의 것을 차용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패드 이전에 성공한 태블릿이 없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이후의 태블릿들이 (많이) 참고한 제품은 아이패드라는 것이구요. 즉 삼성 LG 모토롤라 등의 디자이너들이 애플의 디자이너들보다 훨씬 안일하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나가봐야 할 것 같은데, 밤에 돌아와서 F/U 하겠습니다.)
11/12/03 19:16
크크 완전 웃기네요. 저도 애플제품을 세개나 쓰고 있지만 쫓기는 자의 입장인가요?
애플의 대응에서 초조함이 느껴집니다. 오징어에서 넘어가서 4s를 쓰고 있지만 어썸~이런건 개뿔만큼도 없었는데 애플 말마따나 5내보낼 때는 선구자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1/12/03 19:16
저는 아이패드가 없었다면 갤럭시탭의 출시시기는 늦어졌을지도 모르지만, 갤럭시탭의 디자인 자체는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아이패드 이전에 삼성에서 내놓았던 전자액자의 디자인이 지금 갤럭시탭이랑 거의 흡사하거든요...
11/12/03 19:32
그런데 집에 둘 다 있는데, 실제로 보면 뭐... 딱히 비슷한가 싶기도 한;; 모서리 둥글고 검은색 베젤인 건 똑같긴 합니다만.
11/12/03 19:37
갤탭이나 갤럭시는 모르겠고.. kies인가 뭐 그 itunes 같은 프로그램..그건 대놓고 빼겼다 내지 디자인에 고민이 안들어갔군 이란 느낌은 받았습니다.
11/12/03 21:22
잡스 없는 애플은 더이상 혁신도 불가능 한가요.
새로운걸 창조하려 하기보다는 있는걸 어떻게든 지켜보려는 모양새군요. (뭐 어느 회사라도 그러겠습니다마는..지금은 결국 안될걸 억지로 하고 있는 분위기니깐요. 나와봐야지 알까요?^^) 며칠전 아폰4s가 할부원금 50만원대로 나온거 보고 깜짝놀랐죠. 무려 '가격방어'의 상징중의 상징인 아이폰 신제품이 나오자 마자 가격 후려친걸 보고.. 검색해보니 정말 안팔렸더군요. 우리나라에 국한된 이야기 인지 모르지만 (아무리 못해도 객관적인) 확실한 점은 점점점점 따라잡히고 있다는 거겠죠. 그 선봉에 삼전이 있는 거고요.
11/12/03 23:26
애플의 트집은 정말 개소리군요.
핸드폰만 쳐도 바형 폴더형 슬라이드형 플립형 .. 등등이 있는데... 그 최초의 제품들이 전부 그런식으로 디자인 소송을 걸었다면? 차라리 폴더형이나 슬라이드형은 특색이라도 있지.. 현재 스마트폰의 모양은 아주 기본적인 모양인데.. 그걸 하지 말라니
11/12/04 01:00
애플 천지창조론자들의 전형적인 주장이 여기서도 나오네요. 애플 제품과 비슷하게 생긴 것은 모두 애플 표절이다!!(절대 애플 제품이 그 제품과 비슷한 게 아니다!)
애플 이전에 나온 제품과 애플제품이 유사(거의 표절)하더라도 애플이 대중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감성적 창조지 절대 표절과는 다르다!! 애플 이전에 나온 제품들도 모두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의 애플 제품을 베껴서 먼저 나온 것이다!! 사과는 애플의 로고를 보고 베껴서 진화해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 결론은 애플이 우주를 창조했다!!
11/12/04 01:42
아나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드래곤퀘스트 나오고나서 맵에서 동료케릭을 머리통만 보이게 끌고 다니는데 표절이라고 주장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A4용지 직사각형인데 처음 만든 사람은 뭐하고 있는건지 크크크크크크크 네모의 꿈이라는 노래를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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