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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4 16:02
런닝맨 대본있지 않나요?? 짜고치는 고스톱이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기분나쁘시다면 자삭할게요
일단 수고하셨어요 +_+
11/12/04 16:06
역시 김종국. 그리고 의외의 유재석, 하하.
데이터는 역시 흥미롭네요. 그리고 대본이야.. 런닝맨이 리얼을 표방한적도 없고 영화보듯이보면 참 좋잖아요. [m]
11/12/04 16:09
그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대본이 있고 정해진 스토리가 있는거야 상관없는데 좀 자연스럽지 않고 짠 티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거 말고는 괜찮습니다~
11/12/04 16:22
저도 그냥 영화보듯이 보는 편인데, 특히나 팀선정이나 파트너선정만큼은 많이 짠 티가 나더군요.
먼저 유재석과 김종국은 둘이 같은 팀을 했을시 애초에 대결 성사가 안되기 때문에 분량을 못 뽑아서 가를 수 밖에 없고, 지효와 개리도 붙이거나 떼거나 붙이면 러브러브모드 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컨셉이고... 하하도 김종국과 형동생 컨셉을 잡고 유재석과 반대편에 서서 티격태격하며 분량 뽑고, 이광수는 게스트가 여자면 항상 짝사랑 비슷한 컨셉으로 나가죠. 그러다보니 이광수는 특히 흐름을 많이 타고 짝사랑컨셉이 먹히면 분량을 많이 뽑고 안 먹히면 거의 화면에 잡히질 못하니, 제작진은 지석진, 이광수를 묶어서 쩌리컨셉으로 밀어보고자 했으나 그마저도 시망으로 보입니다. 써놓고 보니 런닝맨을 분석하면서 보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가끔 짠 티가 너무 많이 나지만 않으면 그냥 생각없이 보기에는 재밌습니다^^;
11/12/04 17:45
얼마전 런닝맨 관련 글 올라왔을때 pd칭찬 리플이 좀 보이던데..런닝맨pd가 정말 예능만들줄 모르는 pd인거 같아요. 오프닝부터 줄거리를 다 말해주는거부터 게스트 감싸주기식 짜임..제가 지금까지 본 모든 예능중에 엑스맨보다 스타킹보다 훨씬 재미없는듯합니다.
그래도 한회도 안빼고 보는 이유는 역시 송지효만 믿고 보고 있습니다 꺄아! [m]
11/12/04 19:52
좀 다양하게 캐릭터 구축 했으면 좋겠습니다. 슬슬 질려요........
요 몇 회간 개리-유재석 김종국-하하 송지효-쩌리브라더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위에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김종국-쩌리브라더스 이 팀이면......재밌겠네요.
11/12/04 20:32
지석진이 분발해줘야 되요
유재석-김종국-하하 이 셋은 어느 누구와도 분량을 뽑아냅니다. 첫회랑 태국특집 단 두번이였지만 유-김 조합은 분량 많이 먹는거와 별개로 미션에서 다른팀을 압살하던 조합이였고 때문에 요새 유재석-게스트 vs 김종국-하하 식으로 분량을 많이 집어 넣더군요. 나머지 멤버들 중에서도 개리-지효-광수 세명도 위에 있는 멤버 중 1명만 붙여놔도 잘 하고 특히 개리-지효는 둘이서 분량 잘 뽑아내죠 광수는 진짜 어느팀 가더라도 자기역할을 해주고요. 심지어 광수는 지석진도 어느정도 살리는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줍니다. 다만 왕코형님이 문제가되죠. 어느 누구와 붙어도 캐릭터가 안 살고 분량확보도 못합니다. 그나마 런닝맨 극초반에 송지효에 대한 구박과 적당한 독설로 분량확보했고 중반에는 유재석과 있을때 초반엔 '재석바라기'로 적당히 나와줬지만 대신 지금까지도 왕코형님은 김종국이나 하하랑 붙여줘도 분량을 못 뽑아주고 있죠.
11/12/04 23:58
런닝맨은 기획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하는데 영상연출이 좀 안습이죠. SBS 특유의 오글자막도 그렇고... 리얼버라이어티 원톱이라는 무한도전 수준의 연출 및 자막은 고사하고 1박2일 수준만 해줘도 괜찮은데... 그래도 진짜 욕 밖에 안 나오던 패떴 시절보다야 훨씬 볼만하지만요. 게다가 런닝맨에서 토크가 줄어들고 더 게임과 추격전, 스파이미션 위주로 가니까 각 캐릭터가 줄어들더군요.
11/12/05 01:03
1회부터 쭉 봐왔는데 전 개인적으론 매번 일정한 레파토리의 1박2일보단 런닝맨의 연출력을 무도와 더불어 역대 예능중 최고로 평가하고 싶군요.
각각 캐릭터를 상황에 맞게 자연스럽게 설정하고 캐릭터에 맞는 최적의 BGM, CG를 넣어서 상황을 극대화시키는 연출력은 어떻게보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보여질 정도에다가 스피디한 전개, 때로는 뭔가 석연찮다가도 마지막에 상황을 쭉 나열하며 뒤통수치는 반전의 연출도 정말 극적인 연출구성이 탁월한듯하구요. 요즘 런닝맨이 태국로케나 이번에 촬영한 홍콩로케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고 놀라는데 사실 찬찬히 짚어보면 술래잡기라는 가장 단순한 게임을 바탕으로 가장 뚜렷한 개성들의 캐릭터 구축, 그안에서 빚어지는 상황들을 최대한의 극적묘사같은 요인들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을수밖에 없구나라고 느낄정도입니다. 뭐 약간의 과장된 자막이나 조금은 유치한 설정들은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매회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면서 게임룰 변경, 장소 물색, 게스트 섭외에 엄청 공들이는걸 볼때 매번 머리싸매고 헌신적으로 프로그램에 투자하는게 딱 눈에 보이더군요.
11/12/05 04:30
이 프로그램은 장점은 연출진들이 열심히 한다는겁니다 하지만 스브스는 전적이 있어
언제든 시청률이 안정되면 그에 안주할수 있어서 불안한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언제나 5% 부족합니다 프로그램이 항상 완성되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무도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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