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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4 11:56:09
Name HesBlUe
Subject [일반] 대한민국을 위상을 높이고 세계에 알린 스포츠 슈퍼스타 5인!!
1. 차범근
분데스리가 308경기 98골 (외국인 선수 다득점 1위) - (PK골을 단 한골도 없음)
그 당시 세계 최고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6년간 2자리수 골 기록
프랑스 풋볼 잡지 세계 축구 4대인물로 선정(펠레,마라도나,바켄바워,차붐)
독일잡지 KIKER 80년대 가장 위대한 선수 선정
세계 상승세 베스트 4 선정
스페인풋볼잡지에서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 5인 선정
독일에서 연봉을 세번째 많이 받은선수
80년 세계축구 베스트 11 선정
86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선정
월드사커지 잊을수 없는 100대스타 선정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 선정
월드사커지 20세기 축구에 영향을 미친 100인에 선정

* 차붐입니다.
  우리나라 초대 스포츠인 슈퍼스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2. 박찬호
1997년  14승  8패,방어율 3.38,탈삼진 168개
1998년  15승  9패,방어율 3.71,탈삼진 192개
1999년  13승 11패,방어율 5.23
2000년  18승 10패,방어율 3.27,탈삼진 228개
2001년  15승 11패,방어율 3.50,탈삼진 206개

- 방어율 3.27
- 5년 6천 5백만불 초대형계약
- 최다승 18승
- 5년 연속 10승대 투구
- 23회의 컬리티스타트
- 개막전 선발
- 100승대 진입
- 한시즌 35회 선발출장
- 200이닝이상 소화

* 박사장님입니다.
  5년동안 정말 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3. 박세리
1998년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자이언트 이글 LPGA 클래식
1999년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삼성 월드 챔피언십
페이지넷 챔피언십
2001년 유어라이프 비타민스 LPGA 클래식
롱스 디럭스 챌린지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위타빅스 브리티시 여자오픈
AFLAC 챔피언스
2002년 오피스디포 챔피언십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
퍼스트 유니언 벳시 킹 클래식
모바일 LPGA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CJ 나인 브리지 클래식
2003년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칙필A 채러티 챔피언십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2004년 미켈롭 ULTRA 오픈
2006년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
2007년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2010년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 세리박입니다.
우리나라 골프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고, 외국에서도 명예의 전당까지 오를 정도입니다.


4. 박지성

1)PSV 에인트호번
에레디비시 우승 2회 (2002-03 시즌, 2004-05 시즌)
에레디비시 준우승 1회 (2003-04 시즌)
KNVB 컵 우승 1회 (2004-05 시즌)
요한 크라위프 실드 우승 1회 (2002-03 시즌)
요한 크라위프 실드 준우승 1회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회 (2004-05 시즌)


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2006-07 시즌, 2007-08 시즌, 2008-09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1회 (2005-06 시즌)
FA컵 준우승 1회 (2006-07 시즌)
풋볼 리그 컵 우승 3회 (2005-06 시즌, 2008-09 시즌, 2009-10 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2007-08 시즌, 2008-0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2008-09 시즌)
UEFA 슈퍼컵 준우승 1회 (2008-09 시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08년)

3) 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 (1골)
2006년 독일월드컵 (1골)
2010년 남아공월드컵 (1골)

* 캡틴박입니다.
  2014년 월드컵에 볼수 없을꺼 같은데 가장 아쉽습니다.

5. 김연아
2010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1위
2008 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2위
2007 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1위
2006 ISU 그랑프리 파이널 1위
2006 ISU 주니어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1위
2005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1위
2004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2위
2003 골든베어대회 1위
2002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트로피대회 노비스 부문 우승

* 김연아선수입니다.
  국민여동생에서 피겨여왕에 올랐고, 해외에서도 역대 피겨선수중 3손가락안 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슈퍼스타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차범근 - 박찬호 - 박세리 - 박지성 - 김연아

물론,
윗분들 이외에도 엄청난 스타들이 있습니다.
손기정, 황영조, 홍명보, 박태환, 장미란, 최경주등등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위에 5명 슈퍼스타 라인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순위를 매기는게 의미없는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차범근 - 박찬호 - 박세리 - 김연아 - 박지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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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30
11/12/04 12:05
수정 아이콘
박태환 선수가 업적, 난이도로 따지면 저 위의 선수들에 뒤지지않을정도로 엄청나다고 생각하는데,
(아시아인으로서 자유형 200,400 탑클래스를 찍는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죠. 솔직히 육상 200,400과 비할정도로
난이도 자체로만 보면 위 선수들보다도 갑이라고 봅니다.)
다만 위 5인에 비해 전 국민적인 인지도 면에서 살짝 달리는 것 같군요. 순위역시 나라를 알린 스포츠스타이기때문에
축구, 야구 위주가 되는건 뭐 당연하다고 봅니다.
엄마를부탁해
11/12/04 12:11
수정 아이콘
.
노비츠키
11/12/04 12:17
수정 아이콘
난이도적인 면에서는 당연히 박태환이 가장 깜짝 놀랄만한 선수죠. 한국인이 올림픽에서 수영 금메달을 먹었다는게..
피겨도 당연히 어렵지만 경쟁률이란 면에서는 박태환이 어려웠다고 봅니다
다만 수영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정도때만 반짝 관심이 가고 나머지는 시즌이 길어서 관심이 유지된다는 차이에서
박태환의 인지도는 5선수보다는 못할 것 같습니다
박찬호-박세리 투톱의 전성기 시즌에는 새벽에 잠 못드는 분들 참 많았죠..
11/12/04 12:17
수정 아이콘
전국민이 다 알만한.. 슈퍼스타는 저기에 박태환 선수가 6번째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박태환선수는 아직 전성기라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달까요..
성유리
11/12/04 12:2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말인거 같은데.. 저 선수들 중에 유독 김연아 선수만 많이 까이는 이유는 멀까요 ?
대청마루
11/12/04 12:37
수정 아이콘
일단 피겨 자체가 한국인 대부분이 무지한 종목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록 스포츠가 아니라서 일반인은 얼마나 김연아씨의 안무 난이도가 높은 스텝, 점프기술인지 알수가 없고, 김연아가 선수로서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없기때문에 피겨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좀 평가절하 당하는 면이 있죠. 실제로 피겨기술에 대해 알면 알수록 김연아의 점수 기록표를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김연아씨가 젊고 여자다보니 매스컴에 많이 타고, 그래서 타선수들에 비해 좀 많이 까이는거라고 생각해요.
검은창트롤
11/12/04 12:24
수정 아이콘
'차범근의 발'을 3글자로 줄이면? '돈다발'
이 말을 어릴적 유머 책에서 봤더랬죠.
당시 차범근의 독일에서의 위상은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과는 정말 넘사벽.
최종병기캐리어
11/12/04 12:34
수정 아이콘
위대한 스포츠 선수라면 많지만

슈퍼스타라면 위 5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m]
11/12/04 12:45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뽑은 5명 다 인정합니다. 최고에요~
벌렸죠스플리터
11/12/04 12:49
수정 아이콘
슈스케도 탑텐하는데 탑텐으로 늘려주시죠!!
저 선수들도 인정할수밖에 없긴하지만.. 못든분들이 아쉽네요..크크..
로쏘네리
11/12/04 12:49
수정 아이콘
그 06월드컵때였나요?? 차범근 해설이 해설하다가 독일 코치를 보면서 '아 저 코치 제가 선수시절때 같이 뛰었던 선수인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지금 독일 감독인 뢰브...
공안9과
11/12/04 12:57
수정 아이콘
펠레,마라도나,바켄바워,차붐...
레알 차범근의 위엄이네요.
ilikejunwi
11/12/04 13:00
수정 아이콘
로쏘네리 님// 제 기억으론 백업멤버라고하신걸로 ...후덜덜
텔레파시
11/12/04 13:01
수정 아이콘
제가 그시대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엄청나네요.
나머지 선수들은 다 그때그때 경기 왠만해선 챙겨봐서 그런지 뿌듯하네요 크크.
그런데 박찬호선수는 커리어가 더 화려할것같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박지성선수는 생각보다 화려하네요
라엘란
11/12/04 13:11
수정 아이콘
전 저중에서도 박세리씨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제가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골프 잘하시는 분들... 아니 잘하시는분들도 아니고 그냥 필드에 나가서 한번 직접 쳐보기만 해도 프로선수들이 대회에서 한번 우승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뼈져리게 느낄수 있죠. 근데 한번도 아니고 저렇게 많이...
개인적으로 차범근 선수의 플레이를 못본게 정말 아쉽네요. 지금같이 중계시스템이 잘 갖춰신 시대에 차범근같은 선수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면 눈이 호강했을듯 하네요.
Flyagain
11/12/04 13:14
수정 아이콘
업적으로만 따지면
레슬링 그랜드슬램하신 심권호선수도 꼽힐텐데...
난다천사
11/12/04 13:14
수정 아이콘
차붐의 분데스리가 외국인다득점 기록은깨진지 오래되엇습니다
지금은 3위인걸로 그래도 차붐은 명불허전 그시절벌써 언제인대
독일에서 동양인보면 무조건 차붐얘기부터 한다는 [m]
11/12/04 15:24
수정 아이콘
진짜 배낭여행하다 뒤셀도르프에서 호스텔 들어갔는데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주인이 오 차붐! 이러시더군요. (....)
김연아이유리
11/12/04 13:24
수정 아이콘
위의 다섯분모두 전부 라인에 세워 비교하기 뭐할정도로 대단한 분들이죠.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슈퍼스타"라는 기준으로 보지 말고 기준을 좀 바꾸면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줄을 세울수도 있을겁니다. 김연아선수의 빠심으로 라인을 만들어보면 "어느정도 역사가 있는 스포츠에서 그 스포츠 성적을 발휘하는 종합적인 능력" 같은것을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아마 김연아선수가 1위일겁니다.

이를테면 이런 질문이죠. 현재 최고수준의 스타선수가 전성기때의 최연성이나 이윤열등을 이길수있을까?, 현재의 최고수준의 농구선수라면 과거 전성기의 조던과 붙어서 이길수 있을까?, 현재의 최고수준의 바둑기사라면 전성기때 이창호를 이길수 있을까?
대체로 스포츠란것이 늘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때문에 당시대, 압도적인 성취를 내었더라도 언제나 다음세대에선 선배의 업적을 토대로 더 발전되기때문에 후세대가 침범하기 어려울정도의 성취를 내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아마 김연아선수가 진짜 은퇴한 이후에, 다른선수들이 어떤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그것이 정말 판가름날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관심있게 지켜보는 상태인데요, 지금은 각국의 피겨코치들이 김연아선수이 가진 운동메커니즘에대해 온갖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지금 어린선수들에게 적용시킬테니까 한 10년정도는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 일단은 현재 시니어로 올라가는 선수들 보면, 같은시기의 김연아선수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당분간은 김연아선수가 지난 올림픽에서 보여준 수준을 다른 선수들이 따라잡을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지난번 올림픽때 거쉰은 정말 대단했죠. 모든 외적인 요소를 전부 배제하고 프로그램 내적으로만 비교해봐도 다시 볼수있으리라 기대하기 힘들정도로 놀라운 연기였는데, 사실 그 프로그램 하나만 볼게아니라 몇년에 걸쳐 록산느의탱고로 시작해서 죽음의무도를 거쳐 마지막 가장 중요한 올림픽에서 거쉰으로 정점을 찍은 그런 거대한 서사가 뒷받침되었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말 그런 순간은 다시 보기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Dornfelder
11/12/04 13:26
수정 아이콘
1명을 꼽으라면 단연 차범근 감독님을 꼽겠습니다. 그 분의 독일에서 보여준 업적은 정말 대단하죠. 우리나라에 저만한 선수가 한 명만 더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만일 차감독님이 20년 늦게 태어나셨다면 전국민이 열광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티레브
11/12/04 14:11
수정 아이콘
프랑스 풋볼 잡지 세계 축구 4대인물로 선정(펠레,마라도나,바켄바워,차붐)
?????

http://www.francefootball.fr
이곳이라면 차붐에 대한 어떤 자료도 보이지가 않네요 관련자료를 보고싶네요
차붐이 뛰어나긴 하지만 저 셋과 동일선상에 있을수 있을리가...
헥스밤
11/12/04 14:22
수정 아이콘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휴식같은친구
11/12/04 14:58
수정 아이콘
김연아가 저 라인업에 끼다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금메달하나 딴것밖에 안되지 않나요? 금메달 여러개 딴 선수들도 많은데 말이죠. 인기로는 들어갈법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청마루
11/12/04 15:32
수정 아이콘
피겨라는 종목특성과 김연아 전에 한국에서 피겨가 어떤 위상을 가진 종목이었는지도 고려해야죠. 단순히 인기빨이라고 폄하하기는 좀... 그리고 김연아씨 선수생활 오래한거 같지만 올림픽 참가한건 딱 한번뿐입니다. 올림픽 2,3번 나가고 그런거 아니에요;;;
메달횟수로만 따지면 양궁 태권도 레슬링 선수들은 슈퍼스타에 다 들어가게요~?

이상하게 차범근과 박찬호,박세리,박지성에 비해서 김연아선수는 해외에서 인정해주는 것에 비해 국내에선 인정을 못받는듯.
꿀사탕
11/12/04 15:06
수정 아이콘
pgr인데 임요환 선수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m]
11/12/04 15:07
수정 아이콘
세계의 법칙을 지배하고 계시는 홍.......
11/12/04 15:11
수정 아이콘
김병현 선수가 2001~2002포스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5년만 더 해줬더라면....
슬러거
11/12/04 15:17
수정 아이콘
기록으로만 따지면 장미란 선수의 인상+용삽 합계도 정말 입이 쩍 벌어지는 수치죠.

다섯명으로 좁히다 보니 이슈화가 많이 된 사람들이 많이 나온편인데 댓글에 나온것처럼 수영으로 200-400 올림픽 금메달 먹은 박태환도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상 거의 다시 못볼 선수일정도의 기록이죠. 아직도 그 막판 스퍼트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워낙 밥 먹듯이(또는 자주) 우승해서 그렇지, 쇼트트랙이나 양궁-레슬링 에서 굵직한 선수들은 다 역대급이죠.

뭐 그래도 위에 나온 다섯분 모두 최고임을 인정합니다.

차붐은 기록으로 보나 알려진 에피소드나 지금까지의 영향력만 봐도 알 수 있고,
현재진행형인 박지성 선수는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인 맨유에서 현재 7시즌째 뛰고있고 챔스 결승도 선발로 밟은 선수에 월드컵 4강 커리어도 있구요.

박사장님은 FA때 투수2위, 투타합쳐서 연봉5위 계약 체결 당시에는 MLB최정상급이였죠. 위에 나온 전성기 실력을 빼더라도 통산 124승으로 아시아 넘버원.. 이것도 좀처럼 깨지기 힘든 기록이구요(메쟈리그에서 15승으로 9시즌은 해야지 깰 수 있는 기록...)

박세리씨는 IMF때부터 전성기 타서 2000년대 초반을 소렌스탐과 함께 호령했고 꾸준히 활약해서 작년에도 우승한 골프선수. 아니 우승횟수가 도대체 몇번인건지... 그 뒤로 많은 한국인 여성 LPGA 선수들이 우승했지만 우승횟수는 아직 넘사벽....

뭐, 김연아 양은 요즘 유난히 이슈가 많이 되는데 동계 올림픽 유치시 프레젠테이션해서 세계에 영향을 줄 정도의 인지력+영항력, 역대 최고 점수 신기록(이거 정말 언제 깨질지 까마득한 기록), 잘모르는 전 세계적 빙상 종목인 피겨의 불모지 한국에서 갑툭튀한 최고의 인재... 거기다 피겨 역사의 최고점을 찍은 선수이니 뭐..
연아양의 실력과 점수에 전 세계 언론이 모두 환호와 찬사를 보내던 벤쿠버때만 봐도 뭐....... 한 두번 우승 못한다고 폄하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게되었죠.
우던거친새퀴
11/12/04 15:39
수정 아이콘
금메달 하나 딴거라지고라고 할 순 없죠.
올림픽금메달이면 그분야 전세계 no.1 이란 말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MLB 100승, EPL 150골 뭐 이런거보다 올림픽 금메달 하나가 훨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그래봤자 그분야에서 상위클래스라는 뜻이지만 후자는 1등이란 뜻이니까요.
뭐 금메달 여러개딴 선수들도 많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오히려 빠져야될사람들은 박찬호 차범금 박지성이겠죠.
거북거북
11/12/04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순위 한 번 말해보고 갑니다.
전세계적인 인기(인지도?) 비교에서 축구 > 골프 > ... > 피겨? 야구? 정도일거 같아서;
제 느낌은 차범근 - 박지성 - 박세리 - 박찬호 - 김연아 네요.
유럽에서 돌아댕기면서 받은 느낌들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는 순위입니다... =_=;;;
우던거친새퀴
11/12/04 15: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분야에 남긴 업적, 그 종목의 경제력
이런걸로 따진다면 최경주는 저기 들고도 남지 않나요?
PGA랭킹 4위던가 6위까지 올라간적이 있고 10위권내를 상당기간동안 유지했습니다.
거기다가 나이키 전속모델로 한때 나이키골프 전세계 매장 어딜가도 최경주사진이 걸려있었다는...
거기다 골프는 머니파워로 야구나 축구등에 꿀릴게 없죠. (우즈만큼 돈버는 스포츠스타 어디에도 없죠)
또한 골프는 남성 여성의 시장의 크기나 인지도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여자골프 명전급인 박세리보다 최경주가 세계적으로는 훨씬 유명합니다.
우던거친새퀴
11/12/04 15:44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본문의 5인이 해외에서의 위상이나 인지도, 종목내의 커리어 이런게 아니라
국내에서의 인지도나 인기순인거 같습니다.
실제 커리어나 해외인지도와는 좀 갭이 있는거 같네요.
본문에 나온 사람들끼리도 레벨차이가 제법나는거 같은데...
11/12/04 15: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박세리 선수 대신에 최경주 선수가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진짜 골프 보는 사람중에서 박세리 선수 모르는 외국인은 널렸어도 최경주 선수 모르는 외국인은 거의 없습니다.
11/12/04 15:55
수정 아이콘
인기와 인지도는 낮지만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힌 선수로
현 IOC 위원인 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선수,
중국선수 한명 빼고는 안드로메다급의 성적과 실력을 가진 장미란,
그리고 불운의 사나이 안현수 선수 ㅜㅜ 등등..
각 종목에서는 세계에서도 인정해주는 사람이 많군요...
이사무
11/12/04 15:56
수정 아이콘
순위가 뭐랄까... 한국 중심의 기준에서 본게 아닌 가 싶네요.
개인적으론 차범근, 박지성은 그 시대에 탑클래스 플레이어임에는 분명하지만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거처럼 김연아나 다른 no.1 플레이어와
같은 수준인가에는 여러 면에서 토론이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위에 언급하신 분들중에 세계적인 핸드볼 선수가 혹은 배드민턴에서의 박주봉 선수같은 경우는 동남아권에서(인도네시아던가요?) 국빈대우를 받았다고도 하고요. 야구와 핸드볼, 배드민턴을 세계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후자 쪽이 훨씬 더 인구수가 많다고 압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또 박찬호 같은 경우는 정말 소수의 나라만 하는 야구 종목에서 그것도 다른 종목의 예시의 선수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감이 있는 느낌인데, 인지도나 위업면이 동일한가 라는 점도 있고 오히려 언급안된 세계적으로 인기많고 유명한 타 종목의 선수들이 더 한국을 알렸을 거 같습니다.

박세리 또한 우리나라의 lpga 의 시대를 연 개척자이긴 하지만 후배들중에 그녀의 커리어를 넘을 거 같은 사람들도 있고요.
쉽게 말하긴 어려운 문제같습니다.
애패는 엄마
11/12/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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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지도 높은 스포츠 스타순이면 동감가지만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에 알렸다는 것은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우던거친새퀴
11/12/04 16:02
수정 아이콘
김호철과 같은 배구스타들도 여기 충분히 낄 수 있겠죠.
최고의 배구리그인 이탈리아에서도 수준급활약을 보였는데요.

배구가 세계적이냐고요? 피파가입국보다 피바(국제배구연맹)가입국이 훨씬 많습니다.
대청마루
11/12/04 16:03
수정 아이콘
저 위의 5명 말고도 댓글에 언급된 선수들만 봐도 종목별로 있긴하네요 흐흐 근데 역시 농구와 육상은 신체조건때문에 넘사벽인듯^^;;

언젠가 한국선수가 시카고컵스 선수가 되서 월드시리즈 끝내기홈런으로 컵스 순종2년의 역사를 끝내고 우승반지를 끼는날이 오면, 우리나라에선 스포츠스타 넘버원...이 되려나요? 크
memeticist
11/12/04 17:46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커리어를 굉장히 축소해서 적으셨네요. 가장 중요한 세계선수권 전적을 포함해서 그랑프리 시리즈(파이널 말고)나 4대륙 대회의 성적이 하나도 안들어 있어요. 주니어 때부터 출전한 모든 국제 경기에서 포디엄(3위 이상)에 들었다는거 자체가 이미 넘사벽의 실력과 꾸준함을 가지고 있는거죠. 아무리 세계적 선수라고 해도 순위에 못들 때도 많은데 그걸 한 번도 놓치지 않았으니...
honnysun
11/12/04 18:28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는 실력이 넘사벽이라.. 역대급아닌가요? 피겨선수를 통틀어서도? 인정합니다!!!
Go_TheMarine
11/12/04 20:26
수정 아이콘
박태환선수는 들어가도 충분할것 같네요. 난이도로 따지면... 제일 어렵다고 보거든요.
Euphoria
11/12/04 21:36
수정 아이콘
바둑을 스포츠로 넣은다면 다제치고 이창호사범님에한표요
포켓토이
11/12/04 23:43
수정 아이콘
다섯명이 TOP5인건 분명합니다만 순위에선 조금 의견을 달리합니다.
저 5명중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로 보면 박찬호가 제일 밀리죠. 야구가 인기있는 나라는 아주 한정되어 있거든요.
박찬호의 인기는 미국과 한국 한정이고 인지도라고 해도 거기에 일본과 대만, 쿠바등 야구가 활성화된 국가 몇개를
추가한 정도라고 봐야 할겁니다.
그리고 골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다지 대중적인 스포츠는 못되죠. 골프가 대중적인 나라도 제한적입니다.
제 생각엔 일단 연배도 그렇고 최초라는 의미가 매우 크기 때문에 1. 차범근
그리고 박지성과 김연아가 2,3위를 놓고 다투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론 김연아는 올타임급 업적을 쌓았기 때문에
업적의 크기는 좀더 크다고 봅니다. 앞으로 수십년후에도 이름이 회자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게 김연아 선수죠.
워낙 축구가 저변이 넓고 인기가 높은 스포츠라 현시점의 인지도 측면에선 박지성이 우위에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2위 김연아 3위 박지성
그리고 4위와 5위를 놓고 박찬호와 박세리가 다투어야 하는데 4위 박세리 5위 박찬호 이렇게 놓겠습니다.
박세리는 골프사에 이름을 남겼거든요.
하지만 박찬호는 역사를 뛰어넘을만한 업적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야 영원히 기억되겠지만요.
박찬호는 아쉽지만 MLB에서 [최고]가 되진 못했죠.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도 약간 모자르구요.
박찬호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면 4위는 물론이고 3위도 바라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박태환도 박찬호와 5위를 놓고 다툴만하다고 봅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1/12/05 01:11
수정 아이콘
김연아가 굉장히 저평가되는군요.
김치찌개
11/12/05 01:32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5명 모두 슈퍼스타임에 분명하네요~

차붐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박찬호선수에 다저스 시절..+_+
헤나투
11/12/05 07:01
수정 아이콘
김연아선수가 저평가 되는건 종목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점은 당연히 고려되어야할 사항이겠죠.
당근병아리
11/12/05 09:55
수정 아이콘
저는 왠 이 분이 없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핸드불의 윤경신 ...

이 분이요...
우던거친새퀴
11/12/05 23: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상을 알리고, 세계에 알린이라면
미국을 단순 1개국가로 놓을 순 없죠.
인구 경제면에서 대륙하나급인데요.
거기다가 영향력을 포함하면 대륙하나가 아니라 미국은 혼자서 지구절반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까놓고 미국에서만 인기있어도 그것만으로 세계적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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