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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4 00:51
하지만 개미왕이 부활한다면 한 주먹...(2)
개인적으로 개미왕편 보면서 재미는 있는데, 개미왕 및 호위병이 너무 세게 나와서 이거 앞으로 극전개 어떻게 할려고 이러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전편까지만해도 초강적이였던 환영여단따위는 한주먹거리인 애들이 너무 빈번이 등장하니... 개미왕을 어떻게 죽일지도 매우 궁금했는데 어떻게 수습은 하더군요
11/11/24 00:58
히소카랑은 상관없이 요즘 헌터x헌터 너무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헌터>>>>>넘사벽>>>>나루토>원피스>블리치 이정도로 보이더군요
11/11/24 00:58
우보긴은 곤을 만난적이 없지 않던가요?
곤과 키르아가 여단쪽과 접촉하게 된 건 우보긴이 죽은 다음인 거로 압니다. 노부나가가 우보긴과 사이가 앙숙이었으나 실제론 전장에서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였단 얘기고, 그래서 노부나가가 강화계이고 우보긴과 비슷한 성격의 곤을 마음에 들어한거고요. 떡밥중에 하나지만, 히소카가 말한 넨 종류별 성격 설명에서, 변화계는 강화계에 잘 이끌리지만 동시에 변덕이 심해서 소중히 여기던 것도 한순간에 쓰레기처럼 여긴다는 내용의 말은 왠지 키르아와 곤의 미래를 암시하는 거로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 미래까지 과연 연재가 이어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11/11/24 01:00
유유백서를 생각한다면...
사실 왕은 B급수준이다 여기의 헌터들은 A 그리고 A를 압도하는 S급들마저 존재하지 키르아:나는 몇급이지? 너는 C급이다 무엇보다 네페르피트가 수컷이라는 말 듣고 벙쪘습니다
11/11/24 01:10
개미왕 시나리오 수습 이후 현재 폭풍 연재 중이죠. 게다가 그 치밀한 구성은!!! 이제 더 이상 할 게임이 없는 것인가?
원피스는 예전부터 봐 온 애정으로 봐 주고 있습니다만 쫌 지겹고 나루토는 전투 스케일이 커지며 망가진 밸런스를 잘 감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리치는...생략...
11/11/24 01:13
토가시의 세계관 설정 능력은 정말 탁월한 것 같습니다. 흥미롭고 재밌는 세계관일뿐만 아니라 매우 디테일 하고 어찌보면 심오한 세계관이죠.
헌터 시험이라던가 넨 능력에 관한 설정도 그렇지만 그 절정은 그리드 아일랜드 편이 아니었을런지... 그리드 아일랜드 속의 설정과 백가지도 넘는 카드 종류와 카드간의 물고 물리는 설정까지....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키르아 동생인 아르카의 능력에 관한 설정도 매우 흥미로웠구요 연재 미루는 걸로 욕 바가지로 먹는 토가시지만 만화가 재밌는데 어쩝니까.. 계속 봐야지요..
11/11/24 01:13
역시 토가시는 천재였던 것인가...히소카는 왠지 죽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매력적인 캐릭터는 어떻게든 끝까지 데려갈것 같다고나 할까요.
11/11/24 01:14
히소카는 토가시가 버프를 많이 주는 캐릭터긴한데.....
그닥 전투로 보여준것도 없고 네테로를 평가하는거 보면 사람보는 눈도 없어보이고 특히 개미편이후론 이거 머 호위군한테 이기는건 둘쨰치고 5분이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사실 키르아때매 좀 가려서 그렇지 허세의 양대산맥이죠
11/11/24 01:23
네페르피트면 여단전체와 붙어도 3분내로 몰살시킬 거 같은데 곤은 그런 피트를 잡아버렸으니 -_-;;
이제 유유백서 마계편처럼 주인공파티 광렙컨텐츠가 나와야할 시기네요 유유백서이야기를 좀 더해보자면 도구로의 30%전개를 보고 울면서 목숨만 살려달라고 빌었던 아름다운 격투가 스즈키는 마계편에선 도구로 100%는 한손으로 잡을만큼 강해졌죠 그야말로 초광속레벨업 주인공파티야 이런 이벤트를 통해 강해진다쳐도.. 히소카 등 주인공파티가 아닌 애들은 이 막대한 격차를 어떻게 좁힐지도 음.. 드래곤볼의 야무치,천진반처럼 될까요? -_-;;;
11/11/24 01:24
개미왕 .. 정말 말도안될 정도로 먼치킨으로 성장시키더니만
이거 어찌 수습하려고 하나 싶었는데 허무하게 겨우(?) 소형 핵폭탄 한방으로 클리어 ..-_-: 아르카가 남자냐 여자냐 도 말이 좀 많았는데 일단 여자아이로 결정되서 다행입니다 .. 위에 피트의 성정체성을 알고나니 더더욱 -_-: 예전에 이르미가 헌터시험직후 곤을 죽일까 하는 마음을 보이자 히소카가 협박(?)을 한적이 있는데 최근연재분에서 비슷한 전개로 이르미가 갚아주는 내용이 흥미롭더군요 .. 뭐 히소카야 의도를 지니고 도발한 거지만 .. 왠지 전 둘이 언젠가는 한번 대판 붙을 거 같아요 ..
11/11/24 01:24
헌터헌터 언제부턴가 안봤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인물들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긴 헌터헌터 마지막으로 본게 몇년전이라-_-;;;
원피스의 경우 정상결전이 너무 정점을 찍는 바람에 지금 스토린......-_-; 알라바스타에서 정점 한번 찍고 하늘섬 스토리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문제는 하늘섬은 그래도 다시 볼땐 정말 재밌는데 지금 이 어인섬 스토리는 안그럴거 같다는.. 블리치는....진작 끝내야 할때 끝나지 않은 작품이 어떻게 막장이 되가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전 지금 블리치에서 이치고와 일행들이 왜 적들과 싸워야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_-;단지 이치고의 힘을 원해서?...(이름도 자세히 안봐서 기억도 안나네요-_-;) 아무리 그래도 스토릴 너무 개발로 쓴 바람에...-_-; 나루토는 드디어 마지막을 향해 가는 것 같더군요 밸런스는 둘째치고 그래도 클라이막스로 치닫다보니 점점 보는 맛이 더해집니다
11/11/24 02:16
본문에 스포일러 포함이군요. 네테로 회장이 죽는지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재미는 헌터헌터>>원피스>>>>>>나루토이고, 평가는 원피스>>>>>>>헌터헌터>>나루토입니다. 암만 재밌어도 뭐... --; 소년물이라는 것이 원래 인플레가 일어나지만 원피스는 그나마 매우 적게 나고(주인공 그룹외에는 실력이 강해졌거나 새로 등장한 강한 실력자가 적죠), 헌터헌터는 인플레면에선 드래곤볼을 능가하는 유일한 만화가 아닐까...싶어요. 점프 4대만화로 꼽히는 블리치는 대체 왜 앞의 세 만화와 나란히 평가되는지를 모르겠구요... 차라리 블리치보단 페어리테일이 낫다는 느낌.
11/11/24 02:43
히소카의 파워에 대한 떡밥이 참 많죠. 개인적으로 여단 멤버와 동급, 또는 그보다 조금더 센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단에서 한 파워 좀 하는 핑크스도 레이져에게 '강하다' 며 쉽사리 덤벼들지 못한채 게임마스터 주문으로 쫓겨나기도했고 살인피구(...)할 때도 레이져의 스파이크를 쉽게 막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근데 확실히 쇼쿠라님 말씀대로 토가시가 뭔가 허세버프를 많이 줘서 히소카 본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뛰어나서인지 쉽게 예측이 안가긴해요.
11/11/24 02:58
얼마나 쎈지는 잘 모르겠고,
드래곤볼의 베지터, 원피스의 크로커다일에 맞먹는 츤데레 캐릭터라는건 확실합니다; 뭐 곤보고 맛있게 익을때까지 기다리니 뭐니 하면서 이것저것 안도와주는게 없네요.
11/11/24 03:21
전 헌터헌터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악구분이나
애정의 경계와 성격이 매우 종잡을수 없습니다. (넨 성격 설명할때 자기 성격설명을보면 제일 잘 나타내는듯) 아군과 적의 경계를 오가죠. 정말 공을 들인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크크 아 헌터에서 '강함'이 넨의능력 상성 뭐 이런거에 상당히 갈리지만 (작품 내내 말하는 강조하는 것이죠 컨디션, 상황, 상성 등에 따라 승부는 달라질수도 있다. ) 어느정도 오오라의 총량을 그나마 기준으로 급을 잡을수 있을거 같은데 클로로-히소카-이르미-여단전투능력 상위권 이정도가 같은 급간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제노나 실버는 그래도 한급 위인듯 하고.. 하지만 이런 급간도 의미가 별로 없어지는게 개인적으로 그리드아일랜드의 폭탄마도 히소카급으로 생각되어지는데 곤에게 잡히죠. 왕이나 네테로같은 극강의 캐릭터가 존재하긴 하지만 헌터 세계에서는 드래곤볼처럼 단순 전투력 싸움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 재밌죠. 최근 연재분 보면 헌터의 상류층(...)인 십이지도 히소카에게 높은 평가를 못받느거 보니.. 지금까지 나온 출연진들이 참 다 강하다는걸알수 있습니다. 크크
11/11/24 03:51
제가 보기엔 헌터X헌터가 오히려 강함의 인플레가 적은거 같은데요
능력간의 상성과 상황, 컨디션, 제약과 서약등의 시스템으로 먼치킨탄생을 억제해 놓은거 같기도 하고 엇그저께 복습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의 강함의 순위는 왕>제약서약근육맨 곤,명상후의네테로>왕친위대,실버>나태해진네테로,히소카,클로로,제노,이르미,12지,여단상대의크라피카>여단,카이토,최근의키르아 등등 상성이나 상황 컨디션등으로 인해서 한두단계 급의 승패는 갈릴수 있다고 보고 기본적으로 봤을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저정도가 강함의 순서인거 같네요 개미편에서 너무 오래끌고+연재중단+하필이면 왕이 너무 쎔 이것때문에 드래곤볼 처럼 강한적 다음에 더 강한적 이런식으로 좀 벨런스가 막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처음부터 정주행 해보니까 아 내가 오해했구나 싶더라고요 제노가 클로로한테 1:1로 싸웠으면 니가 이겼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는것도 있고... 헌터X헌터는 강함의 벨런스가 너무 안맞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저처럼 좀 생각이 바뀌실거 같습니다.
11/11/24 04:34
저는 이런 종류 만화는 드래곤볼 포함해서 헌터헌터 말고는 도저히 재미있게 못 보겠더라고요. 개미 편이 막장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일 재미있게 보는 만화 중 하나입니다...
11/11/24 08:23
전 개미편의 인플레가 심하긴 심했는데 그게 문제가 되나? 하는 입장입니다. 왕 + 호위군 중 아군이 실력행사로 쓰러뜨린 적은 피트 뿐이고 그 피트도 매우 특수한 방식으로 쓰러뜨렸죠. 이후 등장하는 적이 왕 + 호위군보다 셀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년만화의 전형적 계단식 진행을 벗어난다고 봐야죠.
또한 주인공이 강해져야 하는 건 필연적이고 그리드 아일랜드의 수련 모습과 곤의 성장을 위해 만든 게임 같다는 표현은 주인공의 폭발적인 성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느낌이죠. 헌터의 큰 구멍은 헌터시험 당시 넨에 대한 설정이 없었다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_-; 이 설정 구멍은 앞으로도 계속 발목을 잡을 거고요.
11/11/24 09:21
넨까지 익혀야 진정한 헌터시험이 끝나는겁니다.
시험은 끝났다라고 하면서 헌터증을 나눠주지만 시험관이 하마터면 헌터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걸 말할뻔 했다라고 하는장면이 있습니다. 다들 알게모르게 넨을 가르칠 스승이 보내졌었고 그라피카경우만 해도 넨을 배우고서야 헌터로써일자리를 구할수 있었죠.
11/11/24 09:47
토가시의 경력이나 헌터헌터에서 넨이 차지하는 위치를 봤을 때 넨이 추가된 설정이라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사 상에서 추가적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건 있는 듯합니다.
11/11/24 09:43
맞는 지적이네요. 헌터 시험 이후에 넨 개념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그럴려면 넨이라는 것이 헌터라는 것보다 은밀한 어떤 것이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넨은 이제 모든 등장인물들의 필수요소(헌터 인구보다 넨 인구가 많음)가 되어 버렸고 설정 상 헌터 자격증은 너무 가치가 높지요. 이를 해결하려면 1.헌터 자격에 불이익이 따름 2.헌터 시험은 수능 시험 같은 역할(대체로 넨 새내기만 응시하게 됨) 이런 설정이 따라야 하는데 논리적으로 맞지 않죠.
11/11/24 09:45
히소카는 능력치가 넘사벽이라기 보다는 다른상위 헌터들과 비슷한 능력치라고 봅니다.
다만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의 두뇌플레이로 속이고 우의를 점하는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뭐 지금까지 제대로 싸우는건 카스트로와의 전투뿐이였던거 같네요... 히소카가 단장과 싸우면 누가쎄냐 가아니라 누가더 가지고 있는 패를 잘사용하냐일겁니다. 단장같은경우 사용할수있는 패가 너무 많고 또 미지수인지라 그런면에선 단장쪽이 조금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냥 강함을 따지자만 제생각엔 히소카는 이루미랑 비슷한 정도. 단장은 이루미보단 살짝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넨은 오묘해서 여단만을 노리고 목숨을 담보로건 그라피카에게 꼼짝도 못했죠.
11/11/24 12:29
개미편에서 밸붕되어서 어떻게 끝낼지 감도 못잡았었는데...
어찌저찌 잘 끝내는 걸 보면서 토가시는 역시 토가시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특히나 검은배경에 왕과 코무기의 대사만으로 이루어지는 씬(가끔 발연재의 대표장면으로 유게에 올라오는...)을 보며 눈물도 찔끔나더군요 '코무기' '네' '거기있느냐...' 마지막에 코무기가 왕을 안고 있는 장면 멋지더군요 그리고 헌터회장 뽑는 편도 대박일 것 같아요 레오리오의 등장도 좋고 크라피카도 다시 나올듯 하고 게다가 진이 전면에 등장하니~
11/11/24 14:32
이거 초반에 보다가 나중에 설명이 너무 많아서 접은 기억이 나네요.
넨까지는 괜찮았는데 무슨 게임에 들어가면서 부터 안 보게 됐습니다. 마치 원피스가 글이 너무 많아서 요새 안 보는것처럼..
11/11/24 15:00
제 생각에
넨과 전투력은 큰 상관관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메르엠도 넨 능력은 원만 사용했지 전투시에 넨 능력을 사용하지는 않았죠. 네페르피트도 그 엄청난 이동속도는 다리 근육이 엄청나기 때문이지 넨 능력 때문에 빨랐던 것이 아니고요. 넨이 전투력의 모든 것이라고 한다면 신체를 강화시키는 강화계가 무조건 가장 세야하지만 강철같은 우보긴의 신체를 훼손한 구현화계의 크라피카의 사례를 봤을 때 넨 능력과 전투력 사이에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 능력과 넨 능력을 얼마나 적절히 쓰느냐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작가 마음이겠지만..) [m]
11/11/24 23:28
넨은 제가 봐도 중간에 급조해서 넣은 것 같아요. 어린나이에 봤을 때도 확 느껴졌었는데-_-;;
그리고 웃겼던건, 전 세계 최대 마피아 조직? 그 우두머리인 십로두와 각 대륙에서 한딱가리 한다는 넨능력자를 모은 음수였나? 걔네들이 전부 여단에 그냥 털린게 가장 웃기더군요.(물론 십로두는 이르미 포함 조르딕가에서 처리했지만) 마피아랑 붙는다고 할 때도 우보긴이 그 녀석들을 상대한다고? 묻자, 클로로가 '두려운가?' 하면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솔직히 상대가 안되는 녀석들을 가지고 그렇게 오버스럽게 흥분할 이유도 없었는데 말이죠. 여단정도의 넨능력자에게는 마피아는 제노 말대로 순삭할 수 있는 존재들인데(실제로도 그랬구요)
11/11/25 00:03
넨이라는 설정을 급조해서 넣었다고 해도 거의 초기에 사용됐고 (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면 두번째 얘기죠. ) 그후에 개미편까지 쭉
넨능력대결로 내용이 전개되었기때문에 자잘한 오류는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원피스의 '패기'는 너무 늦게 나온거 아닌가요. 처음 볼때 진짜 어이없었는데...이제와서 이런게 있었다고 하면 어떡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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