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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6 13:42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화가 나네요 정말. 멀티작 나오면 대부분 엑박으로 구입했는데 이제는 플스로 사야겠군요. 이게 뭡니까 대체. 내 돈주고 게임하는데 왜 못하게 하는지.
11/11/16 13:52
솔직히 셧다운제할수도 있습니다. 셧다운제 의도는 굉장히 부정적이지만 잘만 활용되면 효과를 볼 수도 있겠죠. 어떤 점에서는, 그런데 이게 과연 그냥 법 통과하고 몇달만에 시행할만큼 가벼운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몇년을 걸쳐서 철저한 시장 조사 이후, 제대로 된 준비 이후에 시행해도 모자른 판에 그냥 무조건 해버리라고 말하면 이걸 시행하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11/11/16 13:56
차라리 금주법을 시행하시오. 전기대란이 일어나니 10시이후엔 일반 가정에는 모두 소등시키고
야간 운전은 위험하니 10시이후에는 운전도 못하게 하고....학생들 공부에 방해되니 티비 방송도 10이후엔 그냥 종료시키시오.....또 뭐 없나??????
11/11/16 14:00
제가 청소년이 아니기때문에 청소년 차단은 솔직히 체감이 없지만 만약 기업들이 셧다운때문에 성인까지 차단하게 된다면 이걸 어떻게 받아들어야합니까?
11/11/16 14:03
네이버 댓글 중에 재미나는게 있네요..
----------------------------------------------------------------------------------------------- 밤10시만 되면 청소년들 강제로 잠 자도록 수면제를 강제로 투여해라 그럼 투여하는 직원(10급 공무원) 뽑는다고 일자리 창출되고 청소년들은 밤에 게임 안하고 수면제 제조업체 매출도 늘고 그에 따라 수면제 제조업체 직원들 연봉도 올라가며 그 직원들이 보너스 받은걸로 가족들과 외식하고 가전제품 사면서 소비를 늘리니 외식업체와 가전업체의 매출도 늘어나고 그에 따라 외식업체와 가전업체 직원들 연봉도 올라가고 그 직원들도 소비 늘어나면서 국가적으로 경제가 활성화 되는 셈이니 일석오천만조네
11/11/16 14:07
http://blog.naver.com/yangyo0105?Redirect=Log&logNo=90118384308
여성부의 찬란한 업적들입니다...
11/11/16 14:09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이후 한국에 출시될 모든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해외게임은 위의 사례를 따를 '수' 도 있겠군요 당장 디아블로3가...
11/11/16 14:12
아직도 혹시 셧다운제 찬성하시는분 계신가요? 이건 기본적인 자유침해에요 청소년은 왜 게임할 자유가 없나요?
그리고 한국같이 게임안팔리는나라를 위해서 해외 게임사가 시스템 고치겠습니까 안해x발 이러고 말죠 [m]
11/11/16 14:20
이거 모여서 소송걸자는 카페 몇 개 있는데 사람이 잘 안 모이고 고소 주체가 되기 어렵다는 말이 있더군요. 뭔가 답이 없나 이거-_-
11/11/16 14:24
이럴바에 그냥 이참에 다하죠. 술마셔서 문제 일어나니 금주 시키고, 흡연때문에 국민 건강 위협받으니 금연시키고, 그거 말고도 안좋은거 많잖아요? 솔직히 따지고 보면 사람한테 도움되는게 얼마나 있겠습니까? 이렇게 다 금지시키고 나면 사람들이 새벽 2시에 할거 없어서 한강공원에서 수만명씩 조깅하고 있는 훈훈한 광경을 볼 수 있겠네요.
11/11/16 14:54
몇년 뒤엔 단발령에 자 들고 미니스커트 길이 잴 기세...
아, 미니스커트는 요즘 국K-1 어르신들은 좋아하시니, 치마 길이가 너무 길면 잡아가려나...?
11/11/16 15:00
할놈할이죠. 할 사람은 어떻게든 하게 돼 있습니다. 물론 청소년도요. 결론은 뻘짓이죠.
이분들의 목적을 완전히 달성하려면 제생각엔 대한민국 초중고등학교들을 국방부 산하에 집어넣는수밖에 없습니다. 낄낄낄
11/11/16 15:02
다 법으로 합시다. 어른들도 수면부족하니 통금도 부활시키고 금주법도 만들고 금연법도 만들죠. 윗집에 개가 짖어서 수면에 방해되니 애완동물도 금지시키고, 음악이나 티비도 이어폰 안끼면 못보는 법도 만들죠.
여가부는 전면금지가 되도 좋아할껍니다. 애시당초 게임을 주적으로 볼 뿐더러, 게임업체는 회식비 나오는 구멍이어야 되는데 안나오는걸로 보고있죠. 이익의 1%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상태이니 뭐. 여가부를 없애주신다면 제 소중한 한표를 드리겠습니다..
11/11/16 15:10
소니나 MS로서는 당연한 반응이고 셧다운제 실시 때에 다 예상된 가능성이었는데 여가부만 몰랐나 봅니다.
그나저나 이 일이 일어나니 소니와 MS에 대해 구 배틀넷 셧다운하려다가 어마 뜨거라 하고 철회할 때처럼 근거도 없고 무엇도 없이 이용자 중에 20~30대가 많아서 셧다운제에서 제외한다는 여성부의 번복이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디에서는 소니와 MS가 꼼수 부린다고 얼토당토 않은 소리 하는 부류가 있을까 염려되는군요.
11/11/16 15:21
소니와 MS가 미쳤다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존의 시스템을 보강할리가 없죠.
그것도 비용을 들여가며 말이죠. 그냥 '차단' 시켜버리고 말지... 본격적으로 셧다운제가 실시디고나서... 여가부의 정책으로 인해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성인' 분들이 단체로 소송을 걸어야 합니다. 이거 이러다.. 대한민국의 유저들만 왕따 당하게 생겼습니다.
11/11/16 15:40
클리앙에 보니, 이런 별명이 있네요...
플스3 = 성인스테이션 엑박360 = 신데렐라 박스 정말 커뮤니티에서 별명 지으시는분들 좀 짱인듯 !!! 관련 링크 : http://bit.ly/tBMMx4
11/11/16 15:47
셧다운과 함께 기금조성안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일듯 싶습니다.
외국계 기업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여가부에서는 신경도 안쓸거거든요. 그래? 그러면 우리나라 기업만 더 졸라대지 뭐. 딱 이렇게 생각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저렇게 졸라대는 이유는 예전에 발의한 게임업체 매출의 1/100을 게임기금으로 추징한다는 것에 대한 내용들이겠죠.
11/11/16 15:55
항상 있어왔던 이야기가 셧다운제는 청소년게임중독예방기금을 위한 무기일 뿐이다였죠.
애초에 청소년문제에 진지하게 논의하고 나온 방안이 이거라면 그냥 주위에 민폐만 끼치는 멍청이들이라는게 제생각입니다.
11/11/16 16:12
무조건 나쁘게만 볼 건 아니죠.
솔직히 게임으로 인한 폐해가 막심한걸로 알고 있는데 가정에서의 단속이 어려워진만큼 정부차원에서 청소년들을 어느정도 규제하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런 문제들은 소비자들 생각 안해주고 자기들 편한대로 시스템을 규정한 게임하드웨어 업체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할놈할이라고 할 학생들은 한다고 하는데 안할 애들은 안하겠죠. 게임때문에 늦게 자던 애들 중 일찍 자는 애들도 분명 생길테구요. 저는 대폭 찬성합니다. 게임은 성인이 되어서 맘껏 해도 늦지 않습니다. 성인까지 규제하는 게임업체는 말그대로 귀찮아서 시스템 수정을 안하는 거니까.. 그건 그쪽 잘못이구요.
11/11/16 16:27
게임으로인해 폐해가 막심하다고 못하게 금지하는건 옳나요?
위에 분들이 많이 예를 들어주셨는데 그럼 술때문에 사고 많이 나니까 금주법해야하고 담배때문에 암발생률 올라가니까 금연법 만들어야 합니까? 게다가 한마디 더하자면, 게임업체가 귀찮아서 시스템 수정 안하는거 아닙니다. MS는 애초에 미국쪽 회사고 그쪽은 원래 인터넷에서 개인정보 수집하지 않습니다. 그런 회사에서 한국에서 셧다운제 한다고 돈들어가면서 시스템을 고쳐야합니까? 안그래도 우리나라는 콘솔시장이 작아서 한글화 되는 게임들도 적은데. 애초에 법안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성인에게 피해가 가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2월까지 유예만 해준다고 하고 아직까지 해결책이 없죠. 이걸 왜 게임회사문제로 끌고가시는지 의문이네요. 여가부에서 그 시스템 만드는데 돈대주는 것도 아닌데.
11/11/16 16:36
이미 술이나 담배는 청소년에게 금하고 있습니다.
게임도 지금 청소년에게 그것도 심야시간에만 금하게 하려는 것이지 성인들은 해당 안됩니다. 셧다운제는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여 가치판단이 아직은 부족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것이니 성에꽃님이 드신 예는 전혀 맞지가 않죠. 술, 담배는 애초부터 금하고 있었으니까요. 성인들이야 자기가 책임질 나이가 됐으니 나라에서 자유롭게 두는 것이구요. 그리고 MS쪽 문제는 저도 몰랐네요. 하지만 국가가 기업에게 숙이고 들어갈 필요는 없죠. 시스템수정을 하지 않는 이상 XBOX 판매가 감소될테고 어쨌든 기업은 수익창출이 최대 목표인만큼 그때즈음되면 다른 조치를 취하겠죠. 성인들의 피해는 어쩔 수 없지만 청소년들을 위해 조금의 불편함을 감소하는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물론 그쪽 문제는 좀 안타깝기는 하네요.
11/11/16 16:42
지금 뭔가 크게 착각하시는데, 회사들이 무슨 휴일에 집에 박혀있는 직장인마냥 귀차니즘 때문에 인증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국제 표준 자체가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블리자드나 소니가 무슨 흔한 국내파 재벌수준도 아니고 글로벌 기업들인데 자기네 나름의 국제표준을 두고도 별 해괴망칙하고 찌질하기 그지 없는 법안 하나 때문에 돈 들여서 시스템을 바꿔야 하나요?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는 엑박 라이브는 유료 컨텐츠입니다. 국가가 이를 이용하는 성인들에게 한 푼의 보상조차 해주지 않으면서 이러한 결과를 불러오게 만들었다는 것은 일부의 국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게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11/11/16 16:44
게임으로 인한 폐해가 어떻게 얼마나 막심한건지... 오프라인게임은 내비두고 온라인 게임만 막는것이 공평한지. 온라인 게임도 사설서버는 막지도 못할꺼고, 주민번호 도용등으로 실효성이 없을꺼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이런거 다 생각해보시고 좋게 보시는건가요.
뻔히 실효성 없을 정책, 자기들 편한대로 규제방안이라고 발표하는건 여가부쪽이죠. 성인이 되서 맘껏 하라는 말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 안좋은거 왜 성인은 해도 되나요. 청소년이니까 보호해야 된다면 그게 정말 보호해야될 행위인지, 술 담배와 동급으로 봐야될 정도인지에 대한 사회적 동의는 되어 있나요?
11/11/16 16:47
오프라인게임을 못막는다고 온라인게임을 그냥 냅두는건 더 말이 안되죠.
막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건 막아두는게 낫죠. 아무튼 최소한이라도 심야시간 청소년 게임인구의 감소는 확실할 거 아닌가요? 어쨌든 밤늦게 게임을 하려면 주민등록도용이나 사설서버이용등 훨씬 노력을 기울여야할 터이니 잘 모르거나 귀찮은 학생들은 밤에 게임안하고 그냥 자겠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성인은 자기가 자신을 책임질수 있으니 맘껏 해도 되죠. 그럼 나라에서 성인까지 통제를 해야한다는 말인가요? 좋은거를 하든 나쁜거를 하든 법의 테두리내에서 맘껏 할 권리와 의무가 주어지는 게 성인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은 원래 법적으로 보호받아야할 대상 맞습니다만..? 그 보호의 의무가 성인들에게 있죠. 왜냐면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대상이니까요.
11/11/16 16:48
그러니까 청소년이 밤에 게임하는게 그렇게 정부에서 규제해야될 정도로 잘못인건가요? 술담배 급으로요?
그걸 규제하겠다고 실효성도 없는 정책 발효해서 성인들까지 피해보는게 제대로된 상황인가요?
11/11/16 16:13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및 치료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매출 1% 징수법"
이거 혹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아시는 분 있는지요? 통과 및 시행 확정되었나요?
11/11/16 16:18
그런데, 경륜 관련법 개정으로 여성가족부 예산 손실이 200억? 정도인 것으로 아는데, 이번 부담금 신설로 4천여억원을 걷으려는 건 좀...
그 사람들의 진의를 파악하기에 정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된장...
11/11/16 16:51
같지도 않은 제도를 만들어가지고 소수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는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다른 정치 일 같이 선거에서 한표 행사를 통해 징벌?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노릇이고, (설령 그렇게 된다해도 어머니들이 죄다 몰려와서 찬성표를 던져주실테니, 소용도 없겠지만) 어떻게 해도 눈뜨고 그냥 멍.. 하니 당하는 기분이라 상당히 찜찜하네요. 나이 서른이 넘어서 이런 청소년 관련 규제에 불똥이 튀게 되다니,, 억울해도 어떻게, 호소할 방법이 없으니 아 갑갑합니다
11/11/16 17:05
게임은 마약이다~ 게임하면 짐승된다~라는 정보를 유통시키고 나름 여론몰이에 성공을 했다고 생각을 했는지 과감하게 일을 진행시키는군요. 뭐 성전이다라고까지 말을 했으니 저들 눈에는 지금 게임을 왜 막냐!라는 사람들의 아우성은 무찔러야 되는 이교도의 외침으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게임업계에 빨때 꼽을 건덕지 하나를 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여가부.... 참 궁색해 보입니다. 이건 단순이 청소년과 어른이 게임을 하네 못하네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산업은 악이며 단순히 통제해야하는 대상으로 본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청소년 문제에 그렇게 관심이 많다면 셧다운 외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봤는지 한번 물어 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여가부의 셧다운제가 진정으로 청소년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큰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제발 돈 때문이라고 말해줘~~
11/11/16 17:06
지금 당장 성인들도 엄하게 불똥 튀게 되는 상황인데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있어라가 정답? 대의명분을 위해서 니네 피해 입어도 걍 참아라? 쓰레기같은 제도 때문에 여러 사람 병x 되네요 대국민 인내심 테스트인가요
11/11/16 17:26
여성부는 일단 왜 청소년에게 게임이
유해한건지 그것부터 설명해야죠. 밤 열두시 넘어서 수학공부하는건 되고 게임은 안 된다? 어째서죠? 둘 다 애가 재밌으니까 원해서 하는건데. [m]
11/11/16 17:30
이제 다음 수순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인터넷 중독 현상을 막기 위해 밤 12시 이후 인터넷 사용시 성인인증을 하는 절차를 도입하는 거겠네요.
11/11/16 17:47
이 댓글 읽고 보니 얼마 전 논란이 되었던 '노스페이스 패딩을 법적으로 금지해야한다'가 떠오르네요.
그때 어떤 분이 노스페이스 막는다고 아이들이 사치품을 안 사겠느냐. 패딩이 안 되0면 비싼 가방, 비싼 가방이 안되면 비싼 필기구, 그것도 안 되면 비싼 렌즈... 식으로 점점 규제하기 힘든 비싼 필수품을 사는 쪽으로 갈거다. 라고 하셨지요. 동의합니다. 사람의 욕구는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쪽으로 우회될 뿐입니다. 셧다운제 해봐야 할 학생들은 민번 도용해서 다 하겠지만, 못 하는 학생들은 대신 인터넷을 할테고, 인터넷을 막으면 만화 책볼테고 만화 책까지 막으면 티비 볼테고 허허허... -_-; 그땐 티비도 막으려나요
11/11/16 19:16
아 결국 성인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네요.
어차피 저야 비디오 게임 안하니까 당장은 상관없지만, 미래에 학교 졸업하고 직장잡고 그래도 안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때 되서 하려 했더니 그 법 같지도 않은 법 때문에 피해를 볼 생각을 하니 기분 나쁘네요. 과연 이 법이 다수의 공익을 위한 법인지 조차 의심스럽구요. 공익을 창출해내는데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여럿 있는것 같고 만약 공익을 창출해내는데 어느정도 기여를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자식이 없는 성인의 경우 피해만을 입게 되는데, 우리가 뭐 인구수 늘리는 기계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4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왜 우리가 받을수 있는 즐길 권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막는지 모르겠네요. 꼬우면 대한민국을 떠나면 되지만, 떠나는것도 돈이 있어야 떠날수 있고 돈이 있으면 떠날 이유없이 즐거운 나라이기에 돈이 없는 저는 그냥 이렇게 불평이나 합니다.
11/11/16 19:27
이루이 님// 법이 문제니 바꿔야죠. 청소년은 사람 아닌가요? 왜 게임할 자유를 박탈하나요. 술과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이유로 금지한다고 치면 게임도 몸에 해로우니 금지한단 논지시죠? 애초에 이 게임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라는 명제 자체가 제대로 논의가 된 적도 없고 반박논문과 의견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어느정도 악영향이 있다고 해도 그게 '전면금지' 와 같이 독재적인 논리로 적용되데서 반발이 오는겁니다. 옛날에 미니스커트 금지와 같은 논리라니까요? 지금 미니스커트 무릎위 몇 cm 그러면 코웃음 치시죠? 그 논리가 바로 저 청소년 게임금지 논리에요.
그리고 ms가 문제라 말씀하셨는데, '우리나라만 청소년 금지' 입니다. 이러니 당연히 글로벌 기업입장에서 시장도 크지 않은 국가를 위해 귀찮게 성인은 되게하고 청소년은 안되게한다는 식의 시스템을 만들리가 없죠. 그게 ms탓이라니, 앞뒤가 바뀐 말씀이죠. 애초에 이런 법안을 통과시킨 우리나라가 이상한거죠.
11/11/16 20:31
콘솔게이머들 절반은 ms live가 가장 비중이 클텐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위헌 소송 걸려있으니 추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콘솔의 비중이 크지 않다보니 ms live의 정책이 우리나라에 맞춰 개정하길 바라는 건 힘들테고 ms 코리아가 ms를 잘 설득해서 최소한 엑박 다음기종에 적용될 라이브 시스템은 인증 절차 거쳐서 하게 되면 좋겠군요. 물론 제일 좋은건 위헌 결정이 빨리 나주는 건데;;;; 이번 정책에 반감이 큰 분들은 찬성표 던진 국회위원들 다음에 선거 나오면 뽑지 않는 것도 어느정도 압박을 주는 모양이 나올겁니다. 국회위원 홈페이지 왜 안뽑는지 그 이유를 적어주면 더 좋겠군요.
11/11/16 20:33
유해성이 있다고 정말 입증된게 없죠.. 그냥 안좋을거 같다 수준이지..
만약 정말 유해성이 입증된다면 아예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막지 굳이 12시 넘어서만 못하게 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인간이 가장 잔인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끼어서 그렇다면 몰라도... 한가지 궁금한게 이 법령이 모바일게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네요. 모바일 게임은 특성상 핸드폰의 주인이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구분이 쉽긴한데, 온라인 게임은 그렇다쳐도 다운로드 + 싱글형식의 게임은 12시가 지나면 실행이 안되게 만들어 질까요? 그럼 휴대폰상의 시스템시간을 바꾸면 그만인데.... 미니게임천국(특정시간에 실행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등등이 있었죠)등을 생각하면 시간에 맞춰 어떻게 되는게 기술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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