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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23:46
허 감독님! 그래도 국내에선 제일 나은 분이셨습니다.
일본을 때려잡고 월드컵 16강 올려주신 그 은혜 몰라뵙고 함부로 까댄 점 용서해주십시오ㅠㅠ
11/11/15 23:47
정말 최종예선도 아니고 3차예선에서 이지경이네요.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일 듯 싶습니다. 제발 조광래 감독 경질 좀 시켰으면 좋겠는데...
11/11/15 23:49
뭐, 일본도 경우의 수 추려야되네요. 우즈베키스탄한테는 1경기 덜한 상태에서 승점도 같네요.
아시아 지역이 상향평준화는 무슨, 하아...
11/11/15 23:49
경우의 수따지는건 정말 어쩔수없는거 아닌가요? 2회전이라조금 다를수도 있지만, 4개팀 1회전풀리그의 경우 최종전이전에는 2승팀도 2패팀도
올라가는 경우의수가 생기는데... 경우의 수를 따지는게 무슨 죄인마냥 비난하는건좀..
11/11/15 23:50
허정무.. 그는 좋은 감독이었습니다(2)
조광래 답없는 것 일본한테 3:0으로 깨질때 알아봤는데 언제까지 조광래 믿고 갈까 궁금하네요. 조광래 믿고가면 솔직히 월드컵 진출도 힘들 것 같습니다. 본프레레도 해냈던 그 월드컵 진출말이죠. 물론 지금 예선은 조광래가 아무리 못해도 홈 버프받고 올라갈 것 같긴합니다만, 호주나 일본, 우즈벡 같은 아시아 강호와 붙는 최종예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오늘 경기를 외국 기자들이 국가 가리고 봤으면 형편없는 3류 국가의 경기로 봤을꺼예요. 패스가 전혀 연결이 안되고 볼트래핑은 개판이고 크로스도 개판이고 수비는 불안 그 자체고..
11/11/15 23:50
근데 허정무랑 비교하기엔 그땐 박지성 이영표 이청용 기성용 모두 건재했었죠.. 지금 조광래호는 이들 모두 빠졌고, 박주영도 결장했습니다. 사실 감독도 문제인데.. 우리나라 선수들 실력이 갈수록 퇴보하는거 같네요.. 경기력도 들쭉날쭉 하고, 안정감이 하나도 없어요.. 조광래는 무슨 고집이 그렇게 센지.. 항상 똑같은 패턴.. 아 월드컵 못나가면 정말... 생각도 하기 싫네요..
11/11/15 23:50
그런데 여러분 UAE가 전반 18분 방금 쿠웨이트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감독 경질쪽으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팀 빌딩을 거의 새로 하는 수준인데 최종을 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1/11/15 23:52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냥 빨리 조감독 잘라야 합니다. 미들을 풀백으로 쓰고, 수비를 수미로 쓰는 꼴 더는 못보겠습니다.... 이건 완전히 발렌시아 시절 쿠만 보는 느낌입니다...
11/11/15 23:52
한번 처절하게 깝시다.
도대체 원인이 뭐랍니까? 한때 조광래 감독을 옹호했던 사람으로써 이번경우는 진짜 욕이 나올려고하네요 만에하나 내년 2월말에 그것도 홈에서 진다면 86년부터 이어온 월드컵 진출이 물건너 갈까봐 두렵습니다. 진짜 처절하게 까봅시다. 도대체 왜 140위권 나라에게 진 이유가 뭡니까?
11/11/15 23:57
실상 아시안컵 때부터 축구 커뮤니티 등에서는 줄창 까였죠. 조광래의 축구가 어딜 봐서 패싱축구이며, 스페인식 축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선수 기용이나 언론 플레이마저 최악이죠.
11/11/15 23:58
뭐, 개인적으로야 클럽에서 잘 하고 있는 감독을 데려왔다면 훨씬 인내하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역시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빌딩이 쉬운 게 아니닌까요.
지금 여기에서야 허정무느님이 훨씬 나았다고 하지만 동아시아 대회 때 중국에게 털리고 게시판 글을 보시면 지금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색깔도 안 보이고 큰일났다고 당장 자르라고 했지요. (그당시 안 깐 분도 있겠지만 전체 분위기는 별다른 게 없었습니다. 복습해 보시면 알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론에 따라 인사가 가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사람의 선택적 기억이란 참 무섭습니다.
11/11/15 23:58
궁금한게 있는데..볼트래핑 안되고 똥크로스 하는것도 감독때문인가요??
경기보면서 감독보다는 선수들 실력이 절망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본기조차 없는선수들보니깐 천하의 무링뇨가 와도 별로 달라질건 없을듯..
11/11/15 23:58
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 -> 차붐의 팀은 월드컵에서는 형편없었으나 아시아 최종예선은 날라다님. 홈에서 일본에 2:0으로 진 것 이외에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 여유롭게 이기고 진출(원정에선 2:1로 일본에 승)
2002년 -> 자동진출 2006년 -> 무능한 감독의 대명사인 본프레레도 맨유의 꾸역꾸역 이기는 것과 같은 플레이로 어찌어찌 최종예선은 돌파 2010년 -> 최종예선 전에는 문제가 많았지만 허정무감독이 박지성을 주장으로 세우고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기 시작한 때부터 잘풀려서 통과 2014년 -> 최종예선도 아닌 3차 예선에서 피파랭킹 100위권 밖인 레바논에 패해 경우의 수 따지고 앉아있음. 그 전 경기인 UAE와의 경기도 2골을 후반에 운좋게 넣은 것 빼면 역시 경기력 시망. 숙적 일본에 3:0으로 털리기도 하는 것을 보면 최종예선에 대한 꿈과 희망은 없어보이는 수준.
11/11/16 00:03
근데 감독을 바꾼다면 올만한 실업자들 있나요?;
서울시민님은 터키에서 짐싼다고해도 안올거 같은데;; 베니테즈는 파워블로거하면서 안첼로티랑 EPL 감독 누구 하나 경질당하길 기다리는거 같고. 귀네슈 감독은 현재 잘 나가고 있다고 들어서 굳이 올리 없겠고.
11/11/16 00:05
근데, 히딩크 감독님이 첼시 지휘봉 잡자마자 팀을 정돈하는 모습을 지켜봐서 인지, 그가 오면 누가 오는 것보다 정말 좋은
성적을 낼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목표는 월드컵 16강이고 2년 반이나 남았는데, 오겠느냐 겠죠. 정말로, 와서 8강이라도 올리면 대박인데요. 뭐, 터키가 떨어진다면 다른 팀을 찾긴 할 것 같습니다만
11/11/16 00:03
근데 저도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조광래 감독이 품은 생각은 나쁜게 아니지만, 그게 맞질 않으니 바꿔야 하는 거죠.
코엘류는 어디 뭐 짜놓은 전술 자체가 이상했나요. 결과가 X망이라 짤린거지...킁; 이렇게 되면 해외파 감독을 불러올 수 밖에 없는데...동구형님이 다시 오길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희박하고...대체 누굴 데려와야 할까요? 무링요? 아니면....지금 노는 [베]? 안첼로티? 크크
11/11/16 00:07
히딩크는 안 올 것 같은데... 제아무리 히딩크래도 이게 무슨 클럽팀도 아니고 선수들 기량자체가 의심스러운 수준인데
제가 히딩크인데 오늘 경기 볼 트래핑 하는거 보면 할까말까 하다가도 안 올 듯요. 다른 분들도 비슷할거 같은데 크크크
11/11/16 00:14
11/11/16 00:18
듀어든칼럼이였나요? '선수들 간에 경쟁이 없으니까 발전도 없다'라는 말이 지금에 와서 공감되네요.
구자철이나 이용래 곽태휘 이정수 등등 못해도 계속 뽑아주니까 국대가 당연한 자리로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경쟁을 시키다보면 기회를 처음으로 얻는 선수는 출전시간이 짧더라도 이동국같은 네임드 선수가 아니면 뭘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잘오지않는 기회니까 열심히해서 내가 할 수 있는건 다보여주고 나가자.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임하게되죠. 서정진이 딱 그랬어요. 붙박이 주전선수들도 경쟁시켜서 한경기,한경기나가는 자세와 정신력부터 고쳐야한다 생각합니다.
11/11/16 00:18
구자철 같이 벤치만 지키다 경기감각 완전 잃어버린 선수를 계속 주전으로 기용하는 것만 봐도 국대 맡을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김정우가 '폼 최하인' 구자철보단 못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k리거들은 개무시하고 해외파라면 벤치라도 무조건 주전으로 쓰는 행태는 정말 황당합니다. 주전 경쟁을 안시키고 붙박이로 박아두니 주전들은 나태해지고, 후보들은 힘이빠지고 노력을 안하게 되죠. 히딩크는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끊임없이 선수를 시험해보고 준비했는데, 도대체 지금까지 뭘 시험해 봤는지 모르겠네요. 포지션 파괴나 하고 앉아있고.
11/11/16 00:19
11/11/16 00:21
전 그래도 경질 반대입니다.
지금은 삽질이라도 결과는 분명 나와줄 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감독 온다고 조감독보다 잘할 거라는 생각도 안들구요. 허정무감독이 다시 한다면 모를까
11/11/16 00:36
우려되는건 쿠웨이트전까지 남은 3달동안 박주영과 기성용입니다.
박주영은 과연 얼마나 리그에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있을것인가, 기성용은 과연 얼마나 리그에서 체력조절 할 수있을것인가 ㅠㅠ 근데 만약 둘 다 못 뛰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11/11/16 00:41
히딩크감독이던 시기와는 매우 다르죠.
프랑스와 체코에게 5대0으로 졌던 것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납득이 안가는 수준입니다. 아시아 최종예선도 아니고 겨우 3차예선입니다. 국내파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파까지 불러서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력이 이렇다는 것은 문제가 있죠.
11/11/16 01:04
단두대매치 성립하겠네요. 진짜 조광래 감독 잘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다른 감독와서 빨리 팀 추스르고 최선의 전력으로 내년 2월 경기 임하길 바랍니다. 진짜 참고 봐줄수가 없네요. 국대 경기가 무슨 클럽 경기인줄 아나요. 국대에서 성과 못내고 부진하면 경질해야죠. 물론 가능성이 보인다면 참고 기다리겠는데, 가능성? 그런거 하나도 안보입니다.
11/11/16 01:12
진짜 최종예선도 아니고, 3차 예선에서 이런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되다뇨...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 적어도 세 손가락안에 꼽히는 선수진과 아시아 최고 리그를 가진 나라의 국대 감독이 말아먹어도 이렇게 말아먹을수가 있나요. 국내파선수는 등한시하고, 스위스 바젤에서 뛰는 박주호 선수나, 석현준 선수, 부상달고 있는 기성용선수, 경기감각없는 구자철 선수 등 해외파는 무조건 중용하고...진짜 답이 없습니다. 어떤 국대도 자국리그 선수들이 기반이 되야 기본 경기력 자체가 올라가며, 해외파는 양념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본대로 하면 자국리그 선수들은 뿌리, 해외파는 꽃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 뿌리를 이토록 짓밟는 감독이 또 있나요.
11/11/16 02:15
제 생각은 주전 상당수가 빠진 '강제적 실험' 상황이라는 건 어불성설인거 같네요
평가전도 아니고 일본처럼 최종예선 확정 지은것도것도 아닌 상황에서 실험은 말도안됩니다. 이근호 원톱에 이승기,서정진 의 쓰리톱은 너무 실험이였고 역시나 실패라는 생각이 큽니다. 아쉬운점은 손홍민같은 경우는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분명 좋은 역할을 할것이고 이런 선수를 하프타임에 교체한다는 점은 아쉽네요. 부상의 여파가 있다는 점은 알겠지만.... 구자철 수미기용도 아쉽고.... 조광래호는 우리가 생각하는 확고한 베스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기용이 의아하니깐. 뭐 축구에 종사된 입장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쫌 안타깝네요
11/11/16 02:42
조 배정 나왔을 때 꿀조 나왔다고 좋아했던 것 같은데...
클럽 감독이야 몇년을 두고 자기 취향 대로 선수 모으고 키우고 전술 훈련한다지만 국대 감독은 선수에 맞춰 상대에 맞춰 전술을 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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