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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6 00:34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도 인적성은 100%지만 면접이....ㅠ.ㅜ
지금도 인턴 자소서 쓰는 중...ㅠ.ㅜ 전 내일 모레 최종면접 하나 보는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11/11/16 00:41
면접에 정답은 없죠. 심사관 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누구 눈에는 자신감 넘쳐 보이는 스타일이 다른 사람 눈에는 건방져 보일 수도 있고, 누구 눈에는 겸손해 보이는 스타일이 다른 심사관 보기에는 자신감 결여로 보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Ezrock 님 말씀처럼 '말 자체가 나오질 않는 스타일' 이라면, 일단은 더 자신감 있게 밀어붙여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연습이지요. 혼자 하는 건 별로 소용 없고, 친한 친구 (면접 준비는 친한 사람과 할 수록 더 민망한데, 그래서 더더욱 친한 사람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를 하나 불러다 앉혀 놓고, 대답하기 곤란할 것 같은 질문들을 퍼부어보라고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동안 Ezrock 님이 대답 못하셨던 질문 리스트도 갖다 줘서, 해당 질문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무엇인가가 있는 지도 물어보시면 어떨까 싶고요.
11/11/16 01:55
면접 보러 다니시는 분들 마다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를 제발 뽑아주세요..." 라는 마음가짐 보다는 "그래, 이 회사가 내가 일할 만한 회사인지 함 보자!" 라는 마음가짐이 더 좋습니다. 면접관이 되어서 신입들을 뽑을 때에도 그런 태도를 가진 신입이면, 반드시 합격점을 줍니다.
11/11/16 02:13
AhnGoon님의 답변 추천드립니다.
회사라는게 애인과 같아서 나도 그 회사가 마음에 들어야하고 그 회사도 내가 마음에 들어야 궁합(?) 이 맞아야 입사하고 사귀게 되는 겁니다.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면접을 보세요. 맘에 안들면 오라고 해도 안가겠다는 마음가짐은 가지셔야합니다. 저도 이력서쓸땐 몰랐는데 제가 이력서를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어떻게 이력서를 써야할지 알겠더군요. 면접이 좀 더 어렵긴 한데 , 면접에서 물어보는 질문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그 회사에 면접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참신한 질문은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내가 이 회사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할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준비를 하면 좀 더 쉽습니다. 면접 보기 전 회사에 대해서 좀 더 알고 가세요. 그리고, 면접질문에 대해서 글 자체의 뜻 보다는 왜 이 사람이 나한테 이런 질문을 했을까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사실 질문을 하면서 이 사람이 이 질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질문도 많습니다. 또, 면접에선 정말 솔직한 답변은 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네요 ^^ 이 회사에 왜 지원하셨습니까 ? 대기업이니까요... 연봉이 높을거 같아서요 ... <== 뭐 이런거 ??
11/11/16 02:17
저는 면접을 몇 번 볼 수록 말 하는 능력은 는다는 느낌은 받는 중인데 서류 통과가 힘드네요;;
완전 저질 스펙에 공부하다가 안되서 하는 취업에다 나이도 있고 하니 먹고 살기가 정말 힘들군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노력은 합니다만 이게 또 말처럼 쉽지 않구요. 돌겠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밥 먹기가 힘들어요 ㅠㅠ 일단 몇번 면접을 봐보니 첫 마디 떼는게 가장 힘들더라구요. 질문을 듣고 첫 마디 시작하면 그래도 술술 하는 편이라서 어렵지 않은데 이게 또 어렵구요. 면접관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면접자를 보는지 알 수가 없는지라 판단하기도 힘들구요. 아무튼 파이팅 합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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