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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3 11:27
호오? 파리, 이탈리아는 예상권이엇는데 스페인이 의외로 대단하군요! 늘 배낭여행계획할때 살짝 떨어져있어서 늘 뺐었는데;;
묘한건 파리에선 관광객들이 돈을 덜쓰는 걸까요? 아니면 저 두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편일까요?!?
11/11/13 12:03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전부..관광대국이긴 하지만...
그리스처럼 관광"만"으로 먹고 사는 수준의 나라가 아닙니다... 기술력도 쎄고, 공업쪽으로도 뛰어나죠...; 프랑스야 뭐 전투기 만들어 파는 수준의 나라이고.. 스페인도 제약산업같은게 뛰어납니다.... 게다가 프랑스는 유럽제1의 농업국가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청대는거 보면...유럽경제가 참 어렵긴 어렵나보네요;;
11/11/13 12:35
놀고 먹는 게 자랑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위 세 국가가 그닥 놀고 먹는 나라도 아니죠. 관광 수입 62조라고 해도 1인당 GDP로 따지면 800달러 정도.. 재밌는 건 저 세 국가가 지금 경제위기의 연쇄 발생지로 거론되고 있다는 거.. 이탈리아 -> 스페인 -> 프랑스.. 그리스까지 끼어있었으면 완벽하네요.
11/11/13 13:31
유럽인들은, 일도 열심히 안하고, 특별히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선조들이 쌓아놓은 재산 까먹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30년만 지나도 스페인이나 프랑스는 아웃오브안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1/11/13 16:42
독일은 제외해야 할듯... 얼마전에 카더라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으나 MTU사에서 전차용 3300??마력 디젤엔진 개발이 완료시점이란 링크를 봤는데... 어휴...
확실히 piigs때문에 가장많이 피해보는 나라가 독일 아닐련지요 크크크
11/11/13 15:20
이탈리아는 점심시간이 3시간, 여름에 바캉스로 한달, 겨울에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한달을 놀죠. 관공서, 학교 등에서 행정처리 한 번 받을라면 한국사람들은 복장이 터져 죽습니다. 한국에서 책을 주문하니, 이탈리아까지 도착하는게 이틀, 이탈리아 내에서 제가 살던 곳까지 도착하는게 이주일이 걸리더군요. 크크... 아무튼 쟤네들 정말 잘 놉니다. 노는게 일이에요. 비성수기 아침시간인데도 근처 나라 가는 비행기나 기차는 항상 여행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더군요. 물론 그 여행가는 사람들이 이탈리아 사람들이라는 얘기입니다. 워낙 시끄러워서 어딜가든 이탈리아 사람들은 금방 눈에 띄죠. 크크
11/11/13 17:30
유럽이 대단한 기술력을 지니지 않은건 아니죠.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제조업 기업이 아니라서 그렇지, 엔지니어링 분야만 해도 우리나라 기업은 아직 멀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각각 기술력을 갖춘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많습니다.(에너지, 화학, 발전등의 산업기반)
지금 위기이긴 하지만 아직 많은 유럽 국가들은 산업의 근간에 대한 기본을 다 갖추고 있어서 남미나 아시아 국가와는 다르죠. 더군다나 대기업은 30년 후에 훅 갈 수 있지만, 저러한 관광 자원은 30년 후에도 전쟁이 나지 않는 한 그대로 입니다. 훅 가진 않죠.
11/11/13 17:30
모르는거죠 뭐. 한국이야 사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겹쳐있었으니 결국 열심히 하게된걸수도 있고요.
부잣집 아들이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일을 못하는거야 환경적 요인을 생각하면 당연한거니까요. 물론 그걸 감안해도 한국인은 빨리빨리와 더불어 열심히하는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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