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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2 21:30
전골 동영상(해당 선수가 경력 내내 프로팀에서 넣은 공식 경기 골을 모두 모은 컴필레이션)만 놓고 판단하자면, 호마리우/베르캄프/메시 요 셋이 피니쉬가 가장 깔끔하더군요.
어떻게든 상대를 완전히 오픈시켜서 골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잘 만들어냅니다. 슈팅도 그만큼 정확하고... 메시나 베르캄프야 약간 동선이 아랫쪽인 선수들이라고 칠 때, 전형적인 센터포워드 중에서는 호마리우가 피니쉬 면에서 언터쳐블이 아닐까 합니다. 현역 중에서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라면 아게로가 있을 테고... 어쨌거나, 호돈과 호마리우가 98 월드컵 때 동시 출격했다면, 결승전 당시 호돈의 부상 즈음은 별 문제가 안 되었을 개연성이 높지요. 예선에서 둘의 호흡은 정말 환상적이었으니..
11/11/12 21:32
호마리우는 시대로 보나 활약으로 보나 베베투가 맞는 짝이죠.
호마리우-베베투 하니 94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 두 선수를 영혼까지 털어버린 이탈리아의 레전드가 생각납니다. 프랑코 바레시.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바죠의 실축..
11/11/12 21:50
97년 호주전 기록은 정말 후덜덜 하네요.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정말 기대되는 조합입니다. 사실 02 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공격조합인 3R조합이 손발이 맞는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3명이 올타임 레전드급 기량이라서 우승한 느낌이 강하거든요. 음 시기상으로 가장 호흡을 오래맞춘 투톱은 로니-라울 조합이네요. 로니의 레알마드리드 입성후 라울의 득점은 줄었지만 이 둘의 호흡은 그닥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니 커리어에서 딱히 442라는 틀안에서 최고의 파괴력 투톱을 찾는다면 호마리우 조합으로 생각되네요.
11/11/12 21:54
시대와 국적을 뛰어넘어 올스타를 만든다면,
개인적으로 호나우딩요-호나우도-호날두의 Ronaldo 3톱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미들진이 어떻게든 셋한테 공만 건내주면 셋이 알아서 어떻게 해주지 않을까요?
11/11/12 21:59
요새야 유럽축구가 대중화되며 쉽게
바르샤 같은 팀 플레이를 보게되면 메시 이니에스타 등 등 혀를 내두르는 연계플레이나 원투패스로 수비를 허무는 플레이등..(본문 동영상에 있는것처럼) 이 많이 익숙해졌지만.. 당시 어려서 국대축구만 보던 저에게 저 브라질리언들의 패스플레이와 개인기는 정말이지 경악스러웠던 느낌이 나네요. 유럽팀들이 걍 빠르고 세게 잘차고 잘뛰는 느낌이라면 당시 남미(특히 브라질)팀들은 외계인을 보는 느낌이 강했어요.
11/11/12 21:59
이건 여담입니다만, 바르카라는 표현은 비하의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원어에 가장 가까운 한글 표기는 바르싸로 들었지만.. 역시 의미 없는 여담입니다--;;
11/11/12 23:12
마지막 영상은 국내 나이키 CF에도 사용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초딩때니까 97. 98 때쯤 같은데
나레이션으로 마지막에 심징어 골키퍼 까지도 뭐 이런 내용이 나왔었는데, 아 정말 옛날이네요 ㅜ.
11/11/12 23:41
확실히 바르샤시절 호나우도는 스피드와 피지컬 둘다 장난없네요.
골은 메시가 더 잘넣지만 저런 스피드와 폭발력은...다시 보기 힘들것 같아요...ㅠㅠ
11/11/13 10:43
영상 잘 봤습니다^^
호마리우 정말 쉽게 쉽게 넣네요 호나우도의 저 영상은 봐도봐도 멋집니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드리블..역시 호돈신..+_+
11/11/13 19:33
호나우도 -> 아득바득 괴물같이 골찬스를 만들어서 골을 넣음
호마리우 -> 아득바득 호마리우에게 패스 = 걍 대충 골. 으잉?;;;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 영상은 첨 봤는데, 호마리우는 골을 진짜 쉽게 넣네요. '패스 받으면 골이 들어가는 자리' 뭐 이런게 있는건지. 그런자리로 술술 들어가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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