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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1 17:13:50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스타크레프트와 함께한 마우스들
한창 스타리그의 인기가 올라가던시절 프로게이머들이 무슨 마우스로
게임을 하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저도 그 마우스를 쓰면 조금이라도 스타 실력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구요.. 대부분 단종되었지만 그때 마우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마소구형과 마소신형

아마 스타크레프트와 함께한 마우스중 최초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마소구형입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마소구형은 단종되고 마소신형으로 새로 출시됐지만
마소신형은 마소구형에 비교하면 너무나도 형편이 없었다고 합니다..
마소구형은 임요환선수가 사용했는데 마소구형이 단종이 되면서 마소구형을 구할수 없게돼자
슬럼프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어쨋든 마소구형은 지금은 전설의 마우스입니다..


트래커 베이직(볼마우스)

트래커마우스는 마소구형이 단종돼자 트래커마우스로 넘어갔던 게이머들이 참많았습니다..
제가 사용해본봐로는 그립감이 너무나도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휠이 없어서
인터넷 서핑할때 너무나도 불편해서 주 마우스로는 사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트래커마우스는 조용호 선수가 사용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KTEC 2212(광마우스)

케이텍 마우스는 종류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 홍진호 선수가 사용했던 2212입니다.
케이텍 마우스는 제가 직접 사서 사용해봤던 마우스인데 아마 마우스 가격대비 성능이 최고의 마우스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케이텍 마우스는 홍진호선수 김택용선수가 사용했다고 알고있습니다




로지텍미니휠(볼마우스)

로지텍의 미니휠마우스입니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은 마우스입니다..
사용했던 게이머는 강민, 이윤열 선수입니다.. 결국 이 마우스도 단종돼고
이마우스를 썼던 대부분 게이머들은 미니옵티컬로 넘어간걸로 알고있습니다..






로지텍 미니옵티컬(광마우스)


이스포츠 팬이라면 미니옵티컬 마우스를 한번쯤 들어보셨을껍니다..
국민마우스라고 말해도 될만큼 수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은 마우스입니다
저 또한 이마우스를 구매해서 3년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보기보다 작은 마우스라서
손이 작은사람들에게는 안성마춤의 마우스입니다... 예전 컴마동에서 프로게이머 마우스조사할때
이 미니옵티컬 마우스가 80%이상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쨋든 지금은 단종돼어
병행수입으로 팔리고있습니다..


로지텍 G1(광마우스)

왠만한 피씨방에서 볼수있는 G1입니다 지금은 g3 g5 까지 출시됐습니다..
이 마우스는 현재 제가 쓰는 마우스인데 보이는 것처럼 커서 무거운 느낌을 주는 마우스입니다..
전략시물레이션 게임외에도 FPS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게이머들이 사용하고있습니다..
임요환선수는 마소구형이후에 케이텍마우스를 잠깐 사용하다가 이 마우스가 출시돼고 G1마우스를 사용했고
송병구선수도 이 마우스를 사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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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 17:17
수정 아이콘
예전엔 다음 컴마동에서 많이 눈팅했는데 말이죠.
여기 나온 모든 마우스를 가진 적이 있다는게 유머네요.
정지연
11/11/11 17:18
수정 아이콘
마소 신형(마소구형이 게이머가 많이 쓴다는걸 알았을때는 이미 마소 구형은 먹고 죽을래도 없던 시절이라... 어쩔 수 없이 선택), 2212, G1 을 써 봤는데 만족감은 G1이 제일 좋더군요..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점은 유광이라 때가 많이 낀다는거..
스웨트
11/11/11 17:18
수정 아이콘
KTEC 2212 쓰고 있는 제가 자랑스럽네요.. ㅠ_ㅠ 프로게이머 마우스라고 아는형에게 받았던게 엇그제같은데.. 벌써 몇년인가..
사티레브
11/11/11 17:19
수정 아이콘
마소구형쓰다가 미니옵거쳐서 G1넘어갔어요 :)
이상한 케이스인거 같은데 미니옵보다 g1이 더 편해요
자제해주세요
11/11/11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젠가 그저께 마우스 관련 글을 올렸는데 답변을 해주신 분들 대부분 g1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벌크로 사야할지 정품으로 사야할지 햇갈려요. 후후 가격차도 좀 있고, 찾아보니 짝퉁도 많다던데...
11/11/11 17:21
수정 아이콘
G1의 조상격인 Mx300을 빼놓으면 섭하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써본 마우스중에 가장 스타크래프트에 적합했던 마우스였던거 같습니다.
11/11/11 17:24
수정 아이콘
G5까지가 아니고 제가쓰고있는 G9마우스도 있는데요~
11/11/11 17:2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황신은 마우스까지 ㅠㅠ
Ktec 2222가 아닌게 약간 아쉽네요. [m]
11/11/11 17:27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우스는 케이텍 계열이죠 지금 KTM-6500(?)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ktec-2212인지 ktec-3212인지가 마소구형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마우스라는 소리를들었었죠.
미니옵티컬의 경우 저랑은 정말 맞지 않더군요~ 예전에 컴마동에 살다시피 했는데 지금도 컴마동이 남아있나요?
pickmeup
11/11/11 17:27
수정 아이콘
Ktec 3212도 박정석선수가 쓰지 않았나요?

그거 샀다가 손에 안맞아서 집에 방치중인데...
11/11/11 17:29
수정 아이콘
저도 글에 올라온 대부분의 마우스를 사용했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지금은 저도 g1쓰는데,레이저 아비수스로 잠깐 갈아탔다가,오히려 g1의 적당한 무게감에 적응되어 마우스가 너무 날라다닌다는

느낌을 받더군요 =3= .. 말씀하신대로 지원이 요즘 대부분의 피시방에 깔려있어서..집에서나 피시방에서나 동일한컨트롤(쿨럭)을

할수있게되었습니다 ?!

여담이지만 가끔 스2 장비글들을 볼때 기계식 키보드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그것은 어떤장점이 있고 어디께 좋은지 궁금하네요
11/11/11 17:32
수정 아이콘
단종된 마소 구형을 찾아 지방 군소 매장을 뒤지는 이들도 많았죠.
또 PC방 등에서 구해서 중고로 파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미개봉의 경우 10만원까지도 갔었고요.
저도 좋아하는 분의 선물을 위해 열심히 구하러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트레커베이직도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다는 말에 알게 된 마우스였습니다.
당시 단종도 되지 않았었고, 가격도 굉장히 착했죠.
아마 임균태 선수도 저걸 썼을 겁니다.

생각을 해보니 거의 경험해본 마우스로군요.
트레커베이직은 휠이 없어서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요.
저 중에서 로지텍 미니옵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작아서 그립감이 좋지 않았네요. 그런데 집사람은 좋아하더군요^^;
지금은 G1을 쓰고 있습니다. 만족하고 있네요.
다리기
11/11/11 17:39
수정 아이콘
MX300이 빠지면 섭하죠. 삼백이 삼백이...

몇 년을 쓰다가 클릭이 잘 안되서, 고쳐야지 하면서 방 구석에 쳐박아뒀네요 ㅠㅠ4
와이번스
11/11/11 17:47
수정 아이콘
마구+스타크래프트패드+청패드조합은 스타크래프트 최강조합입니다ㅠㅠ
아직도 PVC+마구조합의 손맛을 못잊겠네요
워3뽀에버
11/11/11 17:49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저두 MX300쓰다가 G3로 왔는데 MX300이 그립다는 ㅠ.ㅠ 워크 유전데 워크에도 좋은거 같아요
정용현
11/11/11 17:57
수정 아이콘
하하 컴마동 추억이 돋네요..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 게임 특성상 마우스 감도가 상당 부분 중요한데..
저도 예전 고딩때 컴마동 들락날락 거렸던 기억이~^^
11/11/11 17:57
수정 아이콘
아직 주력인 KTEC 마우스! 저에겐 보물과 같은 녀석입니다!!!
11/11/11 18:04
수정 아이콘
전 7년째 미니옵 구형에 DT 35 흐흐 스타엔 이만한 조합이 없죠.
남자4호
11/11/11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다 써봤다는게 ^^ 한때, 정말 스타한다고 장비탓 하고 했었는데 말이죠 ^^
지금은 스타 안하는데도, 컴에는 미니옵이 꼽혀 있네요 . 아 mx300 도 써봤습니다. 안에 무게추 빼면 정말 환상적이죠^^
저는 미개봉 미니휠도 있습니다 ;;
낭만토스
11/11/11 19:11
수정 아이콘
우연히 컴퓨터 처음 살 때 같이 샀던 마우스가 마소구형이었습니다. 97년인가 98년이었습니다(230만원 들었죠 -_-; 64램에 하드가 10기가인가 30기가 인가 그랬네요)
스타 프로게임계에 빠지기 전까진 이게 전설의 마우스인줄 몰랐죠.

그러다가 아 그게 내가 쓰는 이 마우스구나! 라는 걸 알았죠.
단종되서 임선수가 마소구형 구한다고 할때, 오래쓰고 때가 덕지덕지 있지만
한번 보내줄까? 라고 생각도 했었죠.
근데 그때가 굉장히 오래 쓴 후라 바로 그 마우스 볼이 마찰되는 부분이
다 닳아버려서 수명을 다 했죠. 근데 마우스 수집하는게 취미인 친구가
만원 줄테니깐 자기에게 넘기라고 해서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로지텍 mx300 으로 넘어갔고 지금은 g1을 쓰고 있죠.

중간에 마소구형의 감촉을 잊지 못해서(저도 스타실력에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트래커 볼마우스와 k2패드를 사서 들고다녔죠. (학교 스타대회 이런거 할때 마우스랑 패드 꺼내서 하면 뭐 좀 있어보이는 효과가....)

그러다가 손스타를 접게 되고 구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얼마전에 LOL를 하다가 쓰던 G1이 갑자기 고장나서 급하게 뒤지니 트래커 볼마우스와 K2가 시리즈로 나왔습니다.
며칠 쓰고 있는데 휠 없어서 정말 불편하네요.
11/11/11 19:26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이, 학교후배가 노트북에 마소구형을 연결해서 쓰고 있는걸 보자, 그 마우스 달라고 세거 사준다고 하고선 바로 달려가서 마소신형을 사다가 교환해서 그 후배에게 이상한 선배로 취급당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당시에 다들, 왜 신형이 구형보다 안좋은가...로 말이 많았었죠.
11/11/11 19:32
수정 아이콘
지금 미니휠에 펠로우즈 쓰고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마우스패드는 마이큐브 결승때 받은
온게임넷 마우스 패드였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1/11/11 20:13
수정 아이콘
G1정말 싸고 좋아요. 피시방에서 한번 써보고 반해서 바로 구매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송병구선수가 쓰는 마우스인줄은 몰랐네요
11/11/11 20:35
수정 아이콘
지금 마소구형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대가서 옛날 물품 이랑 마우스 정리하는데 버리려는거에서 발견 했죠;
닦으니 완전 새거더라구요.
HarukaItoh
11/11/11 21:32
수정 아이콘
컴마동 초창기 운영진 중의 하나였슴돠.. 흐흐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죄다 써본거지만 미니휠은 아직까지 미개봉 하나 가지고 있고 여전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1/11/12 00:02
수정 아이콘
와 추억 돋네요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곰발바닥 삼버튼)도 기억나고

mx300 310 500 510 518 700 900등
주력은 마소구형이랑 미니휠 미니옵 이였는데 패드는 아이스맷이랑 서페이스 스틸패드 그리고 국산 K패드도 사용했는데 하아 오랜만에 마우스들 보고싶네요:) [m]
11/11/12 00:39
수정 아이콘
미니옵이 갑이죠.
김치찌개
11/11/12 01:21
수정 아이콘
와 옛날 생각 나는군요^^

저도 한때 마우스에 푹 빠졌을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마소구형은 정말 쓰고 싶었는데..미니휠도..아쉬워요!

저는 로지텍 마우스를 많이 썼던거 같아요

처음으로 쓴게 퍼스트휠..그 다음이 레전드중에 하나인 MX300^^

지금은 G1을 쓰고 있네요 패드는 청패드!!
난그랬어
11/11/12 03:55
수정 아이콘
중고로산 mx300의 버튼을 컴마동에서 구입한 omron버튼으로 교체해서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몇년째 쓰는건지... 고장도 안 나네요 뭐 요새는 스타 하지는 않지만 골동품을 쓰는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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