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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9 02:06
과자회사의 기막힌 상술이자 유행이 생기면 꼭 따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표출이라 생각하지만
..... 어찌돼었건 저도 빼빼로 좀 받아봤으면 하네요.
11/11/09 02:07
뭐,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안좋게 말해서 상술이지, 다 마케팅방식의 하나로 보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빼빼로데이는 굉장히 성공적인 마케팅사례라고 생각됩니다. 특정상품과 특정날짜를 연결지어 이렇게 효과를 보는게 쉽지 않지요 그리고 말하신것 처럼 글이 쓸데없이 기네요. 비슷한 말만 너무 반복되는것 같구요.
11/11/09 02:15
저는 항상 제게 빼빼로를 사줍니다. 상술에 이상한 방식으로 농락당하고 있죠.
저는 그 외에도 기념일을 아주 잘 챙기는 편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먹는건 기본이고 블랙데이에는 짜장면을 - 여건이 안 되면 소고기 짜장면 띵호x 나 짜x게티나 공화x 라도 - 꼬박꼬박 먹습니다. 오이데이에는 오이를 먹고 로즈데이에는 스스로에게 장미를 선물합니다. (대체 왜...?!) 육포데이에는 육포를 꼬박꼬박 사먹습니다. 올해에는 치즈맛 육포를 먹었지요.
11/11/09 02:19
빼빼로 데이 마케팅은 정말..
발렌타인, 화이트에 이은 신의 한 수에 가깝습니다 상술인걸 모두들 알고있지만 별 부담을 느끼지 않죠. 저렴하고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이 없다는게 큰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나저나 100년만에 돌아오는 밀레니엄. 저건 그냥 지른거 같습니다 어차피 이 광고를 보는 사람들은 2111년 11월 11일엔 아무도 없잖아요?!
11/11/09 02:22
아직 멀었잖아요? 이틀이나 남았네요..다들 왜이러세요 빼빼로 한번 못받아보신것처럼....
빼빼로 데이가 되면 학교에서 받고 택배로 받는 빼빼로 때매 방이 가득차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는 되야 아..빼빼로 좀 받았구나 하는거 아닌가요?
11/11/09 02:44
예전에 빼빼로데이 300원짜리 빼빼로 20개사서 학교애들에게 나눠줬는데
어제 대형마트 가니까 롯데빼빼로 큰거 하나가 51000원 하는것 보고 다시는 빼빼로 먹지 말아야지 생각했습니다. 상술도 마케팅도 적당히 해야죠
11/11/09 03:04
제가 무관심해서 그런지 11월11일에는 빼빼로를 먹는 날인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주는 날인지 몰랐는데 빼빼로를 선물함으로써
고백하는 날이었군요. 연애경험도 손발가락 갯수랑 비슷한데 왜 몰랐는지.. 제가 기억하는 11월11일은 고등학교, 대학1~2학년때 잠시 스쳐가는 유행이었습니다. '일요일은 짜파게티먹는 날' 처럼 중고교시절엔 '11월11일은 빼빼로 먹는날' 인 거죠. 성인이 되고 머리가 커져버린 것인지 대학교에선 그닥 보이질 않더군요. 아마 제과회사에서 만든 마케팅전략이라는 걸 알고 멀리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혹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지도.. 지금도 제 머릿속엔 '애들끼리 과자먹는 날'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네요. 갠적으로 이런 기념일이 고착화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본과자를 카피한 상품이라는 걸 유게에서 본 적이 있는데 굳이 족보나 전통도 없는 상품으로 기념일이 되는건 싫으네요. 또한 '롯데'라는 기업에 대한 실망이 살면서 계속 쌓인 것도 한가지 이유네요. 저같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과다 공급으로 인해 한 곽에 100원에 판매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11/11/09 03:25
저는 이런 기념일이 좋습니다.
물론 상업적으로 특화되는것 말구요..^^;; 그냥 친구들끼리 하나씩 교환해먹고, 또 가끔 제가 좋아하는사람한테 줄수도 있고 운좋으면 받을수도 있고요. 썩 재밌었던 기억은 없지만 지금도 이날 빼뺴로 한두개씩 받고 주고 하면 그래도 기분은 좀 풀렸던 기억이 나네요.. 상업적,기업적 문제를 떠나서 회원분들이 즐거운 빼뺴로데이 되셨으면 하네요.,.ㅠㅠ
11/11/09 08:52
발렌타인데이는 종종 못받은 적있지만,
빼빼로데이는 탄생 이후 단 한번도 못 받은 적이 없거늘.. 이번에는 조금 불안 합니다. 어흑.
11/11/09 09:21
무슨 내용인가 했는데... 11월11일은 농업의 날 아닌가요? 더불어 요즘 가장 큰 사회 이슈인 FTA가 농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데 11월 11일을 맞이하면서 다시금 생각해봐야 합니다
11/11/09 09:31
과자회사들의 저런 뻔뻔하고 어처구니 없는 상술에 놀아나느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나도 빼빼로 한 번 받아받으면. . . . . . . ㅠ.ㅠ [m]
11/11/09 12:13
11월 11일 제외하고 일년 중에 빼빼로 드시는 분 있나요?
게다가 아이러니한 건 '빼빼로 데이'니까 다들 좀 더 특별한 빼빼로를 선물하려고 하죠. 롯데 빼빼로 매출에 그다지 큰 도움도 안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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