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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9 01:47
별로 공감되지 않네요...노스페이스점퍼 안입으면 왕따당하는게 일반화 된것도 아니고요;;
노스페이스같은 고가의 유행품을 사주는것이 부담되는 부모님을 자식이 유행때문에 입고싶어서 졸라서 사는건 고가품이 유행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부모님과 자식간의 아주 개인적인문제라고 봅니다
11/11/09 01:48
꽤 비싼 물건의 유행
가난한 집 아이들의 소외감과 그에 따른 부모님과의 갈등 이건 언제나 있었던 일 아닌가요? 딱히 해결법도 없어 보이고요.
11/11/09 01:52
그 학생들을 변호하는건 절대 아니고.. 저도 그 패딩을 입는 학생들을 좋게 보는건 아니지만..
어린 학생들의 일시적 유행일 뿐입니다. 제가 중학교 때는 교복바지를 정말 쫄바지처럼 줄여입는 것이 유행이었고, 사촌형 때는 나팔바지처럼 입는게 유행이었고.. 또 대부분의 아이들이 떡볶이 코트를 입고 다녔었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스페이스 패딩. 정말 비싸죠. 그런데 그거 두세벌 구입하지 않아요. 그거 하나 있으면 다른 패딩 필요가 없습니다.. 또 일부 철없는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무시하고 유행에 편승에 사달라고 조를지도 모르지만, 그런 아이들은 뭐.. 패딩이 아니라도 다(나이키 에어처럼) 그럴거예요. 그리고 실제로... 교복처럼은 안 입고 다닙니다. 유행 잘타고 좀 노는 아이들은 거진 입고 다닌다고 생각하지만 안 그런 학생들이 더 많구요.
11/11/09 01:55
왜 고민하시는지 모르겠네요...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과민반응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새롭지도 새삼스러울것도 없는 현상입니다. 뭐 가죽소재의 유행이면 동물관련 되어서 우려가 될터이지만...털이잖아요..^^* 좀 비싼 털! 선택의 문제일뿐이에요
11/11/09 02:07
본문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얼마전 저 "털"을 채취하는 과정이 티비(거위털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나왔었는데,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어요. 살아있는 거위들을 강제로 잡아서 털을 뽑는데,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을 잡아 뽑아내는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그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거위들이 피부가 찢겨나가 다치면 구멍난 양말 재봉하듯이 마취도 안하고 마구잡이 바느질 시술을 하구요. 그렇게 거위들은 살아있는 동안 강제로 3~4번 털을 뽑히고 마지막엔 푸아그라를 위해 좁은 철장 안에 갇혀 최후를 맞이합니다. 실제 털 채취 과정을 보니 너무 쇼크를 받아서 앞으론 거위털로 된 의류나 이불, 배드민턴 공은 절대 구입하지 않기로 결심했답니다. 이것도 선택의 문제일 뿐이지만, 기업들이 채취 과정에 대부분 잘못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지요.
11/11/09 01:56
저도 학창시절에 유행하던 나이키 신발이나 소니 cdp 이런거 없었지만 애들이랑 잘 지냈고 교우관계에 별 문제 없었습니다
실습 나가서 봐도 노스페이스 안 입으면 왕따 이런건 좀 과장된 측면이 있더군요
11/11/09 01:58
우리 윗 세대들도 나이키 운동화 보면서 똑같은 생각 했을껍니다.
인터넷이 과장된 측면이 많이 있고 하니 별문제 없을껍니다. 나이키 운동화 유행했어도 우리가 별 문제없이 자란 것처럼 별 문제 없을껍니다.
11/11/09 01:59
이 님 글은 공감을 얻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심지어 다들 나경원 깔 때 나경원 까는 글을 올려도 전혀 공감을 못 얻었죠.
의도적인 걸까요?
11/11/09 01:59
어느 시기나 학생들이 따라가려는 트렌드아이템은 하나씩 있는게 맞고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은데..
문제는 그 가격이 점점 오른다는거지요. 제품 가격대가 나이키 신발에서 노스페이스 점퍼로 옮겨온건 그 사이 물가상승률 이상의 가격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점점 지나서 중, 고등학생들이 구찌, 뤼비똥 가방을 들고다닐수도 있을거 같네요.
11/11/09 02:00
설마 인터넷 유머란에 돌아다니는 몇몇개의 사진만을 보시고 올라오는 감정에 욱하셔서 별다른 조사나 통계 없이 이 글을 쓰신건 아니시겠죠...
11/11/09 02:01
"근데 요즘처럼 특정브랜드 점퍼를 거의 광적으로 입고 다니는건 거의 처음보는 풍경인지라" 라고 하셨는데
생각하시는것처럼 광적으로 입고 다니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몇개 사진보고 판단하시면 안되시구요. 분명 패딩중에 노스페이스가 제일 잘팔리긴 하는것 같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고등학교 주위에 살아서 고등학생들 자주 보는데 제가 보기엔 노스페이스 외에 저가브랜드입고 다니는 애들이 더 많아 보이구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돈있는 사람이 비싼거 쓰는게 무슨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집안사정이 여의치 않는데도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징징대는 철없는 아이들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그리고 철없는 아이들은 오냐오냐 키우는 요새 가정교육의 문제도 있겠네요.
11/11/09 02:02
요즘 2,30대들이 10대들의 노스페이스를 보며 조소하는 것도 사실 몰개성을 개성으로 아는 것이 지금 와서 보면 웃겨서이지, 그걸 무슨 절대악, 심각한 사회문제로 봐서가 아닙니다. 유행이야 어느 시대건 있었는데요 뭐. 비싸서 문제인가요? 부유한 집이면 아무 문제가 안되고 가난한 집이라 해도 그건 부모와 자식 간의 문제지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습니다. 대학생들이 부모님 졸라서 비싼 아이패드 사는 것과 다르지 않을텐데...
11/11/09 02:03
다 똑같은걸 입는게 이해안가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선택했던 가방의 종류는 이스트팩 아니면 잔스포츠(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였네요. 남들과 비슷한 유행을 쫒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11/11/09 02:03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저희 고등학교가 사복이여서 봤던걸 말씀드리자면
그때도 애들 사이 나름 유행? 이라고 할 만한것들이 많았지만 (그때도 노스페이스는 있었던듯) 노는 애들을 제외한 다른 애들은 별로 신경도 안썼던걸로 기억합니다. 별로 걱정할 일은 아닌듯...
11/11/09 02:07
옛날 생각해보면 나이키 농구화가 대 유행하던 시절에도
아식스 프로스펙스 농구화 신는다고 딱히 왕따 당하던 일은 없었던거 같네요 그냥 에어조단을 신고 오면 지나가다가 '우와~' 하면서 우르르 몰려서 밟던 기억밖에..크크
11/11/09 02:08
이런 현상이 옳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 세대분들은 소수자녀인 분들이라 부모님들이 잘 살지 못함에도 다 해주고 싶어해요. 잘사는 분들은 말 할것도 없겠죠. 내 애기가 기죽는 꼴 죽어도 못봐 이런 부모님들 많습니다. 아니 우리 정서상 이런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이해합니다... 어떻게 운 좋게 딱걸린 케이스가 노스페이스인거죠. 이런 현상은 서로간의 우월감을 과시하고 열등감을 창피해하는 이 문제. 사회 전체적인 문제라고도 볼 수 있죠. 품위유지비는 이들 어린 분들이 원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전체적인 문제죠. 저 어린 애들은 겁이 났던겁니다.... '나도 니들과 함께하고 싶어...'
11/11/09 02:10
저때도 노스페이스 패딩이 대유행이었습니다. 소위 '쎈 그룹'이라면 거의필수품이 맞는거 같습니다만 그거 없다고 왕따까지 시키진 않아요. 하지만 남들 하는거 따라하고 싶어서 은근한 열등감에 자기 돈도 아니고 부모님 돈으로 쓸데없는 지출을 하겠죠.
11/11/09 02:10
근데 요즘 고등학생들도 노스패딩을 교복처럼 입고 다니나요?
제가 학교다닐때나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4~5년전) 근데 확실히 비싼게 값어치는 하더라구요. 그렇게 가벼우면서 따뜻한 옷은 처음 입어봤었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도 고등학교때 애들 따라서 샀던 노스 800 무광을 아주 추운 날씨에는 입고 다닙니다... 6년째......크크크
11/11/09 02:20
뭘 걱정스러워 하시는진 알겠는데 진짜 언론에서 말하는것처럼 안입으면 왕따 당하고 그런거없습니다 있다고해도 글쓴분 세대처럼 극소수니까 너무 통탄하시지마세요. [m]
11/11/09 02:22
이 글의 논리에 대한 비판을 하는데 있어서 글쓴분이 예전에 올렸던 글을 그것도 전부가 아닌 일부 비난 받았던 글의 제목들을 자극적으로 올린 뒤 평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네요. 사실 비판 많이 받는 글을 볼때마다 자주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공감이 안가네요. 나이키, 리복 농구화나 소니 플레이어와 같이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가격은 제품의 특성상 점퍼가 좀더 비싸지만요. 하지만 저런 점퍼 사두면 두고두고 입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실용성면에서도 괜찮아 보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노스페이스에서 나온 70만원 짜리 점퍼를 사는것도 아니구요.
11/11/09 02:25
유행치곤 너무 고가였죠. 몇십만원이라니.. 학생때 그런거 사달라고 했으면 집에서 쫒겨났을겁니다
하지만 최근엔 몰개성을 이유로 점차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노스페이스=양산형이 되버렸으니까요
11/11/09 02:30
4년 전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당시에는 노스페이스 패딩 입고 등교하는 애는 손 꼽을 정도로 적었고,
반에서 3-4명 정도 바람막이 입고 다녔던 것 같네요. 소외감 생길만큼 많은 애들이 입은 것도 아니라서..
11/11/09 02:31
그런데 또 고등학생들이 노스패딩은 클론이니 뭐니해서 부끄러워하진 않는거 같습니다.
제 동생이 지금 고1인데 제 동생도 잘 입고 집에 놀러오는 동생친구들도 보면 많이 입고 다니더라구요. 아직 패딩입을만큼 춥지도 않은데 벌써부터 꺼내서... 크크
11/11/09 02:33
뭔가 되게 사소한 주제를 가지고 엄청 부풀려서 심한 사회문제로 부각시키려는 무리수같네요.
그깟 점퍼 하나 사입는게 유행한다고 사회빈부격차를 운운할 정도의 큰 문제가 아닌데요..이미 유행도 사그라들고 있는데 정말 길거리에 눈에 치이는게 노스페이스던 한 전성기 5~6년전에는 어디 외국살다 오셨나 봐요 요즘은 아주 덜한 편이죠
11/11/09 02:35
솔직히 유행이라고 쪽팔리다고 안입고다니기엔, 노스페이스보다 더 좋은 옷을 갖고 있는 학생도 많지 않겠죠.
지금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라면 곧 입고 다니는 학생 숫자가 많이 줄긴 하겠지만, 겨울에는 다시 엄청들 입을거라 봅니다. 50만원짜리 샀는데, 이거 애들 다 입고 다닌다고 10만원짜리 옷을 입고 다닐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메이커들의 주축 라인업들은 다 망해야죠. (특히, 명품 기본백들) 안망했고, 앞으로도 안망할겁니다.
11/11/09 02:40
전 나이키 패딩 입었어요. 저땐 노스유행하기 전이었거든요. 뭐 딱히 나이키라서 입은건 아니고 어머니께서 사오신거라 그냥
하긴 저 고등학교때는 나이키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메이커 인줄 알았었습니다. 관심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지식이 제로였죠. 크크크
11/11/09 02:39
과거글 얘기가 나와서 쭉 한 번 봤는데... 방향이나 착안의 문제보다는, 표현의 도를 좀 많이 넘으신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만 따지자면 금지해야 한다와 같은 더 큰 촌극을 빚어낼 주장이 있죠(유행하는데 비싸니까 금지해야 한다라는 건 과도한 유행보다 못한 상황이죠). 좀 덜 심각해지시는 게 어떠할까 합니다. 이 문제를 한 번 논해볼 수도 있지만, 정말로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냐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개인차라고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냥 언제나 있는, '별로 보기 좋지 않은' 상황에 지나지 않아요.
11/11/09 02:50
와... 평일 새벽인데도 단 한시간만에 백플 가볍게 달성이네요.
이 님 과거글을 주욱 읽어보면서 느끼는 건데, 김연아 까는 글부터 시작해서 천황폐하 드립까지 진짜 만선떡밥 선정능력 하나만큼은 지존입니다 지존 -_-b
11/11/09 02:53
어떤 사이트에서 말을 했는데 남이 막는다... 그럼 이야기한 사람이 잘못일까요. 그걸 막는 사람이 잘못일까요
저도 지금 이 전 글 보고와서 깜짝 놀라서 쓰는 댓글입니다. 내 생각이 옳다고 관철하는 사이트가 피지알 아니잖아요. 서로의 의견이 충돌이 있고 감정싸움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도출점도 찾는게 피지알이지 않나요. 미리 의견 딱 정해놓고 어떠냐고 물어보면 공감하기 참 어려울것 같네요.
11/11/09 03:00
글쓴이가 마지막한바퀴님의 댓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겠지만, 그 비정상이라고(이 말도 참 어감이 좋진 않네요)
분류되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도 안좋다고 봅니다. 위의 댓글들 중에 그런 댓글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나보다 논리적으로 부족해보인다고 생각하면 갉아먹으려는 사람들이(그게 특정 아이디들이 아니구요) 너무 자주 보입니다. 솔직히, 제 댓글도 글쓴이를 깍아내리는 뉘앙스가 풍기는 것 같아서 글쓴분께는 미리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글쓴분이 딱히 저보다 논리력이 부족해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이라는게 표현하다보면 허점은 있을수밖에 없으니까요.
11/11/09 03:02
가정 형편에 맞지 않는 고가의 옷을 사달라고 징징거리는 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에 대한 쓴소리인가요?, 아니면 노스페이스 같은
이름있는 메이커 옷을 입고 등교하는 것에 있어 그렇지 못하는 학생들의 소외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인가요?. 댓글 적으신 것을 보면 출근길에 오가며 봤던 학생들의 복장에 대해 불만이 있으신 것 같은데, 정해진 복장이 있음에도 다른 복장을 덧입는 것이 불만이신건지.. 아니면 그 옷이 비싸기 때문에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자기의 주관적 경험만 생각하고 귀를 닫는 행동에 반발이 심한 것 같은데, 제 경험으로는 50-7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옷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은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적었고 그나마 바람막이 정도만 다들 입고 등교했습니다. 4년이란 시간이 큰 차이라면 차이겠지요.
11/11/09 03:05
하 아니 이런 떡밥을 놓치다니.. 아직 진행중인가요? 저도 달려도 됩니까?
좀 지켜보니 여전히 진행중인 떡밥이군요. 다들 피곤하시고 내일도 과업이 있으실터인데 일찍 주무세요. 제가 자게에서 활동하면서 엠파이어님 글을 보며 느낀 점을 다들 비슷하게 느끼신 것 같은데 표현 상의 문제나 발상의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시면서 "이런 댓글 달거면 내 글에 관심 가지지 마라"라고 하시는건 대체 무슨 의도를 가지고 계신건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글과 댓글 내용 자체가 노스 패딩의 유행에 대한 걱정인지, 사춘기의 아이들이 유행에 민감한 것에 대한 한탄인지 한국 정부의 교복 정책에 대한 비판인지, 논지를 파악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네요. 엠파이어님이 예시로 드신 근거로 따지면, 저는 집 근처에 고등학교가 서너군데인데다가 일하는 곳도 고등학교가 두어군데 있습니다. 버스타러 다니며 보는 사람의 60% 이상은 고등학생이고 나머지는 대학생인 정도? 근데 저는 일주일에 노스페딩을 두어번도 안 보는 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이건 문제가 아닌게 되는겁니까? 근거로 말씀하신 게 너무 국소적이고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근거와 논리의 관계가 너무 난폭한 듯 싶네요. 제가 본 게 전부가 아니듯, 엠파이어님이 본 게 전부가 아니지 않습니까.
11/11/09 03:08
이 글 내용에도 공감못하고 리플에는 더더욱 공감 못하지만, 이 글조차 솔직히 별로 악의적이라고 보지도 않고 그냥 별 거 아니다 정도라고 봅니다. 비아냥의 정도는 각자 줄이는 것이 어떠할까 합니다.
11/11/09 03:10
다들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삭게행열차 탑승 놀이를 자게에서 보니 좀 보기 거북하네요. 그리고 empier님도 댓글을 너무 공격적으로 혹은 귀를 막고 다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만 올려놓으시고 피드백 안 하셨으면 50플 달릴까 말까한 주제인데 조회 1000도 되기전에 150플이면.... 확실히 피드백에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있다고 할수밖에요...
11/11/09 03:16
본인이 쓴 글에 대한 내용과 댓글에 적은 자기의 생각 보면
무슨 말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그냥 우왕좌왕이네요 생각나는 대로 댓글 달고 글 쓰지 마시고 어느 정도 정리하시고 글 쓰셔야 다른 회원들도 이해를 하고 피드백을하죠
11/11/09 03:20
수십만원짜리 외투로 위화감?
대한민국의 경제력을 너무 저평가하시는거 아닌지요. 운전기사가 매일 아침저녁 벤츠로 모시고 다녀야 글쓴분이 강조하는 정도의 위화감이 생길껍니다. [m]
11/11/09 03:22
그냥 뻘 댓글을 달면
일단 스마트폰부터 금지시켜야겠군요.. 스마트폰없으면 카톡도 못하고 왕따도 되니 무조건 없애야합니다.. 그다음 군대처럼 , 80년대처럼 똑같은 머리를 해야할거같습니다. 태어난 얼굴은 달라도 유행하는 머리때문에 그거못하는 학생들은 왕따당하면 안되니깐요... 아. 신발도 졸업할때까지는 무조건 학교갈때만이라도 학생화 / 규정실내화로 가야할거같습니다 비싼신발 신는게 유행되면 못신으면 왕따되니깐요... 아, 그리고 미니홈피 금지시켜야겠습니다. 공부열심히 한다고 컴퓨터멀리하는 애들은 왕따될수도있으니깐요.. 즉.. 유행이라는걸 막을려면 끝도없습니다. 심지어 글쓴분의 주변 딱 5M만 돌아봐도 비싸고 유행하는 물건이 하나쯤은 나올텐데, 그거 없어서 괴로운분을 위해 그 물건을 밖에 내다버리거나 창고안에 꽁꽁 넣어둘자신이 있으신지요.. 아차. 혹시 국회까지 가실려거든 명문대랑 이런것도 다 막아주실래요? 명문대가 유행이라서 요즘 취업하는 제 친구들이 힘들어하네요. 명문대 못가서 서류에서 왕따당한다고 말입니다..
11/11/09 03:27
제 주변에 유행하는 물건은 없습니다만... (컴퓨터 제외)
모든걸 다 막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임펙트있는거 하날 효과적으로 막으면 다른것들도 결과적으로 조금씩 약화될꺼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이야 당장에 못없애도 말입니다. 그리고 명문대 문제는 어떤분은 아예 사립대를 국립화하자는 분들도 계시던데 (한겨례에 그런 내용으로 올린걸 본적이 있어서) 그런 주장하는분들은 아예 사회주의자로 봐야할까요?
11/11/09 03:31
너무 주관적인 경험만 가지고 주장을 하셔서 이렇게 반발을 사시는것 같은데요.
제동생이 작년에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노스페이스 잠바는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한반에 30~40명 입고 다닐정도도 아니구요. 어짜피 유게에 올라오는 사진도 개중에서 특이하니 올라오는것 아닌가요? 일상적인 일이라면 유머가 될 수 없죠. empier님께서 생각하시는 만큼 사회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11/09 03:33
솔직히 글부터 달린 댓글까지 다 읽어보면 그냥 조용조용 넘어가도 될거 같은데 일부러 비꼬고 말싸움하는거 같아요. empier님 생각도 틀린게 아닙니다. 근데 empier님께서도 다른 분들 생각을 '존중'하는거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생각이 다른걸 왜자꾸 설득하려고 하시나요... pgr 어느 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건 '불가능' 하다고... 단지 empier님 생각과 다른 분들이 많은거 뿐입니다. 그리고 저역시 고등학생들이 그런 고가의 옷을 입는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입는걸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11/11/09 03:43
노스페이스 패딩이 광적인 거면 15-20년전 나이키,리복 농구화도 광적인 것이 맞습니다.
15-20년전에 인터넷이 이만큼 발달했다면 지금 노스페이스 패딩자리에 나이키,리복이 유머코드가 되어 있겠죠. 그것들도 다른 운동화에 비해 몇배는 비싼 운동화였고요. 드문 경우로 신발 훔쳐가는 인간들도 있었어요. 그때도 학교에선 나이키,리복 운동화 안신고 다녀야 했을까요?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아~~ 나도 입고 싶은데... 근데 집에선 그걸 해줄 여력이 안되는데.... 왜 우리집은 그거 못해줄까?' 이 생각은 지금 노스페이스 패딩을 떠나서 학창시절에 형편이 좀 여의치 못한 아이들이면 누구나 해봤을 법한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수십년전 도시락 밥위에 계란후라이 얹어오는 친구를 보고도 그렇게 느낀 사람들이 분명 있겠죠.
11/11/09 03:47
그리고 왜 '노스페이스'가 정부차원에서 막혀야하는지 가장 의문입니다 ...크크크;;
노스페이스가 막히면 아마 다른 브랜드가 나올것입니다. 정말 장담합니다. 제 손목..은 그렇고 아이폰과 노트북을 걸겠습니다.. '규제'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하지않아요 그치만 '규제'로는 절대 못막는다에 한표걸겠습니다..ㅠㅠ (222번째 리플은 감사히 먹겠습니다 진리콩 ~ )
11/11/09 03:49
저는 윗 리플중에
"모든걸 다 막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임펙트있는거 하날 효과적으로 막으면 다른것들도 결과적으로 조금씩 약화될꺼라고 봅니다. " 이게 아직도 이해가 전혀 가질 않습니다 [m]
11/11/09 04:04
제동생이 고2인데 노스페이스 그런거 쳐다도 안봅니다...
오히려 별로라고 하는 분위기던데;; 이미 노스페이스는 제나이(25살)가 고등학생일때나 간간히 입었지... 글쓴이가 보신건 노스페이스와 비슷한 다른상표의 패딩점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11/11/09 04:26
레지엔님 (리플이 안되서 여기에 답니다.)
물론 제 학창시절때 보여준 학생주임 선생님의 행동을 옹호할 생각은 저도 없습니다. 분명 정도가 지나쳤구요 하지만 학생주임 선생님뿐 아니라 교장,교감선생님 그리고 제 담임선생님께서도 학생주임 선생님처럼 심각하지 않았을뿐이지 교복외 다른옷 착용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말로는 뭐 '아직 젊은 학생이 벌써부터 추위타냐?' 이거였지만 시간을 지나고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했던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계시지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얘길 꺼내봤습니다. (물론 정말 학생들 추위타는게 이해안됐을수도 있지만요...)
11/11/09 04:32
글 작성자분께서 '내 의견에 공감하지 못하면 조용히 나가라'는 투의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대다수의 회원이 공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는 작성자 분이 조용히 나가는 것'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해결책이 아닌가요? 물론 저는 위에서 밝혔듯이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겠으면 뒤로 가기를 눌러라'는 생각에 반대하므로 작성자 분이 사라지라는 생각에도 반대합니다.
작성자 분의 일화적 경험과 이에 기반한 의견이 왜 보편성을 획득하지 못하는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글의 마지막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하고 의견을 물어본 분은 empire님 아니신가요? [m]
11/11/09 04:38
이 글은 생산적인 논의 없이 상호간 공격으로 흐르는 것으로 판단하여 커멘트 잠금 조치하겠습니다. 관련한 삭제/벌점은 잠시 뒤 올리겠습니다.
마지막한바퀴 -10, empier -10, DJLORD -5, 고마아주라 -5 empier 님은, 댓글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크게 비아냥/조롱/무례한 댓글을 다신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 글이 싫으면 댓글 달지 말고 나가라' 라는 것은 공개 게시판을 이용하는 적절한 자세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해당 2개의 댓글에 대해 벌점 발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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