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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2 19:22
그리고 또 아쉬운건 외국인들을 꼭오게끔 끌만한 축제가 부족하지 않나싶네요. 축제라는게 주제만 다를뿐 그내용이나 하는방식이 하도 비슷비슷하고 해서.... [m]
11/11/02 19:24
찾아보면 좋은 곳은 있긴 합니다만 이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곳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기억에 남는게 안동하회마을의 건물 뒷 부분에 외국인이 낙서한걸 얼핏 스쳐봤는데 한바퀴 돌면 끝나는 재미없는 마을이라고 써놨더군요.
11/11/02 19:26
저는 여행은 크게 두가지 정도가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는 말그대로 관광이고 두번째는 여행이죠. 한국은 관광하기에는 좋은 나라는 아니지만 여행하기에는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마치 1인칭 rpg 게임 하는 맛이 있어야 되는데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은 레이드 뛰는 느낌이 있을 거 같아요.
11/11/02 19:26
경복궁이나 완벽하게 복원하고(경복궁 안의 동쪽부분은 예전 박물관으로 쓰던 공간있는데 그것도 허물어야죠) 궁궐 행사같은걸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면 괜찮을 듯합니다.
창경궁, 창덕궁, 비원, 덕수궁 등도 복원해서 궁궐 투어 만들어서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11/11/02 19:27
자연경관이나 역사유적등으로 경쟁하기는 솔직히 좀 힘든것 같구요. 다른걸로는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류라던지, 의료관광이라던지, 쇼핑관광이라던지.... 실제로 우리나라가 나름 경쟁력도 있고요.
11/11/02 19:30
통일이 된다면 북한쪽 일부지역을 관광특구 로 지정해서 전세계에 알린다면?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 정부의 마인드나 일부 장사치들의 바가지를 보면 절대로 관광 대국은 될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11/11/02 19:38
포텐셜은 세계최고수준인데, 정부/공기관/민간 전부 박자가 안맞는데다가 말만 나오고... 제대로 역사발굴, 궁궐재건, 스토리텔링과 관계를 지은 지역특성화 홍보 이런거 생각해보면 제대로 개발하면 중국 일본에 밀릴 이유가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도시'에는 너무 전통미를 몰살시켰고, 지방에는 인프라가 너무 안되어있죠. 일본을 비교할 수 없는게, 이미 거대도시 개수의 차이부터 교통인프라나 도시 자체의 개발과정이 워낙 다르니까요.
잘 하면 잘 될거같은데, 참 쉽지 않네요,.
11/11/02 19:39
관광이란 기획된 볼거리나 경치만 둘러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의 색깔을 조금씩 엿보는 재미라고 보거든요.
그 때문에 삶에 쫓기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곳은 관광과는 별로 안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린 여유도 없고 너무 재미없이 살잖아요. 그래도 굳이 하겠다면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불필요하게 가질 것이 아니라 그럴 기력과 자금을 제주도에 집약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1/11/02 19:39
4대강이 있잖아요. 경인아라뱃길도 있고
16개의 보(라 쓰고 댐으로 읽는)도 이제 다 만들어졌는데 신기해서 외국인들도 좋아할듯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6471
11/11/02 19:39
그리고 외국인 사람들이 '서울'구경하러 오거나 '부산'구경하러오거나 남한산성 뭐 이런데 구경하러오면 '일본에 비해 그닥..'이라고 하는데, 정작 코리아 매니아층의 '한국 투어', 즉 대도시나 유명지역이외의 곳을 탐험하는거 엄청 재밌어하더군요. 그런면에서 포텐셜이 충분하다고 보는편이에요.
11/11/02 19:40
서울은 관광하기에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강이나 산의 자연, 궁궐과 종묘사직의 유적, 유원지등의 오락시설과 동대문등의 쇼핑지역. 빌딩숲과 아파트촌. 이러한 것들이 굉장히 가깝게 모여있는 상당히 독특한 도시거든요. 20년전 사진, 50년전 사진, 100년전 사진들을 현장에 같이 두면 충분히 사람들이 신기해 할만한 관광자원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거리응원이 펼쳐지고, 촛불집회가 있었던 시청 앞 광장도 관광객들에게 당시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 서울에 관광하러 오게끔하진 못할지라도, 온 사람들은 신기해하고 재밌어 할 요소로는 충분한 것 같구요.
11/11/02 19:45
통일되면 관광 경쟁력 있는 수준이 아니라 한국 = 관광, 관광 = 한국 수준이 될수도 있을거같긴한데...지금으로썬...
아는사람만 아는;;
11/11/02 19:45
참여할수있는 축제가 많이 없다는것도 한가지 흠이긴 흠인것 같아요
가깝지만 먼나라인 -_-;; 일본만 하더라도 금붕어 축제니 눈꽃축제니 할때 같이 참여할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는데 한국은 거의 관람수준이죠...
11/11/02 19:51
정말 놀면서 즐길 거리가 없어요.
자국민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야 외국인들도 오는 것인데, 노는 문화에 있어서 우리 나라는 참 처참하죠.. 끽해야 연예인행사, 술, 유흥가 정도가 다다보니..
11/11/02 19:57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나 쇼핑을 하기 위한 정도? 최근엔 방송국의 아이돌을 보러도
많이 오더군요 일산만 가봐도 그 수가 예사롭지 않은... 그래도 나름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화관광부의 삽질과 무관심은 난개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11/11/02 19:58
한국의 관광 수지는 적자긴 하지만
관광 수입만 따지면 꽤 높은편입니다 도시로만 따졌을때 관광 수입 순위가 도쿄보다도 높습니다. http://www.moodiereport.com/document.php?c_id=6&doc_id=27462
11/11/02 20:13
통일되면 북한에 관광지 개발할 것들이 있는 것도 있겠지만, 북한이 무서워서 한국에 못오는 사람들이 줄어들겠죠.
아니 없어진다고 하는게 맞겠죠. 외국인 투자와 외국인 관광객들은 북한의 존재만으로 줄어드니까요.
11/11/02 20:19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일본, 중국인 명품관광은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각 백화점 마다 중국인들 모시는것 보면 시크릿가든 현빈 저리가라입니다. 각 매장마다 명품을 죽~~~ 배치해두고 중국인들은 그냥 맘에드는걸 담습니다... 이미 각 백화점마다 VIP로 모시는것은 기본입니다.. 조금 슬프긴합니다만. ㅠㅠ
11/11/02 20:28
아내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인천공항 면세점에 루이뷔통 매장이 생긴다는 것 하나만으로 한중일 3국 중 한국을 선택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질 것이라고 하네요... 말도 안된다고 대답은 했지만 혹시 모른다는 생각 역시 듭니다 -_-
11/11/02 20:31
1. 객관적인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떨어집니다.
유적지, 자연경관 - 중국 깔끔하게 정리된 관광지, 편의성 - 일본 놀기 - 동남아 고생 - 인도 등 매력적인 곳들이 주변 아시아권만 해도 많은데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전세계로 시야를 넓히면 더 할겁니다. 저도 세계 곳곳 다니며 느낀건데, 굳이 관광객이 한국을 올 이유는 없습니다. 전혀. 2.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의 주요 도시들은 전쟁 및 난개발로 자체적으로 풍기는 멋도 별로 없습니다. 서울만 봐도 사실 족보 없는 도시 같죠. 광화문에 광장이랍시고 만든 것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더군다나 딱히 전통 있는 문화 축제, 행사도 없고 다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진 부분이 많습니다. 이는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3. 아예 한류, 아시아 문화 중심지로서의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도 어느정도는 인식하고 있긴 한데 좀 더 장기적으로 봐야죠. 서양 관광객만 관광객은 아니니, 계속 시장이 커지는 아시아 권에서 한국 문화 워너비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되는 것도 방안이죠. 거기다 명품 쇼핑 등을 연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11/11/02 20:44
지역마다 너무 특색이 없습니다.
충청도 시골, 전라도 시골, 경상도 시골 어딜가도 특색이 없고 전통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요. 제가 어렸을 땐 외가만 해도 옛날 방식의 집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다 때려 부쉬고 시멘트에 벽돌집 만들더라구요. 아쉽습니다.
11/11/02 21:02
우리나라는 확실히 얼마큼 한국에 대해서 아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나라 즐길게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11/11/02 21:21
론리플래닛이 괜히 재미없는 도시로 서울을 꼽은게 아니죠.
그나마 한류열풍으로 중국, 일본 몰려오고 보너스로 동남아권에서 찾는 정도이지, 서양권 여행자들 얘기 들어보면 중국 여행하다가 일본 넘어갈때 지나가는 정도입니다. 극동이라는 지리적인 약점도 있고, 전통적인 모습도 거의 없고, 역사가 길다지만 세계사적으로는 거의 드러나지도 않고. 여행지로서의 차별화되는 유일한 매력은 남북 분단 이슈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말씀대로 한류와 의료관광객 정도로 먹고 사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1/11/02 21:34
자연 환경은 택도 없는 수준인거 같고....
전통, 문화로 승부를 내기엔 일제강점기와 6.25로 쑥대밭이 되서 랜드마크로 삼을 만한 곳도 많지 않죠.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확실하지만 있는 자원 잘 활용해서 성과를 내봐야죠..
11/11/02 21:36
한국에 사시니까 더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습니다. 저도 서울에 이십년넘게 살때는 서울에 볼것도 없는데 일본인들이 왜렇게 오는걸까? 이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 일본에사니까 서울의 매력을 알겠습니다. 서울만한 도시도 없어요 동경에 처음 여행왔을때 모든게 설랬습니다. 단지 이자카야 에서 생맥한잔 마시는데도 그 맛이 정말 한국과 다르다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이사람만 많고 볼거없는 도쿄에 오는 관광객은 뭘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볼때 서울의 매력은 음식과 유흥 그리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그리고 적절히 섞여있는 문화재 야경 아름다운 한강 등 아주 많습니다. 도쿄보다 더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살고있으니 못느낄 뿐이죠 뭐 지방 도시나 문화재들은 저도 자세히 알지못하므로 서울과 도쿄만 비교해봤습니다. [m]
11/11/02 21:46
일본인의 한국 관광, 특히 서울로의 관광의 태반은 낮은 물가를 통한 쇼핑을 위해서입니다. 사실 일본인이 한국의 문화재나 야경 보고 싶어 오는 경우는 꽤 드뭅니다.
11/11/02 21:51
도쿄가 관광지로 인기있는것도 쟈포니즘 이미지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교토정도라면 볼 유적지가 많지만요. 이미지안 무시할수없습니다. 서울을 단지 드라마만 보고 춘천을 단지 겨울연가만 보고 환상에 젖어 가본다고헤도 그 환상은 절대로 쉽게 깨지지않습니다. 제거 일본 신쥬쿠의 밤거리가 매력적이라고 느꼇던것 처럼요
정말 볼것없는 명동을 쇼핑때문이아닌 정말 마음깊이 동경하는 일본인들을 여럿만났습니다. 환상과 이미지란 단 몇일 관광온것만으로 쉽게 깨지지않아요 마친 여자친구에 대한환상이 단 몇일만에 깨지지않듯이말이죠 그런면에서 우리는 이미 적응되서 이미지란 화장속에 감춰진 서울의 모습을 알고있기에 객관적일수 있고 그렇기에 매력을 못찾는거죠 한류붐이 불면 불수록 서울의 화장은 즉 이미지는 견고해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와서 바로 실망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즉 경쟁력이 있다고도 바꿓 말할수있는것입니다. [m]
11/11/02 21:58
말씀하신 서술은, "서울의 볼거리가 경쟁력이 있다"라는 서술이라기 보단, "서울의 볼거리 없음이 생각만큼 경쟁력에서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는다".. 정도의 의미지요. 볼거리가 없더라도 다른 이유로 한국에 대한 환상이 생긴다면 괜찮을텐데, 그런 점에 있어서도 한국은 매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겠지요.
11/11/02 22:16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독일 도시만 한 100군데 갔다왔다해도 거짓말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어떻게든 쥐어짜낼 수 있으면 개성있는 관광이 아닌 여행지로 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다만;; 접근성에서 솔직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교통 시스템이라고 할까요? 한국의 예로 들면 무리수가 되어서 쉽게 독일 예로 들겠습니다. Frankfurt 공항에서 Wetzlar 에 있는 샤를로테 집에 간다고 칩시다. 그러면 인터넷에서 교통검색을 하면.. 몇시에 지하철 타서 몇번 플래폼에 내린뒤 몇시에 기차를 타고 Giessen에서 내린다음 다시 몇번 플래폼 몇시에서 Wetzlar 역에 내려서 몇시에 몇번 몇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정시 출발 도착) 샤를로테집으로 도착한다 가~ 아주 체계적으로 나옵니다. 관광하는 사람에겐 중요하지 않는 문제지만, 정작 여행객에게는 낯선곳에서 안전하고 싶으면 이런 체계성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할까요? 제가 만났던 한국 갔던 이탈리아인과 독일인은 경주빼고 서울 부산은 재미없답니다. 카오스하다더군요;; 그들이 뭔가 기대하고 가는 것 같지만..(유럽중심에서 바라보는 타자에 대한 시선 이런거?) 어찌되었든 Marburg 에서 롯데 모자 쓴 유럽인은 첨 봤습디다;;
11/11/02 22:40
1박 2일만 해도 그것을 시청하면서, 제가 모르는 한국의 여러곳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그걸 보면서 직접 갔다온곳도 있고요, 한국에 사는 저도 그런곳을 잘 모르는데 해외에 사는 분들이 한국에 오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우리나라도 꽤 괜찮은곳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11/11/02 22:47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해 보았는데 우리나라의 도시는 너무 현대화 되거나 특색이 없어져서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일제강점기에 한국전쟁까지 겪은 나라의 성장이니 어쩔수 없긴 하지요.... 볼거리로는 중국을 따라갈 수 없으며 잘 정돈된 관광지로는 일본에 미치질 못하니 힘듭니다 결국 한류관광, 쇼핑, 의료관광 등으로 내세우는게 가장 현실적이라 봅니다. 서울이 파리나 런던처럼 옛 건물 풍이 잘 남아 있었으면 이런 걱정도 할 필요도 없겠지만요...흑
11/11/02 23:12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관광지라는 것, 관광상품이라는 것은 개발하기 나름이죠. 일본도 그다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것은 아닌데 스스로의 이미지 메이킹과 인프라 개발로 극복한 사례입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가려면 아직 먼 길을 가야하지만, 우리나라도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애초에 꿈도 희망도 없는 것으로 치부하기엔 이릅니다.
11/11/02 23:41
한국이 관광지로 경쟁력이 있다고요?;;
몇몇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여행하는 재미는 분명히 있을것 같은데 관광지로써의 한국은 영 아닌거같아요 유적이나 경관은 한국보다 못한 나라 찾기가 더 힘들거같은데요
11/11/03 00:38
우리나라 자연경관이 우리가 살고 있어서 그런거지 외국인들이 보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뭔가 야트막하면서 둥글둥글한게 오히려 이국적으로 보인다더군요. 다만 문제가 해가 쨍쨍하면서 따뜻한 날이 너무 적어요. 여름에도 해수욕장 수온이 많이 낮은편이구요. 스키장은 우리나라사람만으로도 꽉차죠.
다만 지구 온난화(쿨럭)의 덕을보고 평창 인프라에 한류 의료성형 쇼핑버프면 괜찮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원더풀하는 요소들이 택시비랑 저렴한편인 음식값에. 홍대 이태원 서래마을 등의 유흥가. 거기에 쉽고 싸게 이용가능한 인터넷까페. 제가 볼때는 서울은 환율과 날씨 버프만 좀 받으면 다니기 괜찮은 도시라고 봅니다. 상당히 이국적이고 익사이팅해요.
11/11/03 09:37
이건 여담이지만,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한다면 우리나라 처럼 괜찮은 나라도 없다고 봅니다. 서울사람 이라고 해서 명동-홍대 같은 번화가 말고는 제대로 가본 사람이 있기나 할까 의문 스럽더군요. 실제로 홍대 어느 클럽이 물이 좋고 어디 밥집이 괜찮은건 미주알 고주알 다 알아도 이번에 한강 근처에 배드민턴 시설이 무료로 개방되었다든지, 고수부지에 야구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던지 하는건 아예 모르더군요. 서울여행도 나름 재밌습니다.
11/11/03 10:08
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1/1027/IE001363301_STD.jpg
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1/1027/IE001363299_STD.jpg 한국이나 서울에는 오래된 것, 유서 깊은 것, 전통적인 것, 지속되어 온 것이 적고 디자인이 개차반이라 관광지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특히 서울 같은 경우 다른 나라의 도시에 비해 즐길 꺼리가 적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11/11/03 23:27
24시간 잠들지 않는도시 서울을 외국인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밤늦게 쇼핑할 수 있는 동대문쇼핑타운, 홍대나 이태원의 클럽, 어딜가도 늦게까지하는 식당이나 술집등을 참좋아합니다. 역동적인 한국을 떠나기 싫다는 미국, 호주 친구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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