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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2 19:27
노무현 대통령이랑 정봉주 의원의 스타일이 비슷한가요?
노무현 대통령은 아주 인간적이고 자상해 보이시는 분이고, 정봉주 의원은 뭐랄까... 강백호나 사에바 료 같은 똘끼 충만의 천재형 만화 캐릭 같던데요.
11/11/02 19:30
정봉주 전의원이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는 건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다른 곳에서 자기들끼리 그렇게 말하는 거라면, '걸러가며 듣는' 것과는 별로 상관없는 것 같아요.
11/11/02 19:37
정봉주 전의원이 노무현대통령의 다운그레이드버전이라니...
저는 나꼼수 팬이지만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정봉주 전의원은 권력에 대한 욕심도 좀 있고 정의감도 있고 그리고 자기의 한계도 잘 아는 유머스러운 사람 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11/11/02 19:42
나꼼수가 지금 사회에 대중적 힘을 갖고 어떤 이슈에 대한 다른 골자를 던져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하는 선 기능이 있다면,
실제로 나꼼수 또한 이면에 까는 프레임, 이득관계등을 파악할 통찰없이 듣는다면 별 다를게 없습니다. 결국은 본인이 정치철학, 현대사, 사회학 등에 대해서 이슈와 접목시켜서 관심갖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본인 통찰없이 또 다른 나꼼수에게 끌려다닐거에요.
11/11/02 19:47
지역주의 타파가 아니더라도,
뭔가의 신념을 갖고 자신이 가진 이득을 포기하면서 매진한 사람이어야 마이너가 붙더라도 사람 노무현과 비교가 될 텐데요. 노무현이란 사람이 너무 훌륭해서 비교조차 안된다기 보다는, 특징이 확실하니까 그 특징에 해당되는 사람이 비교대상으로 맞을 것 같아요. 적어도, 정봉주전의원은 아니죠. 이 사람은 반대로 솔직히 자신의 욕심을 드러내는(깔데기) 쪽이지 이득을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11/11/02 19:47
정봉주의원이 좋은 정치인일 것이라고 짐작은 합니다만
노무현과 비견될 정도로 소기의 정치적 성과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네요. 그 이상의 인물도 지금 충분히 많지 않나요?;; 부산에 내려가서 세 번 낙선하면 지지자가 될 의향은 있습니다만;
11/11/02 20:10
확실히 다운그레이드란 말은 반감이 많죠? 십만여 마디의 말 중에 누군가의 한마디를 인용한 후,
'어디서는 이런 말이 나오더라' 라고 하는건 상당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수정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그런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혹시 미권쓰가 아닐지?? 아니, 그분들도 그런 말은 안하실텐데..)
11/11/02 20:15
그런 말이 pgr에서 나왔죠. 제가 전에 썼던 글에서도 그런 댓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당연히 납득하지 못하는 쪽이고요. [m]
11/11/02 21:04
영위소인소기훼 무위소인소미열. 악인에게 사랑받는 자는 군자가 아닌법입니다. 착하다고 한들, 교언영색하는 인간이란 의미일 뿐이지요.
11/11/02 21:53
아오..이거 보니까 또 열불이 나는데..
어제인가? 죽어도 논리적으로 이쪽은 완전무결하게만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분이랑 댓글로 여기서 한판 했는데.. 아오 진짜 깝깝해 뒤지는줄.. 진짜 이정도 당했으면 좀 나빠져도 됩니다.. -_-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11/11/03 04:31
모두가 약물을 할 때도 박찬호 선수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만 던졌기에 지금까지도 그 빛이 바라지 않았고,
모두가 치팅점프를 할 때도 김연아 선수는 올곧은 자세와 거짓없는 회전으로 피겨 역사의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기려면 JavaBean님의 말씀이 옳겠지만 진정으로 이기려면 그 하나의 오점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11/11/03 09:54
저는 정봉주의원에게서 예능의 박명수씨의 향기를 많이 느낍니다.
쩜오의 향기가 많이 느껴져요. 뭐...쩜오도 큰 성취를 이뤘을때고... 정치든 행정이든 어떤 수장의 위치에 올라갈수도 있겠지만, 잘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정의원의 능력은 자신을 아우를수 있는 사람 밑에서 선봉장으로 과감하게 발휘될때 극대화 될것 같습니다. 아주 관심이 많이 가는 인물입니다. 자신을 사용할수 있는 인물을 만나면 큰일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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