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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2 13:54
한화가 FA을 더 잡기 위해서 신경현 선수가 FA로 나온 걸 수도 있지요.
FA가 8명 이하면 1명이상 계약을 못 하니.. 근데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문제지요 -_-; 물론 신경현 선수가 한화가 아닌 타팀으로 갈 확률은 굉장히 낮지만 한화도 이 선수가 없으면 안 되지요. 이희근 선수 군문제도 해결이 안 됐고 작년 후반기 성적도 좋았구요. 이걸 아니 신경현 선수도 FA선언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영필, 이도형 선수가 FA신청했을 때와 지금 프런트는 다르니까요. 소위 개념프론트 소리 듣고 있으니.. 걱정은 안합니다.
11/11/02 13:58
올해 NC에 20인 보호선수 외 선수 출혈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fa신청자는 제외됩니다.
아마 올해 어느 팀이든 fa대상자들은 모두 신청하게 될것입니다. 아마 구단과 협의를 대부분하겠죠.
11/11/02 13:59
최영필 이도형하고는 케이스가 다르죠 당시 문제는 fa했다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것도 보여주지못하고 그렇게 뛰어난 전력이 아닌 두선수가 fa를 신청했다는데 있는거죠
신경현선수는 팀내에서 아직도 대체가능한 선수가 없는 포수 1순위입니다. 자신의 가치가분명하니 fa를 하는건 당연한거구요 최영필 이도형과는 레벨이 다릅니다 [m]
11/11/02 14:07
그냥 본인 뜻이라 봐야죠. 실질적으로 한화가 영입가능한 FA가 이택근 정대현 정재훈 정도인데 두명이나 영입하려 들것같진 않습니다.
11/11/02 14:09
현실적으론 그렇긴 한데...또 모르죠.
올해 마지막 3연전에서 '선수들이 3억 받기 싫다고 걷어차는(?) 모습' 을 구단주가 보고 독하게 마음억었을지도 모르거든요. 크;;;;;
11/11/02 14:12
11/11/02 14:30
걱정이네요. 한국에서 S-A+급이 아닌 선수의 FA 신청은 강제 은퇴의 지름길인 경우가 많은데..
좋은 계약 얻어내기를 바랍니다.
11/11/02 14:44
위장 FA일 가능성이 크고 마일영도 FA신청 할겁니다.
물론 현재 나와있는 FA 매물을 영입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전임 프런트들과는 다르게 말짱끼면서 구경하지는 않겠다는 의도인 듯
11/11/02 14:49
주전급 포수 자체가 희소성이 있으니 fa할만하죠. 딴 팀에서 데려갈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딴 팀에서 데려올 선수도 없으니까요.
특히 포수는 그 팀에서 오래 뛰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능력이니.
11/11/02 14:57
신경현 선수가 무모하게 FA를 신청했다고 생각이 들진 않는군요. 우선 이희근이 군대를 가야하고, 박노민-나성용으로 한시즌을 넘길 순 없는 것이 한화의 현실에서 본인이 큰 대박을 노리고 FA를 신청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FA포기 선수로 계약하기 보단 FA선수로 다년 계약을 통해 선수 생활의 말년을 안정적으로 보내고 싶고, 또 팀 사정이 아직은 자신을 필요로 하다 생각을 했겠지요..
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보호선수 20명을 묶고 나머지 선수들중 각 팀별로 몇 명까진가를 엔씨가 지명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 팀에서 FA를 선언한 선수는 보호선수에 묶지 않아도 된다는군요..신경현 제외하고 또 군대 갈 선수와 군대 간 선수를 제외하고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할 수 있단 얘기입니다. 팀에도 좀 도움이 되는군요. 박찬호 문제는 한화의 지명권 포기보단 발전기금을 내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박찬호라면 한화가 자신을 고국의 고향팀에서 뛰게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낸다고 하면 자기가 낸 셈치고 연봉과 계약금을 마구 후려칠 것이니 한화도 부담이 없을 듯 생각됩니다. 김태균도 돈에는 그닥 관심 없어 보입니다. 이미 한화 훈련에 합류하는 등 본인이 무조건 한화를 부르짖고 있으니 그냥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맞춰만 주면 될 것 같아요. 올해 계약 1호가 김태균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역대 최고 몸값은 이대호가 경신할 듯 싶네요. 말 나온김에 이대호는 왠만하면(이 왠만하면이란 표현이 중요합니다) 롯데 남을 것입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랐고, 와이프의 연고지도 부산이며 현재 임신중이죠..또 롯데에서 우승해보고 싶다는 열망도 대단하고..롯데가 얼마면돼 얼마면 되냐고!로 나와서 작년에 구겨긴 이대호의 자존심을 세워준다면 롯데 잔류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11/11/02 14:58
FA 2명 영입까지 생각할 필요없이
한명만 영입한다 하더라도 FA 신청자는 보호선수 20인에 포함하지 않아도 보상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니까 한화에서 한명이라도 FA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가능한 선수는 다 FA 선언 시키는게 맞죠. 아마 마일영 선수도 FA 신청할겁니다. [m]
11/11/02 15:25
칰팬으로서 기분이 묘하네요.
대체할만한 포수가 없긴한데, 지난번에 홈쇄도하는거 블로킹안하고 피하는거 보고는 정말 정이 뚝뚝 떨어졌었는데... 아 대체자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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