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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9 04:43
http://fta.korea.kr/DATA/situation/KOR-USA_FTA_aa_201101.pdf
저거조차 어려워서 못 읽겠다면서 대체 경제에 대해 뭘 알기에 FTA에 반대하는지 모르겠군요. 직접 피해받는 이해당사자라면 모를까 모르면 제대로 알기 전까진 적어도 아는척하면서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죠.
11/10/29 04:49
두번째 줄까지만 읽었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스스로 "사실 솔직히 고백하건데 FTA에 대해서 저는 구체적으론 정말 쥐뿔도 모릅니다." 라고 하셨네요. FTA 에 대해 구체적으로 모르신다면 이런 글은 자제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11/10/29 04:51
이 글 첫 부분에서부터 설득력이 굉장히 떨어지네요.
끝까지 읽어봤지만 공감이 잘 되지 않습니다. (첫 부분 때문에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근거가 피상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까든 지지하든 제대로 알고 했으면, 적어도 알려고 노력은 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11/10/29 04:54
다들 왜 그렇게 부정적이신지 모르겠네요. 읽는다고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 쓰신 분이 무작정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11/10/29 05:08
정리하면 이거네요 나는Fta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가카가 하는 일이니 무조건 잘못된거야!! 암 그렇구말구 크크크 적어도 뮌지는 알고 비판하셔야지 [m]
11/10/29 05:14
대부분은 잘 모르는게 사실이고, 그 와중에 나름대로 견해표명하신거 같은데,
까일것 까지야 있나요. 관심조차 없는거보다 백배 나아보이는데요. 저런 사람조차도 많이 없는데요.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이러이러하니까 아닙니다. 섣불리 글쓰지 마세요 라는 식의 반응이면 차라리 좋겠는데요..
11/10/29 05:22
IMF 가 아픈 과거는 맞지만 IMF 로 인하여 모든게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진 않는군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좌지우지 하는건 맞는말이긴한데 그럴만한 소스를 제공했죠. YS 때는 쇄국정책 수준이었습니다. 뭐 그 이전정부들도 마찬가지구요.
금융시장 개방 및 공기업 민영화, 부실 금융 정리, 회계 기준 변경 등등 나름 장점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단점도 있었겠죠. 전 fta 찬성하는 쪽이지만 같은 fta 인데 유로는 괜찮고 미국은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나보네요. 미국 기업이 우리를 수탈하는데 유럽기업은 수탈안하나요? 중국이랑 일본도 fta 하게 될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하나요?
11/10/29 08:40
<정부의 꼼꼼한 해명은 신뢰가 안가기때문에 믿을 수 없고 나꼼수가 나와봐야겠다.>
<외국계 기업의 진출은 국부 유출 & 장차 화폐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진짜 경제학에 대해 풍월을 읊을 수준이 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봤지만 국부유출론의 근거가 '외국기업이 업계 순위권을 차지하면 돈이 몽땅 외국으로 나간다' 라니요. 헐 경제학을 쪼금 아는 저로써 길게 반론 글을 쓸 수 없는게 아쉽네요.
11/10/29 09:55
제가 생각하는 FTA 반대이유와 많이 일치하시네요!
쥐뿔도 모른다고 하시지만, 이론으로만 읊어대는 경제학 이론따위보다 훨씬 더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아래목이 따뜻해지면 윗목도 따뜻해진다는 이론 따위는 이미 현실적으로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고, 말씀하신바와 같이 그것이 사람이든 지역이든 전혀 상관없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증명하고 있죠! FTA 보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 지원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해주는 것이 100배는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FTA를 해서, 기존에 소외받고, 돈 못벌던 계층이 도대체 뭘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1/10/29 11:07
저는 FTA를 한다고 신자유주의라고 하는 데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EU도, 중국도, 인도도, FTA를 합니다. 이들 나라가 모두 신자유주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슨 정책을 이야기 하거나 정부를 평가할 때, 걸핏하면 신자유주의라는 용어를 도깨비 방망이처럼 들이대는 것은 합리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저는 '너 신자유주의지?'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때마다 옛날에 '너 빨갱이지?' 이런 말을 들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신자유주의라는 용어가 지나치게 왜곡되고 교조화되고, 그리고 남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10/29 11:10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자유주의의 굴레를 뒤집어 씌워서 '그런 생각은 혼자만 하고 있어라'라는 식으로 나오고, 근거도 없이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실거면 뭐하러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십니까? 자기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듣기 싫고, 내 주장에 남이 태클거는 것이 아니꼽다면, 일기장이라는 훌륭한 공간에 적으면 될 일입니다.
증평과 서울 사이의 자본 이동이 끊기면 증평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이말로 망상이죠. '한미FTA는 화폐통합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라는 망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자간 협상도 아니고, 미국과 한국이 1대1로 협상하는 건데 화폐통합이 가당키나 합니까? 정치적으로 통합되지 않는 이상, 무조건적인 화폐통합은 미친 짓입니다. 한국 정부가 그렇게 멍청할 거라고 생각하고 계시다니 당황스럽군요. 포켓토이님 같은 분 보면 세상 참 편하게 산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무조건 자본 탓이고, 대기업 탓이라고 우기면 만사 땡이니까요. 본인들 귀에 거슬리는 비판은 '그건 이론에 불과하다'라는 딱지를 붙여서 무시해버리고, 정작 본인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되고 이상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절대로 논리적으로 해명하는 법이 없죠. 합리적인 근거를 대며 FTA에 반대한다고 말한다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저 하나부터 열까지 자본탓, 기업 탓밖에 안 하는데 무슨 대화가 가능할까요. 벽에다 대고 얘기해도 이렇게 답답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앞으로도 그렇게 믿으면서 사시는게 서로 편하겠지요.
11/10/29 13:05
FTA를 비판하더라도 좀 거기에 정통한 사람의 합당한 비판글을 보고 싶네요
이런식의 비판은 고도의 FTA지지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1/10/29 14:18
길게 쓴 글이지만 요약하면 이거네요 저는 FTA가 뭔지는 몰라요 하지만 가카가하는 일이니 무조건 잘못된거에요 이유? 몰라요 그런거 크크 아고라에나 올리시길 이런글은 [m]
11/10/29 14:44
이런분들 때문에 제2의 광우병시위가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네요. 광우병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한국인은 광우병에 더욱 취약하다. 생리대를 차면 광우병에 걸린다. 광우병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무튼 미국소 먹으면 죽는다 그러니 깃발을 들고 두건쓰고 거리로 나가자. MB OUT!!
11/10/29 17:40
문제는 위 글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통계자료가 없다는 것이.. 님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자료(논문, 통계)를 첨부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에 대해 상당히 강한 확신이 있으시다면 정부의 주장이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 자료가 필요하지요. 데이타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FTA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런지요? 어설픈 통계보다 자신의 경험이나 주관적인 생각이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종종 보았는데 데이터에 별로 의존하지 않고 판단할 일과 데이터를 보고 판단할 일이 어떻게 구분이 가능하나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평소 상식들도 틀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통계는 잘만 사용하면 사람들의 생각을 바로 잡아주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지요. 원래 사람들은 증거보다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생각이 전부 틀린 것은 아니고 자신이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서주현님의 의견에 매우 동감합니다.
11/10/29 19:05
그 광우병 그거 순정이였던가요? 영화화 되었던 웹툰그린작가 가 그린 다른 웹툰? 에 미국산 쇠고기 먹고 사람들이 좀비가 되는 개소리를 그린분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또 그거 뭐였지요 그 영화로 보는 미국?? 이란 책을 내셨던데 블랙호크다운 에서 마지먹 호텔에서 민병대에게서 탈출+돌파 하는부분을 보고 민간인 학살이라고 했던가요?? 크크크 물론 사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냥 생각이 나네요
11/10/30 03:16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 많겠지만 광우병 상태는 그냥 코미디죠. 솔찍히 말해서. 지금 얘기 꺼내기도 창피하네요.
누군가는 그때는 믿는 사람 별로 없었다라고 말씀하시면, 그건 정신 승리구요. 인터넷에 난리가 낫었죠. 뭐 다들 아시는 아고라가 진원지 중의 하나구요. 오죽하면 PD 수첩에서도 헛소리를 했겠습니까. 물론 뭐 재판 과정 이후에는 알권리라는 좋은 포장으로 무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근거에 의해서 글을 쓰는데 몇몇 분들은 그냥 자기 머리로만 글을 쓰시네요. 뭐 물론 자게니까 이해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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