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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8 12:56:10
Name 남자의로망은
Subject [일반]  안철수 교수는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youtu.be/SE49p4A_NiE

여기서 나온 안철수 교수에 대한 문제제기는 크게 6개 입니다.



1) 안철수의 업적

팩트로 보았을때 안철수 교수의 CEO성적은 대단한 수준이 아닙니다.

백신프로그램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이 50위권에도 들지 못하구요,

내수시장 매출이 95%를 넘어갑니다.

해외진출 선언했으나 뚜렷한 성과 전혀 없음.

경쟁자가 없는 국내 컴퓨터 백신프로그램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로 700억 조금 안되는 매출을 올리는 회사.

라는 얘기인데 제 생각으로는 경영인 안철수는 과대평가 된것 같습니다.



2) 갑자기 급등한 주가

5년동안 횡보하던 주가가 특별한 이유없이 5배 이상 상승

하지만 영상에서 강용석 의원이 지적하는것 처럼 작전주라고 생각되어지는것 같진 않습니다.
(이 부분은 각자의 판단)

기업 공시정보를 찾아보니 주가 수익을 의미하는 PER이 37이 넘어가는대 (보통 20이상이면 고평가 되었다고 얘기합니다)
뚜렷한 이유없이 안철수 본인의 이름값 때문에 주식가격이 오른 기현상인것은 분명한 사실



3) 안철수 연구소의 지분구조

안철수연구소의 최대주주는 안철수 본인으로 약 37%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자사주가 14%인데 둘을 합치면 51%로 경영권에 위협이 가지 않습니다.

원XX라는 개인이 9%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분은 안철수 교수와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4) 직원들과의 주식분배 문제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안철수 교수가 자랑했었죠
(안철수 교수가 대중적으로 구세주의 이미지를 굳힌건 '무릎팍 도사' 출연이라고 봅니다)

나만의 힘으로 일군 회사가 아니므로 직원들과 공유를 하기 위해 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주었다!

하지만 현실은 전체 발행주식의 1.5%를 그것도 '전환사채'로 나눠준게 다였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이라 오버를 한것도 있겠지만 기자들이 자신들을 쫓아왔다는발언과 직원들이 나갈때 다 울었다는 이야기는 들을땐 고개를 끄덕였지만 지나고 보니 요즘 유행하는 말로 '돋더군요'.



5) 고액의 배당금

5년간 104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습니다. 받은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만 청춘콘서트 등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외쳤던 분이라면 한달에 불로소득으로 1억 이상씩 (배당소득은 최대 35%적용받는 소득세와 달리 약 15%정도의 세율만 적용 받는 불로소득의 왕입니다)받고 얼마나 많은 기부를 했는지 묻고 싶네요.

대기업 비판하셨던 안철수 교수이신데 자기 자신도 딱히 다를건 없어 보입니다.

6) 안철수 연구소 주식 무상증자이후 차액취득

자신의 주식수를 280만주에서 380만주로 늘리고 이 주식의 10만주를 장내처분하여 20억원을 이득을 획득하였습니다.


결론.

현실 정치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철수 교수를 V3로 컴퓨터 바이러스 잡듯이 현실정치를 한번에 고쳐줄 구세주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대평가는 분명히 경계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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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12:59
수정 아이콘
글쓴분 개인의견도 좀 물어 볼수 있을까요?
흰코뿔소
11/10/28 12:5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요새 분위기가 안철수 교수에 대해 너무 환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글은 너무 깎아내린다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그 중간쯤 인가보네요.
jjohny=Kuma
11/10/28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안교수님 존경하지만, 지금의 안철수 신드롬은 (정말 '신드롬'의 본래 사전적 의미처럼) 기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지지하든 반대하든, 어느 정도는 알아보고 하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그냥 '좋은 사람이라던데?' 정도에서 그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해서요.)
개미먹이
11/10/28 13:00
수정 아이콘
강용석 의원 동영상을 퍼오셨군요.

과대평가 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현실 정치에 답이 없다는게 많은 유권자들의 생각인거 같고요.
조금이라도 상식적인 대안을 내놓는 분을 지지하는 것이겠죠.
이게 구세주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폄하될 일은 아니고요.
반대로 기존 정당은 지금까지 뭐 했냐고 되묻고 싶네요.

적어도 비교되는 박근혜 보다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듯 하네요.
하우스
11/10/28 13:01
수정 아이콘
1번에 대해서 안철수 연구소가 v3 무료 배포를 통해서 국내 it 업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세계 백신시장에서의 위상이 어떻든 국내에 v3를 통해서 큰 기여를 한건 맞다고 봅니다.
11/10/28 13:02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쓰신분은 십원이라도 기부한적 있으신가요? [m]
거북거북
11/10/28 13:04
수정 아이콘
전 뉴밸에서 본 다음과 같은 구절이 굉장히 공감이 갔는데,
"노무현의 가치란 쉽게 말해 가슴따뜻하고 서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에 대한 갈망인데 이러한 것을 갖춘데가 깔끔하고 현명한 이미지마저 갖춘 안철수가 등장해버렸다." http://sadsong.egloos.com/1024150
남자의로망은
11/10/28 13:05
수정 아이콘
wizard // 제 개인의견은 제목과 같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과대평가 되었다 입니다.

스타 // 네 기부한적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말하고 싶은 점은 안철수 교수 한 사람에 대한 얘기일 뿐입니다.
황제의 재림
11/10/28 13:06
수정 아이콘
얼마전 잡스가 기부한 적이 없다는 글과 기부부분은 비슷하네요. 하지만 사회전반적으로 끼친 영향과 국내경제에 미친 무형의 기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배당등은 자본주의에서 고유 권한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릎팍등에서 실제보다 오버된 부분은 바로 잡을 필요는 있어보이나 기존 정치인과 가장 큰차이는 분명 털어서 나오는 먼지 수준이 상식적이라는 겁니다.
EndofJourney
11/10/28 13:06
수정 아이콘
1번은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일단 백신 프로그램 시장은 경쟁자 많습니다. 강용석 의원 말처럼 땅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지금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초창기 이미지가 많이 작용하고 있는게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이미지 메이킹 역시 쉬운 일이 아니죠. 이 것도 CEO 능력이죠.
맨땅에 헤딩해서 연 700억짜리 알짜배기 회사를 일궈낸건데, CEO 능력을 어떻게 더 증명해야 할지 궁금하군요.
11/10/28 13:0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백신 프로그램 V3를 정부에서 안 써주면 과연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합니다. [m]
호갱님
11/10/28 13:07
수정 아이콘
도스용 v3를 쓰신분들은 이런말 한부로 못하죠.
7 년 동안 말이죠.
11/10/28 13:07
수정 아이콘
4번 좀 웃기네요

그럼 100%다 전직원들한테 돌려줘야 맞는건가요?

일부분이라도 돌려준것

이게 더 크다고보는데요 일부분이라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주는회사가있나여
11/10/28 13:0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최대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면, 전 이 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더라도 지지하는 마음에는 영향이 전혀 없을 것 같네요. 비판적인 정보가 이것이 다라면 오히려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정치인들은 양파 껍질을 벗기다보면 상상도 못한 모습들이 잘 나오거든요.
자제해주세요
11/10/28 13:08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흠집내기 시작인건가요... 흐음..
11/10/28 13:08
수정 아이콘
자기 회사에서 자기 주식으로 배당금 받아 타가는게 그렇게 문제되는건지 궁금하네요
11/10/28 13:09
수정 아이콘
편법도 없고 불법도 없네요. 2,3번은 안교수 의문론과 무슨 관계인지도 모르겠고요

말 그대로 억지로 깎아내리려고 고심한 흔적만 보이지만, 그마저도 실패한 느낌입니다

털어도 털어도 이거만 나온 거라면 진짜 대단한 사람 아닌가요
레몬커피
11/10/28 13:0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좋은데 위에 스타님같은댓글은 그냥 비꼬고 싸우자는 댓글 아닌가요?

글쓴분 본인이 기부를 한거랑 이 글 내용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이건 뭐 거의 '내가 사랑하는 안철수 교수님이 욕먹어서 슬프단말야'수준인데요
호갱님
11/10/28 13:09
수정 아이콘
하루에 2-3시간만 자고
메일로 보내온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백신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였다.
7년동안 말이다.
이게 안철수다
개미먹이
11/10/28 13:10
수정 아이콘
안철수 흠집내기는 보수의 자충수로 보여집니다.

진보 쪽에서 보자면 안철수는 철저히 자본가이고 자본 계급 논리에 충실한 사람인데요.
안철수를 까려면 그쪽을 건드리는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결국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보 쪽 입장에서야 보수의 삽질은 언제든지 환영이지만요.

더군다나 문제제기자가 강용석 의원이라는 데에서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남자의로망은
11/10/28 13:10
수정 아이콘
Scout// 네 그런 회사 많습니다.

EndofJourney // 김택진씨나 이해진 이재웅 이수만씨같은 더 큰 성과를 낸 사람도 있는데 지금의 평가는 고평가 되었다고 말을 한겁니다.
알카즈네
11/10/28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안철수 교수가 지나치게 과대평가 된 면이 있다고 보지만..
이건.. 그냥 깎아내리기 위해 쓰신 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듯 느껴지네요.
억지로 허물을 들추어내자면 털어서 먼지하나 안 나는 사람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적어도 성추행, 공금횡령, 학벌위조, 위장전입, 군면제, 세금탈루, 불법성매매, 각종 청탁
이 정도는 되어야 각당 지도부들과 게임이 되지 않을런지요???
pollinator
11/10/28 13:10
수정 아이콘
강용석의원...이명박 대통령 사돈에다가 과거가 화려하시네요. 뭐 그렇다고요.
복타르
11/10/28 13:10
수정 아이콘
아~~~~~무 것도 하는거 없이 그냥 수첩만 뒤적거려도 지지율이 40%나 나올수있다는게 진정한 과대평가란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요.
레지엔
11/10/28 13:11
수정 아이콘
1번은 좀 그렇네요. 분명히 v3는 여타 유명 백신에 비해서 성능상 나은 점이 없는 백신입니다만(그런 점에서 이거 추천하지 맙시다(..), 어쨌거나 국내 점유율은 꽤 높은 편입니다. 오히려 경영인으로는 잘했다고 봐야죠. 그러나 v3라는 프로그램은 절대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고요.
힘내라공무원
11/10/28 13:11
수정 아이콘
파이어의 예감이 물씬 나네요.

안철수에 대한 평가가 과대평가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별론으로 치고
안철수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을 보자면
우리나라에 얼마나 정치적 인물이 없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안철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그 인물에게 국민은 더 열광하겠죠.

다만 그런 사람이 없으니 안철수에게 열광하는것이겠죠.
illmatic
11/10/28 13:12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

그와 별개로 아무것도 보여준것이 없는 박근혜가 다음 대선의 최고 유력후보라는 것과 정치적으로 아무 행보도 없었던 안철수가 정치쪽에 발을 살짝 담그자마자 이만큼의 위력을 보여주는걸 보면 정치권에 인물이 정말 없어도 너무 없구나(혹은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감이 엄청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켈로그김
11/10/28 13:12
수정 아이콘
괜찮은 수준이네요.
딱 이정도가 공개되어 평가받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다른 정치인들도 같은 잣대로 말이죠.
말 꺼낸 강용석부터 시작하면 되겠네요.
긴토키
11/10/28 13:13
수정 아이콘
저기서 뭐 문제되는게 있나요? 예를 들어 현대 공직자라면 누구나 갖추고있는 위장전입급(제가보기엔 사실 위장전입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긴합니다만) 도덕적 에러가 있는지요 확실히 과대평가된 부분은 있죠 정치인으로서요 정치인도 아닌데 정치인들보다 인기가 더많은거보면 거품이 있긴 있는데 다만 그건 현 정치에 대한 혐오감때문이지 안철수 개인이 버블버블 키운것이 아니란얘깁니다
Dornfelder
11/10/28 13:13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되었던 것도 사실이고 안철수 원장 한 명이 정치에 나선다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지만, 반대파에서 흠이라고 집어낸 것이 겨우 이 정도라면 기존의 정치인에 비해서 훨씬 깨끗하고 믿을 만한 인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에서 어떤 비리가 있나요, 불법이 있나요?
황제의 재림
11/10/28 13:13
수정 아이콘
글이 잘못되었습니다. 전제가 이상하다랄까요?
매출 700억회사가 CEO로써 검증을 더 해야한다? 무슨 대기업으로 키워야하는건가요? 빈손으로 엄청 안정적인 회사를 일궜는데 충분히 대단한 업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안철수씨가 기부했는지 안했는지 파악도 되지 않고 있으며 무형의 기여는 깡그리 무시되어있습니다. 직원 주식문제등은 그럼 빈손으로 다시 돌아가야 칭송하겠다는 전제는 무엇입니까? 배당이란것도 자본주의사회에서 기업의 고유권한일 뿐입니다. 무릎팍에서 오버한거 같다 정도외엔 흠잡을게 전혀없군요.

이 글에서 과대평가라고 자신하는 근거가 하나도 옳지 못합니다. 단순히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글입니다.
11/10/28 13:14
수정 아이콘
1. 전세계에서 국내산 백신이 이정도 점유율을 올리는 곳은 어느곳에도 없습니다.
그것으로 ceo와 안랩의 역량을 높이 평가합니다(기술력은 ...) 맨땅에서 시작한 기업입니다.

2. 본인이 올린 주가가 아닙니다.

3. 본인이 만든 연구소 입니다. 문제될 내용이 없습니다.

4. 방송대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지 않아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5,6. 기부는 의무가 아닙니다. (전 매달 하고 있습니다).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또한, 배당과 유상 증자는 합법적으로 주주들간의 협의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비공식 적으로 있었던 내용이 밝혀지지 않는 한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안교수는 원래 개혁 부르짖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상식이 통하길 원하는 사람이죠.
남자의로망은
11/10/28 13:14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의 댓글을 봤을땐, 안철수교수는 많은 사람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걸 알 수 있군요.

또 몇개의 리플에서 '박근혜' '보수'등의 단어가 나오는데 그 단어와 이 글과는 전혀 무관해요.

제가 많은 분들과 논하고 싶은건 '안철수 교수의 역량' 그거 하나에요.
11/10/28 13:1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를 성공한 경영인으로 보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던 국내 백신시장에서 홀로 맨땅에 헤딩 해가며, 그정도의 성과를 이룬 경영인입니다.
글쓴이께서는 무슨 삼성, 현대쯤은 되야 성공한 경영인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10/28 13:1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팩트를 왜곡하지 않는한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내용이 딱 보수언론에서 안철수박사를 까는데 사용하는 내용이고, 이걸로 평가를 해도 우리사회에 이 정도 인물이 흔치 않습니다.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노조를 탄압한 것도 아니고, 1%든 2%든 직원에게 나눠준 경영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벌었다는 건데...전 성자를 원한게 아니기 때문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코치
11/10/28 13:15
수정 아이콘
도스용 v3를 쓰신분들은 이런 말 함부로 못하죠. (2)
설마 요즘 나오는 v3lite 깨작 써보시고 그러시는건 아니죠?
srwmania
11/10/28 13:16
수정 아이콘
안철수 씨가 과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저건 딱히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
결론은 공감이 가는데, 과정에 해당하는 문제제기는 공감이 가지 않아요;
StayAway
11/10/28 13: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치인 안철수는 아직 미지수라는 부분은 공감하지만,지적하는 방식이 틀렸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위에 제시된 자료는 상당히 악의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그나저나 1번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게
90년대에 V2+ 부터 써온 사람으로서 IT불모지에 백신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던 마인드 자체가 의미 있겠죠
국민들에게 무료로 백신을 보급해준 사람에게 이제와서 백신의 성능이나 점유율로 문제 삼는 건 참 뻔뻔한 발상 같습니다
prettygreen
11/10/28 13:17
수정 아이콘
불법, 위법없네요.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신선같은 사람은 아니라고 주장하시려는지는 몰라도 저것 중 그 어느 하나도 문제 될게 없습니다.
가아든
11/10/28 13:17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흠을 찾으려고 노력한 느낌이네요...
11/10/28 13:1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글이 제게는 '이사람은 까려고 해도 이정도밖에 안 나옵니다.'라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_-;;
남자의로망은
11/10/28 13:18
수정 아이콘
다른 정치인들의 문제,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 보수, 이명박, 수첩등의 얘기말고 안철수 교수의 능력치에 대해서 얘기해봅시다 정치논리로 토론하려고 쓴글은 아니에요 다들 오해하시는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흰코뿔소
11/10/28 13:18
수정 아이콘
굳이 하나하나 짚진 않겠지만 본문의 내용이 별로 그럴듯하지 않아서, 흠집내기를 위한 내용이라고 밖에 보여지질 않네요.
Je ne sais quoi
11/10/28 13:18
수정 아이콘
1-1)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 자체의 한계(실력은 물론 이미지상 굳이 한국 것을 쓸 필요는 없음)가 있으므로 이 벽을 깬다면 정말 대단한 것이지 이게 낮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1-2)
도스 시절에는 압도적이었으나 현 시점에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위에서 설명해주셨습니다.
1-3)
백신 자체의 시장이 없었던 상황에서 이 정도 회사를 일군 게 대단한거라 과대 평가 된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2, 3, 6) 안철수 교수가 불법을 저지른게 아니라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4) 과장의 이미지를 가질 수는 있지만 역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직원들 부려먹으면서 정당한 성과도 뺏어가는 회사도 있는 마당에 안 줘도 될 거 준게 문제인가요? 과장의 이미지도 예능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구요.
5) 안철수 교수의 대기업 비판이 배당금에 초점을 두었나요? 제가 아는 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영역을 빼앗고 독식을 하는 것을 비판했지 배당 많이 받는다고 뭐라고 한 적 없습니다.
3시26분
11/10/28 13:19
수정 아이콘
결론은 공감이 가는데, 과정에 해당하는 문제제기는 공감이 가지 않아요; (2)

안철수씨가 외친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처럼 "기회"자체가 불평등화 되는것을 막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 대기업이 노력해야 한다는 뜻 입니다.

직접적인 기부로 인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외친적이 없는것으로 압니다.
(물론 제가 못 본것일수 있지만, 제가 접한 내용은 대부분 사회 구조적인 개혁이었습니다.)
11/10/28 13:19
수정 아이콘
근데 남자의 로망은 뭐죠?
아이디가 더 궁금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1/10/28 13:20
수정 아이콘
1,2,4 야 그렇다 치고
3,5,6은 부당한 비판이라고 봅니다.
물여우
11/10/28 13:20
수정 아이콘
일단 안티 바이러스를 리뷰하고 있는 입장에서, 우리 나라처럼 작은 규모의 나라에서 토종 안티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카스퍼스키 어베스트 등이 유명하지만 실질적으로 무서운 상대는 시만텍, 맥아피, 트렌드 마이크로같은 괴물 기업들입니다. 이런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해있고 기업용 시장과 서버용 시장에서 안랩이 그리 큰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버티고 있다는 것이 대단한거죠. 옆나라 일본만 봐도 자체 안티 바이러스 제품이 없습니다. 일본산으로 알려진 트렌드 마이크로도 본사만 일본에 있다 뿐이지 토종 업체가 아닙니다.

한글과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납품으로 먹고 살았기도 했고, 한동안 혁신도 없었고 진단율도 형편없던 시절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부족하나마 최근 들어서는 많이 극복한 상태입니다. 시그니처 진단만 하더라도 최근에 많이 따라 잡았습니다. 참고 -><a href=http://arrestlove.tistory.com/514
target=_blank>http://arrestlove.tistory.com/514
</a>

물론 최근의 변화들이 정말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루어 진 것이라 안철수 교수와 별 상관은 없을지 몰라도 변화의 기본 토대는 만들고 경영에서 물러났다고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국내 보안 산업을 사실상 만들고 키운 업적이 작다면 작은 것이겠습니다만.....


그리고 주식 문제에서 안철수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한 분의 말로는 주식 상장 전에 전직원에게 주식을 준 것이 맞다고 합니다. 안철수 교수 자신의 주식을 준 것은 아니지만요. 이 부분이 그리 돋게 느껴질 것은 없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삼성같은 재벌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기부를 안해서가 아니라 불법적인 증여 등 비도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런 부분에서는 매우 깨끗한 분이라고 봅니다. 기부를 안 했다고 문제가 될 부분은 전혀없죠. 그리고 안철수 교수가 정치를 계속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 된다고 했을 때 보통 정치인에게 요구하는 것이 거액의 기부인가요? 아니면 청렴하고 능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neogeese
11/10/28 13:20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좀 상관 없는데 저 동영상은 서울 시장 선거 전에 어떡하든 의도적으로 안철수 까기로 작정 한거 같아서 오히려 짜증만 납니다.
거기다가 성추행 파문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직도 버젓이 의원직 하면서 월급 받아 간다고 생각 하면 더 짜증 납니다.

안철수씨에 대한 생각을 묻는 거라면 지금 이 정도 열풍은 확실히 좀 과잉 되었다는 생각은 들지만 지금 정치인들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이라고 할수 있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존경할만한 사람이라고는 생각 합니다.
피씨통신 하던 시절에 v3로 도움 받았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 하실겁니다.

그리고 지금 주식 배당금 어쩌구 하면서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 하는 거 같은데 실제 지금 이거 보다 훨씬 더 큰돈 벌수 있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저거 밖에 깔게 없다는게 전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달걀껍질
11/10/28 13:21
수정 아이콘
배당 소득이 불로소득이면 모든 종류의 투자는 다 불로소득입니다.
그리고 아무이유없이 급등한게 왜 안철수씨가 과대평가된건지..황당한 글이군요
달리자달리자
11/10/28 13:22
수정 아이콘
V3가 어떤 존재였는지 도스시절 컴퓨터를 안써보신분이 작성하신 글인것 같네요. 정치인 안철수는 잘 모르겠으나, 인간 안철수는 존경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온 전부가 공감이 안가네요.
11/10/28 13:22
수정 아이콘
사실 마치 한국농구에 마이클조던을 모셔온 것 처럼 표현하는 요즘이 좀 '이상하다'. 라고는 생각합니다. 네거티브 검증론이라기 보다는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에 대한 재평가는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자료가 완전히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안철수씨의 이미지는 너무 높게 떴어요. 실제와의 갭이 어느날 터지면, 더욱 큰 실망을 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크게 거품이 끼는것도 안좋다고보는데,..흠.
열정적으로
11/10/28 13:23
수정 아이콘
나열하신것중에 문제가 될만한건 하나도 없네요?

다만 너희가 생각하는만큼 엄청난 인물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신가요?

까면 깔수록 나오는 지금의 정치인들에 비해선 훨씬 낫네요

최소한 잘못한건 없잖아요?
남자의로망은
11/10/28 13:24
수정 아이콘
너무 공격적으로 몰아가시지는 말구요 아래의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죠.

안철수 교수가 현재 받고 있는 평가정도의 능력이 있는가?

과연 도덕적으로 뛰어난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무현 >> 안철수 라고 보거든요? 그런 노무현 전대통령도 말년에 측근비리가 생겼죠)

1억짜리 피부과로 나경원 후보가 공격당하고, 65평 강남 월세로 박원순 시장이 공격당했으면

월 1억 배당금은 공격당할 여지가 있는것인가?
11/10/28 13:24
수정 아이콘
안철수교수를 깎아내리는게아니죠. 안교수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신격화할만한 존재는 아니라는것 같네요. '안교수가 지지하니깐 나도 지지한다'는 식의 모습은 좀 이상하더군요. 무릎팍도사를 봤을때는 전지분을 나눠줬다는 뉘앙스를 받았습니다. 그걸보고 안교수는 보통사람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하지만 모든 지분을 나눠준게 아니라면 '보통사람과 다른' 사람이라는 이미지는 과대포장된게 맞겠죠. [m]
StayAway
11/10/28 13:24
수정 아이콘
주목해야 할 것은 프레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철수는 기업인이다. 기업인중에는 더 휼륭한 성과를 낸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안철수는 대단하지 않다
뭐 이런식의 접근법인데.. 과연 안교수가 CEO로서의 경영실적만으로 평가 받는게 합당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런식으로 접근하면 이건희가 대통령이 되는게 맞겠죠.

하긴.. 저런식으로만 접근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Calvinus
11/10/28 13:24
수정 아이콘
낚이신분 많은데.
"강용석"입니다. 딱히 자세히 안보고 스크롤 내렸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10/28 13: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V3가 도스 시절에는 상당한 경쟁력 있는 백신이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건 그 때 얘기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기술적으로 많이 딸리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며, 그로부터 경영자의 역할이 무관하다 말하기는 힘들겁니다. 아래아 한글처럼, 결국 국가에 의해 보호 받았기에 성립한 사업이란 것은 명백합니다. 그 자체가 잘못인 건 결코 아닙니다만..
11/10/28 13:26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이 지지하는 '대안'입니다.
만약 안철수씨 말고 다른 대안을 내놓으라고 하면...마땅히 떠오르지는 않네요...그래서 지지하는 겁니다. 정치란 그런것이니까요.
성식이형
11/10/28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정치인 안철수는 ?가 붙습니다.
정치란 흙탕물에 뛰어들어 몸을 적시면서도 머리는 깨끗한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건데 과연 그런쪽으로 능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에 한정해서 생각하면
1) 네이버 백신 알약 등등의 경쟁사를 압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나라 백신시장에 뛰어들었던 외산 백신도 많은데 어쨌건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건 능력이 대단한거죠. 해외50위라...해외진출 시도한게 얼마나 되었죠?? 게다가 해외에서 50위안에 드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몇개나 있나요?? 거기에서 소프트웨어 불모지인 한국에서 말입니다. 억지 같습니다.
2) 급등한 주가는 콩고물을 바란 투자자들얘기인데 이걸왜 안철수씨한테??
3) 창업주가 지분을 많이 가진게 문제가 되나요??
11/10/28 13:27
수정 아이콘
...강용석 의원은 한나라당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서 발악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못된고양이
11/10/28 13:27
수정 아이콘
도스시절의 구세주입니다.
나 아니면 큰일나겠다 생각으로 직업까지 바꾼 분입니다.
경영자로서 평가할 필요가 있나요..
그 당시 안철수 덕분에 자료 안전한게 지킨 현재의 20대 중후반 이상 연령층은 안철수 좋게 생각하고 감사해하죠.. [m]
11/10/28 13:28
수정 아이콘
뭐 V3를 정말 싫어하는 1人입니다만 지금 안철수교수님이 뜨고 있는 점에는 V3를 성공시킨 경영가이기 때문에라기보다는 자기 소신을 당당히 밝혔고, 그 소신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으며 50%가 넘는 여론조사 지지율을 받았음에도 쿨하게 다른 후보한테 그 표를 몰아 주는 등 뭔가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른 "새로움"을 보여줘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카펠라
11/10/28 13:28
수정 아이콘
2, 3, 4, 5, 6 번은 안철수 교수의 역량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인 것 같고

1번이 그나마 그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내용인데,

백신이라는게 뭔지, 아니 그 전에 컴퓨터가 뭔지도 잘 모르는 시절에
백신 회사를 만들어 안망하고 이렇게 이끌어왔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매출이 700억인 회사를 빈손으로 만들어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이명박 대통령도 현대 들어가서 사장되고 경영인 되고 한거지 빈손으로 뭐 만들어낸것 아닙니다.
이건희 회장도 마찬가지구요..

비교대상이 뭐 정주영 회장이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포켓토이
11/10/28 13:28
수정 아이콘
허허.. 슬슬 알바들 시동걸리는군요.
안철수 교수 개인에 대해 시비걸게 거의 없으니까 공격을 전부 안철수 연구소에게 하는군요.
더군다나 2번 최근 주가 문제는 안철수교수도 안철수연구소도 당연히 책임질 문제가 아닌데
그것까지 책임지라니 정말 이 글의 목적이 뻔히 읽히네요. 주가조작한 세력을 찾아 물을 일이지
왜 그걸 안철수교수나 안철수연구소에 따지나요? 어이가 상실합니다.
더군다나 고액의 배당금? 주주가 배당금 받아가는게 요즘은 시비걸 거리가 되나보죠?
운영진들께선 정치적인 의도가 뻔히 읽히는 이 글 당장 지우시길 요청합니다.
아 PGR21도 신고기능 및 신고누적에 의한 삭제기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식이형
11/10/28 13:29
수정 아이콘
4) 5) 6)은 제가 잘모르는 부분이긴한데 모두가 적법한 절차안에서 이루어진 것 아닌가요??
편법도 없고, 그냥 돈을 많이 벌고 , 적게 나누어 준게 문제라는 건가요??
그건 권장의 문제지 비난의 대상이 되나요?
11/10/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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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께서 동영상만 보고 판단하시는 것 같아서 제 의견을 한 번 적어봤습니다.
1) 안철수의 업적
일단 안철수씨는 돈을 벌기 위해 백신을 만들기 시작한게 아닙니다. 의사시절 발견한 바이러스를 하나둘 고치다보니 어느순간 한국내 최고의 백신전문가가 되었고 다들 안철수씨가 만든 (무료)백신에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일이 커지고 복잡해지다보니 회사를 설립할 필요가 생겼고 의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설립한 회사가 바로 지금의 안철수연구소입니다. 큰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 회사를 세우고 운영했다면 모르겠으나 백신연구와 보안사업을 더 깊이있게 해보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가 연간 100억 안팎의 순이익을 올리는 것은 충분히 인정 받을만 합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를 제외한 국가의 백신시장은 대부분 글로벌회사들이 장악해서 안철수연구소 같은 토종기업들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 글로벌회사중 하나인 맥아피가 90년대중반 안철수씨에게 1000만불을 제시하며 회사를 넘기라고 했지만 안철수씨가 이를 거부했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안철수연구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오히려 자금 부족으로 회사운영이 매우 어려울 때였습니다.)

2) 갑자기 급등한 주가
안철수씨와 아무 관계 없고 오히려 지나친 욕심을 부린 주식투자자들이 만든 기현상입니다. (강용석 의원이 작전이라고 말했나본데 작전을 건 세력이 있다해도 안철수씨와는 무관합니다. 이번 급등때 주식을 처분한 안철수연구소 대주주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3) 안철수 연구소의 지분구조
지분구조 역시 안철수씨 과대평가 여부와는 관계가 없구요.

4) 직원들과의 주식분배 문제
전체 발행주식의 1.5%면 꽤 큰 금액입니다. 이번 이상급등전까지 안철수연구소의 시가총액이 1500~2000억원이었으니 20~30억원 가치가 있는 주식이 되겠네요. 우리나라 기업인중에 직원들에게 1.5%가 넘는 주식을 나눠준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전환사채도 결국 주식이나 다름없습니다. 때가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5) 고액의 배당금
배당금이 불로소득이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네요. 자신의 자산을 투자해서 받은 배당금이 불로소득이라면 투자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모든 직종이 불로소득에 기대서 연명하는 직종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본인이 투자한 돈에 대한 배당을 받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안철수씨라 비판한 것은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확장하고 하청업체를 쥐어짜내는 대기업의 모습이지 배당금을 받는 대주주가 아니었습니다.

6) 안철수 연구소 주식 무상증자이후 차액취득
무상증자를 통해서 안철수씨 주식만 늘어난게 아니고 모든 주주의 주식이 같은 비율로 늘어났습니다. 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요. 안철수씨가 재산증식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이상급등때 주식을 처분했겠죠. (안철수씨 같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변동은 증권거래소에 공시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리고 아직 안철수씨가 주식을 처분했다는 공시는 보지 못 했습니다.)

안철수씨가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일견 동의하지만 심한 과대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용석의원의 지적사항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고요. 그냥 '나는 안철수가 싫어요'라고 말하는게 더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곱창전골
11/10/28 13:30
수정 아이콘
박경철씨 말씀에 따르면,
이분이라면 아무리 때리고 쳐내도 먼지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의 정치 입문을 막지 않는다
입니다.
궁금한건 안철수 원장의 과대평가와 안철수 연구소 지분구조가 무슨 상관관계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과대평가 되었다고 본다면, 뭐 개인의 의견이니 막을리 없지만
결과로 가는 과정은 일단 안철수 원장을 죄인으로 몰고간 후, 그보다 한단계 낮은 '과대평가' 로 낮추어 부름으로써
자기 주장이 더 설득력있게끔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못된고양이
11/10/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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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헌신이 고마워서라도 안철수에게 보답 지지 주는 현상을 간과한 글 같군요. [m]
남자의로망은
11/10/28 13:30
수정 아이콘
Ben // 질럿입니다.

물여우 // 돋게 느껴진건 영상에 나오는 내용처럼 예능 프로에서의 자화자찬이었습니다 + 2000년 10월 13일에 전환사채를 당시 발행주식의 1.5%를 125명 직원에게 나눠주고 유일한 사장이나 수십조 재단기부한 워렌버핏처럼 엄청난 나눔을 행한것처럼 포장된것이 돋는다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열정적으로 // 네 맞습니다. 기존 정치인 보단 낫다고 볼 수 있겠죠. 다만 엄청난 인물은 아니다 그게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개미먹이
11/10/28 13:31
수정 아이콘
여당은 안철수가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얼토당토 않은 공격만 해대고 있네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자충수이고 자폭에 가까우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요.

안철수는 까면 깔수록 여당에게는 치명타가 되서 돌아올겁니다.

삶이 너무 비교되거든요.
김연우
11/10/28 13:31
수정 아이콘
성인은 아니죠. 하지만 현재의 지지율을 받을만한 자격이 안된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아버지가 특별한 사람이란것 하나 만으로 지지율 40%인 박근혜 대표도 있으니까요.
11/10/28 13:32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주식관련 언급은 이해할수가 없군요. 역량어쩌고하더니
아라리
11/10/28 13:32
수정 아이콘
허허... 안철수연구소가 뭐 애플만큼 못커서 ceo업적이 별로라고 하시는건지...
700억 조금안되는 돈이 장난같으신지..

에휴.. 말씀하신 현실정치에서 제가 느끼는 혐오감에 비하면
안철수씨는 구세주 수준이 맞는데요..
이 글만 보고도 그렇게 느끼게 되네요..
11/10/28 13:32
수정 아이콘
일단 과대평가라는 부분만큼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위에 지적된 사항들 때문에 과대평가가 되었다는 말은 웃기지도 않는말입니다.

우선 1번부터. 1번이 얼마나 어이없는 이야기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우선 V3는 독점기업도 아니고, 그럴수도 없습니다. V3는 찾아서 다운받아야 쓸 수 있는 백신인데 독점이라뇨.
경쟁자가 없는 독점적 지위라는게 얼마나 웃긴 말인지요.
도스시절 그 은공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렇게 얻은 수익조차 없는 무료봉사였다는 것에 사람들이 감복한 겁니다.
지금에 와서 V3가 국내에서 독점적인 역할을 수행하는건 사실 해외 백신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며,
또 그의 선구자적인 업적 때문에 사람들이 같은 값이면 무조건 선호해주는 것 덕분인거죠.

1번덕분에 다른건 보이지도 않네요.
저걸 문제삼은 의원이 얼마나 컴퓨터에 대해 모르는지가 잘 드러나는 지적이라고 보입니다.
어이없어요.
남자의로망은
11/10/28 13:32
수정 아이콘
포켓토이 // 알바? 글 똑바로 읽으세요. 주가조작은 본문에 작전주 아닌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그냥 스크롤 한번 휙휙 내려 보고

'아! 한나라당 알바가 안철수 깎아내리는구나'

하고 막 리플달라고 쓴글 아닙니다.

안철수 교수의 역량에 대해 알고 싶고 (다른 분의 의견을 듣다가 의견이 바뀔수도 있음) 현재까지는 과대평가되었다가 제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곰똘이
11/10/28 13:34
수정 아이콘
음, 깔거리가 얼마나 없으면 저런걸 건드나 싶기도 하고...
잘모르겠네요.
바보소년
11/10/28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 정치인(?)으로서의 '인기'에는 (안철수 씨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버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역량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 정도로 해두죠
그런데 V3나 주식 쪽 언급은 좀 그렇네요...(뭐 어쩌란 건지...) 더구나 출처가...
남자의로망은
11/10/28 13:35
수정 아이콘
김연우 // 박근혜는 전혀 관심 없습니다.

몇몇분들이 focus를 잘못 잡으시는게

1) 안철수에 대한 문제제기

2) '어라? 한나라당 지지자네'

3) 안철수에 대한 얘기와는 무관한 주제로 공격

이렇게 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켈로그김
11/10/28 13:37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묻고싶은 부분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네요 본문이.
11/10/28 13:39
수정 아이콘
7년간 자기 잠자는 시간 줄여서 무료 백신 유지 보수 한 사람입니다...

최소한 사익과 공익에 대한 개념과 실천력이 있는 분이죠...

이 분과 같이 공익을 위해 자기 희생을 한 사람이 현 정치권에 있는가를...생각해보면 왜 안철수 같은 사람에게 이토록 열광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마지막으로...저 위에 있는 내용 중에 불법, 탈법, 편법도 없는 것 같고요...
황제의 재림
11/10/28 13:39
수정 아이콘
뭐 글쓴이는 피드백이란 단어를 아는지 의문이네요. 다들 호칭뒤에 님자를 붙이라는 기본적인 글 무시부터 시작해서 글 자체가 끌고온 근거가 전혀 결론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에 대해선 전혀 피드백이 없군요.
스치파이
11/10/28 13:39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라고 하지만 그 자체가 이미 능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자의로망은
11/10/28 13:40
수정 아이콘
레지엔 // 네 '정치가'로 충분한 역량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선후보로 말이죠.

아카펠라 // 네. 제가 보는 비교 대상은 '정주영' '이병철' '구본무' '김택진'급입니다. 지지도로 보면 '정주영' 이상의 업적을 남겼어야죠. 정주영회장도 생전에 대선에 나와서 20% 지지도 못받았는데 안철수 교수는 50%가까운 신급의 지지도를 받고 있으니까요.
나두미키
11/10/28 13:41
수정 아이콘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의, '무안단물' 만큼의 분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최대한 양보해도 기존 오피니언 리더 그룹 중에서는 독보적인 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제기하는 내용 이외에, 글쓴분께서 제기하는 '과대 평가된 사유'는 뭘까요?

추가. 그리고 왜 '님' 이라는 기본 호칭을 붙이지 않으시나요?
화이트데이
11/10/28 13:41
수정 아이콘
뭔 또 알바드립인지;
JavaBean
11/10/28 13:41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뜯어보면 저게 문제제기 할만한 건가요?
전형적인 흠집내기 수준인데요..
공자 예수 석가모니가 정치하길 바라는건지 이거 참.. 크크.. 이명박 졸개이자 한나라당 종자들을 보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Yesterdays wishes
11/10/28 13:4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과대평가하고 계셨나 보내요.... 성인군자인줄 아셨나봅니다. 다른분들은 그저 깨끗하고 유능한 기업가이자 교육인 정도로 생각하고계신거 같습니다. 이정도 역량이면 현 정치권인사들보다 낫다고 평하는것 같구요....댓글들도 대게 그런것 같은데 글쓴분은 공격적인댓글에만 반응하시고 피드백은 안하시네요....
11/10/28 13:43
수정 아이콘
본문은 정치인으로서의 능력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질문으로 적절치 못합니다.

답변이 될까요?
황제의 재림
11/10/28 13:43
수정 아이콘
'정주영' '이병철' '구본무' '김택진'급입니다. 에서 웃고 갑니다.
11/10/28 13:4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과대평가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정치인으로서 입니까? 아니면 CEO 로서입니까? 아니면 인간적인 면에서 입니까?

일단 이 부분을 정확히 해주셔야 결론이 날 거 같습니다.
저도 너무 띄워진 경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님이 제기하신 문제들은 그냥 흠집내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치인으로서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 후광만으로 살아가고 있는 박근혜씨보다 과소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CEO로서라면 맨 땅에서 시작해서 국내 1위의 백신업체이며 매출 수백억을 일군 능력을 봤을 때 충분합니다.
인간적인 면으로 보자면 님께서는 주식 1.5%를 우습게 보시는데 그거 큰겁니다. 저도 안철수씨를 개인적으로는 모르니
그 인성이야 판단할 수 없다지만 지금 여기서 그보다 인성이 낫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바와 다르게 사람들이 공격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게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줄도
아셨으면 합니다.
이아슬뿔테를벗을때
11/10/28 13:46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 다 필요없고, 현 정치인들 중에서 안철수 교수님보다 존경하고 훌륭할 만한 인물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여론이 신 같은 존재를 찾는게 아니라 현실에서 그나마 믿고 맡길 사람을 찾는겁니다.
박근혜씨부터 시작해서 유명 정치인들 중 안교수님보다 훌륭하다 할 만한 사람 알려주세요.
그런 사람 없다면 흠집 내는건 부질없습니다.
11/10/28 13:46
수정 아이콘
대선에 안철수가 나오는지도 모르는데 설레발은좀...
솔직히 안철수의 정치적능력이 의문이긴하나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1/10/28 13:46
수정 아이콘
알바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알바라면 좀 더 치밀한 논리를 대겠지 이렇게 조금만 생각하면 논박당할 논리를 구사하지 않을 겁니다.
StayAway
11/10/28 13:47
수정 아이콘
정말 토론할만한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식으로 묻히는건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글쓴이를 지칭하는건 아니지만, 저 자료를 만들었을 알바를 생각하면
내가 만들었어도 저거보단 잘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한나라당이나 강용석씨는 좀 더 분발해야 될 것 같군요
켈로그김
11/10/28 13:47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 님// 지지도가 나오는 기준은 "상대평가" 입니다.
더군다나 여론조사 결과가 투표결과로 바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여러 후보가 경합하는 투표가 아니라 1:1 비교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몇퍼센트니 하는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시대적 상황, 대중의 기호변화도 고려해야죠.
안철수가 90년대 후반에 대선에 나왔다면 몇%나 표를 받겠습니까? 10%라도 받을까요?
설마 똑같은 조건으로 안철수가 50% 표를 받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반대로 고 정주영 회장이 때를 잘 만났다면 더 많은 표를 받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식의 단순평가는 일단 무의미합니다.

"선동렬이 쎄요, 조용필이 쎄요?" 라는 질문과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스트릭랜드
11/10/28 13:47
수정 아이콘
우선 기본적인 예의부터 갖추시죠.

피드백도 제대로 안하시고 자기방어에 급급하시면서 닉네임을 함부로 적으십니까?

묻고 싶다면 답하신들의 글은 꼼꼼히 읽으세요. 닉에 님자도 없이 안하무인으로 답을 하시니 공격적인 댓글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분들은 예의를 갖춰서 댓글을 달고 있구요. [m]
레지엔
11/10/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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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얘기는 솔직히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도넘은 비난입니다. 돈받은 걸 입증하면 알바고 아니면 아닙니다. 수준이 알바 수준이라고 해서 알바라고 까도 되는 것도 아니고요.
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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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로 지지율 12등을 다투는 지금의 모습은 분명히 과대평가되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것과 별개로 과연 시장...대통령으로써도 잘해낼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살짝 의문스럽거든요.
그런데 다른 정치인들을 보고있자면 안철수씨만한 사람도 잘 없다는데서 좌절합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오면 다른 정치인들보다는 안철수씨를 찍을꺼 같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비해서 리플들이 너무 공격적이기는 하네요.
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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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아이돌 마냥 갑작스레 인기끌고 있는게 무척이나 의아하긴 하지만
본문의 내용은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이네요.
독수리의습격
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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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드립 친 사람 좀 그렇게 살지 맙시다. 네?

한 번 논의해볼 주제라고 생각은 하는데 사람들이 안철수의 경영능력을 보고 좋아하는게 아니니만큼 논점이 좀 잘못 정해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경영 잘 했다고 정치도 잘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경제 전문가라는 현직 대통령이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데.....

지금 안철수의 지지율은 한 때 이미지만 보고 박근혜를 좋아했던 사람과 비슷한 심리라고 보는데(별 거 없어보이긴 한데 기존 정치인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호감이 간다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죠) 박근혜는 이제 실체가 점점 밝혀지고 있는 과정인 반면에 안철수는 아직 그러지 못하죠. 좀 더 정치판에서 굴러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왼손잡이
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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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철수를 평가하는 면에 있어서 너무 찬양적인 면이 없지 않다는 것 이해하고 그에 반발하는 일반인 분들과
그 반발심을 교묘히 이용하려는 한나라당의 꼼수도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예는 안철수대표에게 어떤 흠집도 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말씀그대로 안철수라는 사람에게 저러한 척도를 가지고 바라본다는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모든 정치인들을 저러한 척도로 바라보았을때.
왜 안철수가 현재 과대평가를 받고 있는가. 그 해답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1/10/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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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이병철' '구본무' '김택진'급 ......
PGR에서 자음연타가 금지된것이 참 아쉽습니다.
개미먹이
11/10/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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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성능을 말씀하시는 분이 다수 계신데, 업계 1위가 꼭 좋은 성능 때문은 아닙니다.
저도 avast 쓰고는 있지만, 다수는 v3를 쓰고 있죠.

마케팅에서는 선도적 기업이 1위를 쉽게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알집의 점유율 등이 이를 말해준다고 보고요.

마케팅 능력도, 혹은 백신 개발 개척을 주도한 업적도 CEO의 능력이겠죠.
절름발이이리
11/10/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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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정치인으로써의 안철수도 과대평가되었다고 봅니다. 사실 과대평가라기 보단, 평가가 있단 것 자체가 이상하죠. 정치인으로써 보여준 게 매우 적거든요. 물론 그간 경영자로써 보여준 능력이 준수한 것이 분명하나, 경영자로써의 능력이 곧 정치인으로써의 능력으로 치환이 가능하다면 정주영이나 문국현 같은 사람들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어야겠지요. 김택진이나 김정주 같은 사람들은 안철수연구소는 비교도 안될만큼 세계적 수준의 기업을 일궜는데, 그들이 출마설이 돈다면 그들 역시 훌륭한 정치인으로 기대받을까요? 그렇지 않지요.
오히려 대중의 안철수 지지는, 기존 정치에 대한 혐오라는 반대기제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안철수 개인이 지니는 의미 자체는 아직 안철수 그 자신에게 있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안철수를 왜 지지해야하느냐에 대한 답이 없습니다. "그럼 박근혜를 지지하리?"가 사람들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투표하는 현장에서야 이런 논리가 "차악이라도"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통할지 몰라도, 평가로써 작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써 던질 수 있는 비전이 뭐가 있을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등의 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던 바 있지만, 그것은 정치인이 다룰 수많은 문제 중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했던 몇몇 발언(시장은 정치가 아니라 행정이다 라는 식의)은, 꽤나 실망스럽기도 했고 말입니다. 평가가 불가능한데,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비정상적인 상황이죠. 물론 기존 정치에 대한 혐오가 중요한 일반대중에겐,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리버풀 Tigers
11/10/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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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 듣보잡고교 학생회장 선거하는데 전교 1등이 후보로 나오니 같이 후보로 나온 아무것도 안하는 이사장 딸의 X봉 왈 '쟤는 전국 1등도 못하는 잉여임다' 라는 꼴...
Dornfelder
11/10/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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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다른 회원을 부를 때 계속 호칭도 없이 부르는 것은 매우 불쾌하네요. 위에서 몇 분 지적했음에도 계속 그러시는데요. 이에 대해서 운영진에서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1/10/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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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인군자를 찾자는게 아니죠.

죄송하지만 본문 1~6까지 읽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목과 동떨어졌을 뿐 아니라 저게 흠이면 우리나라 기업가 및 정치가 99%는 범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불법도 없고 편법도 없고 흠도 없습니다. 오히려 흠내려고 했는데 저정도가 흠이라면 더욱더 검증이 된셈이죠. 박원순 시장 병역문제, 재산문제보다 더 어이 없는 걸 보네요.

비판도 아니고 흠집내기라기에는 너무 논리와 근거, 결론 도출이 빈약합니다. 저는 글쓴분이 인간성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시거나 너무 순수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OutOfControl
11/10/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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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이 30이 넘어간다면 제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분명히 기업역량을 뛰어넘는 고평가가 맞긴 합니다만, 이 정치테마주를 안철수씨가 유도한 것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기업 외부적인 걸 보고 막 지른 사람들에 대한 문제같네요.
또한 상장회사의 주식을 1.5퍼센트 무상증자해서 직원에게 뿌린 것은 그걸로도 충분히 따뜻해?보입니다. 그리고 전환사채는 행사기간에 하자가 없다면 역으로 옵션가치 더해서 줬다는 건데, 어떤 의미로 말씀하시는 건지 듣거 싶습니다
또한 배당소득 14퍼센트는 당해 금융소득이 4천만원 미만일때 얘기고 저렇게 고액배당이면 저것만으로도 삼십오퍼 누진세율 다 적용받을텐데 본문에 적힌 건 무슨 의미로 말하시는 듣고 싶네요..
11/10/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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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의 인기는 이상현상이라고 할 정도는 맞죠.
기업인으로나 지식인으로는 대단하지만 정치인으로써는 미지수 인데 말이죠.
하지만 안철수씨가 과대 평가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의 6가지는 좀 악의적으로 해석했다고 생각되네요.
레지엔
11/10/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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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순간엔가 글쓴 분은 사라지셨군요. 참으로 글의 의도를 종잡을 수 없는 분입니다 허허-_-...
11/10/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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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지지율은 거품이 낀게 맞긴하지만 저게과연 흠인지...;; [m]
호갱님
11/10/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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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인중에 양심에 상식에 따라 정치하는 것들이 있습니다까?
소오르트
11/10/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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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병맛 넘치는 의혹이네요. 이런 병맛 넘치는 의혹밖에 못 만드는걸 보면 안철수씨 정말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어찌 1-6까지 설득력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돈 벌면 돈 벌었다고 욕하고 돈 못벌면 능력없다고 욕하고... 어쩌라고요?
남자의로망은
11/10/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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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찬찬히 읽고 피드백 하고 제 의견 정하는데 오래걸립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다시 읽어보니 글의 논리가 불분명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가 모호하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네요.

우선,

1) 본문에 적은 6가지는 영상에 나온 6가지를 영상을 안보실것으로 예상되는 분들 때문에 최대한 심플하게 글로 카피 페이스트 한것입니다.

2) 문제제기한 강용석 의원의 의견이 제 의견과 동일시 되어서 (이건 제가 하나하나 명시를 안해서 오해를 불러온거군요 사과드릴께요)제가 얘기하고 싶은것과 무관한 얘기가 나온것 같습니다.

3) 저 영상과는 별개로 저의 의견만 적어 볼께요

가. 안철수 교수는 대선 지지도 1위를 받을만큼의 능력 (경영인이라는 본래의 직업에서의 성과가 압도적이지 않음)이 있다고 판단되어지지 않는다.

(+ 안철수 >>> 박근혜 라고 생각합니다. 안교수보다 더 나은 정치인 대보란 분도 계시는데 못대겠네요. 그런데 그렇다고 안철수 교수가 지금의 평가를 받는게 맞는가 에는 여전히 의문이 있습니다. )

나. 굉장히 도덕적으로 우월하고 사회를 위해 무언가 한것처럼 묘사되어 지는데 과연 그러한가? 그래보이지 않는다.
흰코뿔소
11/10/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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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 수준 인증'이 글 제목이 되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토키
11/10/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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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통령 빌게이츠가 안하고 왜 오바마가 하나요 흠 안철수가 정주영 이병철보다 돈 못벌어서 역량이 없는거면 뭐하러 정치인이 있습니까 그냥 대기업 사장 대통령 시켜주면 되죠 그리고 정주영 이병철이라 그분들 도덕성은 알고 하시는 말씀인건지 비교대상자체가 잘못됐고 기준자체도 잘못됐습니다
남자의로망은
11/10/28 14:00
수정 아이콘
리플을 달때 회원분들의 아이디 뒤에 님짜를 못붙인걸 사과드립니다
11/10/28 14:01
수정 아이콘
이런 건 솔직히 자기들이 못한 걸 해낸 사람한테 괜히 열폭해서 트집잡고 깎아내리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더군다나 문제 제기 하는 사람이 강용석이네요? 어익후 이거 백프롬돠 요즘은 개나소나 저격수네요 참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가만히 손을 잡으
11/10/28 14:01
수정 아이콘
좀 과열되고 너무 좋게만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정치적 발길을 얼마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고,
사람들이 가지는 것은 적극적인 지지보다는 아직은 기대감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구판에 혜성과 같이 160K를 던지는 투수가 나타났다랄까요? 거품이 걷히고 사라질지, 모든 타자들을 압도하는 괴물이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왠지 기대를 품고 즐겁게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11/10/28 14: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신기한 건,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원장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완벽한 사람이라서거든요.

예를들면, 노무현전대통령은 훌륭한 사람이지만 완벽한 사람은 아닙니다. 실수도 많이했고, 나쁜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예전부터 줄 곧 남을 위해 산 사람도 아닙니다. 자신을 위해 살다가 남을 위해 살겠다며 버린 사람이죠. 드라마틱하죠. 박원순시장도 이쪽에 속한다고 봅니다.

안철수원장은 좀 괘를 달리합니다. 훌륭한 모습도 보였지만, 그보다는 완벽한 모습을 보입니다.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몸에 베어있죠. 책잡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거기에 남보다 많이 갖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안철수원장은 불편합니다. 훌륭한 사람들은, 그 사람이 나를 위해서 뭔가 해줄 것 같습니다. 나의 잘못이나 실수들도 다 받아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편합니다. 이 사람들은 나를 위해 져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원장의 경우는 뭔가 느낌이 다릅니다. 이 사람앞에서 실수나 잘못을 하면 이 사람에게 지는 느낌입니다. 실수나 잘못을 하면 왠지 동정받는 느낌이에요. 안철수원장을 TV나 활자에서 보게되면, 불편합니다. 제 열등감이 폭발한달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감정이죠.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그런데 한 의원이 저런 주장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뭔가 신기합니다. 뭐랄까, '자신감이 대단한데?'라는 느낌이랄까요? 노무현전대통령처럼 욕해도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욕하면 '니깟게?'라며 조소를 날리는 느낌을 주는 안철수원장인데 말이죠.
바보소년
11/10/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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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 님 기준에 맞는 가. 나. 를 갖춘 분이 없는데(제가 알기로는)
안철수 교수님은 그나마 포텐셜이라도 있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나 봅니다.
남자의로망은
11/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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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소년님 // 그렇군요. 오늘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달리자달리자
11/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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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철수 열풍은 안철수가 정치를 세종대왕급으로 할 것 같아서 붐이 일어났다라고 하기 보단, 지금 주류 정치인들에게 기대할게 없기 때문에, 1%의 가능성을 보고 지지하는게 맞죠.

No.1을 다투고 있는 박근혜 전대표만 해도 박정희의 딸 이라는 타이틀 말고 뭐가 있나요. MB는 그래도 서울시장때 쌓아올린 업적(?)이라도 있긴 있었지만.
하심군
11/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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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절름발이이리님의 의견에 동의를 하는게...제가 이해하고있는 안철수라는 분은 160km를 던지는 투수라기보단 투고타저가 리그를 지배하는 가운데 뜬금없이 등장한 실업인(2군도 아닌!) 출신 6할 똑딱이타자라고 봅니다. 물론 이 실업인 타자가 등장한건 8월정도고 쳐낸 공도 전체적인 수를 따져보면 많지는 않지만 계속 스코어가 1:0 0:0 이었던 비정상적인 리그였다고 가정해본다면 이런 환호를 받지 않을까요?
호갱님
11/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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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피 디스크에 항상 윈 95부팅 디스켓이랑 v3랑 같이 가지고 다녔죠
그때는 그냥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가면 v3 최신판을 다운 받아서 돌렸습니다.
안철수가 하루에 1-2시간 자고 배포하는 줄 몰랐죠...
그냥 아이씨 안잡혀..하고 투털 거렸다는....ㅠㅠ
사령이
11/10/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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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얼마나 위의 글이 어처구니가 없는지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전환사채니 1.5%니 배당금이니 국내기업이니 이런 말들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데 얼마나 말도 안되는지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강 의원이 얼마나 존경받을 분인지는 여기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1. 기업의 위치

그거 아십니까? IT버블 시기에 떠올랐던 소프트웨어 기업 중 지금 살아남은 기업이 몇개나 되는지 아십니까? 세계 50위요? 백신시장에서 우리나라 시장을 지킨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입니다. 시스코나 시만텍 같은 초일류기업에 대항해서 무슨 수로 이길 수 있나요? 내수기업이라 허접하다구요? 농심이나 롯데는 그럼 얼마나 허접한겁니까?

2. 급등한 주가

사실 주식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으신 분이라면 안철수연구소 주가의 급등으로 뉴스에서 안철수씨의 재산이 3000억이니 2000억이니 하는 기사를 보고 놀랐을 겁니다. 그런데 소위 '작전주' 와는 관계되었단 증거는 어디에도 없으며 이런 일시적 급등은 주식시장에 비일비재 합니다. 강용석 의원의 이런 발언은 자기 '무식하다' 라고 인증하는 꼴인데 공부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작전을 했다는 증거를 대시던가요.

3. 안철수연구소 지분구조

아니 지분구조가 왜 의혹인거죠? 오히려 최대주주 지분이 낮으면 먹튀로 오인받습니다. 그럼 롯데집안은 정신이 이상해서 롯데쇼핑을 50%나 보유하고 있나요. 자사주는 주주들 이익을 대변해 주는 좋은 수단입니다. 워렌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자사주 입니다.


4. 주식분배

2000년도에 지분구조를 아십니까? 안철수씨가 54%이고 삼성SDS, 산업은행, LG투자조합1호, 나래앤컴퍼니가 그외 주주였습니다. 안연구소가 자금이 필요했고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서 다른 기업들의 투자를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가가 상장되면 IT버블 당시에 주가가 높은 수준에 유지될 것이 뻔했고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고 싶어도 '싸게' 나눠줄 수 있는 방법은 '전환사채' 가 가장 좋은 방법이였습니다.

아니! 상장차익이 확실한 이런 기업의 '전환사채' 를 비상장상태에서 나눠주는 기업이 어디있습니까?

참고로 공모가가 35000원인데 전환사채가격이 5000원이였습니다. 아니.. 이런 공짜가 어딨습니까?
'5000원을 주면 한달뒤에 35000원으로 줄게' 인데 실제로 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안해도 되는데 구지 왜 전직원이 했을까요?

그럼 왜 그냥 주지 못했을까요?

다른 주주들이 있는데 절대로 공짜로 줄 수 없습니다. 당시 합법적으로 해줄 수 있는 거의 최고의 방법이였습니다.
비상장 상태에서 공모가의 1/7로 전직원에게 전환사채를 나눠줬다는 이야기는 제가 들어 본적이 없는데 ..
누가 했었나요?

그 이후 안철수연구소는 2000년 인기에 힘입어 6만원까지 급등합니다. 12배입니다.
지금 여기 있는 분중에서 이 거래에 참여하지 않으실 분이 있으십니까?

5. 고액의 배당금

안철수연구소는 성장성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기업입장에선 주주들을 위해서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안연구소 2010년 시가배당률은 0.67%입니다..;; 5%넘게 배당한 sk텔과 KT는 미친 회사입니까?

6. 무상증자 이후 10만주 매각;

비상장 상태에서 주식수가 굉장히 부족한 상태였고 기업의 재무상태를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통해 상장하는 것은 매우 너무나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 논리라면 우리나라 삼성 LG 롯데 대기업 모두 사기꾼 기업인가요?;;

그리고 380만주 중에서 10만주 매각요?;;;;;;;;;

자기 지분은 대주주는 조금이라도 팔면 안되나요?;
이 부분은 아예 반박을 못하겠네요.

'내가 내 돈으로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넌 죄인이다'
이런 논리인데.

----

강 의원님 존경합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이런 분은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신 건지 갑자기 궁금합니다.
무식한게 아니면 천재적 발상으로 까는건데.
후자인가요;

글을 쓰고 나니 알바의 논리에 제가 ㅠㅠ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댓글을 고치려니.. 왜 이런 댓글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슬슬 발동걸리나 봅니다.
11/10/28 14:0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정치인으로서는 평가할 이유도, 평가할 필요도 없다는게 맞는듯. 경영과 정치는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뭐 대선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내년쯔음부터 정치행보에 발을 들여놓겠죠.
그때 하는 짓을 보고 평가해도 늦지는 않습니다
GoodSpeed
11/10/28 14:10
수정 아이콘
글쓴분도 인정하셨듯이 더 나은 대안이 전혀 안보인다는게 핵심이겠죠.

안철수씨가 경영능력으로 이런 돌풍을 일으키는게 아닙니다.
그가 보여줬던 그 어떤 상식과 신념에 대한 부분이 기성 정치인들보다는 낫다고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11/10/28 14:11
수정 아이콘
강용석이라니...그냥 웃고갑니다.
Siriuslee
11/10/28 14:12
수정 아이콘
4년전
경제만 살리면 되지
라며 확고한 대세론으로 몰아가던 분위기가 역전이 되었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근데 대선에 진짜로 나온다면.. 글쎄요..
역풍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1/10/28 14:13
수정 아이콘
제가 안철수 인기 현상에서 마음에 안드는 건, 안철수 개인에 대한 평가가 너무 고평가라는 부분이라기 보단, 정치를 혐오'만'하고, 정치의 후진성의 책임이 정치인들에게만 있다는 식으로 착각/핑계를 대는 대중의 태도 그 자체입니다. 정치하는 놈은 다 똑같고 다 한심하지 라는 식의 사고가 안철수 지지의 본질인 이상, 안철수가 심지어 대통령이 되도 한국 정치는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결국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수준은, 국민에 달려있다는 얘기지요.
11/10/28 14:15
수정 아이콘
안랩이 생기기 전까지 몇년간 무료로 백신을 만들고 배포한것은 헌신 , 봉사이지 기부가 아닌가요 ?
꼭 돈으로 내야 기부입니까 ?

이것만으로 안철수 교수님은 대한민국 누구랑 비교해도 기부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 아 90년에 마이컴에서 부록으로 받았던 V2 디스켓이 생각나네요.
11/10/28 14:15
수정 아이콘
제 시각에서는 안철수 교수는 아직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것을 정치판에 대입시켜서 평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과 비교할 필요성도 없고, 비교할 만큼의 같은 분야에 있었던 적도 없습니다.
Calvinus
11/10/28 14:18
수정 아이콘
내년 총선때 제가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정치인의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할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혹시 강용석이 공천을 받는다면 강용석 낙선을 위해 일해야겠습니다.
호갱님
11/10/28 14:18
수정 아이콘
386을 무시하면 큰일 나는거죠....
강용석이고 나발이고 386세대는 안철수와 같은 세대입니다 안철수의 무료백신을 쓴 세대 거든요
거품이고 나발이고
다음총선 개박살 날겁니다..
몽키.D.루피
11/10/28 14:19
수정 아이콘
강용석은 참 많이 애쓰는 군요.. 어차피 내년 총선 이후 사라질 정치인이죠.
사티레브
11/10/28 14:20
수정 아이콘
1. 알고깠으면
2. 이중잣대가 아니길 [m]
Mithinza
11/10/28 14:20
수정 아이콘
음... 정치인 안철수에 대한 내용은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만.

안랩의 기술력이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닙니다. 무료백신은 성능저하가 있어서 그렇지, 유료버전 성능은 상당합니다.

적어도 맥아피보다는 높아요.

http://blog.naver.com/vn4odk5lkj?Redirect=Log&logNo=80142089157

그리고 1번의 경우도, 벤처기업이라는 걸 고려해야 할 것 같고... 단순 수익을 비교하기보다는, 무료 한글 백신 공급으로 한국에 유무형의 기여를 했던 것도 평가해주어야겠죠.




위에서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무료 도스 V3로 연명하셨던 이 나라의 수많은 Geek들은 안랩 수익 적다고 까면 안됩니다.
루크레티아
11/10/28 14:21
수정 아이콘
제목만 공감합니다.
안철수 교수는 지금 정치인이나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보여준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분명 지금의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는 흔히 말하는 '한철 장사'나 다름이 없습니다. 대권주자로 이야기가 되고는 있는데 아무리 봐도 강한 의문부호가 남고요. 글쓴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이런 과대평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본문의 근거는 솔직히 말해서 개그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본문 내용 전부 다 빼고 단순한 질문형식의 토론유도 글이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겁니다.
11/10/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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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저격수노릇하면서 방방뛰어도...내년총선에 여다박살날겁니다. 박근혜씨고 뭐고...이번 정부 하는걸 보면 박살of박살날거 같습니다.
천마의마녀
11/10/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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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가 과대평가되었다....라는 주장을 하시면서 정작 근거는 '경영인' 또는 '경제인'을 평가하는 기준을 근거로 갖고 오신데다가 그 근거마저 엉터리면 뭐하자는건가요.
라리사리켈메v
11/10/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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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5) 고액의 배당금

5년간 104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습니다. 받은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만 청춘콘서트 등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외쳤던 분이라면 한달에 불로소득으로 1억 이상씩 (배당소득은 최대 35%적용받는 소득세와 달리 약 15%정도의 세율만 적용 받는 불로소득의 왕입니다)받고 얼마나 많은 기부를 했는지 묻고 싶네요.


좋은 쪽으로만 해석을 했네요?
소득세는 누진적 구조라서 최소 6% 부터 시작입니다. 6%랑 비교하면 15% 세율은 압도적으로 많이 내는 건데요?

이건 웃자고 한거고,
한달에 1억이면 연간 12억입니다.
연간 금융소득금액이 4천만원을 넘어가면 분리과세시 세율인 14%가 아니라,
종합소득세율 즉 최고 35%를 적용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모르면 쓰지를 마요.
이러니까 알바소리 나오는거죠.
등짝이가살아나야제.
11/10/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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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고 얘기듣고 싶지않으시죠?
그럼 뭐 쓸만한 자료를 갖고와서 이야기하자고 하셔야죠.
강용석의원자료 퍼오기만 하고 게다가 쓸만한 내용은 없고.. 알바소리가 괜히 나오는건 아닙니다.
모르면 쓰지를 마요(2)
두번해라
11/10/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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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를 잘 못끄네요 ^^
김승남
11/10/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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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지만, 주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우선 직원들에게 1.5%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줬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죠. 1.5%라는 숫자 절대로 과소평가할 양이 아닙니다.

안철수 연구소 주가 상승에 대한 이유도 선거 이후 폭락하는 것 보면 잘 아실텐데, 잘못 생각하고 있으신 것 같고요.

배당금을 불노소득으로 보신다는 이야기는 정말 할말이 없네요..
11/10/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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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통령 이미지로 이명박도 당선됫는데요 뭐 필이오면 당선되는 거죠
11/10/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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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은, 안철수 측에서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될 만한 엉터리입니다. -_-;;
뭔가 쓰려다가... 위에, 사령이님께서 잘 정리해주셔서 관둡니다.;;
이사무
11/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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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대해서 자세히는 잘 모르는 만큼 그래서인지 안철수 광풍이 안철수 본인의 능력만큼에 비해서 걸맞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런 잣대를 들이대면 현정치권에서, 제대로 정치할만한 정치인이 그다지 떠오르지 않네요.
11/10/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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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잘못 끄셨네요. 기껏 퍼온다는 동영상이 강용석....알바소리 들어도 할말없는 수준의 글이네요.
11/10/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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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용석 의원은 뭔가 착각해도 크게 착각하고 있는듯...
안철수는 대적해야할 상대가 아니라, 어떻게든 영입해야 할 상대일텐데;;
포풍트런들
11/10/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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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이미 위에분들이 조목조목 설명해주셨고 특히 2번에서 조금 어이가 없네요. 안철수연구소는 일명 '선거 테마주'여서 급등한거지 무슨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병폐이기도 한데 소문 듣고 몰려든 개미들, 즉 개인의 매집비율이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PER 37배를 언급하셨는데 안철수연구소 주가의 거품이 피크에 달했을때는 무려 72배의 어마어마한 PER지수를 보였습니다. 이정도의 이상급등을 단순히 작전주라서 이렇게 됐을 것이다 라고 예측하는건 영화를 너무 많이 본거죠. 결정적으로 안철수교수가 차익실현을 위해 급등기간동안 주식을 매각한것도 아닌데 왜 이게 안철수 과대평가의 레파토리로 등장해야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 그냥 그 회사 대주주일 뿐인데 말이죠.
11/10/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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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강추행 저 인간 열심히도 사는군요. [m]
평생종이접기하기
11/10/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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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비열하네요 엿먹어라 안철수
레알마드리드
11/10/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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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고 갑니다
11/10/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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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교수님,,긁어도 이정도 밖에 안나오시는 분이군요..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네요
지금이시간
11/10/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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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해온 이 글의 근거는 잘못되었네요. 이건 뭐 글쓰신 분께서도 인정하고 계신 것이니 넘어가고...
그것과는 별도로 안철수 교수가 과대 또는 오평가 되었는지는 좀 생각해 볼 문제죠.

저는 다소 과대평가 된 면이 있다 생각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1. 일단 지금의 상황을 보면 안철수 교수가 (진정한)보수와 진보 모두를 어우르는 아이콘으로 나타나고 있죠. 하지만 pgr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안철수 교수는 사실 보수에 가깝지, 진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음... 저 글에 있는 모 국회의원의 지적이 오히려 진정한 보수주의자로서 안철수 교수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싶네요 ;;
또 위에서 어떤 분이 <완벽한 사람>이라 보셨는데, 이것도 진정한 보수주의 자의 특성 중 하나라 봅니다. 보수인 분을 일반 시민들이 진보로 평가하고 있다면 오평가라 봐야죠.

2. 그리고 이분이 과연 정치적 능력을 보여준 바 있는가도 사실 의문입니다. 특히 저는 안철수 교수 출마설이 나돌던 때 이 분이 정치와 행정을 완전히 분리하여 순수히 행정가로서 경영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기억에 의존한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을 보고 지지를 접어야 하는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정치와 행정을 완전히 분리한다는게 가능한지도 의문이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순전히 개인적 경험에 의한 것인데, 경제인, 경영인이 대통령 또는 준대통령(서울시장)을 하는 것에 일종의 알러지가 생겨서요... (그런데 이 분이 다시 박원순 후보에게 물려주는 거 보고는 지지여부와 무관히 굉장히 호감이 들더군요)

뭐 어쨌든 이 글에서 인용하고 있는 국회의원 분의 주장은 어떤면에서는 과대평가를 깨려는 것은 맞습니다.
안철수 교수를 진보 지지층으로부터 이탈시키려는 속칭 "저격수"적인 글이네요.
재산가 = 반서민 이라는 단순한 도식으로 효과를 기대하셨나 보네요. 근데 저 분이 저러시면 지금 이 글에서처럼 온라인에선 역풍이 더 심할 듯 하군요 ^^
찰박찰박찰박
11/10/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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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이고 정치에 관해선 그냥 인터넷에서 주워들은걸로만 지식이 있습니다. 글내용에도 공감합니다. 안철수 거품 맞는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전 안철수를 지지하는데 안철수가 잘해줄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믿어서 지지하는게 아니고 이사람이라면? 하는 '기대 심리때문에' 지지하는 겁니다.
한나라의 미래가 걸린 문제를 단순히 기대 심리 때문에 지지하는 제가 한심해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지금 정치인들 다 똑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그래도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11/10/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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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신지호,진성호 등의 의원님들은 남은 임기동안 더욱 가열차게
저격수 노릇도 하시고 열심히 활동하시길 진심으로 바람니다
참고적으로 강용석의원 지역구 유권자들은 박원순시장님께 나경원전후보님 보다
무려 1만 8781표를 더 주셨지요
다른 두분의 지역구도 비슷합니다

서울시장선거에서 40대는 압도적으로 심지어 50대조차 박원순시장님이
표를 많이 얻었는데 많은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기를 자격도 안되는 사람들이
박원순을 까는것에 많이 분노하고 두고봐라 라고 했답니다(고성국박사가 조사한것이지요)

그리고 만약 안철수씨를 대통령 후보로 생각해서 검증을 한다던가 지금의 인기를 생각해
본다면 그 비교대상에는 이명박대통령도 포함되어야합니다.
라이벌들 뿐만 아니라 대도시에서의 국회의원 선거나 대선은 정권심판도 많은 부분이 포함되지요
SCV처럼삽니다
11/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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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한점은 혹시나 안철수씨가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
가지고 있는 주식 지분을 처분해야만 후보로 나올수가 있나요?
9th_Avenue
11/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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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제기한 문제점은 한번쯤은 생각해볼만 한 문제인 것 같으나..
댓글의 논의가 너무 길어 간략한 제 생각만 적어봅니다.

안철수씨의 행정가, 정치가로써의 능력에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그리고 해당업계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니 기업가로써의
능력 역시 조금 더 보류해보겠습니다.

다만 같은 위치에 있는 자산가들과 기업인들에 비교했을때는 넘사벽이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기업경영인 중 안철수씨만큼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안철수는 제가 경멸하는 기업인들처럼 사고친 뒤에 휠체어타고 등장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경제사범으로 복역 중 정치타협으로 인한 특별사면 역시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저 내수시장 빨아먹는데 혈안이 되어 자신이 그동안 빨대꼽고 쭉쭉 빨아왔던 사회의 문제에 대하여 제 목소리를 냈던
기업인들이 거의 전무했던 걸로 보아...
안철수씨가 지금 받고 있는 기대와 관심이 그리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철수씨의 능력에 대한 물음표를 제기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그 능력이 생각보다 먼치킨이 아니라고 해서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피니언 리더로써 가지는 안철수씨의 위치는 참 보기 좋습니다.
피로링
11/10/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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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 혹시 인지부조화 있으신거 아닌가요. 안철수 개인을 깎아내리는 글을 써놓고선(그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디스를;) '안철수의 정치적 역량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라고 하면 뭐 어쩌자는 겁니까.(....)전혀 상관없는 a를 가져다가 b를 이야기해보자! 하는 꼴 아닙니까.
옥동이
11/10/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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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글쓴분입장을 이해합니다 위에 댓글다신분들중에도 무릎팍에서 오버한건 인정한다는 댓글이좀있는데 안철수신드롬의 시작이 그 프로그램이었다고 인식하는관점에서 보면 분명 거품이죠 무릎팍에서 오버했고 자기스스로 정보를 걸러내려는 노력하지않는 많은사람들이 무릎팍 그대로를 받아 들인 결과니까요 [m]
절름발이이리
11/10/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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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이 무슨 불로소득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여서 링크합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8046600
11/10/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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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가 과대 평가 되고 있다란 점에선 동의 하지만 그게 꼭 안철수씨 본인 탓이라곤 못하겠네요.
그리고 과대 평가가 10%가 된건지 20%가 된건지도 확실하게 말할수도 없구요.

제 생각엔 새로운것에 극도로 쏠리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우리 사회 문제로 보입니다.
이건 정도에 차이가 있을뿐 늘 좀 새로운 인물이 나오면 반복되는 일이라 새삼 이상한 일도 아니죠.

이번에 서울 시장된 박원순씨가 했던 낙선운동 기억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 모르겠는데,
그때도 엄청 시끄럽고 물갈이다, 새 인물이다 했습니다만, 4년 후에는 물갈이 한 사람들 대부분이 또 물갈이 됐죠.

제 생각엔 안철수씨가 대선에 나오고 혹 당선이 된다면 5년쯤 후에는 국민 대부분이 안철수씨는 언제나 감옥 들어 가냐고 할것 같습니다.
그게 대한민국 국민 수준이거든요.
안철수씨가 정말 현명한 사람이라면 대통령 선거엔 나오질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SangHyeok Jeong
11/10/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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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게 정말 없나보네요. 네이버나 이런데 알바가 있다면, 정말 힘들겠어요.
까긴 까야겠는데 깔건 없고...
역효과만 나고.. 까봐야 빠만 양성되고~
11/10/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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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읽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님의 마지막 댓글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긴 한데 뭐 제 생각을 길게 얘기할 자리는 아니라서 짧게 이야기하자면
한마디로 정반합의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봅니다.
이명박정부는 대한민국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부입니다.
소위 인터넷에 유행하는 이명박대통령 요정설이 유머지만 진지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안철수원장이 정치인으로서 과대평가되었냐라는 문제에 관해선 안철수원장이 초반 서울시장출마검토 기사로 접하면서 보이는
지지율에선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만 이번 선거결과까지 보여준 행보를 봤을때 충분히 정치력은 바로 현역으로 뛰어도
손색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정치에서 어렸을때부터 잔뼈굵은 박전대표와 막상막하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뭐 소위 인터넷에 이야기하는 종특이 아닐까 싶은 행보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박시장과는 좀 다른 스타일이죠.
박시장은 정치력은 사실 의문이고 이게 서울시정을 이끌어가는데 가장 큰 약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걸 진정성으로 극복해야겠죠.

대선후보로서 안철수원장에 대해서 좀 후하게 점수를 주고 싶은게 대토령이라는게 모든 분야에 다 박식해야 되는게 아니라
원칙을 가지고 있느냐 그 원칙이 누구를 위해 적용될 것이냐 같은 점들을 따져봤을때 충분히 대통령으로서도 잘 할 수 있는
기본기는 갖췄다고 봅니다.

다만 대선후보로서의 약점이라면 정치권에 자기 세력이 많이 없기때문에 실제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가기 어렵다는 문제가
생기겠지요. 제가 과대포장이라면 딱 그부분뿐이고 그게 걸리는것이지 인물 자체로는 과대포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Cazellnu
11/10/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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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 까보세요
11/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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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언급하자면 조금더 중도진보의 입장에서 보자면 안철수원장이 나와서 현재 보수라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의 정치적 지분을
좀 많이 빼앗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긴 합니다.
좀 보수다운 보수가 나와서 제대로 터를 잡아야 진보도 좀 제대로된 진보가 터를 잡을텐데 현재로선 참 깝깝한 상태긴 합니다.
물론 안철수원장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제대로 자리잡으면 진보가 당분간은 많이 밀리겠습니다만 뭐 그정도는 대한민국 발전에 있어
커다란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서요.
피로링
11/10/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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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로 따지자면 굉장히 영리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먼저 서울시장을 오세훈이 완전히 축제로 만들면서 판을 만듭니다. 뛰어들기에는 이보다 적기가 없을때 서울시장 나갈까말까 떡밥을 던집니다.

야권에는 이렇다할 인사가 없었고 안철수가 나오자 한번에 지지율이 기웁니다. 그리고 여권과 야권의 손도 잡지 않으면서 무소속으로서 나온다고 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나가는걸 계속 고민한다고 하면서 떡밥을 계속 키우죠.

한마디로 안철수의 시장 출마가 하나의 드라마가 되었다 이거죠. 그러면서 지지율 5%를 달리고 있던 박원순에게 양보를 하면서 이미지도 키우고 박원순은 안철수때문에 당선되었다라고 하는 '전례'를 만듭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당선되기 전까지의 열풍은 실체는 없으나 바람은 있는, '현상'과도 같은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박원순 당선이라는 '실체'를 만들면서 그게 확실히 있다, 안철수라는 인물이 정치에 효과가 있다. 라는것을 입증시킨거죠.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는 대권에있어서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한겁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거품론'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업적하나를 이룬 정치인이에요.

겉으론 안그런거 같아도 진짜 영리한 사람이에요. 그런 영리한 사람이 대권에 나갈리가 없죠. 안철수가 품은 대권 후보는 대통령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고. 가만히 있어도 정계에 영향을 주는 인물이 되는거니까요.
11/10/28 16:16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사임했군요.

안철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사임
11/10/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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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수직 자체를 사임한 줄 알았습니다. 깜짝 놀랐네요.
이번에 대선 출마를 위한 준비인줄 알고...
치토스
11/10/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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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네거티브인가
공약도 없다
소신도 없다
진정성도 없다
그네들의 유일한 무기 네거티브...
고래밥
11/10/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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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글쓴 분께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까려면 공부좀 하고 제대로 깝시다.
저도 공부를 많이 한 편이 아니고 미천한 수준이지만 왜 저리 허점투성이인 주장을 하는겁니까?
먼저, 코스닥 IT업종은 기본적으로 PER 가 높습니다.
안철수연구소가 속해 있는 업종 평균 PER 는 37.52 이고 안연구소 PER는 42.65 입니다.
최근 정치적 영향으로 급등한 주식가격에 비추어 보면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사주입니다.
전환사채를 150,000주 가량 * 50,000원 = 7,500,000,000 원 상당 배정했고
종업원은 605명이므로 1인당 11,538,461원 상당이군요.
기업을 쪼개서 소유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605명 전체에게 배정한 것이 아니라
핵심 엔지니어 등 초창기 멤버들에게만 지급했을테니 꽤나 큰 동기부여가 됐지 싶습니다.

세 번째는 배당관련입니다.
어디서 또 배당소득은 14%(지방세 10퍼센트 가산시 15.6%) 라는 소리를 들었겠지요.
어디 이건희 회장 김밥천국 가는 소리인지..
배당소득이(정확히는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어가면 세율은 기본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안 교수님은 최고세율대상자이므로 38.5% 입니다. 법인에서 배당지급시 원천징수 15.6% 하고
차후 연말정산시 차액을 신고납부 합니다. 투명 지갑이라서 배당소득은 어디 감출수도 없어요.
게다가 배당소득이 높은 것이랑 대기업이랑 왜 엮입니까?
안 교수님이 대기업 비판한 것은 사회적인 영역까지 모두 사적화하여 이익추구를 하는
블랙홀같은 태도를 말한 것이죠.

안교수님 자산이 1000억이 넘어요. 그 중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구요.
배당소득이 5년간 104억밖에 안되는거면
재테크 제대로 못하시는군요. 제가 가서 해드리고 싶네요. 안연구소는 지분구조상
안 교수님 개인기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벌어들인 이익을 법정 유보비율을 제하고
모두 배당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연간 배당수익률 0.65% 쥐방울만한 회사를 가지고
깐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상증자 관련.
뭐 무상증자 해서 차익실현? 문재인씨 웃음소리로 답해드리고 싶어요. 하하하하하하하.
무상증자 하면 주가 올라갑니까? 피자 8조각으로 자르면 8판돼요? 배불러요? 크크
그냥 주식수 늘리고, 팔아서 차익실현 한거지 지배주주적 지위로 무상증자 해서
주식수가 늘어났다고 그거 팔았다고 주가조작 했다는 뉘앙스로 말하면
아이고...

어디서 주서 들은것만 모아서 까면 오히려 도와주는거에요.
저도 정치적 장악력이 없는 안 교수님이 지금 조금은 애매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이런 게 바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고소/고발이 먹히는 사항입니다.
DragonAttack
11/10/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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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는데... 이 정도의 열풍은 아~주 약간의 거품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언급된 내용만 봤을때는 경영자로써의 수완은 잘 모르겠지만.... 나머지 도덕성 부분에서는 이정도라면 합격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번에 현직 대통령이 하는 짓들을 보면서 대통령의 자질 중에 도덕성이라는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거든요.
적어도 현직 대통령 같이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짓꺼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네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빛의레이
11/10/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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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철수씨 지지자로써.
댓글중에 안철수씨한테 님자 안붙친다고 뭐라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뭐 정치인(안철수씨는 아직은 정치인은 아니지만. 서울시장건으로 이미 반쯤은 정치인 행보를 걷고 계시니..)
에게 님자 안붙이는거 일반화된 피지알에서 딱히 지적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철수씨를 성공한 경영인으로 그가 현재의 영향력을 가진게 아닙니다.
성공한 경영인이 정치인으로써의 자질이라면. 이건희회장은 대통령 당선,재선,삼선,유신까지 고려됬을겁니다.

그가 가진 철학과 그의 이미지.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직접 만나본적이 있는데. 그때 받은 인간으로의 감명등..
합쳐진거죠.

제가 박시장이 맘에 안든점이 한두가지가 아님에도 그를 지지한건.
오로지 하나입니다. 저에게 감동을 준 안철수씨가 그를 지지하기에.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믿기 떄문입니다.

현재의 안철수씨가 거품일까요?
현재의 대중적인 인기가. 행정가요 정치가로써 그의 능력에 걸맞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직 그가 정치계에 정식 입문하지 않았기에 검증조차 안되었고.마찮가지로 그러기에 거품이라 말하기도 빠릅니다.
확실한건 그가 현재 유지해온 이미지가 그의 대중적 인기를 만든겁니다.

어떤 정치인도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노력합니다.
본인의 이미지따위 상관없다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대중적인기가 결여된 정치인은 민주주의에서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죠.

일단 대중적 이미지를 만든건 하나만으로도 벌써 정치인으로써의 일부능력은 검증받았군요.
직접 선거에 나선다면. 본격적인 검증을 받을겁니다. 그의 사상이나 공약이나 그가 살아온 행보나..전부 말이죠. 그것도 독하고 독한 그네들에게 말이죠.

그리고 나서 그의 인기가 바로 표로 나타날지. 그건 그때 가바야 알겠죠.
아우디 사라비아
11/10/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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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니 안철수의 정치적 능력을 문제 삼고 싶으신 모양인데...

아무런 정치적 배경없이 지지율 50프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냥 입다무는 수 밖에 없지요
11/10/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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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이상으로 과열되서 열심히 물어뜯는분들 몇 보이는군요 불쾌합니다. [m]
11/10/28 17:01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건 몰라도 6번은 정말 어거지같아요.
자기 주식 처분하면 안됩니까? 그게 무슨 문제라고...

뿐만아니라 얼마전 케이블에 안철수씨가 나와서 이야기하는걸 봤는데 이제까지 주식을 한번도 안팔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일이 있어서 조금 판적이 있다.' 라고 대답했었죠. 별로 숨기고 다니는 사실도 아니고,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마이너리티
11/10/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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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가 뛰어난 능력때문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나요?
제가 볼땐 다수 정치인과는 다른 출신 성분으로 인한 청렴할거란 기대감과
인간적으로 매우 성실하고 조심스럽고 겸손한 자세가 호감을 준것으로 봤는데...

아마 안철수씨를 상당히 지지하는 분들도 안철수씨의 업무능력을 가지고 대선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듯하네요.
업무능력의 신화?로 대통령 되셨다가 그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서 욕먹는 분이 계시는데..

뭐 능력보단 이미지가지고 인기몰이를 하고있다는 말이라면 동의는 합니다..
BetterThanYesterday
11/10/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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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까 제가 안철수 교수님을 오히려 과소 평가 했네요,,

조중동, 한나라당에서 안철수 죽이기 들어갔던데 고작 긁어서 나온게 이거라니;;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대단한 삶을 사신 것 같네요...
11/10/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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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장점을 써서 반박해주시면 됩니다.
글쓴이에게 유치하게 기부를 해봤니 안했니 이런 질문은 안철수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남들이 좋아하니까 따라서 감정을 배운 맹목적인 빠들의 전형적인 대응일 뿐이죠.

무릎팍도사나 tv에 나와서 본인자랑하는건 괜찮은데 삼성 비판하는 이야기는 본인회사에도 적용이 되는데
왜 본인회사는 아무 얘기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actixe x 정책과 노조 정책 등을 이야기 말하는겁니다.
안철수씨 기사를 쭉 훑어봤는데 정부기간 보안정책에 대해서는 다소 미온적으로 비판하더군요. 그게 좀 아쉽구요.
또한 사회적 인물의 최종테크가 국회의원이 되는게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깨끗함을 강조하면서 정당정치를 비판했는데 제겐 첫 단추부터 곱게 보이지 않네요
정치인 안철수의 행보는 걸음마수준이고 기라성 같은 정치 인물이 많은데 토론으로 다 무찌르고 이기는건 불가능이죠.
불가능을 선언하면서 일반 국민들의 선호를 얻어서 지지되어 당선된다해도 타 국회의원과 협상이 안되면 혼자 바보되는거죠.
당선만 되면 땡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그걸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의아하긴 하네요.
문국현씨가 정치인들 우습게 보고 너네 내가 다 족치겠다 선언하고 뛰어들었지만 정작 바보가 된 인물은 본인입니다.
본인은 문국현씨 레벨과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 칼을 뽑을 때를 전혀 모르고 뽑았습니다.
feel the fate
11/10/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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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출마론 들썩였을때 까려고 찾다 찾다 깔게 없어서 왜 본인집 말고 오피스텔에 사냐고 기사 났던게 유게에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부분 댓글이 아니 두 곳 다 서울인데 서울시장 나오는게 뭐가 문제? 명색이 기업 탑인데 오피스 있는게 이상함? 이였죠)
선거는 최악보다 차악을 뽑는거란 소리가 나올만큼 정치판이 아수라장인데
어지간히 시비거리 찾아서 고작 이 정도 나왔으면 진짜 뽑고 싶어지는데요 (나오실진 모르겠으나)

과대평가라는건 = '실제로 한 거'보다 '더' 쳐주는거죠
님이 끌고 오신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주구장창 써먹는 '의혹'용 단어와는 다른 계열로 봅니다만...
과대평가는 타인이 하는거지 본인의 흠결이 아니거든요. 저같은 우매한 대중(크크)이 과하게 열광하는게 뭐 본인 탓이겄습니까.
과대평가 단어 하나에는 사람들이 공감할지도 모르나 (사실 과대평가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평가처럼 냉정한 대우라기보단
세태에 짜증나고 목마른 사람들의 감정적인 환호 같은걸로 봅니다) 그 밑에 달린 글들은 그저 네거티브용 사족으로 보이네요.
11/10/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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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구, 배당금을 불로소득이라고 비하하는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글쓴분은 주식갖고 있어도 배당금 받지 말구, 은행에 예금을 해도 이자를 받지 말기를 바랍니다.
11/10/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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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는 안철수씨가 정치인으로써 얼마나 잘할지는 심히 의문입니다.

기업인의 정치쪽으로의 전향을 달갑게 보지 않는 입장이라..

이러고 보니 한큐에 둘을 까는 셈이군요.
11/10/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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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도 없고 심히 한숨나오는 글이네요.
김연우
11/10/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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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에 갑자기 왜 한나라 당 이야기가 나왔는지 의문이네요. 나름알바니 뭐니 걷어내고 생각한 결과거든요.

과대평가됐다? 그럼 평가가 뭔가요? 사람들이 빌게이츠 보다 대단하답까? 잡스보다 잘났다고 하나요?고 노무현대통령 이야기는 왜나오죠?

안철수씨가 비교된 경우는 대선후보로써 박근혜 후보랑 비교된 경우밖에 없어요. 과대평가 되었다면 그거밖에 없죠. 그래서 이야기한겁니다. 그걸 뺀다구요? 도재체 뭘 평가하시려는 겁니까? 뭘 의도한겁니까?
확고한신념
11/10/28 23:56
수정 아이콘
뭐가 까일만한 요소인지 모르겠네요
좀 극단적 예를 들면 안철수는 키가 작으니 안돼 같은 느낌도 드는 수준의 글 느낌이 듭니다;
11/10/29 04:06
수정 아이콘
컴퓨터 상태가 안좋아서 댓글들을 일일히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아래 댓글들은 벌점처리합니다.

포켓토이 (2011-10-28 13:28:48) -5점
허허.. 슬슬 알바들 시동걸리는군요.
안철수 교수 개인에 대해 시비걸게 거의 없으니까 공격을 전부 안철수 연구소에게 하는군요.
더군다나 2번 최근 주가 문제는 안철수교수도 안철수연구소도 당연히 책임질 문제가 아닌데
그것까지 책임지라니 정말 이 글의 목적이 뻔히 읽히네요. 주가조작한 세력을 찾아 물을 일이지
왜 그걸 안철수교수나 안철수연구소에 따지나요? 어이가 상실합니다.
더군다나 고액의 배당금? 주주가 배당금 받아가는게 요즘은 시비걸 거리가 되나보죠?
운영진들께선 정치적인 의도가 뻔히 읽히는 이 글 당장 지우시길 요청합니다.
아 PGR21도 신고기능 및 신고누적에 의한 삭제기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평생종이접기하기 (2011-10-28 14:37:08) -5점
안철수 비열하네요 엿먹어라 안철수

394749 (2011-10-28 14:40:37) -5점
250플이 넘어가니 돌아이가 설치네요...

등짝이가살아나야제. (2011-10-28 14:41:05) -5점
괜찮은 사람옆에는 어떻게든 헐뜯어보려는 기생충들이 꼭 있더라구요

Joker_ (2011-10-28 19:10:44) -5점
저도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다니 좋네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안철수씨는 청춘콘서트를 다니면서 창업의 중요성을 설파하는데
정착 투자는 개코도 안하죠. 중요한게 그게 가장 싫습니다.
안철수씨 몇시간 짜리 강연 듣는게 이득일까요? 창업 자금 지원 받는게 도움일까요?

안철수씨에 대한 비판은 안철수씨가 행정에 실패할때까진 성역일겁니다.
본인이 아닌 본인이 지지하는 인물은 절대 본인이 아닙니다.
한국형 빠돌이 문화의 문제죠. 똘레랑스가 없는것. 속칭 까들이 문제를 더 잘 알죠.
지지하는 인물에 비판이 가해졌다고 거품 물고 리플 달 정도면 문화-자본천민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니
고른 시각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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