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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05:13
설마요. 서울시 선거에서 대패를 했는데.
내년총선이 코앞인데 다시 무상급식을 이슈로 꺼내면..한나라당은 진짜 생각이 없는거 아닐까요.. 제생각은 무상급식은 그냥 진행할 것 같습니다.
11/10/28 05:15
이게 정말로 무상급식 저지를 위한 꼼수라면, 꼼수의 대가로 인정!
허나 언론을 장악한다 하더라도 바로 피부로 느끼는 급식비지출과 관련됐으니 퍼지는건 순식간일텐데;;;
11/10/28 09:12
와우. 사퇴를 했다는 기사를 오늘 신문에서 봤는데, 이런 방법이 나올수도 있는거군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11/10/28 09:23
너무 나간거 같은데요
제가 볼땐 어떤 사람이 교육감 되도,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 입맛에 맞게 어떻게 할지 모르나 무상급식은 순조롭게 다 협조할겁니다 정부/여당에서 내년 총선 대선 참패할 생각이라면 우려하시는 대로 일을 처리하겠죠 저는 그것보다는 곽교육감의 체벌 전면 금지 정책 같은걸 물고 늘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11/10/28 09:36
교육감이 선임되지도 않았고 의무급식 시행 안하겠다고 발표한적도 없습니다.
정치적 선동이나 음모론이 너무 난무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이 게시판이 너무 반한나라당 운동본부화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서울 시장 선거도 끝나고 많은 분들이 바라던 박원순 시장께서 뽑히셨으니 PGR 유저분들의 정치글 관련해서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11/10/28 10:00
이미 투표에서 대패했고 (주민투표, 서울시장.. 2연속)
그 상태에서 진행되는 의무급식을 반대한다는건.. 내년 총선/대선 포기하겠다 아니면 절대 못합니다. 다른것들을 반대할 순 있지만요.. 지금은 그저 교육감이 바뀐다 뿐인데.. 너무 앞서나가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한나라당이 싫다고 해도.. 이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팩트도 없이 그냥 그럴꺼 아냐?.. 하고 까다니요..
11/10/28 10:40
충분히 경계할만한 사안이기는 하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은 이미 그만큼 정부에 대한 신뢰가 없어졌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11/10/28 11:24
제가 느끼는 웹공간은 반한나라당이라기 보단 반정부여당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시절에도 온,오프라인 모두 두분 비판여론이 강했죠. 현 대통령도 마찬가지구요. 이정도의 추측글은 어떤 웹에서든 무난히 볼 수 있는 글 아닌가요?
11/10/28 11:31
사실 이 전에도 이와 관련하여 예상하는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곽교육감을 묶어놓고 부교육감을 바꿔서 교육정책 자체를 바꾸려고 할 것이다라는 예상기사였죠. 그때가 부교육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기사라 현재와 연결해보면 전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는 아니기는 한데 일단 부교육감이 추천하는 인사가 어떠한 사람인지 보는게 우선일 듯 싶네요.
11/10/28 11:44
이 정권의 기본적 기반이 되는 보수(특히 주류 기독교)의 입장은 복지 '포퓰리즘'을 반대한다는 것 입니다.
지금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자신있게 치고 나오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여전히 전면 무상급식을 그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판단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대통령 역시 여러 번 직접 그렇게 이야기해왔습니다. 이 정권은 전면 무상급식을 저지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할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여러 분이 지적했듯 모든 움직임에 대해 숨겨진 의도를 추측하고 추측을 바탕으로 비난부터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글쓴이가 마지막에 쓰신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자리에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랍니다.
11/10/28 11:57
이전에 선거일에 선관위 홈페이지 닫힌 것에 대한 음모론성의 글도 그렇고 요즘엔 너무 앞서 짚어나가는 글이 종종 보입니다.
잘못한 것만 깝시다. 부교육감이 정부 여당의 압박에 사퇴한 것도 아닌데 굳이 이런 반응이 나올 필요는 없습니다.
11/10/28 12:07
경계해서 나쁠거 없습니다.
오세훈이 주민투표 강행 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 있나요? 나아가 오세훈이 셀프 탄핵 해서 자멸라고 누가 예상 했나요? 갑자기 당하면 황당하지만 그들의 패턴을 아는 이상 대비하고 지켜보는 것이 손해는 아닐 것입니다. [m]
11/10/28 12:35
이건 뭐 자기추측을 쓰시고 저들은 꼭 그럴꺼야!! 이정도 글이네요 크크 왜 저렇게 앞서나가는지 너무 재미있네요 혼자만의 생각말고도 비판할거리가 많은데 너무 나가시네 크크 [m]
11/10/28 12:51
무상급식을 비틀 수는 있는데
1. 후임자가 누군지를 보고 2. 그 사람의 조치를 보고 까도 늦지 않습니다. 교체를 요구하는 이유중에는 곽노현 교육감이 구속중임에도 권한대행을 통해서 간접적인 권한행사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도 있습니다.
11/10/28 14:04
실제 무상급식 무효화 조치가 일어난 후에 까면 되는데 왜 벌써 호들갑이냐는 댓글이 많네요.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제가 보기에도 본문이 좀 과한 면는 있지만, 후임자가 선출된 후에 판단하는 것보다는 후임자를 선출하는 과정을 꼼꼼히 주시하고 감시하는 게 더 올바른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부교육감이 정부-여당이 원하는 인사로 임명되서 무상급식철회를 시작하면 그땐 이미 늦지요. 일반 시민이 부교육감 해임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때가서는 그야말로 까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무상급식 지지자는 전부 외부사정에 의해 부재하게 되었고 이제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사람만 남은 상황이니까요. 무상급식 좌초를 염려해볼만도 하죠. 물론 정부나 한나라당이 무상급식을 철회하는 자충수를 던질 거라고는 생각 안되긴 합니다만.. 이 나라 정치에 날치기, 편법, 각종 꼼수가 드문일도 아닌데 미리 경계하고 주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11/10/28 15:23
음모론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씨가 시장인 이상 너무 호들갑 떠는거라 봐요. 사실 이건 따져보면 곽교육감이 자처한꼴이죠. 선의로 2억이라 해명하면서 교육감 잡고 있으니 이런 일이 생길수 있었던거니까요.
11/10/28 19:55
요즘 선거결과를 봐도 그렇고
20대가 30대에 비해서 더 보수적이고 한나라당 찍는 비율이 많다했는데 여기서도 좀 드러나는군요 현재 30대처럼 정치적인 이슈에 민감하지않고 아직 삶에 찌들지않아서 그런가요? 한나라당(예전 전두환 5공시절 민정당)의 예전부터의 기득권세력이 지금까지 거대세력을 형성하여 갖은부패를 자행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보아오지못해서 그런가요? 정치관련해서는 항상 말도 안되는 극단적인 예상이라도 일단은 의심해보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그런 예상이 맞는경우가 많았으니까요. 게다가 무슨 짓을 해도 꿋꿋이 찍어주는 25%의 굳건한 지지층이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 패했다고 그들이 반성하거나 움찔해서 정책을 변화시킬거라고 보는건 아직도 그들을 잘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11/10/28 20:27
오늘 이대영 교과부 대변인이 부교육감으로 임명이 되었네요.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기사들을 보니
곽 교육감과 여러 부분에서 대립한 이주호 교과부장관 진영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11/10/29 23:35
'진짜 꼼꼼하고 끈질긴 놈들입니다 주민투표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두 차례나 분명히 의사 표명을 했음에도, 국민의 뜻 따위는 아주 개똥으로 아는군요.'
'정말 대단하네요.어떻게서든지 야당 세력을 흠집내고 좌초 시키려는 그들의 노력이 가상합니다. 항상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네요.' 한글 공부가 제대로 안된게 아니라면 분명 이미 확정을 지어놓고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추측이라는 것은 '그러지도 않을까~~~' 이런게 추측이지 이건 추측이 아니라 확답을 내놓고 이야기를 하고 계시니 이렇게 말한거지요.
11/10/29 23:40
스스로도 지켜보자고 했으면서 ' 아주 끈질긴 놈들입니다'라고 이미 저놈들이 했다라고 답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한글 공부를 잘못한겁니까? 추측이라는 단어의 뜻이 언제부터 확답을 내놓은 걸로 바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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