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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7 13:34
삼성 불펜 중에서 권혁, 정현욱이 시리즈 중에 살아 날지 모르겠군요.. 권혁은 아마 안될것 같고..정현욱도 우선순이가 밀릴 것 같은데.
11/10/27 13:42
...야구보면서 후배와 카톡 나누던 중에
"양신이 복귀해도 채태인보다 잘할듯"이라고 써서 보냈습니다;;; 방망이가 좀 살아나야 할텐데 말이죠...
11/10/27 13:47
채태인.. 정말 삼성에 꼭 필요한 보물같은 선수지만 전력평준화를 위해서 이대호가 떠날것 같은 롯데에 강민호방망이와 트레이드를 시도해야합니다.
우리가 손해보지만 채태인+박한이+현재윤 해서 트레이드 시킵시다. kbo를 위해서 이젠 결단을 내려야할듯 롯데가 강민호방망이하고 바꿔주겠죠?
11/10/27 14:12
정현욱과 권혁이 영 영점이 안 잡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안지만 차우찬 권오준 정인욱 배영수로 버틸수 밖에 없네요 크크 오승환요? 야구는 8회까지만 있는거 아닌가요? 오승환은 나올 수 없을듯요, 크크 여기까진 삼레발이구요 흐
이승엽 자리는 잘 마련했으니 걍 오심될듯 ;; [m]
11/10/27 14:33
몇몇 선수들이 관뚜껑 열고 고인탈출을 했지만 정현욱 권혁선수가...
타선은 기대도 안합니다. 그냥 하던대로 2점만 제대로 뽑아주길... 투수진이 그 이상의 점수를 주면 그냥 투수진탓 크크크 내년에 이승엽이 돌아오면 막장타선에도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11/10/27 14:39
오승환에게 안타를 쳤는대 왜 들어오질 못하니. 흑흑.
어제 1점 얻었으니 이제 져도 좋습니다. 1번만 이기자 한 번만. 삼성 투수진 사기!! 보스러쉬도 아니고...
11/10/27 14:50
타선은 정말 할말이 없네요..김상수-박한이의 테이블세터의 출루율하며..중심타선도 별로고..
뜬끔 하위타선에서 적시타한방으로 근근히 점수내고 있고..이제 sk 필승조 올라올텐데 많이 뽑아야 3점이겠군요.. 하지만 삼성은 많이 줘봐야 2점줄듯한 기세라 -_-
11/10/27 15:34
먼저 한타석 나오고 교체당한 조열사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역시 넌 안되겠더라...)
배영섭의 부상 복귀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여실히 들어나고 있네요. 거기에 진포 리드도 좋고 수비가 이번 시즌 내내 본 것 중에 이번 시리즈 두게임이 제일 좋습니다. 이영욱은 그 송구 하나로 올시즌 연봉값 이상을 해냈고 군대가기전에 좋은 선물을 준 느낌이 드네요. 투수진은.. 뭐 할말이 없네요.. 140후반대 직구 구속 살려오고 8월 5회 노히트 감각 찾아온 차바시아... 후반기부터 폼 좋더니 시리즈에 터진 장원삼!! 1이닝은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닌 안지만과 서클체인지업으로 삼진은 이렇게 잡는다는 걸 다시 증명해준 권오준 그리고 삼성야구는 8회까지를 이젠 7회까지로 바꿔버릴 기세인 투석기..(2이닝을 삼진 4개임에도 투구수 20개 안에 끝낸 파워...) 정말 훌륭하다는 칭찬이 먼저 앞서야 되지 않나 싶네요. 걱정거리는 막판 세자릿수 안타 기록 위해서 오버페이스 하다가 시리즈때 침묵중인 공수주 다되는 중요 선수 바카닉, 톱타자인데 잘 맞은건 호수비에 잡히고 나머진 죄다 삼진삘 보이는 상수, 1차전에서 안타 하나로 영웅 되었지만 역시나 로또 였다는게 새삼 느껴지는 명철신.. 수비는 잘했는데 방망이는 다시 롤러코스터 곡선 그리는 개그맨.. 뭐 그중에서도 甲은 정중앙에 오는 건 눈뜨고 보다가 볼에는 기가막히게 휘두르는 채태인... 승짱 오면 그냥 로테이션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네요. 왠지 스웝 가능성이 커지는데 저마노가 3~4이닝 무실점만 해주면 스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봅니다. 결국 삼성에선 김상수+바카닉+채태인, 이 1-2-3번 라인의 타선이 터지느냐 안터지느냐에 달리지 않았나 봅니다. 걱정되는 투수진의 권혁은 영점이 올시즌 내내 안잡혀서 차우찬으로 대신하는게 좋아보이고 정현욱은 같은 상황오면 다시 쓰리라고 보여지고 그 때는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현욱이 한 게임 말리면 그 다음 게임은 기가 막히게 해내는 스타일인지라, 거기다 투수조 최고참이고 - 오치아이 코치가 기를 살리려고 애쓸듯 보이네요. 그래서 정현욱만 회복하면 차우찬-정인욱-배영수-권오준-안지만-정현욱-오승환의 구원진이 가동... SK구원진도 무섭습니다만 박희수도 한번 잡아내고 정대현-정우람 카드는 꺼내지도 못하게 했으니...
11/10/27 15:46
제가 삼성팬도 아니고 SK팬도 아니지만 이번엔 왠지 삼성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경기 뜨문뜨문 봐서 전체적인 흐름은 잘모르겠습니다만.. MOM은 배영섭. Play of the Day는 이영욱의 홈송구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투석기를 2이닝이나.. 덜덜.. 삼성도 작년복수한번해야죠.
11/10/27 16:05
채태인의 부진은... 역시나 삼태인은 무리였나 보네요.
불판에서도 말했던 것이지만.. SK는 삼성에 비해서 모든 전력에서 열세입니다. 그나마 앞서고 있던 경기감각에서도 이젠 우위를 점할 수 없게되버렸고 어제 예상치 못했던 윤희상의 조기강판으로 인해서 불펜의 체력소모도 발생해버렸습니다. 반면에 삼성은 오승환이 연투와 3이닝을 소화하긴 했지만...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것은 아니고, 일단 2승을 먼저 챙겼다는 것이 매우 크죠. 즉... 오승환의 투입에 여유가 생겼다는 겁니다.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경기에 투입시킬 여력이 생겼죠.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했던 SK는 1, 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홈으로 이동하게되었는데... 아직 불안한 김광현과 송은범 두 명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 만약 김광현이 준PO 와 PO 때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말... 4차전에서 끝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1/10/27 17:51
어제 mom은 개인적으로는 이영욱!!
그 상황에서의 홈보살 의미는 굉장했다고 봅니다. 2:1 상황에서 기세 역전, 삼성 전력의 핵인 오승환 붕괴 및 sk선수들의 삼성불펜에 대한 희망 등등 9회에 오승환 구위 살아난거 보면 답나오죠 그 보살하나로 2차전 승리는 물론 3~7차전까지 sk선수들 뇌리속에는 '삼성불펜 후덜덜'이란 각인이 더 새겨졌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타격전이 저도 좋은데... 삼성팬이라 그런지 공하나하나에 감정이입이 되니깐 재미있더군요 크크 공하나의 투수와 타자의 심리전 생각하니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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