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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8 11:17:20
Name 한영훈
Subject [일반] 대학교 건물내 흡연에 대한 pgr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 주제는 학교 과제로 인해 시작하는 주제 입니다.

학교 게시판에도 이 글을 올렸었는데요. pgr에서의 첫 글이지만 제가 평소에 아끼고 즐겨찾는 pgr에서의

pgr인들의 의견들도 꼭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러면 거두절미 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인하대 공과대학을 재학중인 학생으로 이번에 학교 건물내 흡연에 대한 주제로 일종의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니 비단 저희 학교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도 지정해준 흡연 장소 이외에 화장실이나 구석진 계단,복도에서

흡연을 하는 학생분들이 많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물내 흡연은 흡연자인 저에게도 몹시 불쾌한데 비흡연자이신분들은  더더욱 불쾌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는 이유가 밖으로 나가기 까지 거리가 멀다(저희 학교 공대의 경우 건물 내 흡연실이 없고 수업은 주로 4층 등에서 진행되 외부로 나가기 까지 다소 번거로움이 있기는 합니다), 날씨가 추울경우 추워서 그냥 화장실에서 몰래 피운다등의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건물내 흡연은 무조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름대로 많이 생각을 해서 일종의 설문지를 만들어 봤는데

pgr분들의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1. 건물 내 흡연실 생성

  1). 건물 내 활용도가 낮은 강의실을 별도의 흡연실로 지정해 흡연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몇 군데 만들어 준다
  2). 흡연실을 만들 장소로 차라리 휴계실이나 다른 기타 유용한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더 좋다. 흡연은 무조건
       적으로 외부에서 해야한다
  3) 기타


따로 개인적으로 알아 보았었는데 고대와 서울과기대 경우에는 실제로 학교 건물 내에 흡연실이 있다고 합니다. 흡연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밖으로 나가기 까지 귀찮기도 하고 날씨가 추울 경우 추워서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기도 합니다.


2.건물 내 흡연을 했을시 이에 관한 처벌
(교내 흡연실을 만들던 안 만들던 간에 정해진 구역 외의 건물 안에서의 흡연은 반드시 금지되어야 하고 이에 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벌금형 제도
  2) 벌점 제도(학생증 시스템과 연동해 도서관 건물을 사용할 수 없는 이런 종류등의 패널티를 주는 것 입니다.)
  3) 학점 불이익 제도(가장 확실하고 엄한 벌칙이지만 형평성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기타
  5) 신상공개(너무 과하지 않나 싶었는데..이를 시행하시는 분들의 학교가 있었군요.실제로 시행하는 학교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3. 화장실 및 복도 흡연 신고 방법
(현실적으로 같은 학생이 흡연하는 선배나 동기들을 제재하기는 친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분들이 모두 깨끗한 화장실 및 건물을 이용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경비원의 지속적인 순찰 및 교내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에 의한 제재 및 신고
  2) 마음의 편지같은 익명이 보장되는 쪽지 함을 만든 후 신고
  3) 기타




1,2,3 안건이 있는데요  쉽게 공감할 만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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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안건에 신상공개 추가했는데 이 보기도 의견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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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넨들럴봉
11/10/28 11:21
수정 아이콘
1. (3)기타: 나가서 펴라
2. (1)화끈하게 걷어야함
3. (1)
못된고양이
11/10/28 11:22
수정 아이콘
잘 하면 파이어~ 될것 같은데요..
끽연권보다 혐연권이 우선한다는 법원의 판단에 저는 동감하고
학교내 흡연자는 여학생 포함자면 소수가 될텐데, 소수가 양보하는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위에 쓰신 처벌이나 학칙보다는 캠페인 쪽으로 가닥이 잡혔으면 좋겠네요.
피해주는게 쪽팔린줄 알도록 현수막도 좀 걸구요..
자제해주세요
11/10/28 11:23
수정 아이콘
으음~ 설문이군요.
저는 1-1 (대신 환기시설에 좀 투자해야 하겠죠.. 담배피시는 분들도 너구리굴에서 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하니까..)
2-2 (심하지 않은, 그러나 받으면 좀 불편해질 적절한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3-1 (이건... 애매하네요. 확실히 비흡연자분들은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면 진짜 많이 불쾌해지죠.)

제가 대학 다닐때는 캠퍼스 전면 금연에 옥상 같은 곳에서 담배를 필 수 있게 해놨어요. 제가 다니는 과가 있는 건물엔 거의 여성들이 주를 이루는 과가 많아서 큰 불편은 없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다만 옥상에 올라가면 담배피시는 참한 여학우들을 모두 볼 수 있지요.. 크크크 [m]
11/10/28 11:23
수정 아이콘
건물내 흡연실 너무 당연히 있어야합니다.

흡연도 배설과 마찬가지의 피할 수 없는 욕구입니다.
화장실 냄새난다고 캠퍼스안에 화장실 다 없애면
사람들이 '네 알겠습니다'하고 캠퍼스 밖 화장실까지 열심히 찾아갈까요?

흡연자는 나쁜놈이 아닙니다.
팔릴 물건을 만들고 물건이 안 팔리면 욕을 해야지
인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쓰레기 안 팔린다고
꿍시렁대지는 맙시다. [m]
돼지아들목사
11/10/28 11:24
수정 아이콘
1. (1)
2. (4)
3. (3)
지금 시간이 없어서 길게는 못다는데 저희학교 같은 경우는 어떤 학우 한명이 계단에서 피는 사람을 적나라하게 찍어서 학교 카페에 올렸다가 이슈화되서 담배핀 사람은 개망신 당하고, 찍은 사람은 찍은 사람대로 욕먹고 이슈화 되서 절대 금지가 되버렸습니다.
11/10/28 11:24
수정 아이콘
1. (2)
2. (1) 이건 꼭 벌금이여야합니다... 패널티는 한동안 안가면 그만이니까요.
3. (1)
아프리카의 눈
11/10/28 11:24
수정 아이콘
전 어제 담배 연기 때문에 죽을뻔 했어요ㅠㅠ 학교 컴퓨터실이 나가는 문과 바로 근접해서 있는데 모두 딱 나가는 문앞에서 담배를 피우시고는 문을 안닫으셔서 컴퓨터실에 담배연기의 폭풍이 ㅠㅠ 과제는 해야하고, 담배연기는 죽을 것 같고.....ㅠㅠ. 일단 저는 주로 상주하는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의 화장실에서 이제껏 담배피우시는 분은 못본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피는 분이 있다니 좀 놀랍기도 하고.

학교 건물을 아예 밖으로 나가서 피우라고 하면 또 그게 길에서 피우는 거랑 다름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비흡연자이고 담배연기를 몹시 혐오하는 수준이라(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정말정말 싫어합니다 흑ㅠ) 흡연실 연기를 어떻게 잘 처리할 수 있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흡연실일 것 같아요. 흡연실을 만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건물 내에서 흡연한다면 벌점(벌금도 괜찮아보이네요.....근데 벌금을 걷는 주체는 학교인가요?)을 주는 형식이 좋을 것 같아요. 흡연실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그럴리가 없을 듯 합니다 (...ㅠㅠ)
라리사리켈메v
11/10/28 11:26
수정 아이콘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을 몇 군데 열어두니, 건물내 흡연이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비흡연자가 흡연자보다 보다 힘이 있다고 해야되나? 해서..
예전처럼 여기서 담배 태우시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적반하장 격으로 덤비는 것도 잘 없는 것 같구요.

가끔 도서관이나,
건물에서 속칭 똥담배 태우는 분들 있는데,
확 짜증나서 연기올라오면 그냥 종이컵이나 바가지, 정없으면 손으로 물 떠서 뿌리고 도망 가곤 합니다....큭
Dornfelder
11/10/28 11:26
수정 아이콘
1. (1) 심적으로는 나가서 피라고 하고 싶지만, 흡연권도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고 너무 쫓아내기만 하면 화장실에 숨어서 피는 사람만 더 늘어날겁니다. 차라리 확실한 흡연실을 마련해 주고 그 외의 장소에서는 절대 못 피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2. (1) 경범죄로 처벌하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 사용 등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가 봅니다.
3. (1), (2) 병행. 적절한 제재 방법이 없습니다. 그나마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은 파파라치 제도나 제3자에 의한 규제 정도라고 봅니다.
PoeticWolf
11/10/28 11:28
수정 아이콘
1. 기타 - 무조건 나가라
2. 1 혹은 3
3. 2번과 동일
illmatic
11/10/28 11:30
수정 아이콘
우선 흡연자중 1인임을 밝히고 적어야겠네요.

1. (1)
2. (1)
3. (1)

특히 1번문항에 실내에 흡연시설을 만들어주는 부분은 단순히 흡연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실내에 흡연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이 흡연자들이 '흡연장소에서만' 담배를 필 확률을 높여 비흡연자들이 담배연기에 노출이 덜 되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실내흡연공간이 없으면 몰지각한 흡연자들이 본문의 내용에도 있듯이 몰래 몰래 계단이나 화장실에서 필 확률이 더 높아지겠고 밖으로 나가서 핀다고 해봐야 어차피 사람들 다니는 건물 출입구쪽에서 필 확률이 높기때문에 차라리 실내에 흡연가능한 격리된 공간을 만드는것이 조금이라도 나을 듯 합니다.
구밀복검
11/10/28 11:33
수정 아이콘
1. 1)
2. 1)
3. 1)

다른 건 몰라도, 학점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학점은 어디까지나 수강 과목에 대한 학업 성취를 평가한 점수인데, 학칙 위반은 학업 성취와 무관한 문제니까요.
갓의날개
11/10/28 11:35
수정 아이콘
이게 건물안에서 쫓아내도 문제가됩니다.
저희학교는 건물내에서 흡연은 금지이고 하면 바로 욕먹는 분위기라;
댓글이나 본문에 복도에서 핀다는 소리듣고 식겁했네요;
하여튼 흡연실도 존재하지않는데요
흡연자 ...들이 건물입구로가서 담배를 핍니다.
그래서입구에침도 뱉고 꽁초도 난사해서
참 보기가 머시기해집니다.
쫓아낼때 대안을 제시해주고 쫓아내야 이런불상사가없어질것같네요.
만수르
11/10/28 11:35
수정 아이콘
1.1)
2.2)
3.2)요

1번같은경우는 저희단과대 건물엔 베란다? 이런게 있어 쉽게 필수있어서 생각을 안해봤네요;
11/10/28 11:36
수정 아이콘
1. (1) 안그래도 오갈데 없는 흡연자들인데, 학교라는 공간에서라도 인정과 포용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담배 끊기 힘든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2. (2) 벌금은 다소 과하고, 실제로 걷힐지도 의문이네요. 규정으로 정해지느냐 마느냐가 중요하지 어떻게 처벌할지는 그다지..
역시나 학교내에서는 가능한 주의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1) 다른 안은 아는 사람만 신고 할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군요.
정신 올바로 박힌 학생이 몰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면 청소 아줌마도 두려워합니다. (주변에서 보면요...)

참고로 저 흡연자 아닙니다;; '학교' 라는 공간이 너무 규제가 많은 것도 보기가 좋진 않아서요.
오히려 적절한 흡연공간을 만들어 주면 몰래 담배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켈로그김
11/10/28 11: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리 쫒아내나 저리 쫒아내나 필 때가 되면 피지요.. 그럴 바엔 흡연실이 훨 낫습니다. 비흡연자 입장에서도..
다만 문제는 "돈" 이 되겠지요.

패널티는 벌금이거나, 아니면 사물함 사용에 있어서 신청순위를 뒤로 미룬다던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합의해서 정할 문제고..

청소 아주머니나 경비분들도 자신의 주 업무가 있는데, 거기에 흡연자 단속까지 맡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익명함이 더 나은 방법같고요.
언제, 어디서인지 확실하게 기입할 수 있는 서식을 만드는게 좋겠습니다.
잉여잉여열매
11/10/28 11:41
수정 아이콘
1. 3) 꼭 건물안에 흡연실을 만들필요가 있을까요? 야외공간에 하나의 컨테이너를 만들어서 흡연실을 만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해외사례에 보더라도 건물밖에 흡연실을 만드는 경우가 다수 있더군요. 주변 환경과 고려해서 디자인도 참신하게 잘 해놓은것 같은데 굳이 실내에 있으면 문열고닫고 할때의 그 연기에 대한 우려도 없을거고, 야외에 있더라도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것이 아니니 간접흡연에 대한 우려도 없을 것같아서 저는 이 방안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2. 1) 벌금이 최고죠 크크

3. 3) 센서설치는 어떨까요? 연기 감지 센서 물론 있는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그런 센서가 흡연시 작동해서 큰 경보음을 울린다면,
아주 공개적으로 망신도 당할 것 같고 그런일있으면 담부터는 실내에서 흡연은 엄두도 못낼 것 같습니다.
이루이
11/10/28 11:42
수정 아이콘
1. 2)
2. 2)
3. 2)
마이너리티
11/10/28 11:42
수정 아이콘
흡연권이란건 사실상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그럼 전 군것질 좋아하는데 서서 먹기 불편하니 빈강의실등의 공간을 둬서 군것질구역을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전 커피 안마시면 못사는데 서서 마시거나 돌아다니면서 마시기 불편하니 커피공간을 마련해달라라고 말한다면?
흡연이란 건 순수히 온전히 완벽히 자신만의 쾌락을 위한 기호생활인데 그것에 대한 권리 공간을 만들어줘라???
흡연구역을 설치하는 이유는 흡연자들의 흡연권리 때문이 아니고 담배연기를 비흡연자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함이죠.

여튼 따로 공간을 만들어달라는건 욕심이고, 일단 비흡연자로부터는 격리되야하므로 현실적으로 밖에서 피는 2번..
어길시엔 학점은 무리수고 각종 학교서비스 이용에 제재를 가하는 정도가 무난하겠네요.
적발 방법은 1+2번 정도..
어머나...
11/10/28 11:44
수정 아이콘
1. 2)
2. 2)
3. 1)

저는 흡연자입니다. 실내 흡연보단 실외 흡연을 더 좋아라 해서 옥상에서 자주 핍니다.
근데 왜 가끔 옥상 문은 왜 잠궈두시는지.. 다른 학교도 옥상문을 잠궈두나요?
Go_TheMarine
11/10/28 11:46
수정 아이콘
건물 밖에다 만들고 냄새 좀 제거하고 건물안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도서관같은데서 앉아있는데 담배피고 그냥 들어오면 냄새나서 정말 짜증납니다.
우주모함
11/10/28 11:49
수정 아이콘
1.(2) 끽연권<혐연권의 법원판단을 존중합니다. 강의실은 냄새문제가 있어서 별로인거같네요. 담배는 밖에서!
2.(1) 그외방법은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기 떄문에 교육서비스를 침해하는 것은 어지간하지 않는한 하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방안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강제력이 있을지...
3.(1)
라고 적었지만 대학은 자유와 자율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문제도 그에 따른 처벌(?)도 단속(?)도 자유와 자율에 입각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10/28 11:59
수정 아이콘
1.(2)
2.(4) -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흡연자의 신상를 그대로 공개하여 복도에 붙이는 등의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전에 공지한 후에 이와 같은 처벌을 하는데, 굉장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3. (3) 2번 질문과 같습니다. 신상공개
11/10/28 12:05
수정 아이콘
5년간 흡연자였다가 최근 1년간 비흡연자로 변했는데요.
흡연자였을때도 느꼈지만 사방이 막힌 실내 흡연실은 (환기구가 있어도) 그런곳에서는 흡연하기가 싫더군요.
실외로 연결되어있는 곳이 좋더군요. 추운 겨울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날씨는 개인차가 있을수 있겠네요).
1. (2)
2. (1)
3. (1)
좀 다른 이야기지만 '난 담배에 중독되었으니 빠져나올수 없어.. '라는건 변명에 불과하죠.
흡연자라도 누구나 담배를 끊을수 있는데 하기싫어서 안하는거죠. 제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요.
찰박찰박찰박
11/10/28 12:10
수정 아이콘
1. (1) 비흡연자이지만 최소한의 흡연자의 권리는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이렇게까지 만들어줬는데도 여기서 안피고 남에게 피해주면 그건 진짜 쓰레기인거죠.
2. (4) 솔직히 어떤 방식으로 해도 잘 안될거 같아요. 굳이 선택하라면 1번이요. 위에 벤더님이 적어주신 댓글도 괜찮네요.
3. (1) 아무래도 나이 많으신분이 뭐라고 하시면 흡연자 입장에서도 기분도 덜 나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흡연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댓글 달았는데 개인적으로 '남에게 피해주는' 흡연자를 굉장히 혐오하고 제가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되면 바로 앞에서 담배 꺼달라고 합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있겠지만 흡연자분들 생각좀 하고 담배 피셨으면 좋겠습니다.
11/10/28 12:13
수정 아이콘
1 (3) 실내 흡연실용 공간이 따로 있으면 모를까, 흡연자들도 야외나 옥상 등의 장소가 더 나아보이네요. (층마다 하나씩 있는 것도 아닐테니)
2 (2) 돈이 들어가면 민감해지니. 거기다 누가 걷을지, 걷어서 어떻게 할지 도 모르구요;
3 (3) 아줌마들이나 수위 아저씨들이 학생들을 그렇게 건드릴 수 있을 거 같지 않습니다. 익명으로볼떄마다 신고하는 것도 좀 그렇구요.

중독된 다음의 흡연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나가서 담배 피울 수준도 안될 중독이면 앞으로 생활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스스로에게 되물어보세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연기가 그 누구에게도 폐끼치지 않는 환경에서 담배를 여지껏 피워왔으며
꽁초는 무조건 쓰레기통에만 버렸으며, 침이나 담뱃재를 한번도 쓰레기통 외의 장소에 버린 적이 없는지.
왜냐구요? 그럼 다른 사람들은 왜 흡연자의 즐거움을 위해 피해를 봐야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Manchester United
11/10/28 12:21
수정 아이콘
1.(1)
2.기타
3.기타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파는 건데 요즘 흡연자들을 범죄자처럼 다들 대우하더군요. 우리나라는 흡연실이 정말 없어요. 환기 잘되는 흡연실있는 건물은 흡연자들도 거의 그 곳가서 담배핍니다. 흡연자인 학생들도 학비내고 다니는데 흡연실은 만들어줘야죠. 2,3번은 뭘해도 반발이 심할 것 같네요. [m]
OneRepublic
11/10/28 12:22
수정 아이콘
1. 2 학교에서 흡연실이라구요? 같이 등록금 내고, 왜 흡연자들을 위해서 돈을 따로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나가서 피라고 하면 돼죠.
2. 1 나머지는 모르겠고, 벌금형 때리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면 (법에 저촉이 안되면) 이게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3. 1 학생들이 끼면 감정싸움이 되기가 쉽고, 이렇게 공시만 하면 아저씨, 아주머니들 보면 알아서 길테니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흡연자들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발언을 자주 보는데, 비흡연자들은 피해를 보는 겁니다.
제발 자기 취미가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자기들이 알아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피는 것도 건물입구에서는 좀 안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는 입구가 있고 그 밑에 계단이
아주 넓게 있었는데요. 굳이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앉아서 담배피는 학생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나가서 피는 수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란 것을 자각 못하더군요. 제가 굉장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지만, 사실 저는 담배냄새에 별로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간접흡연을 해서 냄새자체 맡는 것은 괜찮거든요. 어차피 친구나 형들 담배필때 같이 나가서 이야기한적도 많으니까
그런 경우는 괜찮습니다. 근데, 내가 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 의해서 이런 피해를 받아야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입니다.
예쁘니까봐줘
11/10/28 12:30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담배는 피는게 아니고 피우는 겁니다. 피는 건 꽃이지요.

너무 많은 분들이 틀리시기에 지적을...^^; [m]
pleiades
11/10/28 12:42
수정 아이콘
1. 교내 아예 금지
2. 벌금, 벌점, 학점 까기, 신상 털이 다 해라...그걸로도 시원찮다. 이거 다 해도 필 사람들은 끝까지 필 것 같습니다.
3. 청소 아줌마와 경비 아저씨들 교육 확실히 해서 일사불란한 신고체계 만들기(익명 고발은...웬지 개인적 관계에 따라 오남용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 신촌쪽 대학에 갈 1인으로서, 흡연 문제에 대해 국제적, 혹은 건강 추세에 따라 단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헌법에도 나와 있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중 하나인 혐연권이니까요...
11/10/28 12:44
수정 아이콘
1. 1
2. 1
3. 3 (경비 아저씨나, 청소 아주머니들은 이걸 단속할 수 없을 겁니다...그분들은 용역업체에서 나온 파견직이실텐데...그분들에게 권한을 준다고 해도 그 권한을 행사하실 지 의문입니다...정말로 잡아낼 거라면 상습 흡연지역 곳곳에 CCTV 설치, 학내 흡파라치 제도 운영 등을 운영할 수 있겠죠...하지만 애들도 아니고 다 큰 성인, 그것도 공부 좀 한다는 지성인, 대학생들에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게 웃기다는 생각도 듭니다...그리고 몇몇 이기적인 흡연자들의 못된 행동을 막고자 엄청난 공적 비용을 지출하는 게 합리적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지하철 출구 바로 밖, 건물 입구 바로 밖에서 담배 피우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규정의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 행위죠...거기서 흡연하는 분들도 그 취지 다 알면서 그냥 이기적으로 거기서 흡연할테고요...

소수의 미꾸라지 같은 흡연자들 때문에 다수의 규정을 지키는 흡연자들까지 단순히 흡연자라는 이유로 싸잡아서 욕먹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전 비흡연자입니다...
와룡선생
11/10/28 12:45
수정 아이콘
흡연실이 있어도 담배냄세 많이 나고 흡연실에서 담배 펴봐야
진짜 담배연기속에서 담배 맛도 안나고 죽을맛입니다.
무조건 나가서 펴야 합니다.
담배 20년 가까이 폈지만..ㅜㅜ 외부에서 피는게
담배 피는 사람도 좋고 안피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도 2년전 흡연실 폐쇠하고 나가서 피는데 귀찮아서 덜 피게 되고 더 좋은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건 우리 모두 담배 끊읍시다!!!
ㅜㅜ
11/10/28 12:46
수정 아이콘
담배 연기를 맡으면 헛구역질이 올라올정도로 민감합니다
대학시절 건물 입출구에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우더군요
사람들이 오가는 자리임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태도에 놀랐습니다
이제 10년쯤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그 때 그대로입니다. 변하질 않는군요..
이거가지고 발표한적도 있고 고발한 사람들도 많지만 해결된적이 없다는게 더욱 놀라웠습니다

흡연 논쟁의 결론은 사실 매우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흡연자가 흡연하는 사람을 볼 수 없으면 됩니다
제대로 된 흡연자는 비흡연자가 있는곳에선 흡연하지 않으니까요

흡연 논쟁이 있을때마다 제 군대시절 얘기를 했었는데
모 중대장님이 담배를 태우신다는걸 거의 전역할때가 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몰래 태우시고 건빵주머니에 꽁초를 넣어 다니시더군요. FM 대위 다웠습니다
이걸 흡연자들이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안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처음 얘기한 건물 입출구 흡연문제도 마찬가집니다
멀리 떨어진곳에서 피우고 돌아와 버리면 될 일을 귀찮아서 안하는거죠. 몇 걸음 걷는게 귀찮아서

본문에 나온 건물내 흡연은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느껴집니다
벌금이요? 퇴학이 보기에 없는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11/10/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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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외부에 담배 필 수 있는 자리를 정하는 것은 기타인가요?(옥상이라든가) 입구는 싫네요. 만약에 기타면 3번으로 바꿔주세요 ㅠㅠ
2.(1) 벌금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대신 돈의 용도에 대해서는 미리 잘 정해둬야겠죠.
3.(1)+(2)=(3) ???? 그냥 둘다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인데 잡는사람한테 벌금 중 일부든, 전체든 준다고 하면 어기는 사람은 다 잡힐 것 같습니다. 이상 흡연자 분들이 존중받기만을 원하기보다는 비흡연자들을 좀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비흡연자였습니다. 제 기분이 불쾌해진다고 다시 좋게 만들어 줄 것도 아니고, 건강 나빠진다고 병원비 지원해 줄 것도 아닐건데 말입니다.
11/10/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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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이긴 하지만, 이건 학교 자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1) 가장현실적이죠. 일반적으로도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고요.
3. (1),(2) 병행이 가장 현실적인것 같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흡연자들의 설자리를 빼앗는건 비흡연자들이 아니라 흡연자들인것 같습니다.
과거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우던 것은 흡연자들이 가지고 있던 권리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용인이 되었던 것 뿐입니다.
이제는 간접흡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에도, 아무데서나 흡연하는 것을 자신들의 권리라 생각하는 흡연자들이 아직 남아있다보니
흡연자들에 대한 비흡연자들의 인식이 더욱 나빠지는 거겠죠.
아직까지도 횡단보도 앞이나 사람들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는게 어찌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건물 안에서까지 피는 사람이 있다니.. 이건 정말 충격과 공포군요.
저 역시 흡연자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1번에 대해서는 흡연실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할 권리 정도는 흡연자에게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요구를 할 대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흡연실을 설치하게 되면 학생들이 사용할 공간이 줄어들고, 설치 및 유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비용들은 똑같이 돈내고 학교 다니는 비흡연자들에게까지 전가가 됩니다.
따라서 흡연실은 담배 판매로 이득을 보는 주체인 정부가 나서서 합의를 도출하고 지원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기 전까지는 흡연자는 건물 밖에 지정된 흡연 장소에서 흡연을 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학교측에서는 가급적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곳에 흡연장소를 지정함으로써 마찰을 줄여야겠죠.
11/10/28 13:07
수정 아이콘
그냥 답이 없어요.

남 vs 여
흡연 vs 비흡연

이 두가지만 훌륭하게 해결해도 노벨 평화상 수상감이라 생각 합니다.
다레니안
11/10/28 13:08
수정 아이콘
(2)
(2) (3)
(3)

근데 대체 왜 건물입구앞에서 담배를 태우나요? -_-;; 반항기인가요? 아니면 담배 피는 모습이 멋지다고 착각하는걸까요?
입구근처에 우르르 모여서 담배피우는 모습은 그저 부랑자같이 보일 뿐인데 말이죠;;
OneRepublic
11/10/28 13:08
수정 아이콘
1번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보니까, 옥상에다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수준에서 바람만 막아줄수 있는 칸막이와 의자정도만
갖다둬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앉을 곳이 있고 바람만 막아주면 겨울에도 피울만하지 않나요? 이정도면, 돈도 크게 안들테구요.
무엇보다 실내에 활용가능한 방 하나를 잃지 않아도 되구요.
바람모리
11/10/28 13:14
수정 아이콘
흡연자이긴 하지만 자주 피는편이 아니라서,
비흡연자분들 만큼은 아니겠지만 담배연기에 대한 거부감이 어떤 느낌인지는 대강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 곳에서 피고 학교다닐때도 화장실에서는 절대 피지 않았습니다만..

막는 방법은 한두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전역하고 복학을 했더니 예전에는 동아리방이나 과방에서 담배를 피는것이 당연했었는데,
신입생들중에 비흡연자가 많아져서 비흡연자 비율이 높아지니 자연스레 건물내 흡연과 화장실 내 흡연이 사라지더군요.
학생회에서 흡연구역을 정확히 정해서 한학기 내내 광고를 한 것도 효과가 있었구요.
아.. 과내에 여자후배들 때문에 복학생들이 흡연을 가려서 하게 되는 것도 자주 봤습니다.

어 설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1번은 무조건 건물내 흡연실이 좋습니다.
건물내에 공간이 부족한 것은 알지만 외부흡연으로 아무리 돌려봤자 입구 근처입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더하죠 안그래도 우산이며 짜증나는데 들어가려 하니 다크스웜이..
적절한 환기시설이 있는 건물내 흡연실이 여러모로 좋아보입니다.
2,3번은 뭐 딱히 의견은 없네요.

대학교내에서라면 역시 복학한 고학번들이 분위기를 어떻게 잡는가가 중요합니다.
과방에며 동아리방내에서는 금연이다! 하고 한번 정하고 나니까,
그 뒤로 누가 복학을 해도 예전으로 돌리지는 못하더군요.
전 복학한 뒤로 졸업할때까지 건물안 흡연은 딱 세번 봤습니다.
레지엔
11/10/28 13:17
수정 아이콘
흡연이 나쁘다 아니다를 떠나서, 강하게 막으면 결국 숨어서 피고 갈등을 더 초래할뿐입니다. 흡연자 각성하라고 해봤자 각성안합니다. 그건 사람의 본성입니다. 굳이 이 문제를 따지라면, 횡단보도 설치와 비슷합니다. 멀리 두면 무단횡단을 촉진해버리죠.

1. 1) - 그런 점에서 덜 움직이고 필 수 있는 곳을 설치하는게 서로한테 좋습니다.
2. 4) - 벌금은 법이 개입되어야 할테니 힘들고(교칙에 의한 벌금이라면 개겨버리면 그만이 됩니다-_-;), 학점이나 기타 벌점도 유의미한 수준에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특정인에게 과하게 불리할 수 있고, 신상공개는 괜찮은 방법이지만 이것 역시 모든 학생에게 형평성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예컨대 좀있으면 졸업할 남자 복학생의 경우 신상 공개 그냥 당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확률 꽤 높습니다. 역으로 이게 교수 등에 의한 다른 불이익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고... 그러면 무슨 처벌이 좋냐에 대해선, 답변을 유보하겠습니다. 그냥 보기 네 가지 모두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무처벌보다요.
3. 3) - 센서 설치를 하는 것 이외에는 별로 좋아보이는 게 없습니다. 결국 신원을 찾아서 처벌할 목적이 되거든요 다른 방법은. 2번의 문제와 이어집니다.
새강이
11/10/28 13:27
수정 아이콘
1)1번
2)1번
3)판단 보류

아예 자유롭게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서 그 곳에서 흡연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벌금 문제는 건물내에서 흡연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을 이용해서 매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3번은..악용소지가 있기에 판단을 보류합니다.
Kurenai25
11/10/28 13:37
수정 아이콘
흡연이 중독성떄문에 피할수 없는 욕구라면 마약도 같은 논리를 들 수 있겠네요 크크 남에게 피해준다는 측면에 있어서 전 담배를 더 혐오스럽게 봅니다. 완전 금지 시켜서 벌금 물려야 한다고 봅니다. 숨어서 피고 개기던 간에 한 몇만원 이상씩 물리면 아마 그 욕구정도는 참지 않을까 싶네요
11/10/28 13:57
수정 아이콘
대학교 졸업한지 오래라 대학생은 아니지만...
일단 대학생들의 의식수준이 비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거세게 비난할수있는
자세가 되어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양키들처럼 공공장소에서 잘못된짓하면 누구나 당당하게
지적질할수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1/10/28 14:20
수정 아이콘
1)1
2)2
3)1
저희 학교에도 흡연실이 있습니다. 작은 건물의 경우 아파트의 베란다?처럼 바깥과 면해있는 좁은 공간(건물 안쪽과는 문으로 차단되어 있구요)이 있고 좀 큰 건물의 경우 휴식 공간 중 일부가 흡연실이고 흡연실의 한 쪽이 전부 창문입니다. 이게 대략 1~2층마다 하나씩 있는데 저는 흡연실, 옥상 외의 건물내 장소에서 담배피는 학우를 본 적이 없네요. 계단? 화장실? 아무도 안 핍니다. 사람 뜸한 시간대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흡연실이라고 해도 담배피는 사람이 그렇게 꾸준히 있는 것도 아니고 환기도 잘 되서 흡연실 안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담배 냄새 거의 안 나구요.
담배 냄새로부터 벗어나고 싶다고 하시면 흡연실을 만드실 것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네요. 저희는 다들 흡연실 아니면 밖에서 피니까 제제나 뭐 이런 얘기는 거의 없고.. '담배 피고 도서관 들어올때 냄새 좀 빼고 왔음 좋겠습니다' 이런 얘기는 간혹 나오네요 크크.
불멸의이순규
11/10/28 14:41
수정 아이콘
1) 2
2) 4
3) 3

1번은 일단 미국처럼 건물내 몇M 근처 흡연금지를 해야겠죠.
아니면 다들 입구에 다닥 다닥 붙어서 인생 다 산 표정으로 하릴 없이 담배나 태우면서 건물안으로 담배연기 다 들어오게 할테니까요
2) 벌금도 약하다고 봅니다. 근데 학점은 학업 성취에 의한거니까... 교수 추천서나 장학금 신청을 막는다던지 다른 형태로 불이익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벌금도 하구요.
3)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담 단속원을 둘수도 없고...

미국 사립대 다니고 있는데 학교내 흡연이 전면금지라 담배 끊은 분들 많이 봤습니다. 물론 학교 밖에 나가서 몰래 몰래 피는 분은 있겠지만, 적어도 학교에서 피는분은 못봤네요.
주위에 담배 5년 이상 피우고 금연한 사람도 몇명 있네요.
배설이랑 비교하는건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비유인가요.
담배 끊은 분에게 리플을 보여드렸더니
똥싸는건 못참지만 담배는 여자친구가 피지말라고 말 한마디해도 안피게 되는거라고. 그런 똥싸는 비유가 어디있냐고 하시네요.
비흡연자로서 흡연자들이 좀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저런 논리 들고 나오는 분들 보면 참 의지력 없다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11/10/28 15:04
수정 아이콘
1)2, 2)모르겠네요. 알아서 해주면 좋은데 그렇진 않고 강제로 하기는 그렇고.. 3)1
저는 일단 비흡연자이고..
1번은 건물 내부에 밖으로 연기 안새고 환기 잘되게 흡연실이 있으면 괜찮을거같습니다. 근데 저희학교는 외부에 입구 약 5m 옆쯤에 벤치나 정자같은걸로 흡연장소가 건물마다 있는데, 인간들 절대로 거기서 안피더군요. 죄다 건물앞에서 뻑뻑 피고 있습니다. 한 5초 10초 걸어가는게 그리 힘든지... (이거 정말 흡연자들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대체 왜인지 -_-) 그걸 보면 내부에 흡연실 만들어줘봐야 또 거기 안가고 창가에서 피워대는 인간들 있을까도 싶네요 -_-
2번은.. 저희 동아리 앞에서 맨날 담배피는 인간들이 많아서 한번 후배가 뒤쫓아간 후, 그 창문 옆에다 붙여놨습니다. (XX동아리 분들덕분에 담배냄새에 죽겠습니다. 이런식으로요-_-) 효과는 실로 엄청났는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습니다.
아마안될거야
11/10/28 15:42
수정 아이콘
1.대학교내 전면 흡연금지
2.장학금 제외, 벌금
3.학생으로 구성된 규찰대가 수시 점검

저는 화장실에서 피는 놈들이 가장 짜증납니다. 소변 보면서 필 용기는 없고 똥싸러 들어가면 여지없이 펴 대죠.
진짜 물 한바가지 떠서 위로 부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_-;; 하지만 안에 교수님이 계실지도-_-모르기 때문에 찍소리 못합니다...ㅡ,.ㅡ;;

그리고 쉬는 시간에 나가서 피우고 들어와도 입에서 풍기는 그 썩은내...진짜 증오합니다.
도서관이나 수업시간에 아예 흡연자 옆엔 앉질 않게 되네요.
네고시에이터
11/10/28 17:42
수정 아이콘
본인 레포트 용도로 쓰시려고 이런 글 올려서 파이어 시키는게 좋아보이지 않네요 정말..
댓글들 봐여 이기적이니 썩은내니.. 질게로 가는게 나아 보이는데
11/10/29 00:57
수정 아이콘
흡연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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