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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8 11:11:36
Name Nayoung
Subject [일반] [야구] 이토 전 日 세이부 감독, 두산 수석코치 확정
관련기사 링크입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68824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지막 줄에 반전 있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아직 확정이라고 보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두산 홈페이지에도 아직 공식기사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카더라에 의하면 이미 구단내부 결재는 끝난 상황이고 거의 확정으로 봐도 된다던데,
이번 오프시즌의 카더라는 KIA - 선감독건 외에는 워낙에 잘 빗나가서요..

사실이라면 KIA 팬들 못지 않은 두산팬들의 올레~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우리도 투수 좀 터트리고 싶다' 라는게 두산 팬들 바램이니까요.
투수출신 감독에 포수 출신 그것도 일본시리즈를 경험한 감독출신 수석코치라면 내년 두산도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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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11:13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라고 말하는 저는 엘지팬..ㅠ
날기억해줘요
11/10/28 11:15
수정 아이콘
흠.. 그런데 수석코치라..
타코나 투코는 몰라도 수코에 외국인은 좀 의외네요. 만일 확정된다면 실질적인 역할은 타팀의 수코들과는 좀 다를 듯도 싶구요.
11/10/28 11:15
수정 아이콘
상왕이네요.. [m]
11/10/28 11: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위에서 판단하길 일본인감독은 정서상아직 이라고 생각해서 수코자리에 넣은거 같습니다. 기존의 수석코치의 역할과 많이 다를거같네요.
두산이 다음시즌에 일을 낼수도 있겠네요;;
11/10/28 11:28
수정 아이콘
아직 확정은 아닌 것 같지만 세이부 감독으로 리그 우승까지 했던 사람이 한국 야구팀 수코로 온다는게 좀 의아하긴 하네요.
차기 감독직을 보장받은 상황인건지 으음
은솔아빠
11/10/28 11:36
수정 아이콘
수석코치 역할이 생각보단 그닥 크지 않습니다. 타격, 수비, 주루(작전), 배터리 등 각 부문별 코치가 있는 상황에서 수석코치가 자기 분야라고 많이 나서면 팀 분위기가 이상하게 가죠..모두까기라는 이순철 수코가 '난 말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걸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수석코치의 역할은 감독-코치-선수 간의 가교역할과 경기 및 시즌 운영시 조언하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수석코치의 역할이 부군단장, 부사단장급의 역할을 한다고 봄이 타당합니다. 포수출신 수석코치라고 배터리코치나 불펜코치의 영역에 자주 침범하면 코치와 선수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두산에서 만약 이 영입을 한다면, 신인 감독에 대한 보강이라 생각이 들고, 김진욱 감독이 수긍하고 받아들인 상황이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초보 감독으로써 일종의 멘토도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겠죠.
독수리의습격
11/10/28 11:51
수정 아이콘
어떤 거물 인사를 수석코치나 2군감독으로 놓을때는 의도가 대개 두 가지죠

1. 선임하고자 하는 인사가 감독보다 선배나 업적이 더 큰 야구인인데 연줄이 없어서 감독라인으로 술친구 하라고 데려오는 경우
(예를 들면 선동렬 감독이 삼성에 있었을 때 감독 술친구 했던 한대화 감독)

2. 감독 압박용
(여차하면 너 짜르고 내부승진 들어간다는....)

근데 이토 정도의 야구인한테 술친구나 감독라인으로 들어가라고 데려오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게다가 두산은 원래 순혈주의가 되게 강한 구단인데.....수석코치 할만한 인사는 두산 내부 인사에서도 충분히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2의 의도가 없다고는 얘기 못 하죠. 두산은 안 그래도 NC때문에 핵심 코치들이 많이 나간터라, 아무래도 외인 감독을 선임해서 외국인 인맥을 활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우주모함
11/10/28 11:52
수정 아이콘
초보 감독에게 있어서 감독경력빠방한 능력자 수코는 여러모로 좋겠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할테니,
프런트도 일본인 감독은 정서상 힘드니 저런 방식으로 가는게 여러모로 이득일거 같긴한데...
이토 前감독은 왜 수코자리에 앉는 걸까요?
11/10/28 13:38
수정 아이콘
이건 기자가 일본 기사의 제목만 보고 낚인거 같은데요
http://www.sponichi.co.jp/baseball/news/2011/10/28/kiji/K20111028001908940.html

제목은 伊東勤氏 韓国・斗山のヘッドコーチに就任へ (이토 츠토무, 한국 두산의 수석코치 취임) 이지만

정작 본문은

元西武監督で野球評論家の伊東勤氏(49)が、韓国プロ野球・斗山の来季ヘッドコーチに招へいされていることが27日、分かった。
전 세이부감독으로 야구평론가인 이토가 한국프로야구 두산의 내년 수석코치로 초빙된 것이 27일 알려졌다.

다시말해 전에 국내에 올라온 두산이 이토를 수석코치로 영입하려고 있다는 기사와 다를바 없는 기사입니다. 오퍼를 넣은 것만 확인된거죠.
승낙 여부는 좀 더 두고봐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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