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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11:15
흠.. 그런데 수석코치라..
타코나 투코는 몰라도 수코에 외국인은 좀 의외네요. 만일 확정된다면 실질적인 역할은 타팀의 수코들과는 좀 다를 듯도 싶구요.
11/10/28 11:18
제 생각으로는 위에서 판단하길 일본인감독은 정서상아직 이라고 생각해서 수코자리에 넣은거 같습니다. 기존의 수석코치의 역할과 많이 다를거같네요.
두산이 다음시즌에 일을 낼수도 있겠네요;;
11/10/28 11:28
아직 확정은 아닌 것 같지만 세이부 감독으로 리그 우승까지 했던 사람이 한국 야구팀 수코로 온다는게 좀 의아하긴 하네요.
차기 감독직을 보장받은 상황인건지 으음
11/10/28 11:36
수석코치 역할이 생각보단 그닥 크지 않습니다. 타격, 수비, 주루(작전), 배터리 등 각 부문별 코치가 있는 상황에서 수석코치가 자기 분야라고 많이 나서면 팀 분위기가 이상하게 가죠..모두까기라는 이순철 수코가 '난 말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걸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수석코치의 역할은 감독-코치-선수 간의 가교역할과 경기 및 시즌 운영시 조언하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수석코치의 역할이 부군단장, 부사단장급의 역할을 한다고 봄이 타당합니다. 포수출신 수석코치라고 배터리코치나 불펜코치의 영역에 자주 침범하면 코치와 선수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두산에서 만약 이 영입을 한다면, 신인 감독에 대한 보강이라 생각이 들고, 김진욱 감독이 수긍하고 받아들인 상황이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초보 감독으로써 일종의 멘토도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겠죠.
11/10/28 11:51
어떤 거물 인사를 수석코치나 2군감독으로 놓을때는 의도가 대개 두 가지죠
1. 선임하고자 하는 인사가 감독보다 선배나 업적이 더 큰 야구인인데 연줄이 없어서 감독라인으로 술친구 하라고 데려오는 경우 (예를 들면 선동렬 감독이 삼성에 있었을 때 감독 술친구 했던 한대화 감독) 2. 감독 압박용 (여차하면 너 짜르고 내부승진 들어간다는....) 근데 이토 정도의 야구인한테 술친구나 감독라인으로 들어가라고 데려오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게다가 두산은 원래 순혈주의가 되게 강한 구단인데.....수석코치 할만한 인사는 두산 내부 인사에서도 충분히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2의 의도가 없다고는 얘기 못 하죠. 두산은 안 그래도 NC때문에 핵심 코치들이 많이 나간터라, 아무래도 외인 감독을 선임해서 외국인 인맥을 활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11/10/28 11:52
초보 감독에게 있어서 감독경력빠방한 능력자 수코는 여러모로 좋겠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할테니,
프런트도 일본인 감독은 정서상 힘드니 저런 방식으로 가는게 여러모로 이득일거 같긴한데... 이토 前감독은 왜 수코자리에 앉는 걸까요?
11/10/28 13:38
이건 기자가 일본 기사의 제목만 보고 낚인거 같은데요
http://www.sponichi.co.jp/baseball/news/2011/10/28/kiji/K20111028001908940.html 제목은 伊東勤氏 韓国・斗山のヘッドコーチに就任へ (이토 츠토무, 한국 두산의 수석코치 취임) 이지만 정작 본문은 元西武監督で野球評論家の伊東勤氏(49)が、韓国プロ野球・斗山の来季ヘッドコーチに招へいされていることが27日、分かった。 전 세이부감독으로 야구평론가인 이토가 한국프로야구 두산의 내년 수석코치로 초빙된 것이 27일 알려졌다. 다시말해 전에 국내에 올라온 두산이 이토를 수석코치로 영입하려고 있다는 기사와 다를바 없는 기사입니다. 오퍼를 넣은 것만 확인된거죠. 승낙 여부는 좀 더 두고봐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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