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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3 18:29
내년에 누가 돌아오더라. 누구 있었던가요? 그래도 2013년에 핑키, 박격 선수가 돌아오네요.
내년을 잘 넘겨야.. 그리고 인터넷에 돌던게 진짜 현실화됐네요. 2008년 준플옵 0승 3패 2009년 준플옵 1승 3패 2010년 준플옵 2승 3패 따라서 올해 2011년은 플옵 2승 3패 2012년 플옵 1승 3패 2013년 플옵 0승 3패 2014년 코시 0승 4패 2015년 코시 1승 4패 2016년 코시 2승 4패 2017년 코시 3승 4패 2018년 코시 4승
11/10/23 18:32
박희수와 정대현 상대로 6:4까지 쫓아갈 때 정말 모르겠다 싶었는데 플옵내내 핫코너에서 진기명기 보여준 황재균의 딱 한번의 수비가 롯데팬에겐 아쉬웠을듯 합니다.
물론 황재균 선수는 플옵내내 보여준 수비만으로도 롯데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구요. 그러나 롯데는 올해 정말 호쾌한 야구를 했고 비록 삼성팬이지만 SK보다도 무서운 상대인 한 해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11/10/23 18:33
손민한선수는 워낙 롯데 내 파벌의 핵심선수라.... 방출은 안될 것 같긴합니다
근데 어차피 공 못던질바엔 그냥 투수코치로 빠른 전향했음 하는데 말이죠...
11/10/23 18:33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모로 아쉽고 오늘 경기는 더 아쉽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간 잘 했습니다.
내년에 이대호 잡고 좀 더 탄탄해진 전력으로 다시 도전해 봅시다.
11/10/23 18:36
우승은 참.. 멀고도 험하네요.
lg도 굉장히 아쉽구요.. 우승전력이던 두산도 xxx사건만 아니었어도 ..에휴.. 야왕이 지휘하던 한화도.. 시즌 막판 부상병동이던 선샤인 타이거즈도.. 참 아쉽습니다. 내년에 또 박터지게 붙을거 기대하면서 .. 코시나 맘편히봐야겠네요. 역사상 가장 좋은 기회가 날아가서.. 롯데는 참.. .. 착했네요..
11/10/23 18:41
오늘 송승준을 내린 나름 그 신의 한수(?)가 이제와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거 정말 친구 말대로.. 우리나라 월드컵 우승보다 롯데 우승이 더 힘들다는 말이 현실이 될까 두렵습니다.ㅠ
11/10/23 18:46
준플에서 떨어진 기아팬은 롯데를 열렬히 응원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하여튼 응원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11/10/23 18:52
아.. ㅠㅠ 아쉽네요 오늘은..
내년에는 좋은용병과 이대호와 함께하는 롯데이길.. 그리고 역시 큰경기에서 롯데는 김주찬이 최고네요. 오늘까지 합쳐 4년간 .431..
11/10/23 18:58
08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서 아마 지금이 가장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끈질김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점수 더 나야 될 상황에서 점수를 못 뽑았고, 6대4에서 점수 더 필요한 상황에서 또 못 뽑았고... 내년에도 더 좋은 플레이 주시길...
11/10/23 18:58
이대호가 롯데를 버리고 일본간다고 해도 머라고 하면 안됩니다.
fa고려해서 연봉 7천 후려친 롯데구단입니다. 제가 이대호라면 자존심때문에라도 롯데에 안남습니다. 그것보다 장타력이 많이 소진된 홍포가 내년엔 또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되네요. 장원준선수는 군대 몸건강히 다녀오시길..
11/10/23 18:58
혹시 괜찮다면 엘지가 이대호 한번 찔러봤으면 싶군요.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 같은데.. 그건 그렇고 롯데도 한해 동안 수고했습니다. 응원하신 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11/10/23 18:59
롯데는 올해가 정말 최고의 기회였는데..아쉽겠군요
이번 시리즈 최대 패인은 다른 것들도 있지만...전 이대호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심장이 이래서는 못 이기죠
11/10/23 19:00
물론 장원준을. 5회 2사에 올리는건 감독의 판단이었고 어찌보면 옳은 판단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 그게 가장 큰 패인이 됐고.. 감독의 가장큰 실수이자 패배의 책임이죠.. 뭐 1년차니..내년에는 좀더 나은모습 기대하겠습니다.
11/10/23 19:06
재미있게 봤어요.
내년에 장원준이 빠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저력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내년 롯데선발은 사도스키 부첵 송승준 말고 누가 나올까요?
11/10/23 19:08
롯데는 올해가 정말 우승할 기회였다고 봅니다. 내년에는 더욱 암울해질꺼 같네요.
장원준,장성호 군입대, 이대호fa... 롯데로써는 이대호를 무슨일이 있어도 잡아야되죠. 오늘 결과가 아쉽지만 롯데팬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11/10/23 19:08
어차피 결과론이라는 거 전제하고..
송승준을 좀 더 길게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송승준이 컨디션이 안 좋아도 5점 이상은 잘 안내주는데 오늘 컨디션이면 3,4점 이내에 7회까지는 던질 수 있었거든요. 그때 강영식, 임경완, 김사율, 불펜 승리조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결국 선발과 불펜을 못 믿고 장원준-부첵을 낸 것이 패인인듯... 내년 롯데는 fa 정근우나 좀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정근우-김주찬 테이블 세터를 보고 싶네요. 2루 수비수도 필요하고..
11/10/23 19:09
정말 간절히 이기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여기까지네요..
암흑기부터 시작해서 준플옵 3연속 탈락에...그리고 이번시즌까지... 정말...너무너무 아쉽지만.. 롯데 사상 첫 시즌 정규시즌 2위한것에 나름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이제 슬슬 조성환과 홍성흔의 하락세가 시작되고.. 장원준의 공백으로 인해 올해보다는 조금 힘들어질 내년 시즌이 예상되지만.. 믿음과 애증을 가지고 응원하는 롯데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승호 감독님 이하 코치님들 그리고 롯데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1/10/23 19:09
일단 부첵은 80프로 퇴출 이라고 보고요..
롯데 선발이 그래도 특출난 에이스는 없더라도 꽤나 튼튼 합니다.. 송승준--사도스키--고원준 이 3명은 확정이라고 보고 나머지 용병 선발 한자리 나머지 한자리는 이재곤,김수완,이용훈,각종 신인들 이렇게 피터지게 경쟁 하는 판국 일듯 하네요.. 롯데 용병 스카우터 실력은 최악 이기 떄문에 이번에 타팀 용병 재계약 상황을 보는게 중요 할듯 하네요.. 좌완이 없기 떄문에 기아 트레비스 이 선수가 내적으로 문제 일으키는 선수가 아니라서 한번 체크를 해봤으면 좋겠는데.. 모르겠네요 워낙 멘탈 이 두려운 요소라..
11/10/23 19:12
오늘 경기는 결국 SK의 박정권의 역할을 이대호가 해줬어야 하는데 그 방망이가 침묵한게 가장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이번시리즈 내내요.
어차피 불펜이 롯데가 많이 강해졌다고 하지만 결국 야구는 잘놈잘인데 반짝과 몇년간 평정했던 불펜비교는 애초에 어불성설이고, 그 정도면 투수진은 꽤나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타력, 그중의 핵인 이대호선수의 부진이 아쉽네요.
11/10/23 19:35
우선 오늘경기 이야기부터 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송승준을 좀 더 끌고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코칭스탭들도 송승준이 흔들리는 징후를 보였으니 교체를 감행한거겠죠. 현장을 너무 무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현실은 야구게임과 다르거든요. 진건 아쉽지만 단기전에 이제는 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분명 좋은 감독이었지만 단기전에는 아쉬우 부분이 분명히 있엇는데 양승호 감독이 단기전은 확실히 로이스터 감독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과는 다른 쫄깃한 맛의 단기전을 롯데 경기에서는 근래들어는 올해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투타에서 장원준과 이대호라는 큰 축들이 이탈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선은 우선 테이블세터를 꾸리는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올해 괴물같이 진화해버린 김주찬을 1번으로 뒀을 때 2번을 누구로 쓰느냐의 문제인데... 작년까지의 조성환이라면 2번에 조성환을 뒀으면 완벽한 해결이 되었을테지만 조성환이 노쇠화하면서 다른 선수를 찾아야되는데 마땅치 않습니다. 손아섭은 올해 전구단 통틀어 최고의 3번타자였다고 생각되므로 2번에 쓰는건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황재균은 타격 컨디션이 기복이 큰 선수라 역시 테이블세터에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고요. 문규현은 발이 너무 느린관계로 2번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대호, 강민호, 홍성흔은 이름도 거론할 필요가 없고 2루수 대체자인 정훈 손용석도 2번타자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저는 테이블 세터는 전준우 김주찬으로 꾸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전준우가 올해 득점권 타율이 낮아서 많은 타점을 못올려서 그렇지 1번에 찬스도 많이 걸리죠. 어차피 첫타석 말고는 전준우도 크게 돌리는 경우가 많고요. 1번이 장타력 있어서 나쁠 것도 없고 하위가 꼭 전준우가 있어서 무게 잡아줘야 할 정도로 약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전준우는 5툴플레이어로 3번타자나 6번타자의 위치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3번은 이미 손아섭 자리죠. 중심타선이 우우우가 되는것보단 좌우우가 되는게 팀에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물론 손아섭이 잘하기도 하고요. 내년만 이렇게 버티고 2013년에 정근우 무조건 잡아야죠. 아무튼 내년 타선은 이대호가 있냐 없냐에 따라 많이 바뀔텐데... 개인적으로는 이대호가 나갔을 경우 홍성흔의 부활이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홍성흔이 부활하지 않는다면 진짜 난감해지죠. 전준우 김주찬 손아섭 홍성흔 강민호 황재균 박종윤 정훈(손용석) 문규현으로 가는게 좋다고 보고요. 이대호가 나가지 않는다면 전준우 김주찬 손아섭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황재균 정훈 문규현으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장성우는 갠적으로 군대보냈으면 좋겠네요. 따라서 벤치 맴버는 이대호 없으면 변용선(혹은 다른 백업포수) 김대우(좌타 대타) 손용석 or 정훈 양종민 황성용 or 이승화, 이대호 있으면 김대우 대신 박종윤이 베스트라고 생각됩니다. 투수는 장원준이 100% 빠지면서 좌완선발 공백이 생기는데 이건 부첵 퇴출하고 좌완 용병을 큰돈 들여서 영입하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어중이 떠중이 데려올 생각하지말고 최소 사도스키 정도의 대우는 해주고 투수를 데려와야 제대로된 선수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송승준 용병선발 사도스키 고원준 이렇게 4명은 되었고 5선발 자리는 내년에 복귀할 이상화에게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입대전 이상화 좋았거든요. 불펜은 타자 14 선발 5 제외 6명일텐데 임경완 김사율 이재곤 강영식 까지는 확정적이라고 보고 이명우 진명호는 이번에 합류할 최대성과 이용훈, 좌준혁, 우준혁, 배장호 등등 과 컨디션에 따라서 바꿔쓰는게 가장 좋겠죠. 특히 이재곤은 스프링캠프부터 불펜으로 시즌을 준비해서 임경완의 바통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1/10/23 19:59
그나저나.. 계속 타팀으로 응원하는팀이 지는걸 보면서 이번 코시는 누굴 응원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솔직히 삼성을 응원하고 싶은데.. pgr의 샤빠님이 될까봐.. ㅠ.ㅠ (하긴 직관은 아니죠~)
11/10/23 20:59
송승준을 내린걸 가지고 까는게 절대 결과론이 아닙니다.
1. 롯데는 SK보다 불펜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아주 부족합니다. SK는 김광현이 달랑 1이닝 던지고 내려갔지만, 고든이 위장선발이나 마찬가지로 계속 던지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먼저 불펜 싸움을 시작한 건 대단한 실수입니다. 설사 오늘 경기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치룰 코시에도 데미지를 줄 투수 운영이었습니다. 2. 송승준은 교체 때까지 피안타 3개인가 4개구요. 투구수도 70개를 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플레이 오프 5차전이라도 5회 2사에서 완벽한 피칭을 하고 있는 선발투수를 내리는건 한국 시리즈 7차전에서 해도 욕먹을 운영입니다. 송승준의 피칭은 그만큼 오늘 좋았구요. 양감독님 오늘 투수운영은 롯데가 가진 최고의 카드인 "장원준을 쓰고야 말겠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11/10/23 21:54
롯데팬이 많기는 많네요. 제가 SK팬심 글을 올렸을 때는 얼마 안달렸는데~
SK가 5연속 코시진출에 성공해 한획을 긋기는 했지만 이번 명승부를 연출해줘서 우리 선수들에게도 고맙고 롯데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습니다. 롯데는 우승하기 좋은 적기가 이번 시즌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아쉽게 됐네요~
11/10/23 23:05
뭐.. 그래도 올 시즌 롯데는 화려한 성적을 거두지 않았나요.
시즌 초반 감독이 호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팬들에게 온갖 미움을 받았지만 결국 정규리그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졌지만... 그래도 최근 성적을 놓고 보자면 제일 좋은 성적이었죠. 4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성공했구요. 이제 내년 시즌을 대비해야겠죠. 코칭스테프의 변화는 딱히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FA와 선수방출, 선수영입등은 어느 팀 못지않게 시끄러울 것 같네요. 그 중에서 '이대호의 FA' 가 가장 큰 뉴스가 될 것 같습니다. 롯데팬 분들은 이대호없는 롯데는 상상하기도 싫으시겠지만... 그동안의 롯데 프런트를 보면 돈 조금 아끼려다 일본구단에 뺏길 것 같은 느낌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한 편으론 롯데 프런트가 이대호에게 얼마를 배팅할지도 관심사네요. 이제 이틀 후 한국시리즈가 열립니다. 모든 전력면에서 삼성이 우위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롯데의 이대호가 공격에서 봉쇄되면서 롯데의 공격이 살아나질 못햇다는 것을 삼성도 분명 알 겁니다. 마찬가지로 삼성도 최형우가 막히면 깝깝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이라... 류중일 감독이하 코칭스테프, 선수들이 어떤 해법을 준비했을지 기대되네요.
11/10/24 00:04
그상황에서 왜 송승준을 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홈런 맞은걸 제외 하고는 정말 완벽한 투구 였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사실 그 공도 실투는 아니죠. 약간 가운데로 몰리긴 했지만 낮은 곳에서 잘 이루어진 제구 였는데 박정권이 잘쳤죠 투구수도 괜찮았고 최소 6~7회까진 버텨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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