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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3 07:54
중간꺼만 좀 얘기하자면, 의학적 지식이 불충분한 본인이 생각하기에 듣도보도 못하다거나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 겪었던 사건 중에 주영훈씨의 군면제 사유로 '조기 흥분 증후군'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흥분 잘하는데 그러면 나도 면제냐?'같은 이야기를 하던 사람이 부지기수였죠. 저게 심장질환이라는 걸 몇이나 알았을까요? 김종국씨 공익갈때도 '저 몸 가지고 무슨 공익이냐' 말이 많았지요. 그러나 김종국씨가 현역을 가는게 맞냐는 것에 대해 허리 질환을 전문적으로 보는 의사 중 몇이나 동의할지 아주 궁금해집니다. 애초에 군면제 사유는 '운동능력이 어디까지 나올 수 있느냐'가 아니라, '전투력 유지에 얼마나 공을 덜 들여도 되냐'에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내장역위증도 면제고, 반대로 고혈압은 등급이 올라갔죠(뭐 이건 고혈압을 이용해서 병역 기피를 시도했던 사건이 너무 유명해지면서 과한 기준을 내세웠다고 봐야겠습니다만).
11/10/23 08:29
저는 불후의 명곡 시즌1을 시즌2보다 더 재미있게 본거 같네요.
막판에 효린, 지오, 허각군의 무대는 상당히 수준급이었고, 거품 낀 아이돌들 실력을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한 순기능도 있다고 보고든요(예를 들자면, 샤이니 종현군 같은...) 시즌 2는 다들 너무 잘하셔서 토너먼트의 긴장감이 없더군요.
11/10/23 09:27
불명 시즌2 초반에 아이돌들의 가창력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2회 정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봤더니 역시나 더군요.
왕실망 하고 한동안 관심을 끈었다가 피쟐에서 몇번 괜찮다는 평을 보고는 시청을 했는데, 그때가 마침 시즌2의 손에 꼽히는 남진편이었네요. 허각씨, 홍경민씨 부르는거 보고 오! 좋다.. 이러고 있는데 슈주에서 왠 듣도 보도 못한 멤버인 규현군이 기억의 습작을 부르는데, 기대도 안한 사람이 의외로 노래를 잘 부르니 그만큼 호감도의 상승도 크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주 공연도 본방 사수했는데 규현군이 부른 님과 함께와 전지윤 양이 부른 미워도 다시 한번이 상당히 괜찮아서 아이돌 보컬들의 수준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11/10/23 09:55
상무에 갈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운동 선수들의 상당수가 공익을 갑니다.
아니 운동선수들이 운동신경도 좋은데 웬 공익? 하시겠지만 대부분의 운동선수는 과도한 운동으로 신체적인 결함을 하나둘씩 안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체적인 결함이 있으면 운동을 그만 둬야지 하시는 분이 계시겠죠 그러나 생각해보세요 평생 운동만 해온 사람들이 운동말고 어떤 수단으로 돈을 벌수 있을까요? 연예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댄스가수들은 운동선수 못지 않은 과도하게 몸을 혹사 시킵니다. 그것도 2~3시간 자면서 말입니다. 몸이 성하면 이상 한거 겠죠 그리고 그들이 몸이 아프다고 연예프로그렘에서 살살하면 또 그것 가지고 까임 당하죠 김종국씨도 마찬 가지죠 김종국씨는 몸쓰는 케릭아니면 뭘로 먹고 살수 있을까요? 예전처럼 노래가 잘팔리는것도 아니고 먹고살려면 몸이 아파도 감수하는거죠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너무 알려져있고 그러다보니 연예인들에게 너무 엄격한 기준을 적용 하시는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 해봤으면 합니다. 자신이 몸이 아픈 구석이 있는데 굳이 현역을 가고싶은지
11/10/23 10:27
세번째 관련하여..
신용좋고 돈많은 사람은 메이저은행에서 비교적 싼 이율로 대출이 가능한데 신용나쁘고 돈적은 사람은 메이저에서는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해서 비싼 이율로 빌릴수밖에 없죠. 만약 정부당국에서 법정최고금리를 낮춰버린다면 39퍼센트로 대출해주던 회사들은 더이상 대출을 해주지 않을겁니다. 그러면 대출시장의 규모가 작아져서 고이자로 돈을 빌리던 돈없는 서민들만 타격을 입겠죠. 이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불법사채쪽으로 빠져 더 높은 이자를 내고 빌릴수밖에없게됩니다. 그래서 적정수준의 이자율이 필요한겁니다. [m]
11/10/23 10:49
정당한 사유로 군대를 가지 않은 연예인들, 공인들에게도 불신의 눈길을 보내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나라 현역에 대한 대우가 처참한 수준이라는 이야기죠.
불신하는 사람들도 잘못이지만, 1차적으로 군대를 피하게 만드는 군대의 구조적 문제와 사회의 인식이 더욱 큰 문제이기에 이러한 행태가 고쳐지기전 까지는 군대를 가지 않은 이들이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온 이들이 느끼는 사회적 박탈감이 크지 않다면 군대를 가지 않은 이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퍼부을 이유가 없지요.
11/10/23 11:43
불후의명곡 요즘 너무 좋더군요
저도 한때는 나가수짞퉁이라는 곱지않은 시선으로 봤었지만 이제는 나가수 못지않게 기다리는 프로가 됐습니다. 실력도 얼굴마담격으로 나오는 몇몇을 빼면 나가수와 동급인거같구요 게다가 매주 경연을 볼수있으니까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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