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19 21:23
물병 던지고. 관중이 골키퍼한테 달려가서 대들다가 알 사드 선수가 관중 때리고. 물병 던지고, 다른 관중 들어오고... 지금 수원 선수들과 알 사드 선수들 발로 차고 난리...
ㅡ.ㅡ;;;;;;;;;흐
11/10/19 21:30
보통 외국 축구에서 관중이 난입하면...이유를 불문하고(가령 편파 판정이라든지) 관중이 수준이 낮다...뭐 이런 식으로 평가하나요?
아니면 난입할 만한 상황이었으니 관중은 잘못없다...이렇게 평가하나요? 그나저나 노매너로 골 넣은 알 사드 때문에 축구에 새로운 룰이 생길지, 아니면 좋은 매너가 사라질지 궁금해지네요...
11/10/19 21:34
개 매너네요 진짜... 중동축구는 정말 후덜덜하네요.
침대축구에 이제는 기본적인 매너 마저 무시하면서... 넘겨 주는 걸 가로채서...
11/10/19 21:36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두번째골은 상황을 글로만 봐도 정말 너무하네요... 진짜 와...
K리그에서 넘겨주려고 길게 찼던 볼이 들어가서 골 먹혀주는 플레이가 나온적이 있고 훈훈한 장면이었는데 어찌 이런... 어휴 -_-;;
11/10/19 21:36
에혀 후반 35분의 그 상황 얘기는 뒤로 하고 오늘 수원 너무 못했습니다. 4강 전력도 아닌 팀에게 홈에서 이렇게 휘둘릴 줄이야.. 정성룡도 시야가 가렸는지 역동작인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 슈팅도 못 막는다는 건 국대 키퍼로서 문제 있고요. 이후에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도 그 전에 전혀 압도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11/10/19 21:41
그리고 수원은 당장 징계를 걱정해야 할 듯 합니다. 발단이 어쨌건 관중 난입을 막지 못한 건 분명 전적으로 수원 책임입니다. 벌금은 물론이고 0-3 몰수패 가능성도 있고 이래저래 힘들어진 듯 합니다.
11/10/19 21:47
2번째 골 들어가기 전 상황이 알사드 문전에서 알사드 수비 발에 밟혀서 수원선수랑 알사드선수 두명이 쓰러졌고, 볼은 클리어 되어 하프라인 쪽으로 가게 됬습니다.. 여기서 수원이 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바로 볼을 걷어내지 않고 문전으로 크로스 올리며 공격 전개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크로스가 막히면서 그때야 볼을 바깥으로 걷어냈죠.. 볼을 걷어내자 알사드 선수 둘이 와서 왜 걷어내지 않냐는 식의 제스처를 하고..
그리고 카메라는 부상치료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갑자기 카메라 앵글이 바뀌더니 정성룡 골키퍼와 두번째 골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리플레이 보니 알사드 선수들이 드로인 후 공을 수원쪽에 넘겨주지 않고 자기 편에게 패스한 후 공격을 하고, 수원선수들은 당연히 공 주겠지 하고 전부 하프라인 넘어 있다보니 정성룡 혼자 남아있어서 두번째 실점을 막을 수가 없었네요.. 보통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늦게 공을 걷어낸다해도 상대방에게 공을 차주는게 거의 99.9% 였을텐데 뭔 생각으로 그랬는지... 여러모로 공중파에서 중계해줄 때마다 아챔은 문제가 터지네요.. 지난 전북 경기에서 일본 지진 드립 터지고.. 이번엔 초유의 관중, 선수, 코치 패싸움 벌어지고
11/10/19 21:53
난투극 동영상 떴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원...;;;;
http://sports.media.daum.net/live/afccl/slide.html?planusid=65801999&articleId=8202
11/10/19 21:57
근데 수원은 왜 그 전에
최성환선수 쓰러졌는데 공을 밖으로 안내보내고 크로스를 올린건가요? 솔직히 2번째골 먹혀도 할말 없는거 같은데요
11/10/19 21:58
인간쓰레기들
결국 하늘이 심판합니다. 개쓰레기 같은 클럽, 선수, 그리고 쓰레기 감독까지 카타르 월드컵 하하하하하 저런 나라에서 월드컵이라................. 정말 죽여버리고 싶네요 저 쓰레기 구단
11/10/19 21:59
수원은 악재가 계속 겹치네요...
FA컵 골장면 오심이 있었고 결국 결승에서 패배.. ACL 1차전 홈에서 0:2패.. 트레블 기사가 나오던게 얼마전인데.. 이정수선수는 그냥 한국으로 오시길
11/10/19 22:01
Q. 이정수가 알 사드의 두번째 득점 후 동료들과 다퉜고 교체를 시켰다. 오늘 행동으로 인해 팀에서 피해를 보는 건 아닌가?
포사티 감독: 아니다. 내 관점에서는 이정수가 향후 우리 팀에서 플레이하는데 문제는 안 될 것이다. 그는 프로고, 어제 기자회견에게 얘기했듯이 그의 국적이 무엇이고 어디 출신이건 간에 경기장에 있는 90분은 우리 선수다. 문제될 것 없다. 그 장면에서 그가 느낀 복잡한 감정을 이해한다. 조국에서 옛 클럽, 옛 동료를 상대로 경기했다. 일단 그와 차분히 얘기할 것이다. 그가 실망한 것은 감지하고 있다. 이정수는 우리 선수기에 보호하고 싶고 얘기를 나눠서 우리의 멘탈 부분, 무엇을 그가 원하는지 얘기하고 싶다. 알사드감독님 인터뷰입니다.
11/10/19 22:03
웬 난리가....
여담입니다만 울나라팬들이 상대적으로 순박(?)하긴 한듯..유럽이었으면 집에 돌아갈 일 걱정했어야 될 사태인데.....
11/10/19 22:09
동영상 보고 오니깐 알사드 선수가 비매너 하긴 했네요
근데 그 상황에서 경기장 난입한 팬도 좀 심하지 않은가요? 상대팀 골키퍼가 난입한 사람 때린건 일단 제쳐두고라도 난입 자체가 잘못된건 아닌가요 아 너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있나 내가
11/10/19 22:14
알 사드가 다시 수원 진영으로 차줬는데 그걸 알 사드가 가로 채 매너 없이 득점 <- 이게 무슨뜻이죠? 알사드가 수원쪽으로 차준건가요? 아님 안차주고 득점한건가요?
11/10/19 22:15
머리가 아프네요.
심정적으론 2차전에서 카드가 속출하든말든 알사드 애들 몇명 시즌아웃 시킬 정도의 킬태클 해주길 바라지만 그러면 K리그만 욕을 먹으니 참아야겠죠. 전북이 깔끔하게 결승올라간 후 한 8 대 0 캐관광 제대로 시전해줬으면 좋겠네요.
11/10/19 22:16
일주일 전만 해도 트레블 노리던 수원이었는데.. 물론 택도 없었지만요. 그리고 오늘은 수원도 잘한 거 없습니다. 향후 AFC에서 징계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려지네요.
11/10/19 22:21
중동쪽이야 원래 축구 매너 자체가 개판이니...
수원지지자가 아니라서 좀 말하긴 그렇지만. 중계 지켜본 바로는 수원이 너무 못했습니다. 정말 윤성효식 축구가 과연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오히려 차붐때보다 훨씬 더 심한거 같은데.. 차붐은 재미없다고 한들 그래도 이기기라도 했지.. 오늘 축구는 정말 최악이였다는.. 사실 서울과 얼마전에 1:0으로 이겼었던 그 경기에서도 서울에 내내 끌려다니는거 보고 수원이 예전 그 수원이 아니구나.. 했는데.. 오늘 보곤 정말 심하더군요.. 차붐 말년때 뻥축구랑 틀린게 없습니다.
11/10/19 23:10
이정수 선수가 니앙이 골을 넣은 후 페어플레이가 아니니 동료들에게 먼저 수원에게 한 골 내주자고 얘기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동료들과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후 이정수는 스스로 경기를 못 뛰겠다고 판단해서 경기장을 나갔고 감독이 어쩔 수 없이 수비수인 이정수를 교체했다고 합니다. 2차전에 퇴장당한 케이타와 니앙은 출전 못할테고, 주전 수비수인 이정수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수원도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8강에서 세파한이 홈에서 알 사드에 0-3 몰수패를 당하고도 원정에서 전반 초반에 2-0으로 앞서면서 진출을 눈앞에 둔 적도 있었거든요.
11/10/19 23:12
두 팀 다 잘못했고 할 말 없네요. 다시보기로 봤는데 그 상황에서 크로스 올린 수원선수는 대체 ㅡㅡ
또 그거에 욱해서 역공가는 알사드도 알사드고.. 관중 난입에 폭행에..엉망이었네요
11/10/19 23:25
알 사드와 수원이 서로에게 사과하고 2차전 시작하자마자 알 사드가 일부러 한 골 내주고 시작하면 재밌겠네요 크크
전북 경기나 보면서 열받은 마음을 달래야겠습니다. 근데 전북도 역배던데.. 더 화가 쌓일지도..
11/10/19 23:45
그상황에서 크로스을 올린걸 자꾸 문제삼는데 애초에 쓰러진걸 보자마자 공을 밖으로 보내는경우는 잘없죠. 더구나 중요한 공격상황에서.. 아마 큰부상인지 몰랐을 상황이었을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게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선수부상당해서 공넘겨준상황을 이용해서 골넣은것보다 문제가 동일시 될순없죠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11/10/19 23:47
알사드 수비수 이정수 "한골 내주자고 주장했지만 팀동료들이 반대"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180777&m_url=%2Flist.nhn%3Fgno%3Dnews117%2C0002180777%26sort%3DgoodCount&m_view=1&m_url=%2Flist.nhn%3Fgno%3Dnews117%2C0002180777%26sort%3DgoodCount 이정수 선수 입장이 정말 난처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