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19 14:17
조국 교수는 언제 봐도 잘 생겼네요.
저 정도로만 생겼으면....;;; (변태 같나??)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위대한 정치인은 안 보이는 군요 찾은 건 나뿐인가? 크크
11/10/19 14:19
한나라당이 비상식적인 집단이라고 해서 그 반대 연합이 '상식과 이성'의 집단 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동탁에 반했던 연합군이 동탁 사후 정말로 천하를 위했습니까? 일부 사람들이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상식과 이성'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는 박원순씨를 지지합니다만 저 집단에는 싫은 정치인들이 꽤 눈에 띄네요. 그래서 상식과 이성의 집단이라는 표현이 거슬립니다.
11/10/19 14:20
아마도 생각이 다르고 지향하는 바도 다른 사람들일테지만 최소한 저기에 모인 사람은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을 자주 봤으면 합니다. 신념을 조금씩만 덜어내고 힘을 모으면 각자가 원하는 것 중 하나씩은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최소한 사회가 이 이상 망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11/10/19 14:29
환하게 웃고 있는 이정희 의원과 가수 이은미씨가 눈에 들어오네요...
one of us 인걸 이제서야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한국 정치사에 획을 긋는 사건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11/10/19 15:23
극우보다 더 싫은게 극좌입니다.
극우는 그래도 사고방식이야 어찌되었든 대한민국을 위하는것이라는 소리라도 하지 극좌 종북 세력은 그냥 닥치고 반미+ 김정일만세이니까요.
11/10/19 15:24
여러 정치적 스탠스가 틀려도 하나가 될수 있게 해주는 위대한 정당 한나라당의 위엄아닐까요?
'아무리 개판이래도 너만은 안되겠다. 아무리 다굴 맞아도 너 한놈은 패줘야겠다'의 심정 아닐런지요. 공공의 적입니다.
11/10/19 15:27
한나라당 참 고맙습니다.
단 한번도 뭉친적 없던 저분들이 한자리에 서게 해 주었으니까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했는데, 일단 분열은 막았으니 당분간 망할일은 없겠네요.
11/10/19 15:37
종북정당이라고 불리는 민노당이 제1당이 되면 나라를 말아먹을 것이냐라고 물어본다면 전 아니라고 봅니다.
북한 싫어하는 거야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기본적인 정서긴 합니다만 정치적으로는 한나라당이 훨씬 더 북한과 가깝다고 생각하기에 괜히 "영혼의 투톱"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북한에 대한 자세에 대해 북한의 3대 세습을 지지한다가 아니라면 종북이라고까지 불릴 필요가 있나 싶네요. 물론 북한의 3대 세습을 공식적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는게 지지한다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역시 정치적인 판단 부분이라서 쉽게 단정짓기 어렵다고 봅니다.
11/10/19 15:40
저는 민노당이 종북이나 간첩이니 하는 말들은 악의적인 흠집내기 인 것 같고요. (pgr에서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민노당이 NL 계열은 맞지만 또라이 집단은 아닙니다. 종북 세력들이 일부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그 사람들이 주류는 아니고요. 만약 진짜 종북이고 간첩들이면 안기부에서 가만히 있을까요. 민노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게 그 정당이 일응 합법적 정당이라는 점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민노당 지지하는건 아닙니다만... (이런 말 해야 할 정도로 민노당 옹호하는 것은 한국사회에서 어려운 일입니다.)
11/10/19 15:44
우리나라에서 종북세력과, 수구세력의 가장 큰 차이는
수구세력은, 끊임없이 정권을 잡으며, 이나라 사법, 경제, 정치 곳곳에서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해악을 끼치며 온갖 나쁜짓을 하고 있고 종북세력은 별 힘이 없죠? 선거에 나와도 당선되지 못하고. 뭐 정권을 잡고 힘이 생겨야 나쁜짓을 하든 말든 할껀데, 정권을 잡는게 불가능하니 단순히 둘중에 누가 더 나쁘냐고 하면, 둘다 똑같이 나쁘지만 누가 더 이나라에 해악을 끼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수구세력들이죠.
11/10/19 15:57
야당의 유력 정치인들이 하나된 모습 보기 좋네요. 저도 이번에 원순씨를 찍을 것이니 뭐..
다만, 저는 "독재에 항거하는 대통합" 의 개념에 반대하는 사람이라 몇 인물들에 대한 거부감은 드는군요. 위에서 논의되는 종북인사에 대한 불편함보다는 영상의 인물중 몇명이 주창하는 "악의 청산" 이라는 대 명제에 동의하지 않거든요. 종북당 민노당은 싫지만 이정희대표와 유시민원장, 조국교수와 손대표까지 다같이 끓어올리는 열정과 나라를 위하는 진실된 마음은 전달이 잘 된듯 합니다. 보기도 좋고. 왜 노래를 이걸 선곡해서 오글거리게 했을까는 감독의 역량 문제니 뭐..
11/10/19 16:02
그런데 박원순 얘기에 갑자기 종북정당 이야기가 활발한 걸 보면 민노당은 참... 뭐랄까 애증의 대상이군요.
뭐 지금 그쪽 원로들이나 세력을 쫒아내긴 어려우니 당장 체질개선은 어려울 것 같고, 유입되는 신규인력에 좀 신경써서 체질개선 좀 해야 할 듯 한데...
11/10/19 16:03
http://oujoon.nowcdn.co.kr/ggomsu-111019.mp3
나는 꼼수다 직링크 입니다. 스트리밍 보다는 다운로드로!
11/10/19 16:04
그런데 솔직히 종북정당이라는 거창한 이름 달고, 딱히 민노당이 종북 활동이라고 할 만한 걸 한 게 없다는 점에선 (물론 명단공개;;)좀 웃기긴 합니다. 뭐 입장 표명이나 당론 발표? 그것도 사실 모양새가 좀 궁색하죠.
패션종북이라고 해야 하나(낄낄), 뭐 민노당을 스파이 집단이라도 되는 듯 몰아가는 이런 반응이 호들갑인 것 같기도 하고, 다만 세력이 커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세력이 커지면 그만큼 종북 어쩌구 하는 그분들의 입지도 적어질테니 생각처럼 무서운 집단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그냥 노동계급 이익 대변에 주력하는 보통의 정당이 되겠죠.
11/10/19 16:25
새삼 한나라당이 대단하다는것을 영상을 보며 느끼게 되는군요.
저만큼 대단하고 화려한 인물들이 다 연대하고 지원하면서도 당선을 걱정해야하다니요. 아까운분들이 많네요. 얼른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1/10/19 16:30
오호. 님//
"...오글거리게 했을까" => 공감요. 저 혼자 오글오글 한게 아니었네요. 크흐흐. 권력의 맛은 섹쓰보다 더 짜릿하다고 하죠? 정치를 업으로 삼은 사람들이 전 신기한게 그 차고넘치는 인정욕구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저런 오글거리는 영상을 보면 저리 얼굴 팔고 설치고 다니는 걸 진짜 순수하게 즐기는 모습같단 말이죠;; 그 욕구를 추동하는 에너지도 불가사의하고요. 제가 저질체력이어서 그럴까요? 선거기간 한정이긴 하지만 사람들과 악수하는 모습도 그렇고 힘들기는 커녕 힘이 불끈불끈 레알 재미있나 봅니다, 그 노릇이. 제게는 암튼 신묘한 경지인듯..킁. 그런의미에서 조국씨는 저판에 굳이 안 끼어도 될텐뎅... 저판에 낑겨계시는 모습이 낯설어 보입니다;. 얼굴 안 팔았으면 했었..;;;; 조국오빠 이쁘네요(나경원더러 남들이 작정하고 이쁜 누나라고 놀려먹는게 불편했는데 조국도 이쁘긴 이쁘네요). 이쁜 오빠. 조국. 흐흐흐.
11/10/19 17:19
허허 안철수씨빼고 나라에 악영향을 끼쳤거나 망하게하는데 기여'할'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였군요. 어떤의미로는 레전설이 될 광고네요.
11/10/19 17:54
오오 이것은 드림팀 of 드림팀..
제발 이 꿈의 조합들이 내년까지 쭈욱 되길.. 근데 이래서 첫 몇부분의 댓글이 중요한듯.. 뭔 종북으로 명확히 확인되지도 않은 인물의 장면을 가지고.. 뭔 전체를 종북으로 몰고가서 죄다 종북좌파로 만드는 분위기네요.. 이글 자체는 그런 언급이 하나도 없었는데..참 쓸쓸합니다.
11/10/19 21:11
뭐 이번만이라면 저도 그렇게 까지 표현 안합니다.
매번 저런 이상한 댓글만 남기고 그에 따른 대응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이해하시는 분들을 존경해도 저는 아직까지 그 정도 만큼은 인격이 성숙하지 못 한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