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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9 11:52
요즘 나경원 씨 보면 스스로 무덤 파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캐리어 가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본문에서 나경원 씨가 '아버님 아버님'해서 그러는데 예전에 '아버님이라는 호칭은 돌아가신 분에게만 쓰는 거다'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엄재경 씨도 방송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구요.. 혹시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10/19 11:56
요즘들어 나경원 후보님은 조금만 찾아보면 드러날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하는것 같아요..
그냥 평소처럼 잘 모른다고 하시지..꼭 아니라고 해서 궁색하게 되어가네요.
11/10/19 12:03
어릴때 곱게 자라오다가 어느순간 재단을 위해 정치에 뛰어드니 정신이 없겠죠. 하는 일마다 아마추어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어차피 그릇은 정해져있고, 당에서도 포텐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아니죠. 그냥 하나의 카드일뿐..
11/10/19 12:03
문제는 저게 저기서 그친다는 거죠.
공중파에서 제대로 한번 떠야 하는데....떠봤자 두루뭉술하게 뜨거나...아니면 아예 안나온다는 게 문제죠.
11/10/19 12:04
25.7% 이상의 지분을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제 학교가 아니고 아버지 학교입니다...
라는 해명 기대해봅니다... 박원순 후보의 작은 할아버지와 그분의 딸 찾아내는 건 후보검증, 아마도 박원순 후보의 선거가 아니고 작은 할아버지의 선거라서 그렇겠죠... 나경원 후보 선거인데, 아버지 학교 이야기 꺼내는 건 네거티브... 이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11/10/19 12:05
음 국쌍 투톱...
그러고 보니 두분은 뭔가 싱크가 맞는 공통점이 있군요. Who are you? 전 : I'm Yeo Woak (전 여옥입니다) 나 : I'm kyung Won(나 경원이야)
11/10/19 12:07
별명 누가 지었는지 참... 존경합니다. 딱 들어맞네요. 저러고도 엎치락 뒤치락이라니... 하지만 왠지 결국 박원순후보가 낙승할 것 같네요.
11/10/19 12:10
본문 내용과 좀 달라서 그렇지만,
음... 아버님을 돌아가신, 혹은 남의 아버지에게만 쓴다는 얘기가 있어서 찾아봤는데 그 근거를 발견할 수 없군요. 국립국어원 질의답변 내용까지 쭉 훑어봤는데 어디에도 -님을 두 가지 경우에 한정한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를 높이거나 장인을 높이기 위한 호칭으로도 쓴다, 뭐 그런 식으로 봤는데. 그러니까 아버지의 높임말이 그냥 아버님이라는 거였습니다. 돌아가신, 혹은 남의 아버지에게만 쓴다고 말씀하신 분들은 출처를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궁금하네요.
11/10/19 12:14
Oh 경원~ A-yo Great 옥(orc)~ 뭐해요
딱히 이번에 선거있는데 같이 갈래요 책임 질꺼야 Yeah 한번 놀아볼까 출바알
11/10/19 12:17
나경원 후보가 박원순 후보보다 깨끗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을테니 (심지어 본인조차도!) 네가티브 선거해서 한나라당이 손해 볼 일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11/10/19 12:23
저런사람을 서울시장 후보로 낸 거 보니 대한민국 집권여당에서 참 인재가 없긴 없나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야당도 피장파장이니 딱히 참 말하기 어렵네요. 그나저나 얼마전에 용산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름 먹는데... 포장마차에 설치되있던 티비에서 서울시장 관련해서 뉴스가 나오는데... 포장마차 주인아주머니가 '나경원을 뽑아야해. 똑똑하고 야무지고 서울법대 나왔잖아' 라는 말을 들으니 또 씁쓸하긴 하네요. 박원순 후보의 학력조작 관련해서 서울 사회계열이나 서울법대 출신이나 왜 그렇게 입에 거품을 물고 여당이 물어 뜯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위쪽 어르신분들에게 '서울법대'가 가지는 이미지는 강력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법고시 패스하고 외국가서 공부도 많이한 양반인데 그것보다 서울법대 사칭한 도둑놈 이미지를 네거티브 해놓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얼마나 물고 늘어질게 없으면 거기에 혈안이 되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11/10/19 12:24
이정도면 거의 일부로 당선안되려고 저러는거 아닌가싶기도 -_-...
도를 지나치니 의도인건지 아닌지도 햇갈리는 단계;; [m]
11/10/19 12:40
내일은 님//
아, 아이디 밑쪽에 댓글 다는 거 어떻게 하나요? ㅡ_ㅡ;;;; '이 정도 수준'도 몰라서 죄송합니다만 일단 www.koreanlab.or.kr 사이트는 국립국어원이 아니군요. -_-;; 국립국어원은 korean.go.kr 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관련 질의응답을 찾아봐도 남의 부모이나 선친에게만 한정지어 높이는 말이란 얘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http://search.korean.go.kr/09_new/search/search.jsp?query=%EC%95%84%EB%B2%84%EC%A7%80%20%EC%95%84%EB%B2%84%EB%8B%98 믿을 수 있는 건가요? 그거?
11/10/19 12:42
나경원 후보 남편이 3대 독자로 6개월 방위 받은 모양인데.. 아래 글을 보면 또 그게 아닌가봐요..
작은 아버지가 있는데 어떻게 3대 독자가 되는지 이것 참..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73485&cpage=3&mbsW=&select=&opt=&keyword=
11/10/19 12:44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018000297
그와중에 이런게 있네요 크크크크
11/10/19 12:47
살아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지칭하는 건 문어에 한정입니다. 구어로는 아버지의 손아래 친척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지칭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버님이란 표현을 쓸 수 없습니다. 자기 가족을 소개할 땐 뒤에 님자를 안 붙이는 게 원칙입니다.
11/10/19 12:51
오늘 오전에 나경원 학력위조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9820 [m]
11/10/19 12:58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9749
나경원측, '박원순 하버드 학력' 허위 문자메시지 유포 [m]
11/10/19 13:02
캐도 캐도 나오네요.
학력 허위 기제-본인도 나옴 재산 문제-본인도 나옴 병역 문제-본인 남편도 나옴 자기 스스로 나거티브라는건가요?
11/10/19 13:08
해명(?) 내용이 기사로 나긴 했군요. 예상했던 수준에서 한 치도 안 벗어나 신기합니다만.
<a href=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49850 target=_blank>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49850 </a> 다이아몬드 축소신고에 대해 나 후보측은 "다이아몬드는 나 후보가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선물로 준 것으로, 재산신고 당시 시어머니가 그정도 가격이라고 얘기를 해서 그렇게 기입했다"고 해명했다. 학력 허위 개재는 "선배가 차린 회사에 주식 몇백만원을 사준 것이 전부이며 약력 기재가 잘못된 것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 근데 개재가 아니라 게재인데. 기자님들 제발 좀. ㅡ.ㅜ
11/10/19 13:08
어제 몰락 - 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을 봤습니다.
괴벨스의 대사가 참 인상깊더군요. "우리는 국민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어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모든것을 위임했지 그리고 그들은 지금 , 그 댓가를 치르고 있는 거다. " 그 후보에게 투표를 했건 , 다른 후보에게 투표를 했건 , 혹은 투표를 하지 않았건 우리 모두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11/10/19 13:24
아까 게시판에 나경원-박원순 일생의 흔적을 알기쉽게 표로 정리한 자료가 올라왔는데
너무 편향된 자료라고 해서 글을 지워버렸죠. 근데 사실 전혀 편향된 자료가 아닙니다. 나경원은 사법고시 합격해서 판사 되고 국회의원 되기 전까지 사실 사회공동체를 위해 특별히 한 활동이나 업적같은게 전무합니다. 깨끗한 공백이죠. 그리고 국회의원 되고나서도 한 일이 거의 없어요. 괜히 복지위 출석 한번도 안했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죠. 그에 비해서 지저분한 일들은 꽤나 많이 벌였죠. 그에 비해서 박원순씨는 정말로 한 일이 많죠. 제가 생각하기에 그 자료는 절대 편향된 자료가 아닙니다. 팩트의 나열일뿐이죠. 근데 두 사람이 너무 차이가 나니까 편향된 것처럼 보이는겁니다.
11/10/19 13:25
까도까도 계속해서 새로운 것이 튀어나오는 여자.
그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 많은 것들이 충선에서는 터지지 않는거죠? 경선을 어떻게 하길래? 그 당에선 이 정도 사안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인건가... 이제 7일 남았네요. 앞으로 어떤 새로운 소식이 터져나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뭐.. 전 이미 부재자투표를 끝내서 그냥 지켜볼 뿐이지만 말이죠.
11/10/19 13:44
예전보다 지지율격차가 많이 따라잡혔던데 걱정되네요
만에 하나 나경원에게 서울시장이 간다면 범야권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에다 스톰 날리는 꼴인데.... 투표 독려좀 해야겠네요
11/10/19 13:56
아무리 그래도 나이든 어르신들, 묻지마 무조건 한나라당 지지자들, 25.7% 이상은 나경원 뽑겠죠. 후보 행적에 상관없이 뽑는 분들 진짜 유권자의 자격이 있는건지 의문입니다.. 다수대표제의 어쩔수 없는 맹점인가. 여튼 나 후보는 정말 문제가 많군요. '부패가 곧 능력'인것 같은 한나라당 의원답게 뭐든지 기본 이상은 하시는듯.
11/10/19 14:30
평생 국회의원만 했으면 기껏 자위대나 주어정도로만 까였을텐데
정말 다행이네요 이렇게 검증의 무대에 나와주시고
11/10/19 14:33
나경원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는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기한 부친 소유 사학재단의 감사배제 청탁 의혹을 부인하면서 "당시 (부친 사학은) 감사를 받을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그 사학재단는 2000년 국정감사기간 17개 비리사학으로 지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 후보 측의 이종현 공보특보는 18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아버지 사학 관련해서는) 오래된 사안이라서 후보조차도 잊고 지냈던 일인데 그걸 정봉주 전 의원이 제기하는 바람에 다시 기억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시 정 의원과 만나 얘기할 때도 가볍게 얘기했고 지나가는 소리로 웃고 지나친 일"이라고 밝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2401&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나경원은 기억 못하는게 왜이리 많은지. 이래 가지고 공직 수행하려나요.
11/10/19 14:41
그는 또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에 대해 "박 후보는 야당이 그동안 장관 인사 청문회에 들이 됐던 검증 잣대에 따르면 관련 의혹만으로도 낙마를 했을 것"이라며 "(박 후보가) TV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또 다른 방법의 조직선거를 하고 바람 선거에만 의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019091735755&p=moneytoday TV 토론은 4번이나 했고 앞으로도 공식 토론이 두번이나 더 남아있어서 사상 최대로 많이 하는 건데 막무가내식 흠집내기 혹은 거짓말을 일삼네요.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보는 기사마다 어이 없고 황당합니다...
11/10/19 14:47
대한민국 수도의 시장을 뽑는거라 다들 관심이 많네요. 그런데 만약에 저 두사람이 제가 사는 지역에 나왔다면 아마 전 투표 안했을것 같네요
두명 다 구리긴 매한가지고 전 당은 안보고 정책만 보고 뽑기때문에 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책을 내놓는 사람을 뽑죠. 실제로 저희 지역 시장이 한나라당 사람이 3선째 인데 일 잘하네요. 완전 다른 도시로 바꿔놨습니다(좋은 의미로). 구청장도 한나라당인데 저희집 근처 공영주차장 확충 약속 지켰고 아무튼 한나라든 민주당이든 악마가 나와도 정책만 좋으면 전 그쪽으로 투표합니다. 서울시민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지켜보는 입장에서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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